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0 00:01:03
Name 서지훈만세
Subject 스타......
스타를 접한지 2년이 조금 넘어 감니다.

처음에 스타를 접했을때가 중 1학년쯤(필자는 지금 고2랍니다.)

그때 무한맵이 한창 유행했었고 지기 싫어 하는 성격의

나는 무한맵 연습을 했었고 무한맵에서는 우리학교 최고다

라는 생각이 들무렵 1학년을 끝마치고 스타를 접게 되었습니다.

중3 거의 끝날 무렵 마지막 시험이 끝나고 거의 노는때

수업시간마다 컴퓨터를 하러 올라갔었는데

친구들의 스타실력이 말도 안되게 늘어 있더군요

그때 나는 그래도 해먹던게 있지라는

오만함으로 도전을 했으나 엄청난 참패를 당하고

학원을 다니면서도 스타를 하는 친구들이 많았었고

붙었습니다만 참패를 당하고 말았죠

그뒤로 스타만 집중했었죠 후에 제가 전적상으로

친구들을 앞서고 그녀석들이 고수였었다는 생각이

없어졋던게 온게임넷을 보고 나서 였습니다.

아마도 그때 kt 배가 하던 때였죠

그후로 게임아이를 접하게 되었고

나는 내가 스스로 최고라고 느껴질때까지 스타를 했었고

겜아이 점수도 만족 할만큼 올렸었죠

2학년 올라와서 학교 평정을 들어갈때

난데 없는 플토 고수가 나타나서 앞길을 가로 막았죠

그의 겜아이 점수는 1600++

그당시 1900++ 였던 저에게는

그 정도는 껌이라고 생각 하였던 나에게

태란과 저그만을 거의 상대해온 나에게

대플토전 약세를 보여주는 결과 10:3

참으로 암담했었습니다.

스타를 4000게임 정도 했다면 거의 40판도 안했을 정도 였으니까요

그후 수 없는 연습을 거쳤습니다만

아직도 고수 프로토스가 두렵게 느껴집니다.

그때 저는 프로게이머를 지망하고 있었습니다.

부산사시는 분은 알고 계실까 모르겠지만

논스톱 pc방에서 열리는 대회가 있었는데

상금이 200만원이라 부모님에게 여기 우승하는 조건으로

프로게이머 여부를 따지던 때였죠

그 후 대다수의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참가하게 되었고

저는 심소명 선수 상대로 탈락하게 되었죠

저의 프로게이머의 꿈은 무산되었고

그 후에 집에서 여러번 건의 해보았지만

매질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한 두달 전부터 컴퓨터가 고장 나고 tv마저 고장 나는 바람에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죠

인문계라 토 일에도 겨우 pc방 가는 신세가 되었죠

최근에 스타 실력이 여지 없이 떨어 지게 되었고

다시 연습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이도 저도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군요

저는 아직도 프로게이머의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집에서 엄청난 고뇌와 시련속에서

부모님들과 싸우고 있답니다. ㅜ_ㅜ

언젠가 프로게이머가 되어서 pgr여러분들께

글올리는 순간이 오길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keAlways
03/10/10 00:33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세요. pgr엔 프로게이머 지망생 분들도 많이 계시는군요.^^;[이제 10월 10일이군요-_-;] 저도 한때는 주위 친구들을 거의 쓸어버리다-_-시피 하며 프로게이머가 될 것을 생각했었지만, 손 속도만 빨랐지 미니맵을 볼 수 있는 시력이-_- 빨리 떨어져서 그만뒀었다는..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프로게임 관련 일을 해보고 싶어요, 대학 들어가면 알바로라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918 오랫만에 다시 느껴본 현기증. [7] La_Storia2073 03/10/10 2073
13917 생방송을 볼수 없는 자의 다짐 [12] 구라미남1821 03/10/10 1821
13915 mbc 스타리그 - 플토의 몰락과 신예테란의 돌풍 [12] kobi3342 03/10/10 3342
13912 음.. 저도 프로게이머로 진로를 선택하는가에 기로에 서있군요.. [43] 킬러3624 03/10/10 3624
13910 오늘 재미있었고 황당했던일.. [6] 불꽃남자1867 03/10/10 1867
13909 [잡담]나의 한국영화 best5 [49] Big_Yes2867 03/10/10 2867
13908 주훈 감독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13] 아이리스4181 03/10/10 4181
13904 어느덧.. [6] GuiSin_TerraN1339 03/10/10 1339
13903 이번 온게임넷 프로리그 예상입니다. [9] 초보랜덤2538 03/10/10 2538
13902 조정현 선수와 기욤패트리선수가 LG홈쇼핑에.... [12] Cool-Summer3210 03/10/10 3210
13901 스타...... [1] 서지훈만세1351 03/10/10 1351
13900 대 저그,플토전 패스트 쪼이기전략 [7] 삼구쇼핑이-_-v1738 03/10/09 1738
13898 이사 [2] 정현준1377 03/10/09 1377
13897 [잡담]pgr21 3차 대회 공식맵 메소포타미아, 40의 미네랄로 입구를 막는 것.. [15] 190sk2642 03/10/09 2642
13894 프로게이머 양성 학원...? [17] i_love_medic4150 03/10/09 4150
13893 [설문] 여러분은 어떤 랭킹이 가장 정확하다고 보십니까? [20] LordOfSap2478 03/10/09 2478
13892 수능 실기 그리고 스타!!! [8] 찬양자1563 03/10/09 1563
13890 수요일날 메가페스 네스팟 프리미어(?)리그 후기 [10] Legend0fProToss2897 03/10/09 2897
13888 팀 리그. 그 미래를 보고있습니다. [4] Yang2078 03/10/09 2078
13886 MSL 문자중계 시작합니다.. [241] 거짓말같은시2937 03/10/09 2937
13885 [잡담] 힘을 내자 참소주! [12] 참소주1800 03/10/09 1800
13884 [맵] 패러독스처럼 맵의 고정관념을 깨보자... [14] acepoker2554 03/10/09 2554
13883 다시 날아오를 대마왕과 더마린을 위하여... [10] 침묵의들개2466 03/10/09 24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