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프로토스 유저로서
강민 선수를 응원을 했었는데..
아쉽군요^^;

강민 선수와 변은종 선수의 경기.. 멋졌습니다.
역시 강민.. 원게이트 노커세어(!) 리버였구요..
변은종 선수 쓰리 해처리 저글링 히드라 물량이었습니다.
(강민 7시, 변은종 1시 노스탤)

강민 선수 셔틀 속업까지 하면서 리버에 올인하는 분위기였구요
변은종 선수의 가스 멀티를 거의 초토화 시키는 듯 했으나..
결국 가스 멀티 견제를 실패하면서 물량에 무너진 듯 합니다.

제가 로템, 신개마, 노스탤 같은 맵에서 드라군 리버를 항상 하는데요..
항상 하면서 느낀 것은..
저그의 체제에 민감할 것과..
저그의 앞마당 압박의 필수.. (이게 가장 중요한 듯)
드라군 리버가 자리를 잡아 쌈싸먹히지 말아야 한다는 것..
셔틀 리버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

아.. 오늘 강민 선수 멋진 리버 컨트롤 보여주었습니다만
다만, 한가지 아쉬운 건 자리 잡기 인것 같았네요..
굳이 드론 사냥과 가스 멀티 견제를 들어가기 보단..
저그 앞마당으로 들어가서 드라군 리버로 진영을 갖췄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라군 리버 소수 질럿으로 앞마당 확 틀어막고 있으면 저그는 답 안나옵니다
드라군 리버의 위력은 갖추어 지는 순간의 무지막지한 강력함입니다.
그 순간에 저그에게 조이기 성공 한다면 90%이상 이기는듯..)

마지막으로..
드라군 리버.. 다시 한 번 방송 경기에서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강민 선수, 변은종 선수..
재경기에서 선전하시길~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