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2/22 23:14:13
Name 기다린다
Subject 최근 스타를 보면서 늘 느끼는점
요즘은 제가 워크에 빠져서 스타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스스로 스타는 하는 게 아니라 보는 스포츠로 전환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만 되면 늘 보게 됩니다.
오늘 일요일 겜방송사3개 방송사에서 수없이 스타리그를 재방송 해주더군요......

스타를 보면서 최근에 가장 강렬하게 느끼는 점은  

1. 중앙에서 한타 싸움이 일어날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야.. 이번 쌈이기면 랩(영웅랩)좀 오르겠네....'  특히 저그의 울트라 리스크를 볼때마다... '저놈 잡으면 짭짤하겠다' 하고 생각되더군요...ㅡㅡㅋ

2. 저글링이  다수 나와서 쌈싸먹기 하고 있을때...  ' 아~!  마킹 있으면 저건 전멸이다. 힐링포션 두세개랑 마나포션 하나만 있으면......'   하지만 내가 가장 저주하는게 바로 마킹입니다..ㅡㅡㅋ

3. 싸베 뭉탱이 움직이는거 보면  '워크도 아닌데 저걸로 일일히 이레디에이트 걸려면 고생좀 하겠다. 패치 안되나?'

4. 마린이나 저글링, 질럿들이 붙어서 쌈 붙을때, 어느 한편이 죽어나가면...  ' 바보, 힐링스크롤을 잘사용해야지..... 헉...  이거 워3아니지....ㅡㅡㅋ'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중독인가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후크의바람
02/12/22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워크증상이 남아있는지..
스타할때 유닛잃으면 '앗 경험치 주는데' 하는생각이 절로 난다는-_-;
바보드래군
02/12/23 00:45
수정 아이콘
저는 다수 베슬로 이레디잇 거는거 보고 ' 저 사람 라쉴 잘 걸겠다.'
라는 생각을 자주 하기도 한다는 ㅡ_ㅡ
선풍기저그
02/12/23 01:21
수정 아이콘
리버나 하템으로 일꾼 대량죽일때.. 왜 랩이 안오르능겨~~
지나가던 벌레나 동물 죽일때... 아템좀 주지~~
아르푸
02/12/23 01:29
수정 아이콘
저두 유닛 잡으면 경치 오르는 생각이 젤로 나는데.....-_-
ReachEyes
02/12/23 10:16
수정 아이콘
ㅠㅠ 상대유닛 도망갈때 퍼지 걸고 일점사~_~
우연이라도
02/12/23 11:04
수정 아이콘
워크를 자주 안하는 저로선 가장 생각나는게 건물 부대지정이던걸요.
'배럭이나 게이트 한번에 부대지정되면 얼마나 편할까?'
그럼 좋은 하루 되기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061 미련 [2] 스코1081 02/12/23 1081
9060 드디어 내일은 문자중계를 볼수 있겠군요 [5] 맛있는빵1269 02/12/23 1269
9059 스타는 하면할수록 실력이느는걸까요? [8] 묵향지기1467 02/12/23 1467
9057 기도 [27] 공룡1650 02/12/23 1650
9056 W세대. R세대. 잡담. 비타민C1200 02/12/23 1200
9055 안녕하세요. 다빈아빠 김창선입니다. [40] 김창선3499 02/12/23 3499
9054 파나소닉배16강 제 6경기이윤열vs강도경 [3] 유재범3378 02/12/22 3378
9052 낼 결전 예상입니다. [2] 초보랜덤1586 02/12/23 1586
9050 겨울이어서 더 듣기 좋은 아름다운 락 발라드 BEST... [13] 카제미돌쇠3249 02/12/23 3249
9049 지오팀 요즘 근황에 대해서... [11] 이재석2603 02/12/23 2603
9047 [잡담]홍진호 선수.. [7] ReachEyes2007 02/12/23 2007
9046 의외로 몰랐던 팁 하나(?) [13] drighk2138 02/12/23 2138
9045 토론에 대해서... [9] beach1081 02/12/23 1081
9044 임요환은 역시 임요환이다? [6] 이병욱2449 02/12/23 2449
9043 임요환 스카이배온겜넷 결승 이후로는 프토상대로 무패. [9] 김성모포에버2407 02/12/23 2407
9042 워크3를 해보았습니다 [12] 어딘데1588 02/12/22 1588
9041 최근 스타를 보면서 늘 느끼는점 [6] 기다린다1664 02/12/22 1664
9040 배틀넷에서 얄미운 사람들 best4~ [26] 기루~2122 02/12/22 2122
9036 [잡담]비프로스트 해보셨습니까? [9] 시누아르1712 02/12/22 1712
9034 임성춘 선수 게임방에 다녀왔습니다. [13] 하수태란2829 02/12/22 2829
9033 [잡담]To My Marines.. [4] 스코1336 02/12/22 1336
9031 임요환 선수가 Suker 선수를 영입한다면.. [10] 무당스톰~!3479 02/12/21 3479
9030 온겜넷 워크래프트3 쥬얼리 광고... [8] 물빛노을1859 02/12/21 18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