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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31 21:16
역시 멀티의 힘이였죠.
그렇게 다 잡히면서도 멀티. 멀티. 멀티 늘려가는 판단이 정말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커세어만을 꾸준히 모으던 그 판단도 정말..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강민.
05/05/31 21:17
대단함.. 개인적으로 김준영 선수의 침착함에도 놀랐습니다.
아무튼 강민 선수 또 하나의 명경기를 만드네요. 역시 강민 선수는 엠겜에선 멋진 모습만 보여주는거 같아요. 팀리그 예고 올킬.. 이번에 마무리 대장.. 등^^
05/05/31 21:19
솔직히 두번째 공중대접전에서 김준영선수 유닛 몰살했어도, 침착하게 유닛 다시
모으고, 숨고르기 한뒤에 히드라라도 모아서 본진으로 갔으면 그래도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르는데, 공중전 뒤집히고 김준영선수 완전히 넋이 나간듯,, 뮤탈 두마리씩 세마리씩 들이박고,, 히드라 따로따로 모으고,, 약간 연륜이 아쉽네요.
05/05/31 21:22
KTF의 역올킬이군요^^ 정말 그걸 이기다니......김준영 선수는 그 대교전에서 디파일러가 없었던 것이 한으로 남겠습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말이지만 김성제 선수 오늘 정말 터프하더군요^^;;
05/05/31 21:23
강민선수.. 공중권이 제압당하면 보통의 선수들은 템플러 계열로 넘어갈법도 한데 바로 스타게이트를 4개로 늘렸죠. 3가스를 믿고...
김준영선수. 오늘 경기는 경험부족으로 한순간에 무너졌지만.. 정말 대성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2게이트에 멀티를 내줬음에도 올멀티까지 이끌어내는 운영능력.. 인스네어를 이용한 커세어 사냥.. 공중권제압을 위한 다수스콜지 등. 아쉬운점은 공중권으로 계속가려면 공중유닛 업글을 꾸준히 눌렀어야 되었는데.. 지상군으로의 전환이 조금 늦었네요. 2챔버 돌리며 히드라 업까지 준비했던거 같은데.. 강민선수의 나이스 타이밍에 밀린듯. 게다가 그 이후는 정말 신예로서의 당황함이 눈에 보이더군요. 어쨌든 1경기를 멋지게 승리한것 등등.. 앞으로 크게 될 선수 같습니다.
05/05/31 21:24
와아 강민선수 오늘 제대로 꿈꾸셨습니다 흑흑 완전 지는구나하고 낙담하고 있었는데 게임의 진행은 어느순간 다들 강민선수의 꿈속으로....덜덜덜
05/05/31 21:26
그나저나 이재균감독님의 능력의 한계는 대체 어디까지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엄청난선수들을 막 배출하더니 김준영선수,박대만선수라는 엄청난 대박급신인선수들을...
김준영선수... 냉정함만 갖춘다면 정말 크게될거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05/05/31 21:29
아. 오늘 정말 오랜만에 두근두근 흥미진진한 프로리그 경기를 보았네요.^^
비단 마지막 경기뿐만이 아니라, 0 : 2 라는 상황에서 3 : 2 로 역전을 하는 전개자체가 흥미로웠죠. 정말 조마조마하면서 경기 봤습니다. 에이스결정전까지 이끌게 한 홍진호 선수~ 지노님 팬으로써 정말 기뻣구요. 조용호,김정민 선수의 강력한 팀플 또한 멋있엇습니다. 아~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강민선수의 경기. 정말 대박입니다.~ 물론 박정석 선수도 졌지만, 최선을 다했구요. 아. 그런데 김준영 선수 아쉽게 됬네요. 요즘 들어 정말 잘하는 저그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아직 프로리그 알포인트 무패는 안깨졌으니까, 좌절금지~! 하시고 좋았던 페이스 잘 끌어나가시길~
05/05/31 21:33
김준영 선수의 특별함은 냉정함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금 상심은 했겠지만 금세 회복할 것 같습니다.
대성하는 선수들은 다 그렇지 않을까요? 공중 유닛 다 잃고 잠깐 당황하는 얼굴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내 얼굴 표정이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왔더군요. 오늘 강민 선수가 정말 너무 잘해서 이긴 경기지만 김준영 선수가 그저 조금 잘하는 신인에서 대성할 그릇으로 한차원 높이는 밑거름이 될만한 중요한 경기였다고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05/05/31 21:38
정말 강민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ㅡ _ㅡ.
박서의 아스트랄함에 못지않은 날라의 알쏭달쏭함은.. 슬럼프다 싶으면, '난 슬럼프 같은거 몰라~' 할정도의 기적적인 승부를 보여줍니다. (소울 올킬이 생각나는군요.) 반면 이제 살아났나 싶으면, 저사람이 내가아는 강민이 맞나 싶을정도의 무기력함을 보여주는 센스;; 뭐 이유야 어찌되었든 저도 결론은 '강민 조난 사랑한다! ㅡ_ㅜ' 입니다;;
05/05/31 21:40
졌다....서..설마... 미...미친거 아냐?
심정이 이렇게 바꼈읍니다.. 정말 9회말 투아웃 만루홈런이거나 연장전 골든골 같은 경기네요.
05/05/31 21:42
김준영선수의 아쉬운점은 초반에 미네랄 뒤로 저글링 안보냈던것.. 뒷마당 가져가는건 뻔히 알았을텐데..
그리고 처음 대 승리를 거뒀을때 역러쉬를 안간 것도 마찬가지~ elly님 말처럼.. 정말 침착한 선수라는 느낌이 듭니다. 박성준 선수였다면 그냥 달렸을 텐데요-_-;; 히드라로 체제전환도 아쉬움.. 5가스? 6가스? 의 위력을 믿고 공중병력으로 이기려고 했었는데.. 강민선수의 포토캐논 덫에 정확히 걸려들었죠.. 거기다 지상군은 안올것이라는 것을 예상했다는 듯이..^^ 그리고 스타게이트를 늘려서 커세어를 다수 확보한 강민선수의 선택이 매우 좋았습니다!! 야금야금 6시 견제 + 멀티 은근슬쩍 먹는것도 좋았구요~ 커세어는 역시 모이면 빛을 발하는 군요 +_+ KTF의 연승은 어디까지인가..!!
05/05/31 21:44
아, 그리고 강민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지지부진한 이유를 진짜 모르겠네요. 오늘 같은 포스라면 금세 개인리그에서 '날라'다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05/05/31 22:46
커세어+리버+캐리어.. 거기다 보너스로 템플러의 스톰쇼까지..
오늘 경기 대단했습니다..정말.. 김준영선수도 잘했는데 좀 아쉽고요.. 프로리그마저도 엠겜에서 대박경기가 나오는군요..
05/06/01 00:13
기분좋게 답글들 읽고있는데 플토맨의 글을 보고는 기분이 싹~가라앉네요.
다들 기분좋아서 들떠있는데 그렇게 초치는 답글 다시면 좋습니까??? 이해하기 어렵네요
05/06/01 08:49
어제 정말 멋지더군요 ㅠ0ㅜ.. 정말 오랜만에 (굉장히 주관적으로) 명경기라고까지 추켜세워 줄 수 있을만한 경기였습니다. 5경기 그 중간에 커세어가 퀸의 인스네어에 맞고 뮤탈 스커지에 터져나갈때만 하더라도 전(저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이) 강민선수가 패할것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어느샌가 커세어를 모으며 다시한번의 역전을 꽤한 강민선수 그리고 디바우러 뮤탈리스크를 녹이는 그 커세어의 모습들... ㅠ 정말 멋진경기였습니다. 물론 그 상황이 팀이 2:0으로 지다가 2:2까지 따라잡은 극적인 상황에서의 승리였기에 더욱 그렇게 느껴진 것이겠지만 말이요^^ 강민선수 그리고 ktf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5/06/01 11:26
저그가 유리하긴 했지만 토스가 못 이길 상황은 아니었던게 맞습니다. 섬전 양상에서 커세어의 위력은 그만큼 강하죠. 1시 가스 섬멀티 내준 것도 컸구요. 이 글 또는 경기에 대해서 못할 소리한 것도 아닌데 한명 다굴치는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는데요.
05/06/02 13:15
제공권을 공중권이라고 끝없이 잘못 외쳐대던 해설진의 목소리만 기억납니다.
단 한번만 제공권이라고 말하더군요. 방송에서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니 이 곳 댓글에도 바로 드러나는군요. 방송인들은 소양교육을 받기는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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