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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5 04:10
다른 스포츠를 보면서는, 내가 응원하는 팀의 상대팀의 중요 멤버가 부상이라도 당해 못나오게 되어도 안타까움보단 기쁨이 앞서는데...스타를 보면서는 응원하는 선수가 이겨서 기쁘지만 진 선수의 아픈 맘도 생각해보게 되고, 마냥 즐거울 순 없었죠.
임균태 선수 역시 제가 할줄 모르는 종족의 선수이기도 하고, 크게 관심을 두고 있던 선수는 아니지만, 이런 소식을 접할때면 왜이리 아쉬운 건지 모르겠습니다. 적과 아군의 구분이 없는..모두가 한 가족인 프로게임계라고 느끼는 분들 많으시겠죠... 임균태 선수 앞으로 도전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아쉽지만, 게이머 생활할때보다 더욱 행복하세요~
03/08/25 04:13
더불어... 떠나신다고 해도, 카페를 폐쇠한다거나 하진 말아주세요. 생각나면 한번씩 찾아가볼 수 있게.. 그런 공간으로 남겨두셨으면 좋겠네요.
03/08/25 04:22
정말 아쉽습니다. 요즘 그의 부진을 보면서
안타깝다 안타깝다 라는 생각만했지 정말 게이머를 그만둘지는 몰랐는데말이죠 저두 임균태 선수의 팬으로서 그의 일기를보며 행복해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길진않은 그의 게이머 생활을 다시 한번 안타까워하며 그가 게임기획자로써 멋있는 모습을 보여 주셨으면 하네요.
03/08/25 05:31
아쉽네요,,방금 균태선수 까페에서 글 읽고왔는데, "이 까페에 가입하신분들이 다 제가 좋아서 가입하신것도 아닌것같고,,," 이부분이 좀 걸리면서 저도 뜨끔하네요,, 솔직히 일기때문에 요즘 인기 높아지신거 같던데, 정작 본인은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군요,, 본인이 선택한 길 뭘 하던간에 원하는것 모두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03/08/25 08:54
또 한 명의 프로게이머가 떠나는군요.
아쉽습니다.. 임균태선수 로템에서의 박정석선수와의 경기는 잊지 못할 겁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03/08/25 08:54
전 그의 인내저그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입했건만 꼭 다른 이유때문에 가입한 사람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균태선수~ 저그의 생명인 다양한 유연성을 좀 길렀으면 했는데 ㅇ ㅔ ㅎ ㅕ
03/08/25 09:09
아ㅜㅜ 젠장할 어제 임균태선수 카페에 있는 거 보고도 아무 말도 걸지 못한 내가 원망스럽다.. 임균태선수 좋아하면서도.. 일기 하나 보고.. 리플 하나 받고.. 정작 게시판엔 글을 남길 생각도 안한 내가 원망스럽다.. 임균태선수.. 제가 좋아하는 3대 저그(조용호 박경락 임균태)입니다.. 그의 상대가 누가 되든.. 그를 응원했는데.. 아 슬프다ㅜㅜ
03/08/25 10:24
균태선수.. 아직.. 앞날이 창창하다고 생각 했는데.. 지능저그.. 그 꿈을 펼치기도 전에.. 그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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