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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3 21:27
솔직히 정민선수 골수팬인 저는 업그레이드 김정민소리.. 왠지 싸~해요.. 정민선수가 아끼는 동생이니만큼 저도 지훈선수 엄청 이뻐하는데.. 업그레이드 김정민이라는 말은 조금 기다렸다가 정민선수가 더 멋진 플레이로 좋은경기 보여줘서.. 성적 잘 낼때.. 그때 정민선수한테 붙이고 싶어용~ ^^
퍼펙트 테란 서지훈선수 결승진출 축하요!! 우승하면 표정에 변화 생기겠죠?^^
03/06/13 22:45
서지훈 선수가 모든 걸 갖췄다는 건 좀-_-;; 물론 오늘은 정말 퍼펙트하긴 했습니다만^^ 다른 테란유저 팬분들께 조금 거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업그레이드 김정민'이라-_- 해설진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걸 보고 좀 놀랐습니다. 김정민 선수는 무슨 생각을 할지-_-
아 그리고 서지훈 선수는 우승해도(아냐! 이런 생각을 하면 안돼! 우승은 저그가 할 꺼야!ㅠ_ㅠ)덤덤해할 것 같은데요^^;; 차라리 준우승하면(그래! 이래야지+_+)조금 표정변화가 생길지도...명색이 첫 결승이니까요, 그것도 온게임넷.
03/06/14 00:18
'김정민스럽다'는 이미 엄재경씨의 고정 멘트가 될 정도로 김정민이란 이름은 정석 테란을 지칭하는 대명사와도 같이 쓰이고 있죠..
어찌보면 안 좋은 말 일 수도 있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그만큼 김정민 선수가 대단했었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03/06/14 00:28
5meli생각과 생각이 같내요..^^
김정민 선수의 스타일이 테란의 하나의 스타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고 김정민 선수가 스타계에서 테란에 영향을 끼친만큼.. 후에 김정민 같은 스타일의 선수가 나오면 그런 꼬릿말이 따라다니는 거죠..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비교되는 것처럼..
03/06/14 03:58
서지훈 선수도 김정민(선배겠죠?)선수를 존경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불리는 것에 내심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김정민 류라고 하는것이 무협지의 정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정도 무림을 이끌어갈 신예 고수(사실 신예라고 하기에는 너무 커버렸지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정민 선수가 경기를 보면서 가장 뿌듯해하는 테란 스타일이 서지훈 선수가 아닐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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