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16 02:31:14
Name Daviforever
Link #1 http://www.tum.co.kr
Subject [인사]D-Day...
다비포에버입니다. 짝퉁 아이디 아닙니다^^;;
작별을 새로운 아이디로 하게 되니 좀 뻘쭘(?)하네요...
제가 사랑하고, 좋아하고, 아끼는 예쁜 다비님께서
논의 끝에 이름의 스펠을 바꾸셔서...저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시니
정말 고맙기도 하고...
주제넘게 우쭐거리기도 하고...(역시 21살의 치기란...-_-;;;)

단일 프로리그에 대한 청사진, 단일 프로리그 추진위원회 이런 이야기를
한번은 쓰고 싶었는데
그 글은 휴가 나와서 써야 될듯 하네요^^
(안정적인, 장기적인 기반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비동, 그리고 툼 후배들에게 남기는 글 외에
프로게임계에서는 이글이 인사가 되겠네요^^

많이 아쉽기도 합니다.
이제 무언가 내가 할일을 잡을수도 있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게임계, 음악계 양쪽 다입니다)
힘들게 1집을 내시는 다비님을 곁에서 응원하고픈 열망도 있었고,
한발더 가까이 들어선 프로게임계가 눈에 밟히기도 하고...
1년 정도 미루고 이쪽에서 뭔가 기반을 잡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결국 해결해야 하는 문제, 일찍 해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양대 스타리그 우승자 궁금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_-;;;
팀리그 우승자도 그렇고...;;;
입대 다음날에 박성준, 박정길 선수 응원해야 되는데...
듀얼 C조에서는 누가 진출하려나;;;

프로게임계의 위쪽은 이제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랫쪽은 아직 많이 불안합니다.
물론 양적 성장도 더욱 필요한 현재이지만
그것 때문에 자칫 묻혀버릴 수 있는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고도의 경제 성장 속에 구조적 문제점은 묻히기 마련...
pgr이 그것을 진지하게, 깊이말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틀이 굳어진 채 나중에 그것을 고치려고 하면
수술시간은 너무나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포세이돈을 지켜봐 주십시오.
아직은 시작 단계이고 보잘것 없습니다만...
10명 남짓의 헤르메스는 지금의 붉은악마가 되었다,
저는 그말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유니폼 플랜이 이루어지면, 거의 다른 스포츠 부럽지 않은
괜찮은 응원문화가 만들어지리라 봅니다...

관계자 분들, 항상 수고하시고...
특히 재경님, 보잘것 없는 자료나마 참고해 주시고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라도 세세하게 답변해 주신 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아뒤 말씀해 주신 것도...
재경님 말씀대로 그자리...계속 지금의 멋진 모습으로 지켜주십시오.^^

hiljus님...저를 알아보셔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근데 제 사진은 대체 어디다 쓰시려고-_-;;
(저를 협박하시겠다면 저도 협박용 사진을 공개하겠습니다...ㅎㅎ)

어쨌든 모든 관계자 분들...
프로게이머들이 더욱더 편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게임할수 있도록
항상 애써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많은 프로게이머 분들...
저는 항상 프로게이머들을 보면서
그 예전 초등학교 때 이루지 못했던 바둑의 꿈이 생각나서 항상 설레인답니다.
(잘 두었던건 아닙니다-_-;;;;;;)
비록 쉽지는 않지만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용기있게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간다는 것,
한경기 한경기를 소중히 하고 대부분, 멋진 성격을 가지셨다는 것,
어차피 알수없고 예측하기 힘든 미래라면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기보다 부딪혀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열정 그대로 간직하시길!

pgr의 많은 분들...
항상 저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해주시던 목마른땅님...^^
제가 게을러서 못했던 것을 실현하신 Altair님...
재미있는 글, 유익한 글 자주 올려주시는 공룡님...그리고 황무지, 아니 두더지님...^^;;
최근 멋진 글 많이 보여주셨던 해원님...
운영자 못지않은 pgr의 얼굴, 수시아님, 분수님...^^
아파테이아님, 날다님, 두 전임 운영자 분들.
지금까지 pgr을 잘 이끌어 오셨고, 앞으로 더 멋지게 이끌어 주실
항즐이님, 캐노피님, 호미님...
그리고 p.p님...깜빡 얘기를 못했었는데^^;;
2월에 제가 동수님께 싸인 받았었는데, 혹시 얘기 안하시던가요?
제가 제대할 때쯤에는 다시 가림토의 재기가 찾아올지,
그것도 상당히 기대되네요...어쨌든 건강하세요^^

앞머리를 쓸어올리는데 있어야 할게 없으니 참 어색하네요...
가는 길에 글을 너무 길게 쓰는 것도 안 좋은 것 같고,
빠지신 분들이라도, 제 기억속에 남아있는 pgr의 모든 분들,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겠습니다^^
(이러다가 신검에서 짤리면 어떡할지 그게 제일 걱정된다는;;;)

pgr에 글 올린지 1년반 정도? 글 올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은 분들이 반가이 배웅해 주시니...
아마 2년, 더 멋지게 보낼수 있을듯 합니다.^^
분에 넘치는 대우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아 참~다비님 이야기를 해야겠죠?
7월초에 1집 발표하신답니다.
오랜만에 내놓은 음반이라 많이 부담도 되시는 것 같고...
제가 곁에 있어 드려야 했는데...짐 100개 중에 한개라도...
그건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쉽네요.
누나는 약간은 쉽게 대중에게 다가가기로 하셨답니다.
그렇다고 오락프로를 많이 하신다는 얘기는 아니고...^^
타이틀곡이 그렇단 이야기지요...^^
이 앨범...3년만에, 기획사를 세번 바꾼 끝에 나온,
몸과 마음의 숱한 상처를 딛고 나온 이 앨범을,
대중에게 맡기겠습니다...관심 가져주세요~~

오늘 새벽은 잠을 못 이룰것 같네요...
군에서도, 제대해서도 게임에 대한 저의 관심은
쭈~욱 이어질 겁니다.
제대하고 나면 더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욕심, 정말 많습니다.^^
다음 휴가 때 글 남기겠습니다~

충성! 피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6/16 02:36
수정 아이콘
GL........^^/
먹자먹자~
03/06/16 02:44
수정 아이콘
피해갈수 없다면 즐기는 방법 밖에는 ... 군대가 비슷비슷하지만 그래도 좋은곳으로 가시길
Altair~★
03/06/16 02:47
수정 아이콘
긴 인사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글의 길이 만큼이나 아쉬움이 더할것 같아서
짧은 바람의 글로 아쉬운 잠깐의 이별을 대신합니다.
모쪼록 건강하고 충실한 군생활 속에 2년뒤에 멋진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Daviforever Fighting~~~!! Good Luck~~~
(직접 보지 못한건 정말로 아쉬울 따름입니다...휴가나오거든 연락주세요...밥이건 술이건 함께 합시다...^^)
항즐이
03/06/16 02:53
수정 아이콘
다비포에버님!!... 돌아오셔서 돌아오셨다는 글.. 반갑게 맞이할수 있도록 꼭 pgr과 함께 좋은 모습으로 기다리겠습니다. (_ _)

건강하세요.
03/06/16 02:57
수정 아이콘
Daviforever님 직접 뵌적도 없고 얘기 나눈적도 없지만 님께서
항상 왕성한 그리고 건강한 활동 하신거 잘 알고 있는 눈팅족입니다..
군대라는 곳이 정말 보내기 싫은 사람을 오랫동안 못 보게 만드는 곳이
되어 버렸군요... 보내버리고 싶은 모 연예인도 있지만 ^^

그렇지만 Daviforever님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시간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신다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사실 저도 군대가서 사람된 케이스죠 ^^....
군대 갔다 와서 공부 시작했으니까요 ^^

그럼 무사히 그리고 건강히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_ _);;;
수시아
03/06/16 04:17
수정 아이콘
Daviforever님 전적정리 잘 봤었는데... 게시판에 한정되었지만 스타이야기 건내준 분의 이야기를 자주 듣지 못하게 된 건 아쉽네요...
군에서도 생활 잘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건강히 다녀오세요...
양치질
03/06/16 05:26
수정 아이콘
군생활 열심히 하시길..
우라싸야~
03/06/16 07:23
수정 아이콘
군대 가신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언제 가시는지는 몰라서(제가 통 관심이 없어서리 죄송..)제목을 읽고 늦었구나 생각했지만 아직 신검 안받으셨군요 ^^;
넷상에서나마 서로 얘기를 나눠보진 못했지만 저번 크리스마스때 쯤이였나요? 아마 pgr이 문닫기 바로 직전이였던거 같던데..그때 다비님이 올려주신 쥬비의 노래 몇번이나 돌려들었던 적이 생각나네요 ^^ 그리고 그길로 달려가서(?) 바로 최다비 누나 까페도 가입했죠 ^^v
그리고 다비님이 pgr이나 pos팀에 큰영향을 끼친다는것. 밑에 스코님 글을 읽고 알게 되었죠..참고로 저도 프로게임팀 중에 pos팀을 젤 좋아한다는..(카리스마 미소년 플토 정길선수 때문에 ^^;)
암튼 주접은 그만 떨기로 하고; 신검 잘받으시고 건강한 몸으로 즐겁게 군생활하고 나오셔서 웃는얼굴로 다시 pgr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네요 ^^
직접 뵌적은 없지만 왠지 느낌이 저와 신검 같이 받으실꺼 같다눈;; 걍 제느낌입니다 ^^
p.s 최다비 누나 솔로앨범이 7월초에 나오는군요(이것도 죄송 까페에 가입만 해놓고 통 사정을 모르눈;;)그간 여러곳으로 여행 다니시면서 생각 많이 하신다고 하시던데(한 반년전쯤 누나의 글을 읽고;;)결정을 내리셨나 보군요 그리고 걱정마십시요 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럼 다시 한번 GL 하십시요 ^^~(끝까지 주접을;; 자꾸 피좔에 글쓰는 횟수가 늘어만 가네요 이럼 안되는데..피좔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03/06/16 07:32
수정 아이콘
건강히 잘 다녀 오세요. 휴가 때 들러서 글 남겨 주시는 거, 잊지 말구요.
강원도 속초위의 화진포에 와 있는데,인터넷이 넘 느리네요.부대는 어디가 될지... 아직 모르죠? 될 수 있으면... 좋은 사람들 만났으면... 합니다. 화이팅!!! ^^
우라싸야~
03/06/16 07:32
수정 아이콘
이론 또 한번 죄송 밑에 스코님 글에 달린 물빛님 댓글읽고 다시 댓글 남깁니다..오늘이 입소일 이시라니 뭐라 달리 드릴말이..(저를 죽여주십사..)암튼 GL하십시요!~
03/06/16 08:50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늘...GoodLuck...yo.
ps:다비님 1집...기대됩니다....^^
03/06/16 08:53
수정 아이콘
Daviforever님의 프로게임계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글들, 평소에 잘 보고 있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
하토르-라디
03/06/16 11:27
수정 아이콘
tv를 통해서 응원하는 다비님 모습 이제 못 보겠네요.. 군생활 건강히 잘하시고, 지금의 감정과 정서를 잘 간직하고 돌아오시길 빕니다.
03/06/16 11:37
수정 아이콘
잘 다녀오세요^^
아쉽군요. 저도 최근에 메가웹 많이 다녔었는데 한 번도 뵙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항상 좋은 자료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비님이 빠진 피지알은 상당히 큰 구멍으로 느껴지겠군요. 다비님께는 죄송하지만 어서 다비님에 필적할 분이 나타나셨으면 합니다. 너무 무모한 바램인듯도 하지만요^^
그 열정 그 마음이라면 군생활도 잘 하시고, 제대 후에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충분히 한몫 단단히 하시리라 믿습니다. 어디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icarus[RanGer]
03/06/16 13:25
수정 아이콘
앗 잘 다녀오세요..지난번에 운재님 듀얼때 공룡님랑 다비님 인사시켜 드릴껄 -_-;; 죄송 생각은 했었는데 실천을 못했네요..모 언제든지 기회는 있으니까...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구요.. 포세이돈 걱정은 마세요 ㅡㅡ;;
이클립스님이 다 하신다니 ;;
03/06/16 14:03
수정 아이콘
만난적도 없고. 글로 본적도 거의 없었지만- 한 두번은 뵌거 같기도 하겠네요. 경기장에서. 하지만 몰랐으니 -0- - 안녕히. 다녀오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네. 신검에서 짤렸으면 좋겠다는 희망입니다! [2년이 넘는 공백은 너무나 길겠죠... ^^] 그렇지 않다면. 건강히. 살아서. 다녀오시길.... [1년에 훈련중 사고등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천명이 넘는다더군요] 한번. 뵐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03/06/16 14:54
수정 아이콘
건강하시길...행복하시길...갔다와서 다시 뵐 수 있기를..
03/06/16 14:59
수정 아이콘
이세상 누구보다 널 사랑해.. ^__^ 바이올렛 향기같은.... ^___^
기대 됩니다. 7월.. 음.. 나의 달이 돌아오고 있네요.. 건강히 잘 다녀 오십시오. (__) kid 올림..
brecht1005
03/06/16 15:06
수정 아이콘
이런.. 벌써 들어가셨겠네요.. 한번도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빕니다.
언뜻 유재석
03/06/16 19:20
수정 아이콘
잘다녀 오세요.. (_ _) 뭔가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포세이돈도 그렇고 다비님도.. 너무 걱정 마세요..
1집대박!!!^ ^
03/06/16 20:40
수정 아이콘
태클거니 이카루스님~! 자꾸이러시면 제 기억속에 소심=이카루스"라는 공식이 생길지도 몰라욧~! ^^;;;;;
(삐진 거.. 아니시죠...?)
지금쯤 훈련소에 들어가셨을 다비포에버님...
긴 인사는 pos홈페이지에 드렸으니 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몸 건강히 잘다녀오세요!!
Blackthought
03/06/16 22:43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잘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686 8/8 마이큐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관람 후기입니다^^ [5] 물빛노을2261 03/08/09 2261
11296 김현진 선수를 보면서... [22] 이카루스테란4049 03/07/28 4049
11275 [기사] 스타리그의 외인구단 GO팀 급부상 [19] forever2593 03/07/28 2593
11235 다음주 준플레이오프 라인업 예상 [3] 초보랜덤1669 03/07/27 1669
11078 [잡담]MBCGame 결승전 후기 [10] homy3233 03/07/23 3233
10929 인제 남은건 온게임넷 프로리그 [4] 초보랜덤1406 03/07/19 1406
10847 스타크조추첨 보다 더 관심가는 내일경기..^^ [17] kim3502768 03/07/17 2768
10740 안타까운 홍진호선수 [6] 초보랜덤1746 03/07/14 1746
10724 아...비운의 맵 "NEW NO WAY OUT"... [10] 대들보1971 03/07/14 1971
10704 3강으로 바뀌어진 테란 [7] 정태영2359 03/07/14 2359
10652 이번 ESWC와 Frozen Throne.. [15] ohannie1318 03/07/13 1318
10558 진정한 '플토 영웅'은 누구인가. [28] 달려라달려라2327 03/07/09 2327
10528 플토 전략 전술의 계발 부재???? 그대안?? [28] 영준비1871 03/07/08 1871
10469 입장료를... [9] 튼튼한 나무1420 03/07/05 1420
10455 [잡담]프로게이머의 단수제 도입과 통합리그 "10단전" [9] 낭만드랍쉽1498 03/07/04 1498
10415 알수없는 대응... 프렐루드1292 03/07/03 1292
10306 기대되는 2ND SEASON 맵 [25] 초보랜덤2091 03/06/28 2091
10195 음.. 홍진호 선수가 승리했나보군요. [5] ohannie1212 03/06/20 1212
10089 [인사]D-Day... [22] Daviforever1380 03/06/16 1380
10080 용병술... [7] 민정환1476 03/06/15 1476
10048 지금까지의 소모적인 논쟁의 종지부를 찍길 바라며... [6] TheWizarD1311 03/06/14 1311
9976 팀리그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 [8] 김영훈1381 03/06/12 1381
9850 이로써 양대 스타리그의 4강이 결정되었군요. [4] 랜덤테란1580 03/06/06 15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