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길섭님이랑 김동수님이 학교에 왔었어요..

목요일날...

학교에서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했거든요...

128강부터 해서 1등 상품이 노트북이었나.. -_-

마음같아선 하고싶었지만 워낙 허접인지라.. ;;

12시부터 시작한다고 써있길래 수업을 후딱 끝내고

하는 장소로 가봤는데... 결승전이 펼쳐지고 있더군요.

학교 최강자를 가리는...

두분의 손을 봤는데

마치 프로게이머처럼 빨랐습니다. 왔다갔다왔다갓다.. -_-

역시 저정도 해야 저런 실력이 나오는구나.. 싶었죠.

도중에 보다가 1시부터 수업이 있어 나왔습니다.. 변길섭님이랑 동수님 못보고..

실험수업이라 30분만에 마치고 다시 나왔더니... 변길섭님이 첫게임을 이겼다고 하더군요.

(아 결승전은 3:0으로 끝났다고.. 그래서 우승자와 변길섭님과의 한판대결,..)

두번째 판을 봤는데..

역시 길섭님 잘하시더라고요....

우승자분도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게임을 해 주셨고...

하지만 저는 김동수님의 해설이 젤 좋았습니다. ㅋㅋ

방송도 아니겠다... 편하게 표현하시더라구요 ㅎㅎ 김동수님 말빨세다는걸

한번 더 느꼈습니다...

결국 변길섭님이 2:0으로 이기시고 시간 관계상 가셨어요..

싸인도 받았음.. 후후..

따분하던 일상에 간만에 즐거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