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3/24 22:51:19
Name 푸른잔향
Subject [일반] 펨코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보이는 소나무당 돌풍 현상 (수정됨)
펨코 정갤에서 뜻밖에 소나무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에펨코리아 정치갤러리늣 기존에 이준석 후보와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스탠스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개혁신당 비례 4번, 5번 후보의 자질 및 페미니즘 논란으로 인해 비례대표로 개혁신당을 찍기 싫다 생각하는 유저들이 늘어났습니다

이 지지의 공백기를 노려 소나무당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컬트적 인기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괴이한 청렴함

12731e6802947aaedbca8ee0e42c86a0

3514349d0afcae3382d793cc9c7a9c4a

5선 의원 + 인천광역시장까지 지낸 거물 정치인이 평생을 빌라에서 전세로 살고
개가 더워하는데 선풍기만 틀고 버틴다고 욕먹어서 결국 2018년에 벽걸이 에어컨을 큰맘먹고 처음으로 샀다는 뭔 말도 안되는 기이한 생활양식에
서민 코스프레도 30년을 하면 진심인 거 아니냐는 동정 여론이 생겼습니다



둘째. 명확한 노선과 반페미 아젠다

6f435b9931439814ac593cc460059156

0a29b9e05e2c1a663a254e64f2e74486

'특별법으로 윤석열 사형'이라는 공약으로 명확한 반윤 노선을 드러냈다는 점이 먹히고 있습니다

소나무당 비례 5번 권윤지 후보의 반페미 공약이 이슈몰이를하고 비례후보들이 속속들이 반페미 노선을 명확하게면서 개혁신당 찍어서 페미후보인 비례 4, 5번 내 손으로 보내기 싫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셋째. 전과 인정 극단주의 인정 찍기 싫으면 찍지마식 상남자 소나무 정신

ed7a36209f355f11a9d4ee628ac3890a

손혜원-변희재-최대집이라는 수어사이드 스쿼드급 멤버들에
전과도 있고 고소고발도 달린 후보들이 소나무당에 꽤나 있지만

그런 걸 옹호하지 않는 상남자스러움이 먹히고 있습니다

전과가 있어서 부담 돼? 그럼 찍지마
사표될 것 같아서 부담 돼? 그럼 찍지마
막말 논란이 있는 후보들이라서 부담 돼? 그럼 찍지마

찍고 싶으면 찍고 찍기 싫다면 안 찍는 것
그게 소나무 정신이다... 라는 상남자스러움

오히려 비례후보 감옥가면 승계받아서 비례 1석만 얻어도 8명의 비례후보들이 줄줄이 국회 문턱 밟고 전문성 발휘하고 사퇴로 이어나갈 수 있다.

오히려 좋아 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극우 논란, 극좌 논란, 막말 논란, 전과 논란

그걸 지지자들이 쉴드치는게 아니라

윤석열/이재명 못 찍겠고 개혁신당도 후보자들이 마음에 안 드니까 수권정당 아닌 듣보 정당 중에 맘에 드는 거 찍을 거야

싫으면 넌 찍지마

그것이 "소나무 정신"이니까...  (끄덕) 하면서 농반진반으로 놀고 있습니다



별개로 개인적으로 송영길 대표는 검찰구속 과정에서 좀 애매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송영길 대표 휘하 보좌진들이 돈봉투를 뿌려서 당대표 당선되었다는 돈봉투 살포 의혹을 보면, 송영길 대표는 전혀 몰랐으며 보좌관이 돈을 뿌린 것을 자기가 알고 있었다는 아무런 물증도 없는데 어째서 검찰이 기소를 했느냐. 이건 정치 탄압이다 라는 입장입니다.

또한 송영길 대표의 지지자들이 회원으로 많이 있어 송영길 대표와 관계를 가지고 있던 평화와먹고사는연구소(먹사연)을 통해 7억에 달하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기소를 했습니다. 반면 송영길 대표는 먹사연은 자신과 별개의 조직이라는 입장입니다.

송영길 건은 들여다보면 볼 수록 좀 애매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판결을 기다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재미 원툴 정당일 수 있지만
오늘만큼은 너무 재밌어서 솔의눈 한잔하겠습니다
그것이 "소나무 정신"이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브리자나
24/03/24 22:59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 에펨코리아를 둘러봤더니 정말이군요..
원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강하게 지지하지 않았나싶어 화성 여론조사 글을 읽어보니
여러 조사가 계속 20% 초반에서 쭉 그치며 2,3위 싸움하고 선두와 더블스코어 차이가 나니 많이 실망하고 콩깍지가 벗겨진 것 같습니다.
이럴거면 노원에 나가지 그랬냐는 댓글이 (2위는 여전히 했을테니) 눈에 띄네요.

거기에 이준석 대표도 동탄에서 유세하느라 중앙정치에 대한 이슈파이팅도 전혀 하지 못하고 있고
다른 후보들은 두 자리 수 지지율도 찍지 못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소비할만한 떡밥이 중요한데 극단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소나무당이 인기일만합니다. 개혁신당은 요새 그런 떡밥을 재미면에서도 성과면에서도 아무 것도 생산하지 못하니까요.
푸른잔향
24/03/24 23:01
수정 아이콘
그냥 비례정당가서 허은아 이준석 천하람 이기인으로 원내 입성하지... 삽질을 너무 많이 했죠

이낙연 합당, 금태섭계 비례대표 후보로 4번 5번 후보 배려 등을 통해 이대남 민심이 많이 떨어져나갔습니다

그래도 펨코 유저들은 정작 투표장 가면 소나무당 아니라 개혁신당 찍을 것 같긴한데, 지금은 송영길이 갤주입니다 크크
사브리자나
24/03/24 23:08
수정 아이콘
정작가면 대부분이 개혁신당 찍기야 하겠지만 결집력이 떨어진다는 것 자체가 안 그래도 위기를 맞은 개혁신당에는 타격이네요.
유의미하게 결집된 지지자 집단이 펨코 정치게시판 정도로 알고 있어서요.
댓글을 쓰고 글을 차분히 읽어보니 1번과 3번에서 정치로 놀이하는 유저층, 2번에서는 한때 여기저기서 유행했던 반페미가 1순위인 계층이 이탈하니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할 게 없긴 하겠다 싶습니다. 이미 강팀을 지지하던 유저들은 지지율 하락과 여론조사를 보고 나가떨어졌겠고요.

저도 왜 비례정당을 안 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설마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녔던 3당 20석 얘기를 믿었던건지? 수권정당이니 국민의힘 다수 현역과 연락하고 있다고 하더니 결국 아무 것도 없었잖아요. 블러핑도 한 두 번이지
운칠기삼
24/03/25 01:35
수정 아이콘
투표하러 가긴 갈까요? 저동네 항상 온라인으로만 열성지지하고 말은 많지만 정작 행동은 거의 안하는 사람들이라...
정작 이준석도 실제 투표함 까보면 3위할 확률도 꽤 되죠 국힘후보는 꾸준히 20%초반 나오는데 지지하는 60대 이상은 세상 뒤집어져도 투표하러는 나오시는 분들이고 이준석 지지하는 20대남들은 전세대중 투표율 제일 낮죠
24/03/25 08:07
수정 아이콘
선거 전문가...는 개뿔 현실은 더지니어스 광탈 엔딩
사람되고싶다
24/03/24 23:00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한국 정치판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미'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 어차피 일도 똑바로 안 할 거 웃음이라도 줘라.
MovingIsLiving
24/03/24 23:3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너희는 왜 베를루스코니 같은 사람을 지도자로 선출했냐?" 라고 물어봤더니 "어차피 다 똑같은 놈들이라 엔터테인먼트라도 잘 하는 사람을 뽑는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3/24 23:31
수정 아이콘
어우 확 깨네요. 자포자기 했다가 밑바닥에도 밑바닥이 있다는 걸 겪는 게 삶인 걸 보면 역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인듯
Asterios
24/03/24 23:01
수정 아이콘
셋째 이유는 뭔가 조국혁신당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는 느낌이네요.
Lazymind
24/03/24 23:06
수정 아이콘
정치의 예능화에 앞장서시는 분들
24/03/24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송영길이 예전부터 청렴한 정치인이었다는건 알고 있던 분들도 꽤 있었을 겁니다. 다만 인천광역시를 운영하며 했던 몇가지 큰 실책이 문제가 됐었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단점도 있지만 필요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저도 개혁신당 비례순번 4, 5번이 곽대중, 이재인이라는 점에 대해 너무 실망했습니다. 최소한 본인들이 지지자들로부터 받고 있는 비판에 대해 해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그냥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버스타서 국회의원 하고싶은 모양으로 보입니다. 그걸 떠나서도 두 사람은 개인적인 능력치가 많이 떨어지는 사람들인 것 같은데 이 둘이 국회 입성하면 그냥 꿀만 빨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싫네요. 비례 선정 이후 페북에 글쓰는거 보면 눈치도 없는 것 같고..

이준석 개인에 대해서는 지금 2~3석 비례의석이 예측되는데 어차피 국힘에 있었으면 본인 및 본인의 우군들이 이번 총선에서 얻을 수 있는 과실이 0에 가깝기 때문에 개혁신당을 차리고 몇번 오판을 했어도 비례의석을 가져가기만 하면 총선에서 아무런 과실도 확보하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는 막을 수 있게 됩니다. 그 이후 행보가 궁금하네요.
더보기
24/03/24 23:11
수정 아이콘
연동형이 되면서 나름대로 적응된 현상인지 잘 분간은 안 가지만
뭔가 투표를 이끄는 새로운 풍토가 생긴 거 같아서 흥미도 생기고 재미있긴 하네요 크크
비례표가 양대정당으로 향하지 않고 선택지가 쫙 펼쳐진 느낌
강동원
24/03/24 23:11
수정 아이콘
비례2번 변희재
이 당은 재미로라도 3% 절대 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푸른잔향
24/03/24 23:26
수정 아이콘
소나무당 비례는 6개월만 하고 사퇴합니다

그래서 비례 순번으로 갈등이 없어요 1명만 당선되도 순번이 다 돌아갑니다

다들 번호표 뽑고 대기 중입니다
MovingIsLiving
24/03/24 23:31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장난도 아니고 너무하네요.
푸른잔향
24/03/24 23:43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근데 다 공지를 하고 비례 선출을 진행한 거라서, 비례대표 선거니까 문제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24/03/25 07:20
수정 아이콘
그말을 믿으시나요?
손혜원 의원이야 지난 이력도 있고해서
6개월만 하고 그만둘 것 같지만
변희재가 6개월???

절대 아니다에 오백원 말고 오백만원은 걸 수 있습니다.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끝까지 갑니다
확실합니다.
강동원
24/03/25 0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직이 갖춰져 있고 어느 정도 지향점을 맞춘 거대 양당에서도 비례당선자가
탈당은 못한다 제명하라며 버티면서 온갖 어깃장 놓는 게 매번 반복되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잡탕찌개 정당에서 의원직을 6개월만에 내려놓는다구요? 윤석열 하야가 더 현실성 있겠네요.

홈페이지에 버젓이 올라와 있는 비례대표들 면면입니다.
2번 변희재
- 태블릿 조작 등 윤석열, 한동훈의 범죄 공론화, 조기 퇴진
- 이 인간은 태블릿 조작설을 아직도 밀고 있는 인간입니다.

5번 권윤지
- 박원순 다큐멘터리 <첫 변론> 출연
- 이걸 프로필에 걸어 놓고 공약은 성폭력 상담조직 전면 개편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뭘 어떻게 개편 하려고...?

6번 김도현
- 의원외교로 송대표 국제 구명활동 전개
7번 정다은
- 송영길 광주 서구갑 당선
- 이딴게 공약...?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당은 컬트적으로라도 인기가 있어서는 안되는 당이고 표를 받을 자격이 없는 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밀다
24/03/24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세대 비하(벌점 2점)
탄단지
24/03/24 23:18
수정 아이콘
그냥 놀거리 찾은거고 투표는 국힘계열하죠
아밀다
24/03/24 23:24
수정 아이콘
저렇게 노는 척 면피하고 결국 이준석 못 잃겠지...
Chaosmos
24/03/24 23:30
수정 아이콘
이렇게보니 (재미로는) 선녀네요
피우피우
24/03/24 23:32
수정 아이콘
그냥 옛날에 허경영이 인기 끌었던 것과 다를 바 없죠.
그때도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제3지대론이 인기가 있었던 것도 (인터넷 대통령 문국현) 비슷하고..
피우피우
24/03/25 00:14
수정 아이콘
아 그런데 허경영에 빗댄 건 소나무당 인사들의 면면과 공약을 봤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특히 변희재..)
송영길 대표 개인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합니다. 다만 검찰에게 당하고 민주당에게도 버려지면서 흑화하신 게 너무 안타까울 뿐.. 송영길은 허경영 따위에 빗댈 사람은 전혀 아니죠.
24/03/24 23:32
수정 아이콘
보좌관이 돈을 뿌렸고 나는 몰랐다... 라는건 어디서 많이 본 핑계 같은데요..
'개인의 일탈에 대하여 관리 책임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 고 사과하던 송영길의 멘트도 어디서 복붙한 느낌이구요.
그럼 보좌관은 무슨 목적으로 본인이 모시는 의원까지 속여가며 돈을 뿌린걸까요?
푸른잔향
24/03/24 23:41
수정 아이콘
근데 물증이 있냐 없냐는 또 다른 문제라서요

돈 뿌렸다는 인물이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입니다

이정근은 송영길에게 다 보고 했다고 진술했는데
정작 그걸 증명한 물증은 없습니다

이에 더해 송영길에게 보고했다면, 송영길이 확실히 인지했는가? 여부를 검사가 신문했을 때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답변하지 않겠다.' 라고만 반복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1600#home

만약 이정근 사무부총장이 관례상 선거와 무관하게 밥값이나 차비하라고 준 거고 송영길이 이걸 몰랐다면 송영길이 억울한 가능성이 생기니까요
24/03/24 23: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물증 이야기를 하시는데,
뇌물죄에서는 대부분 물증이 없습니다.
증언, 증거 그 다음에 정황증거, 그 다음에 증언의 구체성이죠.
이정근이 검찰에서는 구체적 진술을 했다가, 재판에서 사실상 기억이 안난다로 바꾼 이유야 본인만 알겠지만,
결국 판결은 수사 과정에서의 증언, 정황증거가 인정된 탓일테니 더 억울할 일이 뭐가 있을까 싶네요.
푸른잔향
24/03/25 00:00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인데 판결은 아직 안났으니까요
구속과 판결은 또 다르죠
저는 무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만 유죄 나오면 그것도 어쩔 수 없죠
호머심슨
24/03/24 23:48
수정 아이콘
재미원툴.찍고 싶으면 찍고 찍기 싫으면
훈계하지말고 조용히 갈길가.라는 스탠스랄까
크크
다용도테이프
24/03/24 23:54
수정 아이콘
펨코밈을 굳이 전파할 이유가 있을까요..
여성 비하하는거 보면 디씨, 일베나 다름없습니다
버젓이 욕댓글이 1위로 밖히는곳 아닙니까
푸른잔향
24/03/25 00:06
수정 아이콘
밈은 밈인데

비례를 소나무 주고 말고를 떠나 전 개인적으로 송영길 좋아합니다 크크
O.Marseille
24/03/24 23:57
수정 아이콘
송영길의 청렴함은 (보이는 것이 전부라면) 괴이하긴 하네요.
5선의원, 광역시장에 변호사 경력도 있는 사람이 저 정도라면 말이죠.

다만, 재산 5억 신고한 임종석 딸의 재벌2세 뺨치는 라이프 스타일이나
1억대 재산으로 두 자녀 영국, 중국 유학 보내는 김두관의 사례 등으로 볼 때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기엔 섣부르긴 합니다.
푸른잔향
24/03/25 00:01
수정 아이콘
송영길 딸이 비정규직으로 200벌면서 살다가 송영길한테 아빠가 요즘 청년에 대해 뭘 알아!! 박았다는 썰 들으면 이것도 골 때립니다

자녀 둘 다 유학 없습니다 크크크
24/03/25 07:41
수정 아이콘
송영길 자식들은 일반고 출신에 연대 경영, 홍대 미대에 진학한 평범한 케이스에요
철판닭갈비
24/03/25 00:00
수정 아이콘
반페미 추종하는 합리적인척 하는 일베의 판단력 답네요
24/03/25 00:08
수정 아이콘
웃기다기에는 뭔가 좀 기괴하네요
바람돌돌이
24/03/25 00:26
수정 아이콘
소나무정신이 공감가는거죠
24/03/25 00:29
수정 아이콘
이것이 대한민국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다! 크크크
24/03/25 00:30
수정 아이콘
조국신당 열풍, 소나무당 열풍
어쩄든 결론은 개혁신당의 폭망 크크크
국수말은나라
24/03/25 00:31
수정 아이콘
조국혁신당하고의 합병은 당연한 레토릭이라 정치적 즐거움? 을 주기 위한 수순이죠

한발짝 더 나아가서 반윤 정서로 향후 민주당과의 시너지 파괴력으로 가면 이런 정서의 명맥 유지는 확고할듯

조국이나 송영길은 방향성 만큼은 확실하죠 반윤반한반검

지켜보렵니다
시린비
24/03/25 01:40
수정 아이콘
변희재-최대집이요...? 농담이고 6개월이고 자시고... 아니 뭐 알아서들 하겠죠
소와소나무
24/03/25 01:4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개혁신당으로 말아 먹긴 했는데, 윤석열 때문에 국힘으로 돌아가기에는 좀 그렇고 민주당, 조국당은 여전히 싫고, 나름 스토리도 있고 이재명도 욕 할 수 있는 소나무당이 대안으로 떠오른 느낌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이준석 지지하는 것보다는 납득되는 흐름이긴 했습니다.
신성로마제국
24/03/25 0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하 별명(벌점 2점)
예수부처알라
24/03/25 08:21
수정 아이콘
이미 빨간약먹고 이준석(정확히는 개혁신당)이 자기들을 대변해준다는 꿈에서 깬 다음에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는 느낌입니다...

이낙연하고 손잡았던 다음에 갤주로 권성동을 봤던 적도 있는지라 걍 펨코친구들 재미있게 노네~정도로 전 이해하고 있습니다.

뭐 이준석이 펨코에 도게자박으면서 지지호소하면 뭐 또 자기들만의 매트릭스로 갈거라보지만...
호머심슨
24/03/25 02:27
수정 아이콘
장난감느낌이라 오래 가지는 않을듯
오라메디알보칠
24/03/25 02:33
수정 아이콘
으 변희재...
비례1석 되어도 배신의 정치를 볼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예수부처알라
24/03/25 08: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비례 1석이면 노영희라서

현직 대통령 사형이 변희재 공약인데
배신하면 바로 대가리 깨지지 라고 믿으면서 소며들고 있죠...크크크
24/03/25 02:55
수정 아이콘
펨코판 조국혁신당 느낌이네요

거대 당대표들은 맘에 썩 안내키는데 여기는 동정심도 들고 메세지도 선명하니
Chandler
24/03/25 02:56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 입장에선 이거 초비상 봅니다 크크

진지하게 득표율 0.5로 의석 하나가 왔다갔다 하는 입장이라 비례 한표가 아쉬운상황일텐데요
배고픈유학생
24/03/25 02:59
수정 아이콘
사실 미드오픈하고 노는거죠.
캐러거
24/03/25 03:14
수정 아이콘
만약에 변희재가 의원되고 라디오 나와서 진중권과 마주하는 장면은 웃기긴하겠네요. 크
예수부처알라
24/03/25 08:12
수정 아이콘
진짜 빵 터졌습니다. 크크크
현역의원 vs 류호정 후원회장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진석사를 볼 수 있겠네요
신사동사신
24/03/25 07:00
수정 아이콘
송영길의 청렴함이라 크크
근데 진짜 신기하군요?
20km완주가자
24/03/25 07:38
수정 아이콘
웃음으로 승부하는건가요 허허허
개가좋아요
24/03/25 08:33
수정 아이콘
왜 반페미 아젠다가 여기서 나오지 ㅜㅜ 아니 여기니까 나올수 있는건가?
24/03/25 08:47
수정 아이콘
개꿀잼 크크
꿈트리
24/03/25 08:55
수정 아이콘
노영희 반페미 화끈해서 좋네요.
호날두
24/03/25 08:57
수정 아이콘
비례대표 의석이 정당의 몫이긴 하지만 6개월 마다 자진 사퇴하면서 비례 후보들 차례대로 국회의원 찍먹 시켜줘도 되는 건가요?
태블릿 PC 조작이다 탄핵 무효다 사기 탄핵이다 외치는 사람, 송영길은 죄가 없다 억울하게 감옥 간거다라는 사람, 박원순이 자살한 게 맞냐고 의혹 제기하는 사람, 안희정은 무고하다는 사람. 소나무당이 3% 넘으면 이런 사람들이 다 찍먹으로 국회의원 한다는거죠?
맥스훼인
24/03/25 13:04
수정 아이콘
나름 검찰혐오라는 공통점이 있긴 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4/03/25 09:26
수정 아이콘
손혜원이 더불어민주당 로고는 참 세련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소나무당은 쌈마이 그 자체로 만든 것도 웃깁니다
로고만 보면 꼴통우익 군소정당같음...아 맞나?
24/03/25 10:54
수정 아이콘
인정요. 크크크크
The Greatest Hits
24/03/25 09:29
수정 아이콘
송영길-손혜원인데 변희재조합이라.... 정말 이건 신선하다못해 날것 그대로네요
예수부처알라
24/03/25 09:44
수정 아이콘
거기에 최대집...
24/03/25 09:31
수정 아이콘
펨코는 반페미가 1순위 가치인걸로 보이네요
그와 별개로 송영길씨는 이대로 끝나면 좀 아쉽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크크
아살이빠진다
24/03/25 09: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가장 재밌긴 함 크크
Equalright
24/03/25 09:5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해석할것도 없고 그냥 밈의 향유죠
Karmotrine
24/03/25 09:5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컬트적인 재미로 커뮤를 떠돌았던 손학규의 대모험?이 생각나네요.
비카리오
24/03/25 0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싫으면 안찍으면 됩니다 전 소며들었습니다
예수부처알라
24/03/25 09:55
수정 아이콘
소추~
及時雨
24/03/25 09:53
수정 아이콘
송영길씨 엄청 조롱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또 밀어준다니 알 수가 없네요
로하스
24/03/25 09:59
수정 아이콘
이번에 송영길이란 사람 다시보게 됐네요..박원순 서민 코스프레는 욕나왔는데
송영길은 찐으로 느껴지는군요.
MurghMakhani
24/03/25 10:26
수정 아이콘
허경영까진 아니고 약간 밈주식 보는 느낌이네요
로메인시저
24/03/25 10:41
수정 아이콘
일단 재미는 챙겼네요 크크
유료도로당
24/03/25 10:57
수정 아이콘
저 송영길의 기이한(?) 청렴함은 돈봉투 사건 훨씬 전에도 한번 화제가 된적이 있긴하지요. 크크 뭔가 이상할정도로 가난하게 사는 정치인...
24/03/25 11:21
수정 아이콘
뭐 영화가 블록버스터만 있나요
B급도 있고 순수예술도 있고 애로영화도 있고
전 이당을 인간지네로 보고 있습니다. 크크
No.99 AaronJudge
24/03/25 11:36
수정 아이콘
송영길은 정말 신기할 정도의 라이프스타일이네요…..다선의원에 인천시장에 거대 당의 당대표까지 한 사람이 저 정도 라이프스타일…? 정말 어려은데
안초비
24/03/25 11:58
수정 아이콘
위에 비례1석 이야기하는 리플이 있는데.. 제가 알기로 현행 선거제도상 비례1석은 불가능하고 무조건 2석부터 시작이라고 알고 있는데 혹시 제대로 알고 계신 분?
푸른잔향
24/03/25 12:03
수정 아이콘
무조건 2석부터 시작입니다

1.9%당 1석으로 계산하면 대충 되는데 3%를 넘어야만 비례대표 봉쇄조항을 뚫을 수 있으므로 3%를 넘기면 자동적으로 2석을 얻게 됩니다
유료도로당
24/03/25 16:35
수정 아이콘
지역구 후보자를 배출한경우에는 1석으로 떨어질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소나무당은 해당 없겠지만요) 이게 계산이 좀 복잡해서 무조건 딱 잘라서 지역구 몇 석에 비례 몇 프로면 최종 비례 몇 석이다 이렇게 공식처럼 나오는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더군요.
24/03/25 12:05
수정 아이콘
수어사이드 개웃기네요 크크크크
살려야한다
24/03/25 12:08
수정 아이콘
딱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입장에서
이번 선거가 재미는 있습니다 크크
근데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ㅠㅠ
개가좋아요
24/03/25 12: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이당 저당을 안뽑아야 하는 이유들만 잔득 보입니다. ㅠㅠ
맥스훼인
24/03/25 13:04
수정 아이콘
윤석열,한동훈 사형 시키겠다고 하는 극단성
기존 제도권 인사들 포함이라는 대중성의
신박한 조화랄까요...
그린나이트
24/03/25 1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이 암만 그래도 밈으로 낄낄대는거겠지 크크
하고 가봤는데 진심이네요?? 거의 소나무한테 먹힌거같은데 크크크
합당때부터 심상치 않더니 비례터지고 결국 펨코한테 마져 버림 당하는 개혁신당이군요.
그나저나 송영길도 참 짠하긴 합니다. 인천시장에다 저 중진의원의 삶이 저정도라니.. 다른 정치인이 저정도 스펙이면 수십억은 땡겨뇠을텐데..
개가좋아요
24/03/25 13:48
수정 아이콘
근대 송영길은 이미 상당한 정도의 비리 혐의가 있어서 구속수사중인거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청렴함을 칭찬하시는게 이상한데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요??
유료도로당
24/03/25 16:48
수정 아이콘
- 청렴함을 진지하게 칭찬하는거라기보단 좀 괴이한 구석이 있어서 (사회적 지위 대비 지나치게 좁고 낡은 집에 에어컨도 없이 사는 등)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것 같고요, 코스프레도 이정도면 인정이라는 표현이 그래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이건 사실 예전에도 한번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 지금 받고 있는 혐의는 민주당 내부의 당대표 경선과정에서 사용한 후원금이 불법적인것 아니냐는 혐의이고, (물론 본인은 무죄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으니, 검찰의 무리한 기소였을지 더 지켜봐야겠지만) 검찰 입장에서도 송영길이 그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했다거나 하는 혐의는 적용하지 않긴 했을겁니다.
24/03/25 14:51
수정 아이콘
야 이 조합은 정말 대박이네요.
이정재
24/03/25 19:34
수정 아이콘
제일 큰 타격받는곳이 이준석당이라는게 화룡점정
도도독
24/03/25 20:03
수정 아이콘
지금은 밈처럼 놀고 있는 것 같은데 만에 하나 비례에서 개혁신당을 앞지르는 여조가 하나라도 나오는 순간 정색하겠죠
여하튼 최근 몇 번의 선거에서 최선, 차선도 아닌 차악을 뽑고 있는 입장에서 뭔가 동병상련이 느껴지긴 합니다
햇님안녕
24/03/26 00:20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 장난이겠지 했는데 정게 들어가보니 정말 소나무당 얘기뿐이라 놀랐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420 [일반] 대통령실 참모진 인선 연기 [56] Croove7499 24/04/14 7499
6419 [일반] 23대 총선의 선거제는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85] Restar5946 24/04/14 5946
6418 [일반] 이번 총선으로 문재인의 영향력이 민주당에서 99% 사라졌음이 입증되었네요. [124] 홍철11037 24/04/13 11037
6417 [일반] 국민연금 현행유지시 향후 국민연금납입 소득의 40% [47] 오사십오5717 24/04/12 5717
6416 [일반] 오세훈 행보 시작 [87] UMC8490 24/04/12 8490
6415 [일반] 보수의 정상화 = 군사 독재의 유산인 기득권 카르텔 청산이란 생각이 드네요 [26] 가라한4000 24/04/12 4000
6414 [일반] 용산 비서실장 김한길·이동관 거론…중폭개각도 검토 [112] 다크서클팬더10757 24/04/12 10757
6413 [일반] 의외로 보수 정상화의 희망이 보인 선거가 아닐까? [68] 사람되고싶다6729 24/04/12 6729
6411 [일반] 그래도 앞으로의 지선과 대선은 엄대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43] LCK6018 24/04/12 6018
6410 [일반]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가 나왔네요. [31] cuvie6443 24/04/11 6443
6407 [일반] 총선 결과 복기: 민주당, 한국판 자민당이 되다 [126] 이그나티우스6984 24/04/11 6984
6406 [일반] 180석의 재림: 평행이론과 뉴노멀 [50] meson6003 24/04/11 6003
6405 [일반] 동탄맘이 이준석 뽑은 이유.jpg [83] Secundo11185 24/04/11 11185
6404 [일반] 총선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합니다. aaassdd님 보세요. [7] 만월2663 24/04/11 2663
6403 [일반] 조국혁신당은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을것인가? [70] DownTeamisDown7687 24/04/11 7687
6402 [일반]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 / 한덕수 국무총리-대통령실 핵심 참모진 사의 표명 [121] Davi4ever11411 24/04/11 11411
6400 [일반] 22대 총선 지켜보고싶은 초선의원들 [60] 예수부처알라6322 24/04/11 6322
6399 [일반] 드디어 초선의원이 된 이준석의 오늘 아침 [42] Davi4ever7733 24/04/11 7733
6398 [일반] 심상정 "진보정치 소임 내려놓는다"…정계 은퇴 시사 [81] Davi4ever7543 24/04/11 7543
6397 [일반] 윤석열, 한동훈, 이재명, 조국, 이준석 [37] 종말메이커6226 24/04/11 6226
6396 [일반] 추미애 국회의장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70] 뜨거운눈물6977 24/04/11 6977
6394 [일반] 총선후기. 보수는 패배했지만 희망을 보았습니다. [100] 핑크솔져7909 24/04/11 7909
6393 [일반] 총선 감회와 향후 예측 [39] 가나다4319 24/04/11 43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