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2/02 16:03
우왓 배웠던 내용을 눈으로 확인하니까 굉장하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언젠가는 저 불꽃이 지구까지 삼킬 것을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지만...아주 미래의 일이니까요. 정말 멋있군요.
03/12/02 16:10
태양빛이 푸른색이면.. 원래 태양에서 출발한 태양빛은 푸른색이고 그 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면서 산란되어 버리니까(푸른색이 산란이 일어나기 쉬우니까..) 태양빛이 노란색이나 빨강색으로(빛의 3원색에서 푸른색을 제외한 색들..) 보인다.. 라고 설명되는게 맞는건가요? -_-;
03/12/02 16:21
와..멋진 사진이네요. 생각해 보면 지구 대기 밖에서 태양을 봤을때 파란색인게 당연할것 같은데 고정관념이 무섭긴 무서운가봐요.
03/12/02 16:33
이거 그냥 가시광선으로 찍은 게 아니라
X선이라던지 다른 기법으로 찍은거 같은데요;; 태양의 온도와 나이등을 볼때 황색&노란색이거든요
03/12/02 16:36
태양의 온도는 약 6천도 정도인데 이 정도면 노란 색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태양은 노란색이 정답입니다.
위 사진은 아마도 자외선 사진같은 거 같네요. 확실친 않습니다. 태양같이 스스로 복사를 하는 물체는 그 물체의 표면 온도에 따라 고유의 색을 내고 있습니다. (고유의 색에 해당하는 파장의 빛을 가장 많이 내고 있죠.) 태양은 그 표면온도에 따라 노란 색의 빛을 가장 많이 내고 있습니다.(가시광선 영역중에서 말이죠.) 다만 파란 색이 산란이 가장 많이 되기 때문에 하늘은 파란 색을 띠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대부분의 물체는 그 표면온도에 따라 가시광선을 내지 못하고 적외선만 내고 있습니다. 그런 물체들은 빛을 반사시키는 데, 주로 반사되는 빛이 그 물체의 색이 됩니다. 인간의 눈이 적외선도 감지할 수 있다면, 어두운 곳에서도 물체들이 내는 빛을 낼 수 있겠죠. 하지만 인간의 눈은 가시광선밖에 못 보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는 빛이 없으면 보질 못합니다.
03/12/02 16:54
우리가 나무를 봤을 때 판단하는 나무의 색에는 고유한 색에 빛과 주변 사물에 의한 다른 가시광선의 간섭이 적용된 색이지, 나무의 고유한 색 자체는 아닐 겁니다. 아마 본문은 그런 의미 같군요. ^^; 매트릭스 revolutions 의 말을 따오자면 색(color)은 단지 단어일 뿐이지요. 그 물체가 가진 색과 그 물체가 내는 색은 아무래도 틀리겠고요~ (대체 뭔 말이여. 횡설 수설)
03/12/02 17:05
freman님 말씀이 맞으신 것 같습니다.
아래 site를 보면 다양한 색을 가진 태양이 있어요. 그런데, 모두 색만 다르지 모습이 같은 것을 보면 필터 탓이 아닐지... 아니면 난감인데요.. ^^a http://sohowww.nascom.nasa.gov/data/realtime/gif/
03/12/02 18:44
자외선을 푸른색으로 찍은사진 같은데...
암튼 가시광선 찍은게 아니라 자외선인가 적외선 둘중에 하나를 찍은걸꺼에요.. 자외선인듯 하네요.. 자색이 푸른색쪽이니까...그나마 가까운 푸른색으로 자외선을 표시한듯.
03/12/03 13:24
우리가 보는 눈은 가시광선만 받아들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그림이 상당히 어색할 수 있죠.. 하지만 가시광선을 사용하지 않는 모든 장치들은.. 색을 판단할 방법이 없습니다.. 위의 그림도 가시광선으로는 본것이 아니기 때문에(노란색이 아니므로) 어떤 색이 나오는 그것이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자현미경같은 경우에는 밀도의 차이, 반사도의 차이에 따라서 색을 맘대로 입히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색은 아무 의미 없는 색입니다.. 파란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ㅇㅇ/
03/12/03 21:36
태양은 현재 90%정도가 수소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들을 핵융합시켜 나오는 에너지로 인해 태양계에 빛과 열을 공급하고 있습니다.(E=mc^2이라는 유명한 공식^^) 이 표면온도에 의해 노란색의 빛을 띄게 되는 것이고요.
약 50억년쯤 이후가 되면, 태양이 수소를 다 핵융합시켜 헬륨으로 바꿔버린 이후에 헬륨을 핵융합시킬정도가 되면..태양의 표면온도가 더 올라가서 빨간색으로 보일 것이라고 하더군요..
03/12/04 03:22
음,, 결국 色이라는 것 자체가 가시광선을 전제로 하고 있으므로, 푸른색이라기 보다는 노랑색이라고 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사람이 보지 못하는 자외선 등의 경우는 일반적인 의미에서 색이라고 할 수 없다고 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