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14 13:01:02
Name yutou
Subject 어제 난생 처음으로 3연승이라는 것을 해봤습니다...^^;;(1)
전 정식 베넷은 하지..아니 못합니다..-_-;;

제가 컴을 샀을 때부터 스타 립버전이 깔려있었기에 말이죠..

정식 버전이라 할지라도 지금 제가 있는 기숙사에서는 할 수 가 없답니다...

기숙사 내에서 막아 놓은듯 하더군요..

그래서 주로 이용하는 것은 프리 베넷..

구충남대 서버3 겜피디2 서버입니다..(이것도 서버1은 막혀있다는..-_-;;)


어제 자기 전에 낮잠도 좀 잤고 해서 잠시 베넷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워낙에 못하는 지라 1승 올린다는 것 자체가 워낙에 힘든 일이기에 말이죠...

그래도 용기를 내서 첫 게임을 시작!!...

전 테란 상대는 플토 더군요..^^;;

천천히 천천히 입구를 막고 있는데 프로브가 난입..

상당히 빨리 오더라구요.....전 12시였는데 아마도 2시..였던듯...해서 말이죠...

오더니...곧장 어시밀레이터를 지어버려서...

헉...-0- 하는 말과 함께..

부랴부랴 입구를 막고는 프로브가 오기 어려운 지역에 몰래 배럭 하나를 더 지었죠..^^

그러고는 마린 한마리를 뽑아서 재빨리 프로브 잡고..

투배럭에서 아카데미까지 올려서 마린 메딕 한 1부대 정도로 러쉬를 했습니다..^^;;

제가 많이 버벅거려서 그런지..-_-;;;;(역시 허접...)

상대를 질럿 한마리에 드라군2~3마리 정도가 있더군요...

내심 당황했으나...

역시 상대도 저와 같은 초보라서 컨트를 미숙으로 인해 질럿 잃고 드라군도 잃고 하더군요..

그렇게 어떻게 본진까지 밀고 들어갔으나 결국에는 제가 열심히

상대 병력과 싸우며 가는 동안 캐논이..-_-;;

그래도  그 정도면 피해를 어느 정도 줬다고 싶고 해서...만족을...^^;;;

아... 그 사이에 저는 투팩 올리고 멀티까지 준비 하고 있었죠..

잠시 안되는 컨트롤 한답시고..시간을 보내다 보니....-_-;;돈이 많이 남아서...

어쨌든...상대의 미숙....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메카닉 체제로 전환에 성공...

이상하게 대략 마린 부대가 전멸할때 쯤...탱크가 나왔더군요...

한 3~4기의 탱크를 모은뒤 멀티를 내리기 위해 내려가는데...

보이지 않는 칼소리가... 다크 더군요...

당황하지 않은 저는...후후...^^;;;

스캔후에 잡아내고...앞마당 멀티까지 성공했습니다..

그리고는 약간의 여유를 두고

팩토리를 6개까지 늘리고는...

벌처와 탱크를 계속 뽑아 댔죠...

상대의 멀티 체크를 해보니 6시 본진에 하나 더 했더군요...

어차피 12시와 2시는 가까우니까 하는 마음으로...

느긋히 지금까지 모아 둔 병력으로 2시로 진군하기 시작했죠...

벌처 한부대 반 정도에 탱크도 한부대 반정도..-_-;;;

제가 메카닉의 알맞은 비율을 잘 모르는 지라...

상대는 계속 해서 막으려 했지만...

뭐...

계속 나오기도 하고 하니 조금씩 밀려 갔습니다...

그리고 조심조심 2시 본진과 앞마당을 밀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2시 앞마당에 멀티를...^^

그 사이에 12시 옆쪽의 미네랄 멀티를 시도했지만 상대의 역 러쉬에 실패하고..

그 역러쉬로 많이 당황했지만...

언덕위의 탱크도 있고 벙커도 있고....

팩토리도 6개...나오는 병력으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 드디어 나도 프로토스 한 번 이겨보는 구나..!!!" 하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그뒤 다시금 나온 병과 합류해 6시로 진군을 시작했죠...

혹시나 캐리어가 있을까 하는 마음에 여기저기 스캔을 해보았지만...후후..^^;;;

상대가 역 러쉬에 전병력을 쏟은 건지...

병력이 거의 없더 군요...

저는 모아둔 벌처 2부대 정도와 탱크 2부대 반으로 진군...

끝까지 미는 데 까지 성공했는데.................................-_-;;


그 순간...

뜨는 욕................-_-;;;;;;;;;;;;;;;;;;;;;;;;;;;

그리고  

드랍...-_-;;;

그래도 제가 이겼다는 마음인지라...

신나더군요...

시간도 금방 45초가 지나고...

디스커넥트...

-_-;

나오고 난 후에 전적은 패가 올라갔더군요-_-;;

무슨 괴현상인지 싶었지만...

어차피 승패의 수에는 연연하지 않고...

경기 내용에 만족을 했던지라...

뭐 나온거는 패지만...

내용은 나의 승............

이란 거죠......^^

후후...

이것이 저의 3연승의 첫 승리 였습니다...

다음 2 경기는 식사하고 기숙사 가서 쓸게요~~~

재미 없더라도...잘 봐주시길...^^;;;

원래 초보들이...

한 번 만족스럽게 이기고 나면....마구마구 자랑 하고 싶어지잖아요``^^;;;

p.s. 3연승의 상대는 차례로 플토 테란 저그 였습니다..^^;;;

      3경기 모두 리플 남겼어야 하는데 플토와의 경기는 리플 저장하는 것을 잊었다는

      원래 리플 저장을 안하는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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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14 13:11
수정 아이콘
재밋네요~-^_^
02/11/14 19:26
수정 아이콘
오옷.. 두근 두근..입니다..
아.. 나에게 연승이란 있었던가..??
있었던 승리는 고작해야.. ㅠ0ㅠ 연패를 끊는.. 오옷..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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