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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31 00:12:47
Name 메딕아빠
Subject 박서의 팬인...내가 좋아하는...그 선수...~~

박서의 팬입니다.
박서의 골수팬이라 자처하는 저에게도...좋아하는 또 한명의 게이머가 있답니다.
오랫동안 박서와 함께 스타의 한축을 이루었던...
비록 메이저대회 무관의 짐을 지고 있긴 하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의 성적을 거두었던...
꾸준함에 있어서는 박서보다도 더 낫다고 할 수 있을만큼...
기복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 선수...~~
  ...
오늘 그 선수의 시합이 있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현존 최강이라 불리우던 선수에게 2:0의 완승을 거두었답니다...
그런데...모두들...상대선수의 부진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뿐...
그 선수의 멋진 플레이에 대한 칭찬은 하지 않는군요...
분명 그 선수는 최고의 실력을 갖추었습니다...
다른 동일종족 게이머와는 차별된 무언가가 그 선수에겐 있습니다...
근데...왜 그 선수의 플레이는 사람들의 입에서 이슈화 되지 못하는지...~~
  ...
박서의 그늘에 가려 만년 2인자라 불리웠던 그 선수...
이젠 최고라 불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플레이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시합이 끝나면 그의 플레이에 대한 글들이 쏟아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고...
그럴만한 가치를 지닌 선수입니디다...
이번 결승에선 그가 꼭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항상 저의 주종족과 같은 종족을 사용하는 게이머가 승리하기를 바래왔지만...
이번엔 그 선수가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위에 적은 저의 바램들이 이루어지는데...우승이란 두 글자가 꼭 필요하다면...
꼭 그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
폭풍이 한 번 몰아치고 나면...저의 바램이 이루어질까요...?
노란 풍선 하나에...저의 바램을 담아...서울 하늘 위에...띄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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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속이슬
03/10/31 00:39
수정 아이콘
홍진호 화이팅.^-^! 이런글 볼때마다 너무 기쁘네요. 결승 진출 너무 축하드립니다~
ps. 진호님의 생일도 더불어 축하축하~
카나타
03/10/31 00:5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화이팅!!
이번 TG삼보배 MSL 결승 진출 축하드립니다.^^
스캔러쉬
03/10/31 00: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이윤열 선수가 다시 올라와서 5차전까지가는 명승부끝에 홍진호 선수 우승..이었으면 좋겠네요. 홍진호 선수 결승 진출과 생일 저도 축하드립니다~
또다른스타
03/10/31 01:0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그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첫번째 경기에서 나다가 분명히 실수를 했죠. 일꾼하나를 그렇게 오래 방치하더니…(얼마 전 경기에서도 그랬었죠.) 그래도 나다이니까… 그 선수가 유리한 상황일 때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더욱더 가슴을 졸이면서 봤습니다. 유리하다고 느껴졌던 상황에서 한방에 두개의 멀티가 차례로 파괴되었을 때 저는 불안했습니다. 지난 듀얼 주진철 선수와의 그 불리하던 경기에서도 나다는 역전을 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해설자가 별 성과 못 볼 것이라는 저글링 공격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더군요. 나중에는 SCV만 집중 공격했죠. 그리고 멀티 다 잃은 저그의 본진에서 나온 엄청난 부대들… 옐로우니까 보여줄 수 있는 경기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그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별 얘기가 없더군요. 물론 오늘의 나다는 실수도 하고 허무하게 지기도 했죠. 그리고 팬들의 사랑이 담긴 질책은 오늘 뿐만이 아닌 그 동안의 나다의 플레이에 대한 질책이겠죠.
그래도… 그래도 씁쓸한 것은 어쩔 수 없는 팬의 욕심인가 봅니다.
메딕아빠님 글처럼… 폭풍이 한 번 몰아치고 나면... 바램이 이루어질까요...?

옐로우…. 결승 진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생일도 축하해요.^^

박영선님... 저도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어도 좋습니다. 전 그냥 무패 우승을 살짝 꿈꾼다는...
Elecviva
03/10/31 01:07
수정 아이콘
그 누가 yellow의 실력을 과소평과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는 진정 yellow에게 우승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유저로서 저그를 응원하는 기분은 참으로 묘하네요. 하지만, yellow라면 저에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이입니다.
Yellow.. 이번엔 최선을 다해서 우승해주세요.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03/10/31 01:58
수정 아이콘
아..정말 결승만 3:0으로 이기면 무패 우승인가요?? (경기를 다 봐도 왜 스코어를 모르는것일까??)
결승진출 저도 진심으로 축하하구요..생일도 축하해요..(오늘 우리 신랑도 생일인데..^^;)
새로운시작
03/10/31 02:21
수정 아이콘
이번 MSL 왠지 yellow가 확실히 이길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 ^
03/10/31 02:42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정말 많이 유리해졌군요. 건틀렛이 결승전 1,5차전 맵이 될 것 같아서요. 이제는 정규시즌 우승입니다. -_-!!!
v아미v
03/10/31 07:10
수정 아이콘
경기는 지켜보지 못했지만..
이번만큼은 확실히 우승에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더도 덜도 말고 딱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십시오..
더이상 2라는 숫자보다 1이라는 숫자가 어울리는 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생일 축하드립니다..
yellow 화이팅~
sad_tears
03/10/31 08:27
수정 아이콘
항상 나다와 박서만을 응원했지만, 웬지 이번에는 옐로우의 우승이 기다려지네요.

'저그'하면 가장 먼젖 떠오르는 게이머 1위. 세종족을 상대로 가장 공격적인 스타일로 멋지게 이길수 있는 게이머.대 저그전 대 테란전 스페셜리스트.~yellow~

이번에는 그가 준우승이라는 쓴잔을 마시지 않길 바랍니다.

준우승자는 나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주에 가츠와의 일전으로 멋지게 부활하고 정말 박진감 넘치는 결승전을 보고싶어요~
Roman_Plto
03/10/31 09:03
수정 아이콘
옐로우 생일 축하합니다!
점점더 노란색이 좋아지는걸보니 저도 점점더 옐로우의 팬이 되가는것 같습니다.. ^^
우승예감합니다..
원츄-_-b
03/10/31 09:23
수정 아이콘
옐로우...멋집니다...역전의 틈을 안주는 멋진 플래이...
정규시즌 저그 우승을.....이번 결승전 인터뷰에서는 제발 자신감 넘치는
맨트를 날려주세요.....무조건 열심히 한단 말 말고..열심히 안해도 좋으니...무조건 우승한다고 장담하고 시합에 임해주세요...앗싸 앗싸^-^
저그만쉐이
03/10/31 09:54
수정 아이콘
말이 무섭게 될까봐 함부로 못 올리겠습니다. ㅠ_ㅠ
지난번에도 섯부른 판단을 하였다가 결과가 너무 슬퍼서 말이지요..
제발이니!! 이번 mbc에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이번에도 안되면 정말 고사라도 지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_^;;
결승무대에서 웃으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는 홍선수를 보고 싶군요.
elly-boo
03/10/31 10:4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결승진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생일도요.
11월 30일 당신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피바다저그
03/10/31 11:41
수정 아이콘
10월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생일이 많군요..
어머니,와이프, 딸, x알 친구 두놈...거기다 옐로우까지...
옐로우 어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안나오는 티비.. 허멀건화면에 소리로만 본다고 와이프한테 욕먹으면서 응원했는데. 이번엔 정말 우승 고!고!
메딕아빠
03/10/31 11:57
수정 아이콘
그 선수...라고만 적었지...실명은 적지 않았는데...
모두들 어떻게 아셨을까...?...^^
우승이 필요할 때...라고 쓰신 어느 분의 말...
정말 공감이 가네요...
2003년 11월의 어느 날 = 폭풍이 몰아치는 날...^^v
사다드
03/10/31 12:49
수정 아이콘
요번에야 말로 옐로우의 우승을 꼭 보고 싶습니다. 아쉽게 전 그 현장에 못가고 못듣는게 아쉽지만 훈련소에서라도 그의 우승소식을 기다립니다.
꼭 우승하세요.. 힘내세요. 저에게 최강 프로게이머는 옐로우 당신 뿐입니다. 생일도 축하드립니다.
나루터
03/10/31 13:53
수정 아이콘
지난 올림푸스 결승전때, 제로스가 우승을 가져가고 흘린 눈물보다,
대기실에서 혼자 몰래 눈물을 훔치던 옐로우의 어깨를 토닥이며
꼭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로스가 우승해서 준 기쁨보다,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옐로우의 슬픔이 더 크게 느껴졌나봅니다..
제로스의 팬이지만,
제로스를 응원하는 그만큼 옐로우가 우승하길 바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구요..

전 옐로우 '보다는' 나다의 팬이지만, 솔직히 어제는 옐로우가 이겨도
너무나도 기쁠 것이다(-_-)라고 생각했습니다. 결승이니까요.
물론 마음 한 구석은 아직 쓰라리긴 하지만요....
이제 다소 홀가분한 마음으로 결승전에 올라갔으니!
부디, 제발, 이번에는, 꼭, 우승의 기쁜 소식을 들려주십시오.
정말 '한결같은'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선수이니.
이젠 11월 30일, 관객 모두를 노란빛으로 물들일 웃음을 선사하는
그런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옐로우 화이팅! 건승입니다^^*

P.S 홍진호선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행복하세요^^
03/10/31 15:13
수정 아이콘
원츄-_-b 님 말씀대로, 정말 약간은 거만해 보여도 좋으니 자신감 넘치는 한 마디가 듣고 싶네요. 홍진호 선수, 생일 축하해요! 결승 진출에 대한 축하는, 첫 정규리그 우승 축하로 대신하고 싶네요 ^^
어제 플레이는 정말 멋졌다구요!
03/10/31 17:04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정말.. 늘 가려져 왔던 홍진호선수가.. 빛을 바랬으면 좋겠네요
그 노련미 있는 홍진호선수의 플레이가.. 정말 잘하는 저그 최강자가..
매년 1등을 못한 이유는 역시.. 박서나 나다 때문일까요? -.-ㅋ
이번엔 그들을 한번 뛰어넘어보세요..
허강석
03/10/31 17:2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결승에 가는 잔치는 항상 먹을것 가득한 잔치라고 느껴지네요..^^ 적어도 저에게는..
폭풍주의보
03/10/31 17:33
수정 아이콘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자라고 하지요;
언젠가 마지막에 웃는 승자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옐로우 파이팅~

★ 지노님 생일 축하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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