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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6 20:27
'삼촌 저그' 박현준 선수.
제가 본 게임 중에는 이기는 게임보다 지는 게임이 더 많았던, 그다지 섬세하지도 날카롭지도 않은 박현준 선수. 허나 질 때 지더라도 답답하지 않은, 그 외모만큼이나 시원시원한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왠지 모를 매력이 있더군요. 안그래도 박현준 찬양론...혹은 응원문을 한 번 올려볼까 하던 참이었습니다. 새로울 것은 없지만 언제나 통쾌한! Old & Spicy! 사나이만의 향취 'Old Spice'같은 남자 박현준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02/11/26 20:46
저도 현준선수 볼때마다 정이 가네요. 삼촌저그라서 그런건가^^; 암튼 자주 본선무대에 오르시고 꼭 우승하는 모습도 보여주세요~~박현준 화이팅~~~
02/11/27 00:46
-_-a low man....;; 듣고보니 말 되는군요;;;
참고로 제 친구는 인사할때 high man~이라고 친다는;;;[이럴땐 정말 난감하다죠;;]-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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