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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02 10:49:55
Name drighk
Subject 기대되는 이재훈선수의 말...(카페에서 퍼옴...)
듀얼에 관한 애기를 해보까하고 글을 시작했는데, 참 답답하고

끝이 엄네요^^;; 그래서 걍 지워써여.. 제가 여러사람 심장 구기는짓을

하지만요, 언제한번 그 반대의 전율을 느끼도록 해드릴께요^_^;;

제가 이해하는 토스의 끝을 가치 볼수있도록 노력하께요 첨부터..

ㅇ_ㅇ/


[PrO]GunS.. 올림..


요새 인터넷을 자주 못하는지라 카페에 이재훈선수가 올린 글을 어제서야 봤습니다.
그리고 퍼올까말까 고민하다가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에 몰래(?) 퍼왔습니다.
저 글을 볼때 저는 무언가가 뒤통수를 치는 기분이더군요.
'제가 이해하는 토스의 끝을 같이 볼수있도록... 노력할께요. 처음부터.'

과연 이재훈선수가 이해하는 토스의 끝이 무엇일지 정말 놀라울만치 기대가 되고,
그동안의 이재훈선수가 아쉽게 졌던 그 모습들이 왠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면서
그래 그것들은 다 연습경기였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래쪽에 다른 분들이 언급하셨던 이재훈선수의 불가사의한 초반이라든가, 슬슬 하면서도 흐름을 자신에게 이끌어오는것등에 대한 글들과 더불어, 원래 이재훈선수의 팬이었던 저에게는 또다른 커다란 가능성을 느끼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노력한다는 글도 참 기분이 좋네요. 어차피 이번에 듀얼을 떨어졌으니 온게임넷에서는 다시 처음부터 해야하는건 맞지만요 ^_^
이번 가을시즌은 다른 프로토스에게 맡기고, 겨울이든 봄이든 여름이든 머지않아 이재훈선수의 그 끝을 알아버린 토스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덧붙임) 재훈님 올리신 글에 제가 리플 하나만 달고(퍼가겠다고) 여기 글 퍼왔는데 혹시 안된다면 지우라고 말씀해주시면 지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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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2 11:00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가 말한 그 프로토스의 끝이 뭔지 정말 기대되네요. ^^
03/07/02 11:09
수정 아이콘
정말 믿음이 가는 글이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 이런게 아니라.. 저 자신감에 찬 말투.. 멋져요~ 정말 기대되네요~
길버그
03/07/02 11:14
수정 아이콘
토스의 끝! 멋지다고밖에는..
izzyleen
03/07/02 12:08
수정 아이콘
재훈님 엉엉엉T-T
이제 챌린지리그까지 뚫어야하다니 하고 엄청 야속해했던 못난 팬쉽이 부끄러워집니다.
재훈님과 함께 언제나 프로토스를 응원할겁니다. 냐흐, 역시 샤이닝토스, 멋지신 분이었어요.
불가리
03/07/02 12:22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가 글 밑에 달아놓은 꼬릿말도 괜찮습니다.

@ 남들이 제겜을 머라 평가하던말던 전 제가 이해하는 게임을
하고 저의 길을 갈겁니당

@@ 아직 마인드 컨트롤에 미숙한데 마인드컨트롤 하는 조은
싸이트 아시는분~~~

@@@ 여태 프로게이머라 당당히 말하지 못했던 것이 제 마인드를
죽이는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론 당당히 프로게이머라 말할수잇는 독기를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항즐이
03/07/02 12:32
수정 아이콘
음.. 전 이재훈 선수의 그 눈부신 플레이를 믿습니다. 제 방의 열악한 마우스 상태로도 박정석 선수의 프로토스를 저그로 잡아내던 그의 환상적인 플레이+0+에 넋을 잃었었죠.

이재훈 선수, 그는 지금 크게 날기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명히, 날아오를겁니다. 잘 닦은 총 하나를 숨겨둔 멋쟁이가 막 햇빛 내리쬐는 벤치를 박차고 방관을 중단한 채 시끄러운 서부의 거리로 나서려는 모양입니다.

보게되겠죠. 전설적인 솜씨를!
03/07/02 13:28
수정 아이콘
총이 아니라.. 대포.. 음.. 미사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재훈 선수를 믿습니다. (__) kid 올림..
Hewddink
03/07/02 14:23
수정 아이콘
앞으로 박차고 날아올라 저그 유저들에게 (이미 테란은 그렇게 되셨으니) "핵폭탄"같은 공포의 존재가 되시길..
프롬레인
03/07/02 14:28
수정 아이콘
단 몇경기를 보고 이재훈 선수를 평가하는것은 아닐껍니다 그만큼 걸고있는 기대와 믿음이 크다는 거겠죠... 머지않아 볼수있길 기대합니다.
허름한 복장에 선한눈을 하고...품속에 빛나는 마패를 숨겨둔 암행어사의 등장을 *_*
03/07/02 20:50
수정 아이콘
기대합니다. 너무 너무 기대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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