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6 13:47:15
Name 키드팝
Subject 프로팀감독열전...
프로게임단 감독들의 위상이 프로리그란 새로운 리그시대로
접어들며 그 성격이나 위상이 타스포츠 감독과 비슷해지는것을 느낍니다.
옛날에 매니저역할에서 이젠 팀과 선수들에게 필요조건이란것두요.
전 한빛에 이재균감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요즘 한빛팀을 보면 두산베어스와 비슷한것같아 참씁쓸합니다.
두산베어스의 김인식감독은 지장이라 불리죠.
친화와 팀의단결 그리고 자율 ,,,,등등,, 카리스마보단 개개인 선수의
능력을 피울줄알고 관리할줄알고 존경받을줄아는 감독이란 느낌이
강합니다.
이재균감독도 그런것같습니다.
오랜세월 프로게임팀을 이끌었고 한빛의 영욕의 세월을 같이보냈고
뚜렷하게 두각을 보이는 선수보단 그때 그타이밍을 잰듯한 선수의
출현을 보이는 그런재주가 탁월한것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한빛은 타 몇몇게임단의 지원과는 달리 갈수록 그 구단주의
지원이 많이 떨어지는것같습니다.
그러다 두산같이 감독직을 물러날수있겠구나하는 생각이듭니다.
오랜시간을두고 꾸준히 지원을해주면 역사가짧은 프로게임의 한줄을 그을만한
사람이 될수있을텐데요..
그리고 오리온의 주훈감독은 현대유니콘스의 김재박감독님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여우같은 작전지시와  타팀보다 뚜렷하게 강한 전력은아니지만 뛰어난
용병술을 발휘할줄아는 지장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그도 이재균감독과 더불어 프로시스템을 정착시킬수있는 사람이라
생각이듭니다,
글고 ktf의 송??(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않나네요).
그는 삼성라이온즈의 김응룡감독과 좀 유사한점이 많네요.
모구단의 엄청난 지원과 프로게임팀중 가장 강력한 원투 펀치 에이스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선수를 데리고있죠.
흔히 김응룡 감독을 덕장이라하더군요.
어딜가나 일세를 풍미할  선수들이 따른다고해서요.
그리고 가끔 프로야구에 해악을 가져오기도하는 지나치다못해 오만함도
드는 카리스마적 지도...승부를 위해서면 물불을 가리지않는 내일은없다식
야구...
송??감독도 몇몇점은 비슷하군요.
전 이런점이 특색있는 팀색깔을 가져올수는 있지만 해악을 가져올수있다는
생각도 많이듭니다.
투나쥬디스는 떠오르는 sk와이번스를 좀 닮은점이있고.
슈마go는 전통의강호 기아 타이거즈같군요...
프로리그가 끝나면 야구나 기타 리그처럼 여러상을 만들면 어떨까요.
최우수 mvp,,올해의 신인상.
최우수테란상, 최우수저그상, 최우수프로토스상.
개인전 최다승 선수상, 팀플 최다승 콤비상, 최우수 감독상등등..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휘발유
03/10/16 13:50
수정 아이콘
KTF 정수영 감독님입니다
03/10/16 13:52
수정 아이콘
상이 너무 많으면 역효과 납니다 (-_-)
그리고 요즘 최우수 감독상은 대부분 우승팀에서 받는지라.... ;;
온게임넷 어워드만이 아닌. 전 게임계의 시상식이 하나 만들어져야
하는거겠죠.. (..그러니까 케이블과 정규방송국과의 연계가 필요한것..)
정현준
03/10/16 15:05
수정 아이콘
김응룡 감독을 덕장이라 한다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_-a 지금까지 김응룡 감독에게 그렇게 얘기하는 건 못 들어봤습니다. 성격이나 스타일상 용장이라 해야 맞을 것 같구요, 해태 시절을 생각하면 福장이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복장이라 하니 갑자기 삼국지 조자룡이 생각이 나네요 -_-;;
키드팝
03/10/16 15:09
수정 아이콘
아..실수..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인식감독님과 헷갈렸군요.
김응룡감독님은 복장이라하죠..어딜가나 좋은 선수들이 있다고해서..^^
마요네즈
03/10/16 17:55
수정 아이콘
김응룡 감독은 용장이라 해야 맞을듯.. 그리고 김인식 감독이 덕장에 가깝죠.. 김재박, 조범현 감독등은 지장..
03/10/16 22:25
수정 아이콘
게임팀들하고 야구팀들하고 비교(?)비유가 잘맞는듯하네여...
보드카 레몬
03/10/17 00:22
수정 아이콘
저도 김응룡 감독님은 용장이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나머지 비교는 감탄하며 보았습니다. 조금씩 위상이 높아져 가는 프로게임단 감독님들에 관한 글...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158 맞춤법 검사 그리고 간단한 인사 [1] 1276 03/10/17 1276
14157 야밤에 문득 떠오른 패러독스에관한 잡생각-_-a [2] 온리진1614 03/10/17 1614
14156 [잡담] 아직 가을인가봐요.. [6] 빵싼종이1375 03/10/17 1375
14155 wcg 성적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5] Ace of Base3149 03/10/17 3149
14154 "부담스러워...." [8] 사무치는슬픔2119 03/10/17 2119
14153 간만에 쓸데없는 실험을 해봤습니다. [5] 먹자먹자~1914 03/10/17 1914
14152 아.....WCG [9] stay2838 03/10/17 2838
14151 외로움은..... [7] 세린1355 03/10/17 1355
14150 좋은사람... [19] 박아제™2341 03/10/16 2341
14149 내일 있을 양대토스영웅간의 격돌 [15] 초보랜덤2712 03/10/16 2712
14148 이제부터 이윤열 선수는 내 동생 [7] Ace of Base3159 03/10/16 3159
14147 한만디로 최고의 테테전이였습니다. [17] kobi4062 03/10/16 4062
14146 오늘 MSL의 한승엽 선수... [16] eyedye4u3524 03/10/16 3524
14144 MSL 문자중계 합시다~ [182] ken2811 03/10/16 2811
14142 스타 크래프트 국가 대항전 우승.. [2] 박홍희2978 03/10/16 2978
14141 프로토스, 그 최강자를 가린다... [16] Movingshot2278 03/10/16 2278
14140 지금까지 나온 WCG국가대항전(단체전) 소식들...-유럽의 강세. [14] The Siria2918 03/10/16 2918
14138 프로팀감독열전... [7] 키드팝3369 03/10/16 3369
14137 올해 최고의 빅매치 뉴욕양키스대 보스턴레드삭스 7차전 [20] 민유철2236 03/10/16 2236
14135 MBC겜 오늘 경기예상(승자 4강전) [9] kobi2620 03/10/16 2620
14132 광주 KT KTF 프리미어 리그에 관해서 [17] 조정현2877 03/10/16 2877
14131 내일 입대합니다... [7] 정현우1371 03/10/15 1371
14130 Fredrik Keitel 의 결승 진출..과연.. [7] 꿈그리고현실3433 03/10/15 343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