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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1/20 12:52:50 |
Name |
갈마동[오징어] |
Subject |
[펌]솔로들을 위한 설날 영화 특선 가이드!![극장편] |
설 이네여 ^^::
극장에서 볼수 있는 영화들 정리..제가 한건 아니고요 ^^::
그러고 보니 제목이 이상하네여 ??
극장에 솔로...혼자 가긴 그러니까...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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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해를 음력으로 맞는 것이야 새로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극장가에서 설연휴는 더없이 큰 '대목'. 더욱이 올해 설연휴는 '징검다리' 휴일까지 합쳐 5일 동안 이어지는 만큼 각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들의 불꽃 튀는 흥행전쟁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실미도>(감독 강우석, 공동제작 시네마서비스·한맥영화. 출연:설경구 안성기 허준호 등)
18일 현재 개봉 26일 만에 620만명을 동원하는 등 한국영화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영화 <친구>의 820만명 동원이라는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깰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름없이 사라져간 비밀 북파부대원들의 비극적 운명이 비장함을 넘어 눈물을 자아낸다.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완결편. 지난 12일 전국 관객 55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외화 사상 최고기록을 돌파했다. 장대한 스케일의 화려한 영상미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크린으로 봐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말죽거리 잔혹사>(감독 유하·제작 싸이더스. 출연:권상우 이정진 한가인)
어른들에게는 학창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의 그것과 다름없는 일상을 들여다보게 한다.
70년대 말 서울 변두리인 말죽거리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입시교육과 이를 강제하는 폭력의 교실에서 피어나는 10대들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다. 검은 교복 속에 꼭꼭 닫아둬야 했던 꿈과 사랑이 때로는 교련교사의 군홧발과 '공인된 폭력' 선도부 아이들의 주먹에 날아갈지언정, '질풍노도' 속 아이들의 이야기가 모든 세대에게 공감을 줄 만하다.
권상우가 연기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며 뿜어내는 매력을 확인하게 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이정진 역시 차세대 스크린 주자로 손꼽게 한다. 신예 한가인의 청순한 매력도 느껴볼 만하다.
<빙우>(감독 김은숙·제작 쿠앤필름. 출연:이성재 김하늘 송승헌)
잔잔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 <빙우>가 제격이다. 또한 사랑의 아픔을 한번쯤 겪어본 사람들이라면 가슴이 찡해질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와 겨울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장면이 눈에 선하다.
결코 허락되지 않는 사랑에 몸부림치는 선배(이성재 분)와 후배(김하늘 분), 그런 여자를 짝사랑하는 초등학교 동창생(송승헌 분)의 사랑은 '산'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완성되고 정리된다. 또 알래스카 아시아크를 배경으로 넓게 펼쳐진 설원과 시린 바람 등은 겨울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동시에 목숨을 내건 위험한 산행을 따라간 카메라는 영화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내사랑 삐리리> (감독 신동엽, 공동제작 포이보스·제이웰엔터테인먼트. 출연:하지원 김재원)
설연휴 기분 전환을 위해 극장을 찾았다면 하지원과 김재원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린 영화 <내사랑 삐리리>를 추천할 만하다.
눈물겨운 비장미도, 환상적인 팬터지도 없지만, '솜사탕'처럼 즐겁고 달콤하다. '삐리리 없는 킹카' 김재원의 외제차에 흠집을 낸 '어리버리' 여고생 하지원이 수리비 대신 노비계약을 맺는 '기발한' 설정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포인트.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지원이 '다모'에서 여고생으로 변신한 모습도 새롭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나 로맨스의 인과관계 혹은 전후사정을 따지지 말고 보기를 권한다
* 삐리리 라고 한 부분 다 아시져 ? 그 삐리리는 적당한 단어가 아니라서 등록이 안된다고
해서..
그외..
<피터팬>
명작동화 <피터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팬터지 모험물이자 성장드라마. <뮤리엘의 웨딩>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의 P J 호건 감독이 어른이 되는 과정에 대한 동경과 공포를 품은 웬디의 감정, 피터팬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페이첵>
거장 오우삼 감독의 SF 액션 스릴러. <블레이드 러너>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으로 미래 세계를 그려낸 SF소설의 대가 필립 K 딕의 소설을 영화화했다. 천재공학자가 음모에 의해 기억을 잃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 기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벤 애플렉과 우마 서먼이 오우삼 감독과 손잡은 '액션 미학'.
<브라더 베어>
애니메이션의 '명가' 월트디즈니의 신작. 형제의 뜨거운 우정과 사랑, 신비롭고도 광활한 대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친화를 그리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진가를 또다시 확인케 한다. 곰으로 변한 청년과 아기곰이 펼치는 모험은 뜨거운 우정 속에 감동을 자아낸다.
<라스트 사무라이>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주연. 톰 크루즈의 강렬하고도 비장한, 혹은 아련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19세기 말 밀려드는 서구문명에 맞선 일본 최후의 '사무라이'와 손잡은 미군 장교 톰 크루즈가 검객으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최후의 전투 장면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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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 되세요 ^^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극장에 가셔서 영화 보는것도 좋지만.. ^^:: 고향에 내려 가셔서
가족과 함께 보내세요..시간 나면 극장에 가셔서 영화도 보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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