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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1/29 19:34:19
Name Zerrantoss
Subject 온게임넷에 불어닥친 회오리바람(토네이도)
이제나 저제나...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였지만 이윤열이 없는 대회는 역시...

얼마전에 이윤열의 벌쳐 컨트롤 리플이 있었죠.
역시... 오늘도 이윤열이라는 찬사가 나올 벌쳐컨트롤이군요.
드라군 드라이브가 최고라는 천하의 박정석을 상대로...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윤열의 욱일승천 기세가.
오히려 임요환의 전성기보다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홍안의 소년, 이 젊은 고수의 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임요환의 모든 기록을 깰수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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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석군의 컨디션이 안좋아 보인다 하더군요.
마인에 프로브가..분위기 괜찮았는데 말이죠..프로토스 유저로써
슬프네요. 프로토스가 온게임넷 2연패라..
02/11/29 19:41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도 합하면 3연패죠..
후우.. 이러다 8강에 프로토스 게이머가 한명도 못올라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02/11/29 19:41
수정 아이콘
마인... 오늘처럼 미울 때가 없네요. -_-

이제 박정석 선수가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팀동료인 강도경 선수를 물리치고 올라가는 길 뿐이네요.
그렇지만, 무리 강도경 선수가 베르트랑 선수와 이윤열 선수에게 전적이 떨어진다지만, 2패할 것 같지는 않구...
으~ 난감.
겜비씨도 굉장히 어렵게 됐는데...
미소천사
02/11/29 19:53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야말로 테테전만 마니 보는것이 아닐지
두렵네요ㅡㅡ;
AIR_Carter[15]
02/11/29 19:58
수정 아이콘
허허.. 박정석선수는 8강에 가려면 팀동료인 강도경선수가 지기를 바래야 하는건가요. 이런..
맛있는빵
02/11/29 20:42
수정 아이콘
이윤열은 온게임넷에 안나와서 우승못한거지 나오고 싶었는데 못나온건
아니었죠 겜비씨와 겹친 일정으로 전대회 겜비씨를 선택한거였고요...
겜비씨에서는 결국 그 선택대로 2연속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이번에는 온게임넷에 우승을 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네요

황제의 뒤를 잇는 황태자로서 전혀 손색없는 모습입니다

경악스러울정도로 잘하네요 무섭습니다.
02/11/29 20:47
수정 아이콘
음 겜비시랑 일정겹쳤던건 kpga리그가아닌 무한종족최강전이었던걸로...글구 그전 예선에서 이재훈선수에게 아쉽게 탈락했었죠
그나저나 이윤열선수 온겜넷마저 먹을듯한 기세네요 무섭습니다
Zerrantoss
02/11/29 20:54
수정 아이콘
무한종족최강전이었구요, 정규 최강전이 끝난후 이벤트 경기였죠. 각 종족선수들 중에 각기 3연승을 거둔 선수들을 뽑아 대결하는.
재미있는 것은 종족간 상성에서 약세라는 종족에 대해 3연승을 거둔 선수들이었다는 점이죠.
장진남은 테란 상대로 3승, 박정석은 저그 상대로 3승, 이윤열은 플토를 상대로 3승.
세선수들의 최종 성적은 이윤열 2승, 장진남 1승1패, 박정석 2패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Zerrantoss
02/11/29 20:57
수정 아이콘
아 또 재미있는 것은 박정석은 저그를 상대로 3:0으로 3승, 즉 총 9연승이었구요, 이윤열은 3승이 모두 3:2의 승리였죠.
저는 이때 박정석과 이윤열의 스타탄생을 예감했었습니다.
두 선수다 엄청난 물량을 보여주었고, 특히 박정석의 하드코어질럿러시는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맛있는빵
02/11/29 21:02
수정 아이콘
앗 그러네요 제가 실수 -_-;;
암튼 이윤열선수 온게임넷까지 석권하면..
다음에 있을 강도경선수와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만일 김동수선수와 박정석선수가 8강에 못올라가게 된다면 앞으로는
테테전과 테저전으로 나갈텐데 그렇다면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가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김동식
02/11/29 21:29
수정 아이콘
카나타님, 위에 ivish님이 설명하셨네요,, kpga랑 겹친게 아니고 무한종족최가전하고 겹쳐서 첼린지리그에 불참한 거라고..
Zerrantoss
02/11/29 21:31
수정 아이콘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면 '겜비씨 로드오브 종족최강전' 이었구요, 얼마전 종영된 무한종족최강전과는 조금 경기방식이 달랐지요.
한달간 두 종족의 싸움을 테마로 정해 총 3개월간 방송했었고, 이벤트전이 3주간 있었지요.
그리고 이윤열이 불참한 챌린지리그는 1차시즌이었습니다.
두 대회 모두 화요일에 생방송되고 있었지요.
[귀여운청년]
02/11/29 21:5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괴물마인에 프로브가 폭사한 직후 박정석 선수의 표정을 보니 참...
信主NISSI
02/11/29 22:20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강도경 선수가 이기기를 바랍니다. 박정석선수가 아쉽기는 하지만...
또다시 강도경과 박정석이 진출을 놓고 격돌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네요... 너무 악연이 될 것 같습니다.
제목보니까 왠지 회오리바람 보다 온게임넷에 불어온 신데렐라 바람
이라고 하고 싶군요. 신데렐라 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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