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11/10 22:13:45 |
Name |
양창식 |
Subject |
LB IBM배 팀리그에서 기대되는 두 맵들. |
팀리그에서 다크사우론과 플레인즈 투 힐이 빠지고 페럴러라이즈와 디토네이션이 추가됩니다.
AMD드림팀이 떨어진 관계로 안보(^^;;)려고 하였지만, 페럴러라이즈라는 섬맵만큼은 저그로서 할만할 것 같아 관심을 가졌던 터입니다.
패러독스의 단점을 페럴러라이즈에서 많이 보완한 것 같습니다. 페러독스에서는 저그가 투가스를 쉽게 가져갈 수 있었지만, 다른 종족도 쉽게 가져가는 데 반해, 페럴러라이즈는 그랬다간 약할만한 시간에 뮤탈이나, 럴커에 많이 괴롭힐 당할 것 같군요.
미네랄 위치가 약간 익숙치 않은 것이, 저런 위치라면 괴롭힘을 더 많이당할까, 안당할까 궁금하네요.(아직 안 해보아서...)
페럴러라이즈를 다운 받으러 갔다가, 팀리그 대문에 있던 사진에서 디토네이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안석열 선수 대 박태민 선수..즉 저그 대 저그전이었는데. 그동안 완전히 사라졌다고 믿었던 히드라가 나왔다는 겁니다.(기요틴에서 박신영 선수의 히드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요.)
분명 뮤탈쪽(안석열 선수)은 앞마당이 없었고, 히드라쪽(박태민 선수)은 앞마당이 있는 상태에서 히드라쪽이 뮤탈쪽을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이 리플레이 것이라 거의 끝난 것이기도 하고요.
원래 히드라와 뮤탈이 붙으면 히드라가 지지 않습니다.(드라군이 뮤탈하고 붙어도 지지는 않지만, 저글링 때문에..;;) 사진을 보니깐, 스커지가 뮤탈을 잡으려고는 하지만요.
앞마당에 미네랄 밖에 없는 점과 공중으로도 멀기 때문에 뮤탈게릴라에 당할 위험을 줄여서 히드라 체제를 준비하는 시간을 벌어줄 것 같습니다. 상대가 뮤탈이 많으면 스커지로 저글링이 많으면 소수럴커로 제압이 가능해보입니다. 뭐 퀸의 녹색액체(^^;)도 유용해 보이구요.(저글링은 작고, 뮤탈은 언제나 모이기 일쑤이니, 이레디에잇보다는 덜하지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지만, 저저전의 균형을 무너트리는 것 같네요. 저저전에서 히드라를 볼 수 있을까하고 예전부터 바래왔는데 소원풀 것 같군요.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단점인 같은 종족 싸움이 많이 나올 확률이 적어서 기대해 볼만하겠습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AMD드림팀이 나오지 않는다는 게 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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