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온게임넷에서 사용하고 있는 패러독스는 기존 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습니다. 본진에 2개의 가스를 배치하고 미네랄 수도 늘리면서도 그밖의 확장기지의 자원수는 최소화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섬맵이기 때문에 프로토스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맵도 고정관념을 깨보려고 노력한 맵입니다.
(첨부한 파일을 다운받으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맵 이름은 [Two Continent], 즉 두개의 대륙이란 뜻입니다.

위치에 따라 섬맵이 될수도, 아니면 일반 맵이 될 수도 있는 맵입니다.
즉 4인용 맵이면서도 상-하를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2명이 플레이할 경우 세로방향, 또는 대각선에 위치할 경우 섬맵이 되고 동-서(가로방향)이 될 경우 일반맵처럼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다만 가로방향이 걸리더라도 거리는 꽤 멀도록 만들어봤습니다.

맵 제작이 처음이라 미네랄과 가스의 배치도 엉망이고 본진의 크기도 약간씩 차이가 나는 등 완성도는 매우 떨어집니다만 잘만 가다듬으면 사용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맵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공개하기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가로방향은 다리로 연결하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그냥 육로로 연결했고, 탱크의 사정거리는 눈대중으로만 고려해 제작했습니다.)

혹시 맵제작 경험이 있는 분께서 미네랄과 가스의 위치를 공정하게 재배치해주시고, 아울러 미네랄 확장기지 한 곳을 더 만들어주시면 좋겠다는 바램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