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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4/19 10:25:01
Name ddaddang
Subject 어제 KPGA 2차리그...
난 어제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첫째 임요환선수의 전진 팩토리...대단한 발상이었죠 쿠쿠쿠...2경기는 아깝게 보지 못했고...3경기 박신영 선수의 그 탄탄함이란...탄탄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김정민 선수를 그 탄탄함으로 내리누르는...전율이지요...4경기 이경기에서 또한번 놀란건 노질럿 노드래군 노하템 노다크...결국 뽑은거라고는 프루브셔틀 리버 커세어뿐...저번 강민 선수의 섬전관 또다른 형태의 섬전 이었다는...정말 재미있는 경기들이었읍니다...아쉬운점은 패자부활전에서의 경기들이 상당히 김빠지는 경기였다는...아마도 너무나도 많은 심력을 낭비하고 기진한 상태에서 게임을 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암튼 8분 모두 수고 하셨구요...어제 경기들 재미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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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ddang
아 4경기 임효진 선수가 플토로 그랬다는 겁니다...선수 이름이 빠져서 ㅋㅋㅋ
전진팩토리는 결승전에서도 쓴전술인데..--;;
어제 경기를 못봐서.. 근데 경기내용보니까 왠지 결승이랑 똑같은것 같은데...
초보유저
임요환 선수의 팩토리는 아예 배수진을 친 거죠.. 거기서 밀리면 본진이 암울해 지는..
초보유저
B.B.S 님, 어제 팩토리 위치는 결승전보다 극단적으로 전진이었거든요. ^^;; 바로 조이기 라인에다가 팩토리를 지어 버리는..
연세꼬마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만약에 조용호님이 러커가 아닌 무탈 패스트와 성큰 도배 방어후(1탱크 시점에서 1~2분 버티기) 무탈로 본진 후속 차단과 저글링+ 무탈 조합이었으면 뚫릴수도..(수송업, 럴커 7마리 속도업 럴커 업글 비용=> 한부대 무탈이 1탱크 시점에 충분히 나와서 탱크 1점사후 본진 교란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무 었 보 다 임선수가 럴커가 나와서 본진 조이기를 못하게 조용호 선수의 앞마당에서 조금만 멀리 떨어진곳에 튀어 나오기 아주 직전 (10초 정도..)에 빨리 머린으로 조인것이 매우 조은 선택으로 보임니다...

특별한 마린 액션을 못봐서 안타깝지만요..
02/04/19 13:07
수정 아이콘
으허.. 저는 그 경기 보다가.. 머리 터지는 줄 알았숨돠..
조용호 선수 (맞나요..?) 가 딱히 못한건 없다고 생각이 되었었거든요..
계속.. 럴커로 시간 지연 시켜주면서.. 만들었던 럴커를 드랍을 갔는데..
두 방향으로 나누어 갔더군요..
그걸 임요환 선수가 봤을까요..?? 아마도 봤던지.. 아님.. 짐작을 했던지..
마린 몇기를 본진으로 뺐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조용호 선수의 드랍 전략이었는데요..
오버로드 2 기에 각각 럴커를 태워서 하나는 미네랄 뒤쪽으로
하나는 멀티쪽 미네랄을 넘어서 본진으로 ..
둘 중에 하나는 성공하자 하는 전략이었던것 같은데요..
여기서 저는 경악하고야 말았숨돠..

임선수.. 본진 미네랄 뒤에 있던 벙커에는 마린이 없었는데.. 순식간에 마린들이
스팀팩 맞고 벙커로 입성.. 터렛과 함께.. 오버로드 공격..
오버로드에 탄 채로 럴커 2 기 산화..
그 와 동시에 진짜 동시에 입니다. 멀티쪽 미네랄을 넘어 내려오던 오버로드 발견 당해서.. 다시 일점사 당하면서 한기의 오버로드를 내렸는데..
그 한기 마져.. 버로우 되기는 했으나.. 촉수를 뻣기 전에 산화..

그거 보고.. 제가 그랬숨돠.. 임테란 정말 시로..
진짜.. 시로.. 느무 잘해서 시로..

라고 했었죠.. 흐..
지나던길
이 경기 아직 못 봤는데, 님들 글 보니 오늘 재방송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임요환 선수, 다시 저그 킬러의 모습으로 돌아온 건가요...임요환다운 모습을 찾은 듯해 좋군요.
Dark당~
그리고 kid님에 덧 붙여서... 마침 그 때 러커 드랍잡는 거 할때 임선수의 개인화면으로 넘어가 있어서 굉장히 실감 나게 봤었슴다.. 만약 옵져버 화면으로 봤다면, '허걱, 저걸 어케 알았을까... 완죤 사기다..' 이랬을 정도 였던거 같은데.. 개인 화면으로 임테란이 마린 벙커 집어 넣는거, 그리고 또 다른 방향의 오버로드, 그리고 러커잡는거 그대로 나왔었져... 정말 '뜨~~아ㅏㅏ~~~'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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