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4/24 23:19:19
Name B.B.S
Subject 흠..정말로 임요환과 김정민의 차이를 느끼겠네여..
스포츠 조선 가보니까 임요환 탈락이라는 기사가 낫더군요..전 임요환 김정민 kpga랭킹 1,2위 탈락 이변 이런식으로 날줄 알았는데..김정민님에 대한 기사는 없더군요...정민님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안타깝지만..역시 임요환님이 대중적인 스타긴 스타인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김정민 선수는 16강 탈락이 첨이 아니니까요.. 세번째인가 -.- 임요환은 첨이죠.
예전부터 김정민 선수가 토탈 랭킹 2위라고 하면 놀라는 사람이 많았죠. 요즘도 그렇습니다. 저처럼 스타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불과 몇달 전 김정민 선수가 여전히 랭킹 2위라는 사실에 잠시 놀랐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정석적이지만 화려하지 않고, 1위보다는 2위나 3위를 많이 했기에 신문의 기사거리로 남기가 힘든 것이겠지요.
잘 모르는 사람은 이렇게 말할수도 있겠지요. "어라? 홍진호나 김동수가 2위 아니야?" 그밖에 김정민 선수보다 먼저 떠오르는 선수들이 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들은 본선에서 화려한 경기를 보여준 적은 많지만 리그 예선에서 떨어지는 적도 많았죠. 빠짐없이 꾸준히 본선에 오를 수 있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김정민 선수는 대단한 선수인데 말입니다.^^
김정민 선수도 한번쯤 온게임넷등 방송 대회에서 1등을 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군요.^^
Apatheia
02/04/25 01:23
수정 아이콘
씁쓸하군요.
김정민 선수.. 위에서 쓰신 분의 말을 조금만 전가시켜보면 결국 같은 말이 되긴 하겠습니다만.. 그는 말그대로 '스타성'이 부족하죠. 쇼맨이 아니라고나 할까요. 야구로 치면 꾸준히 1루타를 쳐주는 선수라고 할수 있겠죠. 홈런도 없고, 3루타도 없지만 말입니다. 뭐 그렇다곤 해도 아는 사람은 안다고,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김정민 선수 정말 꺼려들하죠. 상대하기 정말 힘든 선수라고요.(불행히도 까다롭다고는 안하는게 스타성없는 것과 직결되는 문제긴 합니다만 ㅡㅡ;)
임요환은 대중적인 스타지만 겜을 아는분들은 보통 김정민군을 최고로 칩니다.다른 프로게이머들한테 물어보면 10에9은 테란 최강자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보통 김정민이라고 답하고 젤 껄끄러운 테란도 김정민이라고 하죠.근데 왜 일케 성적이 안 나오는지..
illsadad
야구로 표현하자면...임요환선수는 이승엽
김정민선수는 이병규나 양준혁이라고나할까요....
100%적절한비유는아니지만 양준혁선수의 타율이나 이병규선수의 꾸준한안타는 이승엽선수의 홈런행진에
약간은가리워져 1인자가 아닌듯 보이죠....^^;
이번 온게임넷리그에서 16강탈락을 했지만 김정민선수만큼 꾸준히 메이져급대회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없다고 봅니다. 김정민선수의 실력정도면 정말 온게임넷우승, 한번쯤 해볼만도한데.. 아쉽네요. 이번엔 조편성운도 별로 좋지 않았고... 김정민선수, 정말 우승하고 활짝 웃는모습한번 보고싶네요.
그냥 김정민 선수 보면서 느끼는 건데 모든 리그나 대회의 본선이 16강이든 8강이든지 각 대결마다 3판 2선승제라면 아마 김정민 선수 우승 많이했을껍니다.
레몬홍차
걍 님의 말을 들으니 과연 그렇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3판 2선승제였더라면... 김정민 선수가 온겜넷이나 기타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정말 보구 싶네여~~
박세영
요즘 김정민선수의 연습량이 많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팟팅!!!
김정민... 테란 역사의 산 증인... 한때 테란의 마지막 보루란 말을 들을 정도로, 어둠의 시대를 테란과 함께 걸었든, 그러면서도 항상 믿음직 했던 유일한 인물... 그런데 그에게 빅리그에서의 제대로 된 우승트로피는 없다... 내 기억이 부정확할수도 있지만... 토너먼트인 마스터즈 2회째에서의 우승이 그의 첫 출세 타이틀이자, (아직까지도) 그가 딴 가장 큰 상이라 기억되는데,,, 어쨋든... 본선보다도 어렵다는 예선통과도 그렇게 많이 하고, 여기 랭킹도 장기간 2위를 고수하는 자타공인 최고의 실력자인 그가, 이렇게도 상복이 없다니 너무나 이상하다...
stargazer
정민선수 kbk 대회에서도 우승했었죠.
전 요환님 팬이지만 정민님두 정말 좋아한답니다
첫번짼 요환님 두번째 정민님...
온게임넷에서 두분다 떨어지셔서 넘넘 안타깝구 아쉬웠어요
하지만 정민님 언제나 우승할수 있는 실력이라구 생각해여
지금 겜티비에서 좋은성적 내시던데 갠적으로 거기서 정민님이 우승한번 하셨음 좋겠네여 ^^
정민님 힘내시구 화이팅~!!! 글구 요환님두 ^^
농구랑 비슷하군요.. ^_^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 따로.. 관중이 좋아하는 선수 따로.. 흐흐흐.. ^__^
물론.. 양자가 다 좋아하는 선수도 있긴 하지만..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786 겜비씨 무한 종족최강전 참가 선수 리스트와 진행방식 [5] 황당한1618 02/05/08 1618
2754 아, 친구여......? [10] kama1301 02/05/07 1301
2738 [짧은 생각IV] 손님으로서의 도리. [6] addict.1364 02/05/06 1364
2731 게임&컴퍼니 이지환님께 질문있습니다. [7] Rokestra1049 02/05/06 1049
2676 네이트 배 스타리그....... [4] kama1225 02/05/05 1225
2675 [멋지다] kpga 맵 수정본 훌륭하다. [5] 목마른땅1037 02/05/05 1037
2670 정석테란 김정민...테란의 최고는 그가 아닐까? [17] 제갈공명2495 02/05/05 2495
2668 [맵타령을 접으면서] 다음 대회를 기약합시다. [4] 목마른땅1122 02/05/05 1122
2665 온게임넷 다음시즌을 기대하면서 [1] 경규원1151 02/05/04 1151
2663 [펌] 온게임넷 스타리그 장래에 대한 우려.. (By.송형진,OngameNet) [15] 마요네즈1992 02/05/04 1992
2641 김정민 선수 멋지게 이겼군요 :) [1] 공룡1040 02/05/03 1040
2627 달라진 게임리그속에서의 명승부. [1] addict.1516 02/05/03 1516
2625 빛을 내는 게이머.. [3] 민경학1155 02/05/03 1155
2618 [잡담] 수시아 기억에 남는 게임 [2] 수시아1139 02/05/03 1139
2617 나의 베스트 경기들... [4] 자퇴생임건호1240 02/05/03 1240
2613 아..오늘 경기들.. [6] 최형도1168 02/05/02 1168
2587 제가 게임큐에 쓴 글입니다. ^^ [10] 항즐이1737 02/05/01 1737
2500 이윤열을 바라보는 어느게임담당PD의 아쉬움 [59] 조정현4852 02/04/24 4852
2480 그렇다고 스타프로게이머로서만 남기에는 아주 위험이 많다. [3] Nomin1059 02/04/27 1059
2460 목요일날 kpga하는날 아닌가여??? [3] HBeteranG1173 02/04/26 1173
2441 흠..정말로 임요환과 김정민의 차이를 느끼겠네여.. [14] B.B.S3552 02/04/24 3552
2335 헉..이..이런.. [24] 과일파이2130 02/04/19 2130
2315 어제 kpga 2차리그... [8] ddaddang1261 02/04/19 12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