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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1 02:45
저는 차마 문을 열 생각까지는 미치지 못했네요,, 아마 지금의 저였으면 높은벽앞에서 그냥 포기하고 돌아서 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오크히어로님의 글을 읽고나니 제 자신이 한없이 나약해져 보이는군요..ㅠ_ㅠ
03/11/11 10:42
저를 그 벽보다 훨씬 높게 키워서 문지방 넘어가듯이 가볍게 넘어가겠습니다.
모든일은 마음먹기에 달린 문제이니까.....생각을 바꿔보면 세상이 달리진답니다....^^ 물론 저에게 오는 길은 항상 열어놓아야겠지요.... 그리고 예전에 졸업논문쓰면서 저도 두달정도 올빼미 생활을 한적이 있는데 식사만 제때 하시면 건강에 큰 지장없답니다....담배부터 끊으세요...^^;;
03/11/11 11:21
온리시청// 대단하네요. 의도와는 다르지만 자신을 벽보다 훨씬 높게 키운다는 말 참 공감이 갑니다. 멋지시네요.
여담으로는 이틀에 6시간 잠자고 있으며, 식사는 하루에 한끼 담배는 2갑 ...;; 폐인이죠 한마디로 저는 ㅜ.ㅡ;;
03/11/11 12:57
꼭넘어야 한다보다는 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든다면...아마도 부셔버릴듯.으하하하--;;
그런마음이 들기 전에는 그냥 쓱-보고 돌아서는 타입입니다만. 그래요..문을 만들어야 겠군요. 잘읽었습니다.^_^
03/11/11 13:38
저라면..
그 문을 단순하게 깨려고 덤비다가 힘에 겨워지면. 빙빙 둘러갈 것 같네요. 그러다가 돌아가다 돌아가다. 기다림에 지쳐 쓰려질 듯 하네요. 너무 나약하고 모자란 제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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