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08 11:29:18
Name 어...
Subject 재미있는 세사람....강민, 박용욱, 박정석
제목의 이름 나열은 가나다 순입니다

세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면 자연스레 연상되는게 프로토스의 대표주자들이죠
전 이 세사람을 생각하면 늘 재미있단 생각이 듭니다

강민(7) vs 박정석(5)
박정석(4) vs 박용욱(0)
박용욱(13) vs 강민(9)...의 전적도 재미있고

고집스런 개척자....... 강민선수
파이터의 카리스마.... 박용욱선수
부드러운 로망.......... 박정석선수
세사람의 성격 또한 재미있습니다

마치 스타크래프트 세족종의 축소판 처럼 느껴진달까요?
어쩜 이리 오묘하게 세사람이 만났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

스타의 팬들에게 보여주는 게임내용도 그렇습니다
"야~ 이게 프로토스야~"
"플토는 이렇게 하는거란다~"
하는 모습들을 한명이 대표로 보여주는게 아니고
늘 이 세사람이 돌아가면서 보여주곤 한다는겁니다


언젠가 부터 스타에 있어 S급선수라는 칭호를 팬들은 붙이지만
거기에 실상 플토라는 종족은 빠져있었죠
많은 사람들에게 이 세사람이 흔히 말하는 S급은 아닐지라도
이 세사람은 그 S급을 잡을땐 어떻게 하는것인지 돌아가며 보여줍니다

머씨 형제든
양박 저그든

강민선수의 꿈에 걸려들면....
박용욱선수의 바이오리듬에 걸려들면....
박정석선수의 로망에 걸려들면...
그들은 무너집니다

비록 S급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세사람이지만
또한 언제든 S급을 이길 수 있는 세사람이기도 합니다

S급에게 언제나 긴장감을 심어주는 세사람...
항상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p.s1 제가 강민선수 광팬에 플토유저인지라 당연히 플토 편애모드입니다 ^^;;
p.s2 프로리그에서 강민선수가 에이스결정전을 연승으로 달궈줬고
       어제는 박정석선수가 멋찐 모습을 보여주셨으니
       다음엔 박용욱선수가 박성준선수를 명경기로 이겼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이...^^;;
       (참고로 전 강민선수 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박성준선수이지만 이 글은 플토유저의 입장으로 쓴거라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초보 토스
05/07/08 11:33
수정 아이콘
다른 프로토스 선수들도 좀더 날아 올랐으면 합니다. 그래서 다음 OSL과 MSL에서 토스끼리의 결승전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쥐마왕
05/07/08 11:4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즐쿰모드와 박용욱선수의 바이오리듬 최상기모드에서는 두선수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미칠듯한 경기력과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주죠.. 경기내적인 면에서 포스를 찾는다면 이윤열선수의 천부적인 감각이 발휘되는 경기와 두 선수의 즐쿰모드,바이오리듬최상기 때의 모습이라고 절대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우.야
05/07/08 11:49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
저도 강민선수 팬이지만 당연히 세 선수 모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세 선수 모두를 좋아합니다.
에스급에 대한 논쟁은 이제 털어버리고,
사이좋게 모두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05/07/08 11:56
수정 아이콘
용욱선수가 박성준선수를 결승전에서 이겨버리는 꿈을꿨습니다.=_=;;
어제 테플전 보구요.. 왜인지는 물으시면 곤란.. +_+
sAdteRraN
05/07/08 11:57
수정 아이콘
전태규의 안전모드는 이제 잊어혀지는거같네요..얼른 분발하시길..
05/07/08 12:14
수정 아이콘
저그도 결승에서 테란 잡고 우승했으니..플토도 저그상대로 우승한번 하자..현재 기회는 박정석선수가 가지고 있으니 화이팅~
근대..조용호 , 마재윤..덜덜덜 이긴 하지만..
박정석선수가 요번에 우승하길~
강민 ,박용욱선수도 개인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호수청년
05/07/08 12:19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봤습니다.
확실히 전태규선수나 이재훈선수를 위 그룹에 추가시키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베르캄프
05/07/08 12:30
수정 아이콘
옛날에 어떤분이 올렸던 분석이 생각나네요

박용욱=가위 , 박정석=바위 , 강민=보

박용욱 선수의 악마의 프로브같이 집요하게 약점을 찌르는 플레이는 가위를 연상케하고
박정석선수의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물량은 단단한 바위를 연상케하며
강민선수의 경기 전체를 감싸는듯한 전략은 보자기를 연상한다고..

얼핏 그런 내용인거 같았는데 심히 공감합니다
05/07/08 12:46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도 조만간 S급 플토의 면모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5/07/08 12:49
수정 아이콘
가위바위보에 대한 비유는 정말 적절하네요.
쏙11111
05/07/08 12:50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진짜 기대되는 신인이죠..박지호,오영종선수도 함께요^^
SoMac_Protoss
05/07/08 13:01
수정 아이콘
송병구 박지호 오영종..이번 스타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됩니다..오랜만에 스타리그에서 프프전을 볼수있겠네요..
발바리 저글링
05/07/08 13:04
수정 아이콘
혹 강민, 박용욱, 박정석 세 선수가 같은 팀에서 함께 생활하며 연습해서
퓨전을 하게 된다면... 모든 플토유저들이 바라는 초 S급 플토가 나오지
않을까요... 지금의 세선수의 모습만으로도 엄청나지만 강민과 박정석
선수가 한팀이 된 이후 강력해진 모습(박정석선수야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강민선수도 더 좋아졌다고 봅니다...)을 보이듯 세선수가 같이 호흡한다면
플토가 MSL3연패하는것과 OSL 2회우승도 어렵진 않아 보입니다^^;
발바리 저글링
05/07/08 13:05
수정 아이콘
물론 윗 댓글은 제 개인적 바램입니다 ㅡㅡ;;
박서야힘내라
05/07/08 13:07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와 전태규선수는...
05/07/08 13:10
수정 아이콘
스타의 로망은 플토이죠!-_-b
05/07/08 13:33
수정 아이콘
가위바위보....하하하...재미있고도 적절한 비유네요 ^^
마동왕
05/07/08 13:44
수정 아이콘
스타의 로망은 플토이고, 스타의 메인은 테란과 저그-_-;;
흐르는 물처럼.
05/07/08 14:46
수정 아이콘
정말 플토는 사람도 적어서 플토끼리 싸우는 것도 우스워 보입니다
역시 세명이 퓨전을 해야 하나요...흠...
ABOUTSTARCRAFT
05/07/08 14:48
수정 아이콘
그 뒤를 이를 선수는.../송병구/박지호/오영종/
05/07/08 15:18
수정 아이콘
저도 플토팬으로써 김성제, 전태규, 김환중, 이재훈 선수들을 생각할 때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저그가 조진락 ==> 변태준으로 그 황금 라인업을 이루어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왔던 것처럼 플토도 강민,박용욱,박정석 ==> 송병구, 오영종, 박지호 라인으로 주력 라인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 지는 것 같네요. 물론 신진들이 윗 세대 따라갈려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분발하해야 할 테고 선배들이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잘 이끌어주기를.... 프토 화이팅 입니다! ^_^;;
녹차토토
05/07/08 15:32
수정 아이콘
이번 토요일 ATI 이병민전 승리하시길...
scv의 힘!!
05/07/08 16:00
수정 아이콘
가위바위보..참 적절한 비유네요..
05/07/08 16:04
수정 아이콘
저도 세선수를 무척 좋아합니다. 예전 한빛부터 좋아해서 양박토스에게 무게가 좀 실리긴해도.
불리한 입장 혹은 평가에서 항상 힘내는 그들을 보면 참 기쁩니다.
어제는 박정석 선수의 파이팅이.
오늘은 강민선수의 파이팅이.
내일은 박용욱선수의 파이팅을 보게되길 기원합니다^^
제일앞선
05/07/08 16:31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왜 이글이 이해가 안갈까요?

다른분들 팬들은 모르겠고 대체 강민선수가 s급이 아니라면 글쓰신분이

생각하는 s급은 대체 누구누구란 말인가요?

제가 보기엔 강민선수는 s급 그이상인대요
DeZiGoGi
05/07/08 16:45
수정 아이콘
제일앞선// 모 사실상 S급이라고 해도 최근 양대리그에 탈락해 있는 상태에다
상대적으로 저그나 테란의 S급 게이머들의 최근활약에 가려지는게
현실 아닐까요?
05/07/08 16:46
수정 아이콘
제일앞선님 누가 S급이고 누가 아니다...이런말을 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그리고 S급이라는게 규정이 있는것도 아닌데 강민선수가 S급이던 아니던 무슨 상관인가요 지금처럼 멋진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면 되죠 ^^
전 강민선수가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방송경기에 나와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제 바람은 그것뿐이에요...S급이란 용어는 저에겐 관심밖이구요
팬의 마음이란게 그런거 아닐까요? ^^?
오케이컴퓨터
05/07/08 16:4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성적만으로 보면 잠시 S급이었죠. 아무래도 피시방때문에 희석되었죠.
제일앞선
05/07/08 16:58
수정 아이콘
음 누가 s급이다 뜻으로 쓰신게 아니라고 해도 제기분은 살짝 상하내요

음 상해 조금 ...
흑태자
05/07/08 19:24
수정 아이콘
이번 광안리에서 강민선수가 박정석선수를 이겨서 전적이 8:5입니다.
강민선수가 전성기때는 틀림없이 S급이긴 했지만 지금은 아니죠.
Steve_BurnSide
05/07/08 20: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난 가림토가....(쿨럭~)
Adrenalin
05/07/08 20:53
수정 아이콘
쿰굥짝 -> 오뱅죠
AU)Asiel
05/07/09 09:09
수정 아이콘
제일앞선//상하던 말던 신경도 안습니다.
완성형폭풍저
05/07/09 09:43
수정 아이콘
아시엘//
싸움을 거는듯한 말투이시네요...;;;
제일앞선//
글을 읽을때는 전체를 읽어주시고 부분을 꼬집어 테클거는일은 줄이시는게 바람직할것 같습니다.
05/07/09 11:38
수정 아이콘
흠... 애들도아니고. .. 글좀제대로 읽고 댓글좀 다세요
05/07/09 11:47
수정 아이콘
제일앞선 님// 강민 S급 맞습니다..하지만 저나 강민팬들분에게만 그런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S급이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요건 중 하나는 꾸준한 강력함입니다...
이건 플토라는 종족 자체에게 풀기 힘든 과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역대 박정석선수를 제외하고 플토라는 종족으로 꾸준한 성적을 낸 선수는 없습니다...그나마 박정석선수 역시 MSL 에선 모습조차 보여주지 못한 시간이 길었기에 그의 S급 또한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플토의 종족 특성상 모든사람에게 인정받는 S급이 되기는 쉽지가 않고, 글쓴님은 그점을 들어 플토라는 종족이 S급에서 빠져있다고 표현하였고,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누구를 S급으로 생각하는건 좋습니다만, 3선수 중 누군 S급이고 누군 아니다라고 비교한게 아닌만큼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어보이는군요..
루드베키아a
05/07/11 12:23
수정 아이콘
전 박지호스피릿에 항상 흥분합니다 박지호 선수 차기 OSL에서 좋은 모습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지호 선수의 게임은 언제나 한타미밍의 짜릿함이 숨어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978 강민식 수비형 프로토스가 저그전의 대안이 될수 있을까요? [53] 미센4539 05/10/01 4539 0
16939 마재윤선수의 강민선수지명과 박정석선수의 임요환선수 지명을 보고...... [32] 초보랜덤7568 05/09/29 7568 0
16199 임요환, 강민. 두 선수에 대한 추억, 그리고 짤막한 단상.. [24] 22raptor5765 05/09/04 5765 0
15985 어제 이윤열 vs 강민 5경기에 관해서.... (온겜넷 해설진관해) [22] RedStorm4677 05/08/28 4677 0
15959 강민 선수 힘내세요^^;; [7] 히또끼리4997 05/08/27 4997 0
15952 현재의 모든 메이저 프로토스게이머들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박정석&강민.(이재훈편 추가) [10] legend4481 05/08/27 4481 0
15951 강민의 약점에 대해서... [16] jjune4186 05/08/27 4186 0
15950 차라리..강민선수의 팬이 아니었더라면.. [38] Siteport4176 05/08/27 4176 0
15946 강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에 대한 조그마한 재잘거림.. [4] 베르무트4250 05/08/27 4250 0
15945 최종진출전..강민 vs 이윤열 [스포일러] [30] 큐빅제우스4210 05/08/27 4210 0
15942 듀얼 1 차 F 조 5 경기 강민-이윤열 [93] Jekin5340 05/08/27 5340 0
15941 강민...강민...강민... [14] 마리아4312 05/08/27 4312 0
15939 아... 강민 선수...ㅠ.ㅠ [26] MoreThanAir3979 05/08/27 3979 0
15938 역대 최고의 프저장기전 P강민 vs Z 마재윤.... 스포있음 [43] woopi5533 05/08/27 5533 0
14613 강민의 대 저그전 + 박정석의 대 테란전 [85] swflying5656 05/07/14 5656 0
14452 챌린지와 듀얼에서의 강민과 이윤열, 그 기이한 因緣(인연) [36] Peppermint6656 05/07/09 6656 0
14430 재미있는 세사람....강민, 박용욱, 박정석 [37] 어...8302 05/07/08 8302 0
14415 최연성과 박정석, 강민과 이윤열 [19] 마동왕4658 05/07/08 4658 0
14352 강민선수와 서지훈선수 [23] 쥐마왕6353 05/07/05 6353 0
14259 오늘 에버배결승전..저는 엉뚱하게 강민선수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23] 김호철4735 05/07/02 4735 0
14074 [UZOO 펌]강민, 올 시즌 첫 10-10 달성 [26] 이지아5344 05/06/28 5344 0
13929 [응원글]강민의 유닛...나의 유닛... [21] 퉤퉤우엑우엑4422 05/06/22 4422 0
13854 강민과 박정석... 그 오묘한 관계... .. [30] 파라토스★5737 05/06/20 57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