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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5 22:37:07
Name 쥐마왕
Subject 강민선수와 서지훈선수
두 선수 모두 예전만큼의 막강 포스는 아니지만 떨어질듯 하면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주는 모습을 보며 예전의 슈마지오 시절 강력한 플레이를
보여주던 때가 절실합니다.강민,서지훈 .. 전혀 어울리지 않을듯 하면서도
잘 섞여 어울리는 조합.. 피망배 프로리그때 강민,서지훈선수 조합대 홍진호,이윤열 선수의 팀플 ..
해설진들과 보는이들을 설레이게 만들었지요.제 짧은 기억으로는 방송경기 사상
선수들 네임벨류로서는 최고의 팀플조합이 아닌가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짜릿한 막강한 조합이었기에 그떄가 그리워질려고만합니다
.제가 스타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게 올림푸스 떄였는데 ..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스타를 처음 접해본 사람이라면 단연코 네임벨류로 볼때 임요환,홍진호,박정석 선수를
주인공삼아 그 시점으로 경기를 보지 않을까 합니다.. 홍진호,박정석 선수를 중심으로( 왠지 주인공 이미지 같습니다... 덜덜 )
보기시작했는데 올림푸스때의 서지훈선수와 마이큐브, 한게임떄의
강민선수에게의한 통한의 패배는 정말 보는 이로서 그 두선수들이 너무나
싫어지더군요..너무 잘해서 싫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이렇게
강민,서지훈선수의 골수팬이 되어버린 지금 그렇게 막강하기만 하던
두 선수의 경기를 지면어쩌지 하며가슴 졸이며 봐야된다는게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입니다.영혼을 사로잡아 버릴듯한 전략에 그에 맞물려
날카로운 승부사의 눈빛을 가진 강민선수, 단단함이 느껴지는
테란의 파워를 가장 잘 보여준 서지훈선수의 차가운 표정, 슈마지오 시절
파란 유니폼을 입으며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힘쓰던 그들이 너무나 좋습니다.
두 선수 항상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허접한 응원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오랜(?) 시집살이 끝에 글쓰기 버튼이 생겨서 너무 기쁩니다.자기 의견을 당당히 밝힐수 있다는것 글쓰기 버튼에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항상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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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진
05/07/05 22:43
수정 아이콘
저도 서지훈 선수 엄청난 손빠르기와 단단한 플레이 특유의 거만모드(?)
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머 따지고보면 예전 지오선수들은 다 좋아하는군요 ^^:
오케이컴퓨터
05/07/05 22:4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 강민,서지훈 선수 조합이 참 재밌어서 좋아했는데 아쉽더라고요.
05/07/05 22:46
수정 아이콘
저는 한빛시절의 강도경-박정석 선수 조합이 그립군요....두 선수가 나란히 금색 은색 유니폼입고서 팀플을하면 어찌나 듬직하던지...반짝반짝 팀플;;
05/07/05 22:49
수정 아이콘
강민, 서지훈 vs 이윤열, 홍진호 팀플 장난아니었죠,ㅎ
쥐마왕
05/07/05 22:54
수정 아이콘
팀플도 팀플이지만 저는 그때의 새파란 유니폼을 읽고 위풍당당한 두 선수의 강력한 풍채가 그리울 뿐입니다..최고의 원투펀치 두 선수의 퓨전 기대해 봅니다.
한상빈
05/07/05 23:01
수정 아이콘
진짜 국가 대표 팀플 강도경&박정석
도경님 팀플 성적은 지금도 말해주죠.. 덜덜덜...
열을세어보아
05/07/05 23:04
수정 아이콘
쥐마왕// 글의 내용이 저랑 다 똑같네요..;; 제일좋아하는 강민선수와 두번째로 좋아하는 서지훈 선수..저도 올림푸스때부터 스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그전에 우연히 강민선수의 스타우트(?)배인가 이윤열선수 이기고 우승한 결승전을 봤죠..(그 결승전때 이윤열 선수를 응원했다는..;; 지금은 반대지만) 그리고 서지훈 강민 선수의 테란 토스의 팀플조합도 그립네요..요샌 테란 토스 조합을 한번도 못본것같네요..서지훈강민선수 팀플중에 기억이 남는건 상대가 누군진 잘 모르겠지만 서지훈선수 8배럭했는데 별피해못주고 상대편저그가 버로우 저글링해서 서지훈 선수 나올때 잡아먹을라고 했는데 서지훈 선수 병력이 너무많아서 황당했었던..;;
아..개인적으로 예전 지오팀이 그립네요..강민 서지훈 박태민..등등 같이 있었던..스폰만 얻었었으면 지금 그대로 있었을지도 몰랐는데..;;
오감도
05/07/05 23:14
수정 아이콘
예전 지오의 카리스마는 덜덜덜
천사야
05/07/05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 슈마지오때가 그립습니다.. 서지훈선수와 강민선수 팀플을 다시 한번 보고싶은데ㅠㅠ
과자공장사장
05/07/05 23:58
수정 아이콘
저도요 저도 이 글에 공감 200%네요
첨에 서지훈선수가 임요환 선수 이기고 올림푸스 올라갈 때 너무 미웠었죠..근데 올림푸스 결승 할 때 은근히 서프로를 응원하고 있더라고요...
지금은 서지훈,강민선수 응원하는 맛으로 게임봅니다..
시즈업개발중
05/07/06 00:14
수정 아이콘
pgr에 저와 비슷하신 분들 많네요
저 역시 그 시절 슈마지오가 미치도록 그립다는...ㅠ_ㅠ


강민, 서지훈 선수 무조건 화이팅입니다!!
Dark..★
05/07/06 00:15
수정 아이콘
저도 서프로는 물론-! 임성춘 김정민 강민 김근백 최인규 박신영 전상욱 박태민 등 GO 출신 선수들 모두를 좋아합니다 ^.~ 그런데 한 1년 반쯤 되었나요? 슈마GO 점퍼(주유소 알바복-_-) 공구할 때 100사이즈짜리 사놨었는데 이 글 읽고 거의 몇개월만에 처음 꺼내봤습니다. 거참 추억이 새록새록..
네버마인
05/07/06 04:51
수정 아이콘
언젠가 저 두 선수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크로스 할 날이 오겠죠.
지나간 나날은 지나간 것이니 앞으로 다가올 그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theRealOne
05/07/06 05:30
수정 아이콘
Dark..★//
주유소 알바복에 올인입니다. -_ㅠㅠㅠㅠ

강민선수는 지금의 KTF유니폼보다, 구 제복스타일 KTF유니폼이나 슈마GO시절의 유니폼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Greatest One, 어서 대기업 스폰 낚아서 강민선수 데리고 오세요!!
05/07/06 09:09
수정 아이콘
슈마지오 최고의 막강팀이라고 할수 있는데..
어느날 보니깐.. 다 흩어졌더군요..
리더 프로토스 : 강민 , 저그 : 박태민, 마재윤 , 테란 : 서지훈 , 전상욱..
제가 기억하고 있던 그들.. 다시 뭉칠날이 있을런지....
이멤버로 언제 팀플대회 우승한적도 있는것 같던데..
그때가 아마 슈마지오 최고의 해가 아니었는지...
지금도 최고.. ^^
ⓔ상형신지™
05/07/06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최인규 선수 때문에 지오를 좋아했었는데.. 자연스럽게 서지훈, 이재훈, 강민, 박태민 선수가 좋아지더군요..
그들이 다 있었을땐 정말 엄청난 포스의 팀이었는데.. ㅜ_ㅠ
하루빨리 그들이 다시 지오의 유니폼을 입고 팀플을 맞춰서 할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withsoul
05/07/06 11:11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부터 하얀 제복시절부터 그들을 너무 좋아하던 팬입니다...언젠가 다시 뭉쳐서 멋진 팀플 보여줄날 오겠죠...^-^ 제가 젤 좋아하는 선수 서지훈 강민 화이팅입니다.
쥐마왕
05/07/06 12:17
수정 아이콘
저랑 동감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군요.. 팀플은 사실 경기외적의 두 선수의 인지도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지요.. 두 선수 볼떄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슈마지오 떄 팀리그 대장으로 출전해 파죽지세의 유인봉선수를 꺽던 강민선수의 차가운 눈빛과 ... 플러스팀을 역올킬을 해버리던 지훈선수의 냉정한 미소가 너무 그립군요 ㅜㅜ..
토돌냥
05/07/06 13:32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시절 참 그립네요 ...
지훈선수 팬으로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내고 있으니
다음 리그엔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
이번 프로리그 우승은 지오가 했으면 하는 바람이 ^-^
05/07/06 13:32
수정 아이콘
강도경-박정석 조합은 왠지 정감이 느껴지는데 반해,
강 민-서지훈 조합은 왠지 포스가 느껴지는...-_-;;
서지원
05/07/06 13:4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와 서지훈선수 둘다 서로 굉장히 친하죠
예전에 같은 팀이었을때 둘이서 전략을 상당히 많이 짠다고 하셨고
얼마전 스니커즈배에서 강민선수가 2:1로 이기고 난 뒤에
강민선수가 환하게 웃으면서 서지훈선수의 어깨에 손을 두르시고
다정하게 퇴장하는 모습도 그렇구..참 보기좋던데
쥐마왕
05/07/06 15:51
수정 아이콘
그 어깨 두드리시는 세러모니에 그만 홀딱 갔습니다 ~
05/07/06 16:51
수정 아이콘
강민 서지훈 선수.. 그 파란 슈마 유니폼 입고 둘이 나란히 포스 내뿜던 시절..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보기 드문 토스-테란 조합의 팀플도 멋지게 보여주셨구요.. 아 정말 그 때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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