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2/04 04:10:58
Name proto_protoss
Subject 이게 사실인가요?
김동수 은퇴후 게임개발자 변신

프로토스 유저로 명성을 떨쳤던 ‘가림토’ 김동수(22)가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파나소닉배 2002스타리그 16강전에서 탈락하면서 예정된 은퇴 과정을 밟게 됐다.

지난 2000년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김동수는 절정의 인기를 누려왔다. 외모가 프로토스의 강력한 유닛 질럿을 연상케 하는 그의 주무기 역시 ‘질럿’. 그의 질럿이 강력한 러시를 시작하면 상대는 추풍낙엽으로 무너지기 일쑤였다. 또 큰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게 상대의 허를 찌르며 이리저리 괴롭히는 꾀돌이 전략가이기도 했다. 이제 그런 그의 전략이나 질럿을 앞으로 볼 수 없게 된다.

김동수는 11월22일부터 게임개발사 타프시스템에 출근하면서 게임개발자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그는 “앞으로는 좋은 게임을 만들어 팬들 앞에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또 프로게이머로서의 아쉬움을 떨치지 못했는지 “돈을 많이 벌어 빨리 구단주가 되고 싶다”는 속내도 털어놓았다. 이제 프로게이머 김동수가 아니다.

하지만 아직 아쉬움은 금물. 마지막으로 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게임전문 케이블방송 온게임넷은 그동안 활동했던 김동수를 기념하기 위해 2월에 있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김동수의 은퇴식을 함께 치를 계획이다.

김동수는 늘 환호해주던 수많은 팬 앞에서 은퇴식을 갖는 첫 프로게이머로 기록되게 된다. 팬들의 함성에 이끌려 혹여 다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겠다고 번복하지는 않을까 싶다.

스투에서 퍼 왔습니다...

궁금한거는...
1) 김동수 선수 온게임넷 예선 탈락 확정되었나요? 이제 겨우 1패인데 혹시 김동수 선수 사정상 녹화 방송 했습니까?
2) 온게임넷에서 김동수 선수 은퇴식 해주기로 한 결정은 사실인가요?

p.s 질문 계시판이 더 성격에 맞는 것 같지만, 이번 기사가 약간의 정보(?)가 되리라 생각해서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12/04 05:4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탈락 확정은 아니구요 ㅡ_ㅡ;; 사실 게임기사 쓰시는분들중 프로게이머에 대한걸 제대로 다 아시는 분은 별로 없다고 보거든요. (프로게임기사중에 엉뚱한 내용이 가끔 들어갔는 경우가 있죠-_-;;)
온게임넷 김동수 은퇴식은 결정된건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많은분들이 바라고 있으니 했으면 좋겠네요.
천승희
02/12/04 12:47
수정 아이콘
스투 자주 보는데 게임란이 고정적으로 등장해서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임요환 선수 기사가 제일 자주 나고 홍진호,이윤열 선수 기사도 많이 나와요
Dark당 따까치로
02/12/04 13:14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알고 있기로도 1패밖에 없는데... 우리가 모르는.. 정말 사정상
녹화 방송을 한게 아니라면... 이거 정말 해도 너무핸거 같네요.. 프로게
이머를 모르는 것을 떠나...서 제가 만약 당사자라면.. 그리고 사실이 아
니라면 공개사과 받아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_-..
프토 of 낭만
02/12/04 14:13
수정 아이콘
네네 맞습니다....
녹화방송이 아니라면...
공개사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은퇴식/....
많이... 여기저기서 들어는 봤는데.....
확실한 글이 없더군여...
그래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카나타
02/12/04 15:31
수정 아이콘
1패했다고 탈락이라니...-_-;;
역시 찌라시들이군...-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683 미리보는 kpga 투어 엑스트라메치 8주차 경기 [9] eclips1460 02/12/05 1460
8681 [펌]테란의 강세를 경계하는글인데 공감이 많이 가네요.. [45] Forthesky2911 02/12/05 2911
8679 에스프레소 (1) (2) 네로울프1137 02/12/05 1137
8678 [펌]효순이와미선이추모플래쉬입니다.. SlayerS[Dragon]1173 02/12/05 1173
8677 [잡담] 너스레와 엄살.. [6] kid1448 02/12/04 1448
8676 데드라인제로 진짜 끝입니다. [11] Korea United1667 02/12/04 1667
8675 아무래도 이 겨울, 버티기가 어렵군요... [18] 황무지2712 02/12/04 2712
8673 매너 파일론? [35] 아드레날린3593 02/12/04 3593
8671 KPGA 포스트시즌 진출가능성 정리 [8] 은별2429 02/12/04 2429
8667 기욤보셨나요? ㅇ_ㅇ?;; [8] B@be2606 02/12/04 2606
8666 스타를 사랑해...아마.. [13] 강동현1658 02/12/04 1658
8664 [알림] 정치관련 글은 잠시 중단해 주세요. [7] homy1860 02/12/04 1860
8663 조기 두마리반. [5] 삭제됨1211 02/12/04 1211
8662 시니어리그 도입의 필요성 [4] 어쩔줄을몰라1911 02/12/04 1911
8661 이게 사실인가요? [5] proto_protoss1621 02/12/04 1621
8659 녹두의 임성춘 피씨방. 성공할수 있을까요? [11] 하수태란3951 02/12/03 3951
8658 [데드라인제로]그 마지막의 변신. [1] Korea United1208 02/12/03 1208
8657 정말 한심 하군요~!!!!!! [12] 이상2634 02/12/03 2634
8656 임요환 선수와 홀오브 발할라 [7] 하늘이내린이3789 02/12/03 3789
8655 12월의 게이머는..과연... [5] yutou2025 02/12/03 2025
8654 다시 볼수 없을것 같은 오늘의 챌린지 리그.. [10] doya1945 02/12/03 1945
8653 임요환,김현진 정말 대단하네요...... [7] 설탕가루인형2523 02/12/03 2523
8650 게임방송사에 바라는점..쇼쇼쇼를 만들자! [3] 이선영1357 02/12/03 13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