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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1 22:49
아마 Canna 님의 입장을 대충 예상해보건대...
상대가 디파일러 럴커까지 준비했으면 가스는 쥐어짜냈을겁니다 그래서 뮤탈 숫자는 Canna님에 비해 적을 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이 상대가 본진에 스포어 한 세개 쯤 박아놨기 때문에 처들어가기엔 어려운 상황이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상대분은 수비적으로 나가다가 가스 쥐어짜서 확 드랍을 한거죠 거기에 다크스웜까지 뿌리면 그 많은 뮤탈들은 일제히 바보되는 순간이고 디파일러=하이브테크니까 아드레날업된 저글링이 후두둑 떨어지면 앉은자리에서 본진 날아가는거 볼 수밖에 없겠죠;;;; 상당히 훌륭한 전법이네요 스타리그에서 이런 전법 보면 전율할듯 합니다 (박경락 선수가 수비적으로 나가다 압도하는 게 생각나네요) 왠지 박경락 선수가 쓰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게 경락맛사지가 있으니까요(씨익) 저그상대로 저그가 갈래드랍을 하면 꽤 재밌을 것 같습니다
03/08/11 22:53
수는 제가 확실히 앞서서 쳐들어가볼까했는데..
스포콜로니에다가 디바우러까지 준비했더군요.. 디바우러로 공중에서는 안 밀릴만큼 준비한 다음에 지상군을 끝내버리다니.. 상당히 머리 좋은 사람같습니다..
03/08/12 00:23
예전에 무탈 세부대에 플레이그 써 본 기억이 납니다. 에너지를 떨어뜨린 후 아군 뮤탈 10여마리로 공격~!
그야말로 추풍낙엽이더군요. 쓰리쿠션으로 한번 발사에 두세마리씩 죽더군요. 그 오묘한 감정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
03/08/12 02:57
전 예전에 초반에 히드라덴을 짓고 러커업을 한다음에 러커 두세마리와 드론 두기로 러쉬를 가서 러커 스포어 러쉬를 감행하는 리플을 봤는데
그것에 감동받아 친구들과의 경기에서 몇번 써봤지만 죽어도 안되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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