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3/17 20:59:27
Name 잉명
File #1 0002346160_003_20220317170501225.jpg (104.6 KB), Download : 14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3058057&isYeonhapFlash=Y&rc=N
Subject [일반] 대통령 집무실은 지금처럼 비서동을 사용하고 총리공관을 대통령 관사로 이용하면 어떨까요 (수정됨)


당선인측이 원하는건 이런걸 겁니다.
1. 참모, 국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환경
2. 공약의 취지만큼은 총족시켰다는 명분'
3. 시민불편 최소화하면서도 경호보안 유지
4. 비호감도가 높은 당선인 배우자가 청와대에 입성하는 모습을 방지

하지만 당초 공약한 광화문청사에서는 조건을 만족할수 없어서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고 관저도 미군부지에 건축하겠다는데 이건 더 최악입니다.
조건은 만족시키더라도 졸속으로 국방부 및 합참 이전을 결정하고 추진하는데 따른 국방력 공백 위험 발생과 국방부 인력 및 국방전력 자산 이전, 재구축에 따른 손실 등도 엄청나서 비용만 벌써 최소 천억이상에 심지어 국방력 약화는 돈으로 대신할수도 없습니다. 관저를 지을 미군부지는 매입할 필요가 없을지 몰라도 언론에서는 용산 땅값으로 환산해서 관사(+경호시설)만 수백억짜리 계산서를 붙일겁니다.

[차라리 청와대내 필수시설(위민관, 벙커, 기자회견장, 접견실 등)은 그대로 집무시설로 이용하고 관저는 총리공관을 이용하되, 나머지 대통령 관저동, 정원녹지, 영빈관, 본관 등은 보안이 필요한 공간과 분리해서 전부(또는 일부) 공개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사실확인결과 현재 대통령 집무실까지 비서진 이동시간이 1분이내(고위급 간부는 밑층)라는데 이 정도는 국방부, 광화문청사 어딜가든 감수해야 되고, 위민관에서 조금만 나오면 경복궁 관광객과 소통하고 5분거리인 삼청동 맛집에 들러서 최근 식사정치 같은 장면을 연출하는 등 당초 조건을 거의 만족할 수 있습니다. 삼청동 총리공관까지도 걸어서 5분이라 출퇴근시 교통통제 같은 시민불편도 없습니다. 청와대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을수 있겠지만 청와대 관저/본관과 주변시설 공개에 따른 효과나 차별화도 적지 않습니다. 임시로만 이용하고 그동안 제대로 된 방안을 수립해서 추진해도 되고 회의시설이 부족하면 청와대 사랑채 건물을 홍보전시관에서 바꿔써도 됩니다.

누구나 광화문청사는 불가능할거라고 말하는데도 충분히 검토했다더니 당선되자마자 말바꾼거부터가 사실은 당초의 취지가 진정한 목적이 아닌 급조한 대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공약을 발표한 1월말은 배우자 허위이력/주가조작 논란에 더해서 녹취록까지 터져 이미지가 극도로 악화됐는데  김건희가 청와대 입갤한다는데 대한 거부감이 표손실로 이어지는걸 방지하는 대책(+영부인 호칭폐지, 부속실 폐지)이었고 0.73% 표차이를 생각하면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제는 슬슬 고집을 부리는 걸로 느껴지는것 조차가 소통하겠다는 공약과 정반대 방향이고 무엇보다도 당선인 신분에서 지지율 올릴수 있는 수단이 수없이 많은데 국민들이 앞으로 몇달동안 국정공백, 국방력 약화, 세금손실을 걱정하게 만드는 것부터가 엄청난 마이너스입니다. 모두가 손해를 보는 상황이 이해가 안갑니다. 보석상은 이득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7 21:01
수정 아이콘
전 애초에 청와대를 나오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서, 이렇게라도 추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덴드로븀
22/03/17 21:10
수정 아이콘
청와대 나오는걸 결정할수야 있는데 광화문 충분히 된다고 하다가
계산기 때려보고 안될것 같으니 몇일만에 갑자기 용산간다고 추진하는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22/03/17 21:25
수정 아이콘
전 대안찾아서 가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DownTeamisDown
22/03/17 21:28
수정 아이콘
대안이 하필 국방부라는게 문제죠. 국방부 시설이 하루아침에 옮길수 있는물건이 아닙니다.
그래서 결국 밀어내기로 옮기고 추후에 보완하겠다는건데 그바람에 많은 부대들이 옮기면서 만단위의 인원이 고생하고 그나마도 국방에서 일정부분이 한 반년~2년정도는 구멍날것 같다고 하는게 문제겠네요
22/03/17 21:36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뭐가 얼마나 구멍나는지 지금 제대로 데이터 나온거 하나도 없지 않나요?
다들 추측으로 얘기하시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국방부 이전하는 상황이 지금까지 한번도 없던것도 아니고요.
DownTeamisDown
22/03/17 21:40
수정 아이콘
당장 통신망 자체가 문제가 생깁니다.
거기에 기존의 시설에는 EMP 방호체계 같은것도 구축되어있거나 진행중인데 이 시설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걸린다고 하고요.
국방부야 뭐 당장 구멍은 생각보다 덜날겁니다. 국방부가 당장 갈곳에는 있긴 할테니까요.
시설은 있을꺼고 선로야 직통선로가 없으면 우회라도 해서 부족하지만 꾸려가겠죠.
문제는 국방부가 들어가면서 밀려서 자리를 옮기게될 하급부대 에서 구멍이 날거라는게 문제죠.
그래서 그 구멍이 죄다 메꿔지려면 그정도 걸릴겁니다.
22/03/17 21:43
수정 아이콘
뭐 합참건물로 간다는 말도 있어서, 이건 실제 어떻게 나오는지 계획을 봐야죠.
합참쪽 건물은 방호체계같은게 어느정도 되어있을거니까요.

하급부대는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통신망 문제야 어떻게든 해결 된다고 보는데, 하급부대 자리가 비워진다는 말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국방부 이전하는곳이 부대가 아니라 지금 과천청사나 합참청사쪽이 유력하다는데, 부대에서 구멍난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DownTeamisDown
22/03/17 21:47
수정 아이콘
예를들면 과천청사로 간다고 한다면 과천청사 시설과 과천청사 인근의 벙커를 사용한다고 할겁니다.
문제는 그 벙커를 쓰던 부대는 대체 벙커를 만들어야한다는 문제가 있을겁니다.
거기다 과천청사 는 군용 통신망이 없을거라 군 통신망을 새로 갖추고 청사의 시설 보완도 꽤 해야할겁니다 이게 두달내에 될리가 없다는게 문제 겠네요. 그 시간만큼 문제가 생기는 거고요. 그래서 그런게 필요한 부서는 한동안 수방사 시설을 빌려 쓸거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합참으로 가면 합참은 어디로 가나 라는 문제가 여전히 남겠네요.
당연히 합참이 가는곳이 군사 부대로 옮긴다면 군부대에 문제가 생길거고 민간시설로 옮긴다면 당연히 군용화 기간이 필요할겁니다.
하면 안된다가 아니라 군부대한테 시간을 줘야한다고 봅니다.
최소한 국방부 청사 옆에 주거시설 지을 기간이라도 국방부가 옮겨갈 시간을 줘야해요
22/03/17 21:57
수정 아이콘
합참으로 가면 슬림화하고 같이쓴다는 말이 있긴 한데..
뭐가되었든 현재는 계획도 정확하게 안나왔고, 부지도 확정이 안되어있습니다.
위치 확정되고 그 다음에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덴드로븀
22/03/17 21:30
수정 아이콘
[용산 국방부] 가 괜찮다라는걸 고작 몇일만에 고민해서 대안이라고 내놓는거면 이런 대안은 안찾는게 나은거죠.
22/03/17 21:33
수정 아이콘
거기서부터 개인평가죠.
저는 청와대 나오는것 자체에 가치를 많이둬서 이게 더 낫다고 봅니다.
호러아니
22/03/19 13:03
수정 아이콘
대부분 반대하는 사람들이 아예 나오지 말라는게 아니잖아요. 왜 국방 구멍의 위험성을 각오하면서까지 당장하려고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22/03/19 13:06
수정 아이콘
국방구멍은 실행계획의 세부사항 문제죠.
계획나오기 전에 할 얘기가 아닙니다.
이전계획에서 구멍이 생기느냐 마느냐는 세부진행일정을 봐야 따지는거죠.
무슨 업무 마비시키고 간다는게 아니잖아요.
호러아니
22/03/19 13:1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상세계획이 탁상행정이 아니라 좀 제대로 나온상태로 진행되면 좋겠네요.
달밝을랑
22/03/17 22:20
수정 아이콘
국힘에게 국방은 애초에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용산 이전은 진짜 놀랄 일이네요 역시 주둥이안보 어디 안가죠
국방부와 합참을 옮기는걸 이렇게 쉽고 단순하게 결정하다니 참 어이없네요
본인의 대통령실 이전공약이 국방부,합참보다 더 중요하다는건지 미리 시간을 준것도 아니고 갑자기 방 빼라는 황당한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게 현실이라니...
대체 국방부와 합참을 이전시킬 정도로 용산 집무실의 장정이 먼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메타몽
22/03/18 10:42
수정 아이콘
국방부를 밀어내고 앉으면 최소 수천억, 아마 조 단위의 세금이 살살 녹는데

윤 지지자 분들 중 그걸 언급하는 사람은 별로 안보이네요

전 제 세금이 낭비되는게 매우 싫습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2/03/18 01:41
수정 아이콘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왜 [당선인]신분에 국방부 오라가라 집행을 하려고 하죠?

무슨 권한으로 그렇게 하나요. 당선인이 언제부터 국방부한테 이래라저래라 했나요.

청와대 들어가서 계획세우고 국방부 갈거면 국방부 부서이전 문제없는지 확인하고 계획세우고 해야죠.

왜 청와대에서 하룻밤도 안자려고 하는데요?
남자답게
22/03/18 06:02
수정 아이콘
그 계획을 지금 세우라고 인수위원회를 법으로 만들어놨고 당선인의 권한을 현 대통령에 버금가게 만들어놓은겁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2/03/18 10:14
수정 아이콘
그래요 계획을 세우라구요. 집행을 하지 말구요. 확인해 보시면 알겠지만 당선인 권한/예산에는 국방부 이전 권한, 청와대 이사 예산같은건 없습니다.
남자답게
22/03/19 05: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사 준비 하는거라니깐요? 지금 당장 나가랬어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의거, 대통령 당선인을 보좌하여 대통령직의 인수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기구. 인수위원회는 대통령의 임기개시일 이후 30일의 범위까지 존속할 수 있으며, 정부의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의 파악,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대통령의 취임행사 등 관련업무의 준비, 그 밖에 대통령직 인수에 필요한 사항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세상 어느 법률에 국방부 이전 권한을 명시해 놓나요 크크크 저기 명시된 권한에 다 포함되는거죠.
전원일기OST샀다
22/03/19 1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 대통령이 버젓이 있는데 국방부 이전을 당선인이 할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말하고 계십니다. 맞습니까? 이사준비요? 5월10일부터 쓰게 해달라는게 이사준비입니까 그때까지 이사해라 입니까?

현 대통령이 있는데 국방부 등의 행정부 부처 장관 지시 권한이 당선인한테 있다구요? 인수에 의한 법률 본인이 써놓고 정말 국방부이전을 취임전에 지시할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읽는다구요?

헐겠습니다. 아닌건 아닌거에요 적당히 하시죠.
아구스티너헬
22/03/18 07:53
수정 아이콘
청와대를 나오는게 어떤 상징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2/03/18 10:19
수정 아이콘
일단 개인의견인것 전제입니다.
진지하게, 청와대는 위치적으로 폐쇄적일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산기슭에 있는 요새같은 느낌이에요. 그러면서도 광화문을 내려다보는 위치고요.
폐쇄된 독립부지라서, 박근혜 세월호 7시간 이런것처럼 마음먹고 숨어도 아무도 모르는 그런 장소라고 봅니다.
전 적어도 청와대자리는 떠나는게 맞다고 봐요.
거기는 시민들과 독립되어있으면서도 시민들을 본다고 착각하게끔 하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상징적으로는 권위주의 탈피니 뭐니 하면서 당선인쪽에서 하는 여러가지 말들이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폐쇄성 벗어나는걸 제일 높게 칩니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얘기지만, 국가수반 집무실중에서 청와대정도로 폐쇄적인 공간이 없다죠.
아구스티너헬
22/03/18 11:44
수정 아이콘
폐쇄적이라함은 무엇으로 부터의 패쇄를 말씀하실까요?
지리적으로 배면이 산인것을 제외하면 앞쪽은 충분히 열려있습니다.
지리적으로 패쇄된것이 아니라면 운용상의 문제인데 이것은 운용을 개선하면 될일이지 위치를 옮겨서 해결해야하는 일인가는 몹시 의문이네요
본문에 문제점은 본청바로옆에 건물하나 지으면 되는일 아닌가요?
그리고 요즘시대에 반드시 대면해서 업무를해야하는것도 아니죠 충분히 스스로 투명하다면 말이죠
그리고 비밀업무상 대면이 필요하다면 오히려 저런 공간이 비밀유지에는 더 유리한 편이니 관련없을거구요

예전 정부종합청사 집무실 문제는 경호문제로 중단되었지만 목적은 행정부와 수반의 원할한 접촉이라는 장점이나마 있지만 국방부는 무슨 장점이 있을까요? 전시상황도 아닌데 말이죠
22/03/18 12:00
수정 아이콘
지리적으로 열려있다뇨..; 거기 앞쪽은 경복궁이고 옆쪽 한곳만 열려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리고 청와대 옮기고 싶다는 말이 김영삼 이하 모든 대통령들에게서 한마디씩 나왔다는건, 누구든 불편함을 느꼈던거죠.
청와대 리모델링을 하든, 이전을 하든간에 뭔가 대책은 필요하긴 하다고 봅니다.
당선인은 이전을 선택한거고요.

국방부 건물이야 이전장소 찾다가 나온 대책중 하나인거죠. 오늘 외교부 건물이랑 국방부 건물이랑 현장답사 한다던데요.
국방부여야 하는게 아니라, 적절한 장소를 찾다보니 나온 대안인겁니다. 전시상황과는 관계가 없죠. 국방부 건물의 설비들이 청와대가 갖춰야하는 부분과 같이 쓸수있는게 많아서 비용절감효과가 있다는거고요. (대피시설 같은곳)

가치판단비중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는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청와대 나오는 행위 자체에 가치를 높게 두는 편인거고요.
전 당선인이 한 말에 동감합니다. "건물공간과 형태는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과 의식구조를 결정한다"
22/03/19 11:04
수정 아이콘
건물공간과 형태는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과 의식구조를 결정한다"
이 말씀은 크게 공감합니다.

다만 국방부 가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국방부도 만만치 않은 구중궁궐입니다.
피지알맨
22/03/17 21:04
수정 아이콘
윤석열같이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 하는 사람은 청와대 같은 폐쇄적인 곳은 답답해서 못 견딜 거라고 봅니다.
윤석열 본인도 아는 거죠.
질문쟁이
22/03/17 22:33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관심법인데요
코와소
22/03/17 23:34
수정 아이콘
관심법이 심하시네요 크크
22/03/17 21:05
수정 아이콘
우파 쪽 정치평론가가 최근 한 말인데(이름은 까먹었습니다) 지금 코로나 민생대책이라거나 시급한 사안이 한둘이 아닌데 엠비 사면이랑 청와대 이전이 제일 우선순위에 중요한 일 맞냐고, 인수위 100일이 얼마나 짧은 시간이고 할일이 많은데 저게 우선순위로 다룰 일이 맞나? 반응 있더라고요.

비서동에서 집무 보면 지금 있는 곳 써도 될 거 같은데, 상징성이랑 공약 지키는 거 생각하면 광화문이든 용산이든 옮기긴 옮겨야 할테고.

이거 약속 어겼다고 뭐라 안 할테니 그냥 비서동에서 일하고 다른 시급한 거에 집중하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22/03/17 21:09
수정 아이콘
지금 할 일이 많은데 첫날에 굳이 하려는 게 진짜 쇼죠. 옮긴다 해도 계획 잘해서 임기 내에 하는 게...
이리스피르
22/03/19 12:35
수정 아이콘
뭐 이건 다른 대통령들이 거기 들어가면 못나온다는건 증명해버려서 말이죠...
애초에 청와대 구조를 마음에 들어하는 대통령은 없었던걸로 압니다...
덴드로븀
22/03/17 2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52&aid=0001714912
[윤석열 당선인,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 '외교부·국방부' 압축] 2022.03.17

https://policy.nec.go.kr/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공약목록>
1. [재정·경제·복지] 코로나 극복 긴급구조 및 포스트 코로나 플랜공약
2. [재정·경제·복지]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공약
3. [재정·경제·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 250만호 이상 공급공약
4. [정치·행정·사법] 스마트하고 공정하게 봉사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대통령실 개혁공약
<목표>
· 대통령실 이전을 통해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제왕적대통령 잔재 청산
<재원조달방안등>
· 대통령실 개혁
- [정부서울청사 활용으로 특별한 재원소요 없을 것으로 판단]
- 청와대 기존 부지 활용방안은 국민과 전문가 여론을 수렴 후 구체적 활용 방안이 수립되어야 추계 가능

5. [과학기술·정보통신] 과학기술 추격국가에서 원천기술선도국가로공약
6. [재정·경제·복지] 출산 준비부터 산후조리· 양육까지 국가책임 강화공약
7. [사법 ·행정교육] 청년이 내일을 꿈꾸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 - 여성가족부 폐지공약
8. [국방·통일·외교] 당당한 외교, 튼튼한 안보공약
9. [환경·산업]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공약
10. [교육·문화] 공정한 교육과 미래인재 육성,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

당선인은 본인 10대 공약에 1번을 코로나 극복으로 올려놨고,
막상 청와대 이전이 쉽지 않아보이면 그냥 취임 이후에도 계속 추진하는걸로 잠시 미루고,
현정부랑 빠르게 협의볼건 봐서 코로나 극복부터 시작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청와대가 뭐가 그리 중해서 당선전에는 한번도 못 들어본 [이렇게 된 이상 용산으로 간다] 를 듣고있어야하는건지...
22/03/17 21:31
수정 아이콘
코로나 극복이야 지금 정부가 알아서 하고있잖아요. 여기서 뭐라고 하는거야말로 월권이죠.
청와대 이전이야 인수위&당선인문제지만, 코로나는 현안이라서 현 정부가 온전히 책임질 부분입니다.
이건 인사권이랑은 또 다른 문제라고 봐요.
트루할러데이
22/03/17 22:20
수정 아이콘
근데 윤석열 당선인은 지금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시거든요.
취임즉시 시행하겠다고 태깅한 공약이 2가지가 있는데 병사공약 200만원 하고 소상공인 실손보상입니다.
병사 급여야 큰 준비가 필요한 일은 아니지만 (이것도 예산문제가 있기는 합니다만 할수는 있죠) 소상공인 실손보상을 위해서는 지금 부터 추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취임해서 진행 할 수 있거든요. 안그래도 이번 오찬때 추경 논의 하겠다고 했는데 취소되서 날아가버렸죠.
22/03/17 22:35
수정 아이콘
오찬취소는 어느 한쪽의 책임이 아니라서;;
지금은 어차피 준비지 처리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취임하자마자라는게 취임하고 다음날 바로 시행하는게 아니잖아요..
트루할러데이
22/03/17 23:06
수정 아이콘
그 준비를 지금 부터 해야 하거든요. 소상공인 실손보상을 위해서는 추경이 필수고 그걸 위해서 여야합의와 정부 예산 편성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예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1차 추경이 작년 12월 부터 시작해서 결국 통과되는데 까지 거의 3개월 넘는 시간이 들었던걸 생각해보면 지금부터 논의 안하면 여름 이후에나 손실보상이 가능해 집니다. 당장 다음날 부터는 아니겠지만 8월에 하면서 취임 즉시라고 하기는 좀 그렇죠.

오찬 취소는 사실 청와대에서 삔또가 상해서 취소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만
지금 아쉬운건 당선인이지 문정부가 아니거든요. 그걸 달래서 진행 하는것도 정치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2/03/17 23:15
수정 아이콘
아쉬운건 문정부기도 합니다. 정치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뿐이지, 부담이 없는건 아니죠. 결국 본인만이 아니라 민주당 정치력도 깍아먹는거니까요;;

지금 여야합의는 불가능하죠;; 당장 민주당 비대위체재도 제대로 안굴러가고 국힘도 각자 지선준비중인데요..
어차피 현 시점에서 여야 불러서 합의할 근거가 없을걸요?

손실보상이야 당장이라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협의없이 알아서 통과시켰던 민주당이니만큼, 추가지원도 올리면 자영업자 생각해서 지체없이 통과시켜주겠죠. 설마 딴소리하겠어요? 크크크..
트루할러데이
22/03/17 23:32
수정 아이콘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예산안을 편성하는게 기재부인데 지난번에 어떤 사단이 났는지 보셨지않겠습니까? 민주당이 추경을 반대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민주당을 설득하는것을 넘어서 추경을 위해 필요한 작업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일단 예산이 없다는게 제일 문제겠구요.

당선인이 공약한대로 취임즉시 실행을 위해서는 당장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야 합의를 시켜야죠. 지금 손실보상을 위한 논의를 하자고 하면 민주당은 받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런 꽃놀이 패를 왜 안쓰겠어요.
트루할러데이
22/03/17 23: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문정부도 아쉽다는건 동의합니다. 여기서 인수인계안해주는 뒷방 노인네 이미지를 가지고 가고 싶지는 않겠죠.
다만 좀 더 아쉬운건 당선인 일수밖에 없는데 그걸 감안하고도 취소엔딩이 났으니 아쉽다는 겁니다.
이리스피르
22/03/17 23:46
수정 아이콘
뭐 찌라시라서 그렇지만 청와대측에서 내걸었다는 조건들 공개된거만 봐도 취소 엔딩이 날 수 밖에 없었죠
트루할러데이
22/03/18 00:40
수정 아이콘
취소가 누구의 잘못인가를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그걸 모르시는건 아니실테구요.
문정부의 잘못이라고 하셔도 괜찮습니다. 잘못이 없는것도 아니니까요.
전원일기OST샀다
22/03/18 01:43
수정 아이콘
국방부한테 당선인 신분 주제에 비워라 마라 하는건 월권이 아닌가 봅니다.
남자답게
22/03/18 06:03
수정 아이콘
그 당선인 신분 주제의 권한이 문재인 대통령과 거의 버금갑니다. 물론 본인 임기내에 해야될 일들을 준비해야되는 부분에서요.
전원일기OST샀다
22/03/18 10:16
수정 아이콘
아니요 당선인 신분의 권한은 인수인계관련 권한과 예산밖에는 책정이 안되어 있습니다. 준비, 계획하는걸 버금간다고 표현하진 않죠.
남자답게
22/03/19 05:47
수정 아이콘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의거, 대통령 당선인을 보좌하여 대통령직의 인수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기구. 인수위원회는 대통령의 임기개시일 이후 30일의 범위까지 존속할 수 있으며, 정부의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의 파악,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대통령의 취임행사 등 관련업무의 준비, 그 밖에 대통령직 인수에 필요한 사항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선생님 준비 라는건 '아 내임기땐 이렇게 해야지 히히' 하면서 마음속으로 준비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 준비하는데 필요한 각 부처 기관과의 조율 및 기타 모든 사항에 대한 권한을 준겁니다. 그리고 그걸 통솔할수있는 당선인의 권한을 보통 대통령의 권한에 버금 간다고 하죠.
호러아니
22/03/19 13:07
수정 아이콘
'예산현황의 파악' 이나 '설정'이 아니라 '설정을 위한 준비'인 것만 봐도 뭔가 수행할 권리를 주는게 아니라 계획을 짤 권한을 주는거 아닌가요? 별로 버금간다고 할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앞으로 모셔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야 버금가게 느끼기야 하겠죠.
22/03/17 21:42
수정 아이콘
케이방역 못 믿어요?
피노시
22/03/17 21:1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집무실을 옮겼는데도 박근혜 마냥 정치를 했다는거네요 답도 없습니다 어휴 어쨌든 이 안도 좋아보이긴 하는데 윤석열 입장에선 청와대 나간다고 했는데 안나간다고 말바꾸기하면 그것도 리스크가 꽤클것같은데 문재인이 먼저 말바꾼 전례가있어서 개인적으론 이전으로 잡음이되게 많은데 이왕 갈거면 잘갔으면 좋겠네요 남는것보다는
DownTeamisDown
22/03/17 21:13
수정 아이콘
취임 즉시 그것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건 반대입니다.
국방부 시설을 옮기는게 쉬운일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국방부 시설을 쓰기에 청와대에서는 준비할것이 없는데
반면 국방부 시설은 보안이 중요하고 미국이나 각 정찰자산 및 하급부대로 가는 보안통신망을 다시 구축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상황이라서 말이죠.
뒹굴뒹굴
22/03/17 21:14
수정 아이콘
와우 용산을 되게 좋아하시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청와대 나오는거야 공약이니까 하는 건 문제 없다고 보는데..

굳이 왜 국방부 건물을 털려는 걸까요..
국방부면 이것 저것 꼭 국방부가 써야하는 시설물들이 많을 텐데요..
DownTeamisDown
22/03/17 21:16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는 준비할게 없어지거든요. 이것저것 국방부가 쓰던시설 살짝 고쳐서 쓰면 되니까요.
귀찮은거 국방부에 짬시키는거라고 봅니다.
뒹굴뒹굴
22/03/17 21:21
수정 아이콘
아니 아무리 귀찮아도 그래도 국방부를 털면 안되죠..
지금 달랑 2달 남았는데 그 사이에 급조한 국방부 시설들이 오류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DownTeamisDown
22/03/17 21: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문제죠... 문제.
물론 청와대에서는 문제생기면 국방부만 조지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니까요.
대통령은 몰라도 청와대 직원들이야 자기일이 아니죠
22/03/17 21:17
수정 아이콘
이 집무실 이전의 딜레마가, 고려할 요소가 너무 많고 인수위에서 쓸 돈은 한정되어 있다보니 빠르게 추진해서 될 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빠르게 추진하지 않으면 관성 때문에 어렵게되고 바빠서 흐지부지 될 일이라는 점이죠.
리얼월드
22/03/17 21:21
수정 아이콘
나올때 나오더라도 일단은 청와대로 들어가고
좀 시간 들여서 제대로 준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2/03/17 21:22
수정 아이콘
용산으로 집무실 옮기면 건물 안에 거처도 같이 있나요 아님 기사대로 한남동에서 출퇴근하나요..?
매일 대통령이 차량타고 출퇴근하면 용산일대 장난 아닐것 같은데..
DownTeamisDown
22/03/17 21:26
수정 아이콘
일단 한남동에서 출퇴근하고 건물을 용산쪽에 짓겠다는 대안인데 이렇게 할꺼면 청와대 들어갔다가 거처도 지으면서 국방부 옮길시간동안 청와대 들어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22/03/17 21:26
수정 아이콘
그나마 가까운 한남동 국방부/외교부장관 공관이나 참모총장 공관을 이용하면서 교통불편을 최소화한다고 합니다 이마저도 도로사정을 감안할때 교통불편이 불가피해서 국방부 바로 앞인 미군부지에 관저를 지을 계획인듯 합니다.
22/03/17 21:3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기사로만 접하는대로밖에 모르지만, 그 문제도 큽니다.
최소한 숙소시설 지을동안은 청와대서 그냥 있어야죠, 그 숙소시설 지을동안 국방부도 기재부 예산따든 머하든 생각할듯하고요.
양을쫓는모험
22/03/17 21:2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 얘기보면 비서실에 있었던 덕에 소통이 잘됐다고 자랑처럼 얘기하고 있던데 결국 5년 내내 본관 건물이 제 기능을 못했다는 얘기밖에 안되죠.
22/03/17 21:23
수정 아이콘
급하게 할 일이 아닌데 너무 급하게 추진하는 감이 있습니다. 일단 청와대 들어가서 1년정도 호흡을 두고 추진했어도 되는데, 뭔 불필요하게 이런 소동이...

그래도 구중궁궐 청와대에서 나오겠다는 마인드는 매우 높게 봅니다. 외국의 사례를 봐도 시내 한가운데 시민들과 가까이 집무실이 있는 경우도 많고요.
22/03/17 2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광화문쪽도 아닌곳에 하려면 해당구민들 불편도 생각하고, 보완공사들어가고 생각하든가,,그냥 여가부건물로 들어가면 명분이라도 있겠다.
해당구민들 의견무시하고 결정한다고 국방부, 합참, 수도방위사령부가 한달안에 다 이사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현직 대통령도 아니고,,
아까운 청년 군인들 쌩 노가다 시키게?
그리고 인프라 재건이 더 큰문제지만, 돈은 국방부 예산으로 쓰게? 군인들 부실급식 먹여가면서?
김종인이 괜히 황홀경 애기한게 아닌듯.
피지알맨
22/03/17 21:25
수정 아이콘
근데 자신만만하게 광화문 대통령 얘기하길래 뭔가 준비가 되어있는줄 알았죠.
문재인이 광화문 대통령 공약 했다가 철회했는데..
피지알맨
22/03/17 21:24
수정 아이콘
근데 좀 이상하긴 합니다.
죽어도 거긴 못간다는 입장인데.
무속 논란도 갑자기 생각 나네요.
청와대 잠시 들어간다고 해서 죽는것도 아닐텐데..
22/03/17 21:29
수정 아이콘
위에 다른분이 딜레마라고 적으신 내용처럼..
특히 이런 거주/업무관련 스페이스는 처음에 안하면 절대로 못한다고 봅니다.
이건 청와대뿐만이 아니라, 그냥 일 자체가 그런 일이에요.
피지알맨
22/03/17 21:33
수정 아이콘
근데 국민들이 원하는 게 청와대 이전인가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봐서 지금 윤석열이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코로나 민생문제 소상공인 문제 이게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텐데 포커스가 지금 이명박 사면 뭐 청와대 이전 이딴 건 국민들 대부분 관심 없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해도 된다고 봅니다.
22/03/17 21:39
수정 아이콘
아니 코로나는 지금 손댈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취임후 업무 잘하기 위해서 준비하겠다는 거조차 태클이 걸리면 뭐 어쩌라는건지;;

코로나 민생 /소상공인문제는 그냥 현정부 업무입니다. 이취임식 전까지는 윤석열이 손댈 수 없고, 손대서도 안되는 업무에요.

용산이전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실수 있고, 그건 인정합니다만..
지금 시점에서 코로나 민생문제를 왜 신경 안쓰냐! 라고 말하시는건 말이 안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달밝을랑
22/03/17 22:27
수정 아이콘
그럼 용산이전은 지금 할 수 있는 일인가요? 민생이든 코로나든 인수위에서 현정부에 충분히 건의 할 수 있죠
그럼 현 문재인 권한인 MB 사면은 왜 꺼낸겁니까?
대통령 공약으로 용산이전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갑자기 머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단순 빈땅에 뜰어가는것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무려 국방부와 합참보고 방 빼라고 하면서까지 가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을 해주던가 ..
22/03/17 22:45
수정 아이콘
코로나정책과 사면은 완전히 다른얘기입니다.
민생이랑 코로나는 충분히 건의 못합니다. 월권이란 얘기가 왜 나오는데요;;
이거 잘못하면 책임론부터 공과따지는 일이 되는거라 건의하는 자체가 정치이슈화되는 문제입니다. 대놓고 현정책 부정하는것도 당연히 안좋고요.

사면은 온전히 대통령 재량이니까 얘기를 꺼내기라도 하는거죠. 받든말든 그건 현대통령의 마음이 달린거고요.

청와대 나가야하는 이유는 문재인도 열심히 주장했었고, 여러 대통령들도 말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폐쇄성때문이라도 나오는게 맞다고 보고요.
달밝을랑
22/03/18 02:43
수정 아이콘
집무실 이전할수도 있죠 근데 그게 국방부와 합참보고 갑자기 방 빼라고 할 정도로 급한 일이냐고요
왜 옮겨도 국방을 컨트롤하는 국방부와 합참 자리냐고요 안그래도 전쟁으로 국방과 안보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두 기관을 옮기는데 미리 검토도 하지않고 어느날 갑자기 하는게 맞냐고요
두 기관을 옮기는데 최소 1조원 출발이라고 합니다
22/03/18 10:21
수정 아이콘
합참은 왜 나왔나요?
나와야 국방부/외교부 둘중 하나 선택이고 아직 확정 안났는데요.
여수낮바다
22/03/17 21:30
수정 아이콘
미신 믿는 사람이라면 아크로비스타에서 살진 않겠죠. 삼풍백화점 무너진 터에 지은 건물인데요
트루할러데이
22/03/17 23:16
수정 아이콘
크크 그것도 그러네요. 아니 거기서 어떻게 사는거야.
22/03/19 11:03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는데… 애초에 아크로비스타가 풍수지리로 마케팅 했던 곳입니다. 삼풍 무너질 때 유일하게 버텼던 지반 위에 지은 곳이라고 풍수적으로 기운이 좋다는 소문으로 비싸게 팔았다는 얘기를 아크로비스타 주민을 비롯하여 여러 사람으로부터 들었습니다.
피노시
22/03/17 21:34
수정 아이콘
공약한대로 하겠다는건데 무속논란은 오바같네요
박근혜
22/03/17 21:38
수정 아이콘
무속 논란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많은 공약중 청와대 이전 부터 하는것도 오바라 생각합니다.
피노시
22/03/17 21:46
수정 아이콘
이전 시기를 취임시작할때로 잡아놓다보니 먼저 말이 나오는거죠 후보때부터 제대로 준비를 해놨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봅니다. 확실한 방침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박근혜
22/03/17 21:49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절대 청와대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잘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트럼프도 백악관 탈출 실패했는데 과연 윤통은 가능할지 지켜봐야겠네요.
당선인이 직접 말씀하신 자기는 결정을 빠르게 한다는 장점을 잘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이리스피르
22/03/17 23:4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청와대에 있으면 무속 논란이 어쩌니 하는 사람들이 굿판벌이니 하겠죠
파이프라인
22/03/17 21:25
수정 아이콘
갑자기 용산? 배가 산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대안이 이상하네요. 문제가 되는 부분을 청와대 자체 변경으로 해결할수는 없는 걸까요.. 이름도 바꾸고.
22/03/17 21:27
수정 아이콘
청와대 리모델링하면 안써도 되는 돈을 쓴다고 몇배는 더 욕먹겠죠.
문재인은 그냥 잘 썼는데 돈들여가면서 리모델링한다고요.
아예 나오던가, 그냥 청와대 있던가 둘중 하나라고 봐야죠. 근데 나오는쪽을 더 중요시하니까 대안을 찾은거고요.
파이프라인
22/03/17 21:37
수정 아이콘
나와서 다른부서를 밀어내는게 이상한것 같고. 그냥 청와대에 건물을 집합적으로 구성하는게 건물값만 들고 편할 것 같습니다. 부서가 연쇄적으로 움직이는 비용이 더 클것 같아요
22/03/19 13:30
수정 아이콘
뭐 국방부 -> 합참, 합참-> 남태령쪽 얘기나오더라고요.
합참이 원래 용산들어올 계획이 아니었는데 한미연합사 건물 지어놓은게 비느라 거기 들어왔다는 얘기가 있어요. 훈련때마다 남태령쪽으로 간다고하고..
일단 나오는 말을 종합하면 말이 안되는 억지 수준은 아닌듯합니다.
호러아니
22/03/19 13:11
수정 아이콘
청와대 리모델링이 이전 비용보다는 비교도 안되게 싸지 않을까요?
사실 저는 이전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부서도 아니고 국방부를 준비도 없이 방빼라고 하려고 분위기 본다는것 자체가 황당할뿐...
22/03/19 13:27
수정 아이콘
비용문제는 따져보지 않았으니 추정이죠.
다만 옆에 합참건물이 공실 많다고도 하고, 작전할때마다 합참이 남태령쪽 가서 작전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크게 문제될까 싶긴 합니다. 국방부는 옆에 합참건물로 이사하면 이전도 크게 부담되지 않고 합참은 남태령쪽으로 이기회에 이전하면 작전상 더 효율적이 되고요..
원래 합참건물 자체가 한미연합사 들아오려고 했다가 그게 평택으로 가는바람에 합참이 들어오게됐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호러아니
22/03/19 13:32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말씀하셨던것처럼 상세 계획이 나오면 (제발 당장 옮기는것만 아니면...) 그걸로 얘기해도 될 것 같긴 한데, 국방부는 부서 특성상 어느정도 분산돼있는게 오히려 유리한거 아닌가 싶긴 하네요. 그런면에서 통신망이 제일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겠죠.
22/03/19 13:34
수정 아이콘
합참건물은 기본적인 인프라가 있으니까요.
합참건물과 국방부건물이 벙커로 연결되어있다는 소리도 있는데, 그게 사실이면 국방측면에서 오히려 강화되는거라고 봐야죠. 유사시에 대통령이 직접 국방부 통제가 가능한거니..

당장옮기든 천천히옮기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세부계획이 얼마나 잘 짜여지느냐의 문제로 봐요.
적어도 현재까지 나오는 내용들은, 저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호러아니
22/03/19 13:46
수정 아이콘
맞아요. 세부계획이 얼마나 잘 짜여지느냐의 문제죠. 여기 지금 반대하는 사람중에 거기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계속 언론에 흘리는게 제대로 계획 세워져있지도 않는데 당장 들어가려는 식이니 계획이 제대로 짜여졌다고 볼 수가 없죠. 계획이란건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검토를 하고 또 해야하는걸요. 장미빛만 보고 혹은 최고의 경우만 생각하고도 계획은 얼마든지 세울 수 있죠. 그리고 그걸 우리는 탁상행정이라고 부르죠.
뭐 역시나 실제로 어떤 계획을 들고나오는지는 두고보긴 해야겠죠.
22/03/19 13:51
수정 아이콘
일할때 긴급업무란게 없는게 아니잖아요;;
모든 긴급업무가 전부 탁상행정인것도 아니고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단계를 잘 처리하는것도 그만큼 중요한 일일 수 있습니다.
무리해서라도 초반에 준비를 잘해서 5년동안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면 그것도 해볼만한 일이죠. 초반 일 준비부터 꼬이다가 이후에 일하는 시간 뺏기는 경우란것도 실생활에서 많이 마주하잖아요.
결국 뭐가 절대적으로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절대적 시간을 얼마나 투자하느냐의 문제도 아니고요.
호러아니
22/03/19 13:55
수정 아이콘
뭐 그런 관점도 있을 수 있죠. 청사 이전이 어떤면에서 긴급업무인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청와대에서 나가겠다고 할때 동선 이야기니 뭐니 나왔다가 쏙 들어간것중에 하나가 청와대가 반박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하는 업무방식으로 해결이 돼서죠. 그런면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왜 중요한지 저는 사실이해는 잘 안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나가고 싶어했으니 후임을 생각해서 미리 좀 준비해줬으면 좋았겠다 싶긴하네요. (전 아직도 왜 이렇게까지 나가려고 하는지 모르지만요 크크)
22/03/19 14:00
수정 아이콘
호러아니 님// 결국 멀쩡한 본관 냅두고 비서관 있는곳에서 같이 일하는거라 임시방편인건 똑같습니다. 답이 안나오니까 그렇게 한거죠. 그게 해결책이 아니라 ;
문재인뿐 아니라 모든 대통령이 청와대 구조에 대한 얘기한걸보면 문제는 있죠.

저는 청와대 부지의 폐쇄성때문이라도 나가는게 맞다고 보고요. 이기회에 용산 옮길 수 있다면 그게 더 낫다고 봅니다. 조건 따지면 나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요소가 많다고 봐서요.
호러아니
22/03/19 14:19
수정 아이콘
Restar 님// 당장하려고 하는걸 이야기하는거죠. 당장 수행하지 않고 임기중 하는 비용과 비교해서 즉시 옮기는게 계획도 안세워놓고 언플부터 할정도로 가치있다고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바램은 검증 프로세스 개나주고 지멋대로 하지 말고, 제대로 된 계획들고 발표하기만 바랄뿐이에요.
22/03/19 14:24
수정 아이콘
호러아니 님// 거기서부턴 개인 가치판단의 영역이니까요.
저는 무리해서라도 시작할때 나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호러아니님은 그게 아니라고 보시는거고요.
호러아니
22/03/19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Restar 님// 어... 사실... 리스크는 그 자체가 비용입니다. 실제로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용이 아닌게 아니에요. 준비 없이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운용 비용이 발생하거든요. 그리고 그걸 줄이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거구요.
계획 없다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리스크잖아요. 단지 제가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은 계획이 나오면 그때 그거보고 이야기하면 된다는거에요. 계획 없는 상태를 가정한다면 밀어붙이는게 장점이 더 있다는건 가치판단의 영역일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특히나 구멍가게도 아니고 정부의 수장 집무실인데... 경호만 문제가 아니고 건물 내에서 대통령과 누가 더 가까이 있을거냐만 문제가 아니라 부서들끼리도 어떤 부서들이 더 가까이있을거고 어느 팀에 어떤 장비가 더 필요하고 그에 따라 공간 계획이 달라지는거고... 계획 없이 이전을 즉시하겠다고 결정하는게 어떻게 효율을 높일 수가 있죠?
22/03/19 14:45
수정 아이콘
호러아니 님// 세부계획 나오지도 않았는데 비난하는건 어느쪽입니까??
계획에 10년 투자하면 아무도 반박못하는 완벽한 계획이 나오나요? 1년을 준비하든 10년을 준비하든 마음먹고 반대하려면 무슨 이유에서든지 반대가 가능하죠.
장담하는데 1년있다 나온다고해도 똑같은 비난 또 나올걸요?

계획에 시간투자하는게 완벽한 실행을 담보하지 않는다는겁니다. 그리고 계획은 지금 세우는거잖아요. 긴급하게 계획세워서 빠르게 진행한다는거랑, 그냥 이사부터 한다는거랑은 다른 얘기입니다.
호러아니
22/03/19 14:47
수정 아이콘
Restar 님// 제가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님이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계획이 나오면 그걸 가지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근데 거꾸로 계획이 안나왔는데 자꾸 옹호를 하시니까 계획이 없으면 이전 일정부터 결정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하는거구요.
22/03/19 14:51
수정 아이콘
호러아니 님// 그래서 위에 가치판단의 문제라고 정리했잖아요.
저는 청와대 나오는쪽에 가치를 많이 두고 있는거고 님은 그게 아닌거라고요.
나오는쪽에 가치를 많이두면 어느정도 무리함은 감당할 수 있다고 보는거고, 님은 그게 아닌거잖아요.
호러아니
22/03/19 14:56
수정 아이콘
Restar 님// 마지막으로 댓글 하나만 달고 저는 이만 그만하는게 좋겠네요.
일단 대전제는 계획을 보고 이야기하자구요. 저는 님의 그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그 외로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일정부터 결정하는걸 가치관의 문제라고 동의할 수 없습니다. 동일한 이야기를 위에 적었는데 그거에 대한 답도 안해주시면서 각자 알아서 생각하자고 반복하시니 저는 그만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22/03/19 15:03
수정 아이콘
호러아니 님// 아니, 그 순서가 그렇게 중요하냐는거죠.

일정부터잡고 계획짜는게 그렇게 드물고 희귀한 일인가요??
일정잡고 계획짜면 순서가 틀리고 억지로 해서 무조건 망하냐는거죠;;

마감선부터 설정되고 거기 맞춰서 계획 짜서 실행하는게 드문일도 아니고,그게 무조건 안좋은것도 아닌데 왜 거기에 그렇게 꽂히셨는지가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
22/03/17 23:05
수정 아이콘
2016년 승효상 건축가(문통 경남고 동기, 양산사저 설계)도 말했었죠.

옮겨야 한다. 청와대는 박물관으로 놔두고..
대통령 집무실은 고고히 외따로 들어앉아 있을 게 아니라, 우리가 평상시 사는 위치로 내려와야 한다.
원래 그 장소가, 우리왕조의 정통성을 폄하하기 위해, 일제가 경복궁 뒤에 마련한 총독관저 지을 자리였다.

그리고는 추천한 곳이 용산공원 근처입니다.
건축가 유현준도 `신의 한 수`라며..국방부 신청사를 대통령 집무실 최고의 장소라고 했다는군요.
파이프라인
22/03/18 12:04
수정 아이콘
건축가들의 심미적 견해는 배제하고 실용과 비용 측면에서만 생각하고 싶습니다. 청와대 자리가 터가 안좋다느니 하는 비과학적인 얘기는 논하고 싶지 않네요. 터가 안좋다면 합리적 근거가 더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22/03/19 10:32
수정 아이콘
먼저, 수천억이니 1조니..하는 비용은, 어떤 계산식으로 도출된 금액인지 알고 싶군요.

그리고 실용적인 면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안보문제`... 일단 한 번 크게 웃어야겠습니다. 우하하하하핰..
이 정권이 안보를, 무려 안보를, 감히 안부를 ,,,,, 들먹여, 딴지를 걸 수 있는 겁니까.

북 미사일 26번에 유감표명만 12번.....깊은 유감, 강한 유감, 매우 유감, 심히 유감...
북 미사일 26번 쏠 때 공짜 지원 18건?
GP 폭파하고, 철책 없애고, 남북도로 뚫고..... DMZ 동향 파악 어려워지고 후방 방어능력도 약화... 그럼 안보는...?

그 외 실용적인 면이라면, 교통, 국방부 이관..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있겠죠.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되었으리라 봅니다.

현재 청와대의 그 수많은 어용공무원들.... 바꾸는 데에 몇 달 걸리고, 새 출발하는 데에 얼마나 걸리적거리겠습니까.
근데 용산으로 집무실을 바꾸면... 일시에 싸악--정리되는 점, 새 정부에겐 더없이 깔끔한 일이죠.
지구 최후의 밤
22/03/19 10:54
수정 아이콘
국방부 이전에 추산 5000억 이상 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청와대 이전과 그에 따른 여러 방어계획이나 행정계획의 수정이 이루어지겠죠. 그에 따른 제반시스템의 수정도 이루러질거구요.
현 정부가 정책은 모르겠으나 국방으로서의 안보는 신경을 많이 썼다는 건 많은 분들이 인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부분은 정치적 판단이나 기본적인 국방력은 관심과 투자를 거둔 적이 없습니다.
스탱글
22/03/17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뭐 중요한가요? 조선시대 예송논란 생각나네요
저쪽 어딘다에선 자꾸 무속같은걸로 네거티브하던데 그런거 낚으려고 하는 거 같기도 하네요
지나가던S
22/03/18 12:57
수정 아이콘
옮기려는 곳이 국방부라는 얘기가 나온 게 문제죠. 뭐, 설마 그런 짓을 하진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런 얘기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좀 그렇긴 합니다.
말그대로 중요한 일이 아닌데 중요한 곳에 부담 주겠다는 소리라서.
JP-pride
22/03/17 21:28
수정 아이콘
뭐 굳이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청와대에서 나오는게 제왕적 대통령 잔재를 청산하는데 있어서 상징적이라고 하니 수긍은 갑니다.
저는 용산이든 어디든 잘 추진했으면 좋겠고 대신에 상징적인 부분에서만 그치지말고 제왕적 대통령 잔재를 꼭 청산해줬으면 좋겠네요.
박근혜
22/03/17 21:39
수정 아이콘
제왕적 대통령 잔재를 꼭 청산하기위해 하는 행동들이 제왕적 대통령처럼 보인다면 오바겠죠?
국방부 직원들만 그저 불쌍하네요.
22/03/17 22:19
수정 아이콘
저는 오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22/03/17 22:23
수정 아이콘
후보 시절부터 매운맛 문재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될까 두렵네요.
호러아니
22/03/19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버 아니라고 봐서 걱정됩니다.
사람들이 윤석열 아무 일도 안할거라면서 큰 문제 없을거라고 할때마다 '도대체 어딜봐서?' 싶었는데.... 제가 틀렸으면 좋겠는데 시작도 하기 전부터 하는 행보들이 참 거시기 하네요...
이리스피르
22/03/17 23:49
수정 아이콘
오바라고 봅니다.
애초에 부서 어디쓰고 이전하고 하는건 필요하면 하는거고 그걸로 직원이 왜 불쌍합니까
박근혜
22/03/17 23:53
수정 아이콘
할필요 없었던 일을 상급자의 명령으로 급하게 해야하는 직원은 불쌍하네요.
이리스피르
22/03/18 00:07
수정 아이콘
이 세상에 안불쌍할 사람이 없겠네요
박근혜
22/03/18 00:11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까라면까 식의 문화는 사라졌으면 합니다.
양을쫓는모험
22/03/19 15: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안하면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런 건 하나도 못하죠. 원주 정도면 양반이고 뭐 나주 땅끝 이런데까지 가 있던데
달밝을랑
22/03/17 22:32
수정 아이콘
집무실 옮기면 제왕적 대통령 문제가 실제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상징적? 그넘의 보여주기 정치가 취임도 하기전에 무려 국방부와 합참보고
갑자기 방 빼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가요?
제왕적 대통령이 문제면 개헌을 하면 되는것이고 이건 민주당에서 먼저 주장하는거니 쉽게 통과될 사안입니다
Davi4ever
22/03/17 21:28
수정 아이콘
광화문이 안된다면 천천히 알아보더라도 누가 크게 뭐라 할 사안은 아닐 것 같은데 너무 급한 것 아닌가 싶네요.
여수낮바다
22/03/17 21:29
수정 아이콘
문재인도 하자 했던 일이라, 이걸 비판하는 민주당 너넨 뭐냐!! 라고 하기엔..
청와대 옮기는게 대체 국민에게 무슨 급박하고 절실한 득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문재인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문재인이 광화문 공약 엎을 때엔 “오 잘못 계획한건 고치는 용기도 있네”하고 아주 잠시 좋게 보기도 했던 기억도 납니다

옮기게 되면, 거기서 장점도 나름 있겠지만 굳이 꼭? 이란 생각이네요
타마노코시
22/03/17 21:31
수정 아이콘
최소한 하자고 했다가.. 이거 하기에는 일이 좀 커지네. 해서 뒤집었다고 봐야죠.
그리고 광화문하고 용산은 차이가 큽니다.
제일 우려되는 점은 정말로 항공금지구역의 이동 문제예요.
서울 쪽에서 국책으로 준비 중인 UAM 관련한 것이야 뭐 노선이 바뀌는 게 사소한 거라고 칠 수 있다 하더라도..
용산 재개발 문제부터 해서 강남/한강 영역이 모두 알파영역으로 들어가 버리게 되면, 김포/인천에서의 항공기 이착륙 문제도 커지고, 브라보 영역이 왠만한 강남3구 영역이 다 들어와버립니다.
이리스피르
22/03/19 13:53
수정 아이콘
이거 반론엔 이미 남산 있어서 항공 문젠 없다고 하던데요...
타마노코시
22/03/20 00:18
수정 아이콘
남산 있어서 항공 문제가 없다는 것은 글쎄요.
애시당초 방호 목적인 거라서 강남은 한강이 있어서 문제없으니 강남 쪽은 규제를 안두겠다고 하더라도 직접 영향권의 변화는 불가피합니다.
개념은?
22/03/17 21:30
수정 아이콘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싶지는 않은데.. 국방부로 가는건 진짜 다시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밀크커피
22/03/17 21:30
수정 아이콘
뭐가 그렇게 급해서 2달 만에 해치울려고 사단인지 모르겠네요. 청와대 들어가서 차분하게 준비하면 될 것을.
기존 국방부 합참에 근무하던 공무원들 군인들도 문제인데다가, 거기 시설 만드는데 세금 쓰고.
심지어 기존 광화문 서울청사와는 더 멀어집니다. 청와대 비서관은 그렇다 쳐도 다른 부처는 또 어떻게 할건지..
코로나 긴급 예산으로 얼마 쓴다고 하던게 첫 공약 아닌가요?
이대로면 코로나 예산보다 청와대 옮겨주는 예산이 더 먼저 쓰이겠네요.
개념은?
22/03/17 21:34
수정 아이콘
제가 법은 잘 모르는데.. 인수위에서는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산자체가 없다는 기사를 보기도 했네요.
지구돌기
22/03/17 21:30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 하루도 있지 않겠다고 하는 걸 보니 좀 이상하긴 하더군요.
광화문 검토할 때도 총리 공관이나 삼청동 안가에서 거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지금 이야기나오는 걸 보니, 용산에 관저도 만들겠다고 하니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하는 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3/17 21:36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이에요. 트럼프는 결국 수긍하고 백악관 들어갔죠.
휴가를 자주가긴했지만, 차라리 좋은데 별장이나 짓고 휴가를 자주 가든가..
박근혜
22/03/17 21:31
수정 아이콘
취임전부터 눈치안보고 하고싶은것만 하면.. 안돼...
SG워너비
22/03/17 21:35
수정 아이콘
코로나 꽤 심각한데 당선인은 mb사면이랑 청와대만 이슈시키고 있다니..
아케이드
22/03/17 21:40
수정 아이콘
당선인이 코로나 관련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SG워너비
22/03/17 21:43
수정 아이콘
실무에 대해 정부와 협의할 수 있지 않나요?
지금 정부 방역정책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협의같은거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요
아케이드
22/03/17 21:44
수정 아이콘
그건 월권이죠. 당선인은 자신이 대통령 되었을 때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거지, 아직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습니다
SG워너비
22/03/17 21:47
수정 아이콘
쇼라도 얘기 정도 해줘서 이슈시키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이것도 인수위 예산도 없어서 5월전까지 못하잖아요
박근혜
22/03/17 21:53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 MB 사면.. 한은총재 선임 중단 이런 요청도 월권일까요?
아케이드
22/03/17 22:01
수정 아이콘
건의야 할수 있겠지만, 강하게 요구했다면 개인적으로는 월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문재인 정권이잖아요
박근혜
22/03/17 22:0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22/03/17 23:45
수정 아이콘
국방부 자리에 옮기는 것도
지금 국방부가 자리를 옮겨줘야 대통령 돼서 들어갈 수 있는 거잖아요?
미리 준비를 안해두면 청와대로 첫 출근해야 하는 거니까요.

현 정부랑 협의가 필요한 건 마찬가지 같은데요?
국방부 이사 하는 것도 만만찮은 일인데 일거리 미리 던지는거니까 현 정부가 양해를 해줘야겠죠
22/03/17 21:54
수정 아이콘
못합니다. 그거야말로 월권이에요.
인사권은 실질적인 문제고 차기정부까지 연결되는거니까 협의하자고 하는거지만, 그 이외 정책은 이취임식 전까지는 현정부의 몫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문제재기하고 언급하는거 자체가 정치싸움이 되죠.
SG워너비
22/03/17 22:2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럼 그냥 현장 다니면서 코로나 관련 이슈들이라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60만이 나오고 사망자도 적지 않은데, 저것에 매달려 있는게 좀 그래서 써봤습니다.
22/03/17 22:36
수정 아이콘
지금 제일 급한건 인수위 확정짓고 인수준비하는게 일순위입니다;;
저것도 바빠요..
달밝을랑
22/03/17 22:34
수정 아이콘
그럼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는건 지금 시점에 할 수 있는건가요?
22/03/17 22:38
수정 아이콘
저거야 정부정책이랑은 별개니까요.
집무실 옮기는 자체는 취임이후일거고, 지금은 이전을위한 준비를 하는거죠.
후임으로 들어온 직원이 자기 일할공간 준비하는건 별 문제가 아니죠.
Lahmpard
22/03/18 09:38
수정 아이콘
집무실 옮기는 것: 본인이 대통령취임한 후와 연관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
현재 코로나 방역대책 수정 요구: 엄연히 지금 정권의 임기가 안 끝났음에도 그 정권 정책에 간섭하는 일

이 둘의 차이가 진정 안 와 닿으시나요?
달밝을랑
22/03/19 23:08
수정 아이콘
인수위 권한이나 찾아보고 우기세요 현재 대통령이나 인수위에 국방부보고 방 빼라고 할 권한이 없습니다
22/03/18 00:22
수정 아이콘
인사권이나 당선인에게 좀 주고 일 시키라고 하세요.
SG워너비
22/03/18 0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걸 왜 저한테 말합니까? 지금 대통령보고 인사권 달라고 해보세요 왜 저한테?
차기정부에 대한 인사권이 있는거지 지금 정부에 인사권이 있습니까? 지금 한국은행장 인사권은 비판받을만 하지만 여기서 그게 왜 나오죠?
https://news.jtbc.joins.com/html/406/NB12051406.html 협의할 수도 있다는데요?
22/03/18 09:08
수정 아이콘
님 말대로면 님도 윤석열에게 가서 말하세요
22/03/17 21:39
수정 아이콘
청와대를 나오겠다는거 자체는 이해를 하겠는데 이렇게 막무가네 졸속으로 처리하는건 반대입니다. 물론 임기가 시작된 이후에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추진하다보면 결국 이런저런 여론에 휘말려서 흐지부지 되거나 아니면 본인은 거의 활용을 못하고 퇴임하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여서 지금 아니면 못한다는 생각에 강하게 밀어부치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22/03/17 2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취임 초반에 강하게 처리해야할 중요한 다른 이슈가 많을 거 같은데...덜 중요한 건 잡음없이 빨리 처리했으면 합니다.
피노시
22/03/17 21: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청와대 이전을 공약으로 내건 이상 가든안가든 반대쪽에선 욕할께 뻔하기 때문에 최대한 잡음없이끝내고 민생관련으로 이슈가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내일 윤석열이 이전 관련 브리핑할거 같다고 뉴스 나오던데 무슨 말할지 봐야겠네요
박근혜
22/03/17 21:55
수정 아이콘
과연 전임 대통령 처럼 고집부리면서 졸속으로 추진할것인가.. 내일 봐야겠네요.
레저렉션
22/03/17 21:50
수정 아이콘
청와대 이전과 국방부 이전을 자취방 옮기 듯 결정하네요. 본인이 자취생이라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수미산
22/03/17 21:57
수정 아이콘
행동하는 모습이 저는 좋은데요! 그냥 있으면 또 뭐라고 하실거면서. 들어가서 이사하는게 더 어렵지 않나요?
달밝을랑
22/03/17 22:36
수정 아이콘
집무실 청와대 그대로 쓴다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욕한다고요? 정말 그럴거라 생각합니까? 오히려 청와대를 쓰지않고 밖으로 나가는거에 대해서
더 욕한다에 천원 걸겠습니다
이리스피르
22/03/17 23:52
수정 아이콘
100% 그럴거라고 보는데요... 이미 인수위때 뭐한도고 욕하는거 보면 뭘하든 욕한다에 천원 걸겠습니다. 이미 하지도 않은 말로 욕하고 있는데요
달밝을랑
22/03/18 02:50
수정 아이콘
국방부와 합참보고 급하게 방빼라고 하면서까지 급하게 용산으로 옮기는데 어떠한 이익이나 장점이 있죠?
두 기관을 옮기는데만 1조원 이상 들어가고 그동안 국방,안보 공백기는 어떡하고요?
세상에 국가존재의 가방 기본인 국방의 최종기관을 어느날 갑자기 당장 옮기라고 하다니.,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올정도네요
이리스피르
22/03/19 12:2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 문젠 방빼도 괜찮다는 소리도 나오고 국방, 안보 공백 안생긴다는데요. 1조도 타당 의원 뇌피셜이고요.
호러아니
22/03/20 01:19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하냐 아니냐는 성당히 논점을 흐리는 이야기구요. 졸속으로 밀어붙여도 되냐 아니냐가 주된 걱정 내용입니다.
22/03/17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울청사 별관도 아직 후보에서 탈락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당초에는 서울청사 본관의 총리 집무실을 이용한다고 공약한걸 철회한건데 별관도 경호보안불편 등등 측면에서 현실성이 없는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마도 현재까지 유일한 선택지인 국방부 이전안에 대한 반응이 안좋으니 그럴듯하게 보일수 있도록 준비할 시간을 버는듯 하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3058057&isYeonhapFlash=Y&rc=N
22/03/17 22:06
수정 아이콘
옮겨가는곳 업무가 방해받는다, 너무 급한거 같다 이런 반론은 이해되는데 제왕적 대통령같다 이런 비난은 뭘까요

대통령 당선인이 자기 업무할 곳 옮긴다고 공약해서 대안 알아보고 있는게 뭐가 제왕적인지? 아님 뭐 국민투표라도 붙여서 찬반 나오면 그것에 따라야 한다는 논리일까요?
22/03/17 22:16
수정 아이콘
다른 부처도 아니고 국방부보고 2달안에 방 빼라고 하는게 제왕적이 아니면 뭐가 제왕적이죠?
22/03/17 22:22
수정 아이콘
2달 안에 방 빼는게 확정됐나요? 아직 여론 수렴하고 있는 단계아닌가 싶은데

뭐 윤석열이 어떤 논의도 없이 하루아침에 어디로 옮겨야겠다 결정하고 통보했으면 그나마 이해라도 가능하겠지만 지금 제왕적이라고 욕하는건 그냥 논리가 없다고 보입니다
박근혜
22/03/17 22:16
수정 아이콘
취임전 집무실 옮겨야 하니 외교부나 국방부 너네 둘중 하나 빨리 방빼라고 하는것에 제왕적 대통령 같다고 느꼈습니다.
예산도 없으실텐데 지금이라도 우선 청와대 들어가고.. 임기중 빠르게 추진하시면 됩니다.
22/03/17 22:27
수정 아이콘
취임전에 옮기면 제왕적이고 취임후에 옮기면 제왕적이 아니게 되는건가요?

너무 급하게 진행하는 것 같다는 비판은 이해하는데 그게 제왕적이라는 느낌과 연결되는 논리적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달밝을랑
22/03/17 22:40
수정 아이콘
취임전과 후가 문제가 아니라 충분한 검토없이 말하니 문제죠 다른 조직도 아니고 무려 국방부와 합참입니다
신중하게 검토후 시도해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을건데 어느날 갑자기 나는 용산으로 갈꺼니 니들은 방 빼 하는게 정상입니까?
국방부와 합참이 어느 지역으로 어떻게가고 시설은 어떤식으로 짓고 미리 연구하고 논의한거 있으면 좀 가져와보세요
22/03/17 22:51
수정 아이콘
아직 어디로 옮길지 결정된바는 없고요

국내 군사 시설들이 죄다 만실인가요? 집무실 하나 설치하는데 청사 전체를 다 비우라고 할것도 아니고 연구씩이나 필요한 일인지는 모르겠군요
SkyClouD
22/03/17 23:17
수정 아이콘
경호문제와 출입관리때문에 다 빼야 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괜히 매 대통령마다 옮기려고 하다가 포기한게 아니에요.
돈테크만
22/03/17 23:55
수정 아이콘
크크 대통령 혼자만 옮기나요? 집무실 하나만 설치하면 되게?
22/03/18 00:33
수정 아이콘
청와대 이전이 얼마나 큰 일인지 잘 모르시나 보군요. 최소한 국방부는 옆 합참 건물로 다 옮겨야 합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31516200001824?did=DA
달밝을랑
22/03/18 02:53
수정 아이콘
황당하네요 설마 청와대를 지키는게 청와대 경호원들뿐일꺼라 생각하는건가요?
피노시
22/03/17 22:17
수정 아이콘
제왕적대통령은 알박기나 하려는 문재인이 제왕이죠
윤석열은 아직 아니죠 문제점을 제대로된 대안없이 졸속 강행처리하면 제왕소리 듣겠지만
22/03/17 23:43
수정 아이콘
제가 아랫글에서 인수위가 제왕적이라 라고 처음 표현한 듯 한데 이 표현은 비난이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다른 건물도 아니고 국방부와 합참이 있는 건물이고 청와대 이전을 제대로 알아보기 시작한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국방부는 어디로 가고 합참은 어디로 가라, 국방부 청사 매점을 계약을 해지한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면
제왕적이라는 표현을 할만한 거 아닌가요?
하다못해 일반집도 이사를 하려면 최소한 몇 달의 기간을 잡고 하는데 청와대와 국방부 합참을 번개불에 콩볶아먹듯이 이전을
하는 곳이 어디에 있나요? 그리고 누가 국민투표를 하라고 합니까...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절차를 지켜서 하라구요.
일단 이전 일정과 비용추산서부터 제대로 정해서 설명을 하라고 하세요. 국민과 소통을 하는 대통령이라매요.
MovingIsLiving
22/03/17 22:09
수정 아이콘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 이행 의지는 높게 평가합니다.
다만 아직 정식으로 대통령 취임을 하지 않은 당선인 의지에 따라 갑자기 국방부가 이사 갈 수도 있는걸 보면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가 맞네요. 취임 후에 실행하면 안 될까요?
22/03/17 22:17
수정 아이콘
저 공약이 수석비서관 직제를 폐지 등등과 함께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였는데 아이러니 하네요 우크라이나 사태나 북한 미사일 발사로 불안한 와중에 국민의 방패이자 방어막인 국방부에 별것도 아닌 공약 지키겠다고 갑질하는건 사실상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가는거고 국민에 대한 갑질인거죠
22/03/17 22:15
수정 아이콘
트럼프도 백악관 들어가기 싫다고 펜타곤 내쫓을 생각은 안 했던 것 같은데 크크크
나스라이
22/03/17 2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갑자기 든 의문이, 세종에 제2집무실을 만든다고 하는데, 일단 청와대에서 나와서 임시로 쓴다고 하고 세종 제2집무실에서 집무하는 건 불가능한가요? 이게 돈도 덜 들고, 논란도 적게 될 것 같은데...... 완전히 옮기는 건 헌재의 관습헌법 문제로 안된다고는 해도, 임시로 간다고 하는 것도 문제가 되나요? 임시로 여기 간 다음에 청와대 재건축을 하든 새로 공관을 마련하든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22/03/17 22:31
수정 아이콘
2집무실이라는건 주집무실이 있어야 성립되는건데 금방 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상당기간 사실상 주집무실이 되버리면 위헌 소지도 있긴 하겠네요
나스라이
22/03/17 22:33
수정 아이콘
청와대 수리한다거나 제1집무실 수리하느라 어쩔 수 없다, 는 식으로 회피할 수는 없나 싶기도 하고...... 사실 이건 현 여당도 위헌이라고 붙잡고 늘어지기도 애매할 것 같기도 해서요. 그렇다고 헌재에 다시 올리자니 또 미묘하고--;
22/03/17 22:39
수정 아이콘
대선도 부동산심판층 결정했고 예전이었으면 그냥 넘어갈수 있는 것도 요즘은 부동산에 워낙 민감해서 여론이 시끄러울수도 있겠네요 찬성층은 덤덤하겠지만 반대층은 극렬 반대일거 같아서요 아무튼 대안이 필요한거 같긴 합니다.
나스라이
22/03/17 22:41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렇겠네요. 부동산 문제도 같이 움직일 수도 있으니...쩝.
박근혜
22/03/17 22:20
수정 아이콘
당선자 신분의 이재명이 청와대 이전을 추진하는 평행우주속 이준석을 보고 싶네요.
22/03/17 22:23
수정 아이콘
이재명당선되었으면 이준석 당대표는 왠지 정계은퇴했을거 같아서
박근혜
22/03/17 22:30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22/03/17 22:21
수정 아이콘
인수위측에서는 옮긴다는 말 말고는 정확하게 언급한게 없고, 인수위 구성등 다른일들은 잘 진행되고 있는거 같은데,

이거에 신경쓰느니 다른시급한 현안에 신경써야 하느니 이런 주장은 좀 이르지않나 싶습니다.

뭐 확실한게 정해지면 윤당선자나 김은혜대변인 통해서 언급하겠죠.
덴드로븀
22/03/17 22:30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3051754
[尹당선인, 국방청사 집무실-한남동 관저 검토…'용산 시대' 여나(종합)] 2022.03.1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3053351
[尹당선인측 "기존 청와대 갈 가능성 제로…집무실, 용산등 검토"] 2022.03.16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52&aid=0001714912
[윤석열 당선인,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 '외교부·국방부' 압축] 2022.03.17

기사 찾아보니 딱 3월15일부터 용산이야기가 나왔네요.
고작 [2일] 됐어요. 광화문 힘들다고 하니 대안이라고 나온 [용산]이 고작 2일전에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22/03/17 23:04
수정 아이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6150
[김종대 "용산 집무실? 사실상 국방부 해체…안보 비상사태"]

말들어보니 이게 김용현 전 합동참모총장이 등장하면서 급작스레 밀어붙이며 검토한 지역인듯합니다.
이사람은 군시절 문제때문에 이번에 국방부장관은 달 수 없고, 국방부지에서 경호실장으로 누리려는 속셈인듯
StayAway
22/03/17 22:22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퇴임 대통령 공관도 이거저거 다 따져서 실제로 3~4년 이상 잡고 작업합니다.
청와대 나오는거야 뭐 상관없는데 절차 갖춰서 하면 될 걸 후속대책도 없이 일단 나오고 보자는 식으로 처리하는건 좀 아니죠.

본인 집무실을 본인이 결정하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최고 지도자들이 사용해야 할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차분하게 계획수립해서 정권 후반기에 입주 하던지 다음 대통령부터 바뀐 곳 사용하던지 하면 될 것을..
Chandler
22/03/17 22: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개헌하고 세종으로 옮겨야한다고 봐서 왜이리 청와대서 나와서 광화문이던 용산이건 빨리 나가야하는건지 이해가 안되긴합니다. 관습헌법이 만든 이도저도 아닌 괴물인 세종 이대로 둘꺼에요? 언제가되던 개헌은 하긴할거고 그때 무조건 국회 청와대까지 옮겨야죠
22/03/17 22:25
수정 아이콘
근데 왠지 일단 청와대를 나와야 세종시 수도이전도 용이해질거 같기도 합니다.
22/03/17 22:25
수정 아이콘
합참이랑 같이 쓰는 것만 피한다면 별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17 22:26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공약을 지키려는 건 좋습니다. 막상 하려고 하니 후보때는 생각치 못한 어려움들이 있을 수 있죠.
시도 자체는 높게 평가합니다만, 이건은 공약을 못지킨다고 해도 크게 비난 받을것 같지는 않아요.
이건 보다 지금 지켜야 하는 다른 많은 공약들이 있으니까 그쪽으로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22/03/17 22:30
수정 아이콘
맞죠...인선도 아직 일이 많을테고 조직 짜는 거부터...
지지않한 국민이 꽤 되는데 위로하는 멘트라도 쳐주고...
다른 중요한 할거 많은데
NoGainNoPain
22/03/17 22:35
수정 아이콘
대통령 집무실 이전한다는 것에 대해서 시끌시끌한데 이게 그렇게 오래 갈 일인지는 의문이네요.
집무실 이전한 뒤에 청와대 개방하면 다 수그러들 일이라고 봅니다.
청와대가 대통령 권위의 상징처럼 되어 버렸는데 여기서 나와서 국민한테 그 자리를 내어준다는 것의 의미가 상당히 크구요.
청와대 개방 행보는 국민들한테 윤석열은 탈권위적인 정책을 펴겠다는 일종의 상징이 되는 거죠.
그 다음에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사진 찍어 올리고 감상문 올리면 여론 전환이 될 겁니다.
그동안 보안과 경호 문제로 청와대 구경도 못한 사람이 국민 대부분일텐데, 개방되면 너도나도 보려고 신청하겠죠.
달밝을랑
22/03/17 22:46
수정 아이콘
그게 대한민국 국방과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부와 합참을 뜬금없이 졸속으로 급하게 방 빼는것보다 중요한가요?
국민을은 개.돼지라서 청와대 구경만 할 수 있으면 그깟 국방부와 합참이라고 생각할꺼라니 ..
문재인보고 보여주기식 정치만 그렇게 했다고 욕하더니 윤석열은 상징이라고 칭찬하시네요 국방보다 상징이 중요하군요 크크
하긴 국힘에겐 애초에 국방와 외교부분에 기대감도 없었죠 역시 국힘 종특 주둥이안보 어디 안가죠
NoGainNoPain
22/03/17 22:47
수정 아이콘
뭐 님이야 지금까지 계속 윤석열 이야기라면 무조건 반대해 왔던 분이라서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님한테 왜 그런지 자세히 이야기해도 안받아들이실 거 같아서 딱히 설명은 드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달밝을랑
22/03/18 02:56
수정 아이콘
결국 논리가 제가 윤석열 지지자가 아니라서인가요? 크크 너무나 합리적인고 논리적인 주장이네요
덴드로븀
22/03/17 22:49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81006
["尹당선인님, 생계 어떡하라고…" 국방부 매점 주인의 청원] 2022-03-17

사실 저 청원한게 진짜 매점 주인인지야 알수 없는거지만
어쨋거나 당선전부터 이야기가 나온것도 아니고 불과 2일 전부터 이야기가 나오더니
몇일만에 갑자기 방빼고 이사가야 할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는 국방부 직원들이나 저런 국민들은 그냥 알아서 희생하고 잊혀지면 되는건가요?
22/03/17 22:55
수정 아이콘
계약으로 보장된 부분인데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되는거면 정해진대로 적절한 보상을 해야겠죠

근데 매점 운영권 보장 때문에 집무실 자체를 옮겨선 안된다는 주장은 별로 납득이 안되네요
덴드로븀
22/03/18 00:17
수정 아이콘
청와대 옮기지 마라가 아니라 고작 2일만에 갑자기 용산을 후보로 결정해놓고 가야할만큼 중요하고 급한거냐는거죠.
BLΛCKPINK
22/03/17 23:11
수정 아이콘
탈원전때는 정말 많은분들이 피토하는 심정으로 문재인을 저주했는데
BLΛCKPINK
22/03/17 23:51
수정 아이콘
생각할수록 어이없네요 정말 말그대로 척수반사적으로 감성팔이하려고 남들 이용해먹네
덴드로븀
22/03/18 00:18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이 탈원전한다고 당선되고 1주일만에 원전 중지 선언하고 추진했던가요?
BLΛCKPINK
22/03/18 00:30
수정 아이콘
많은 일들이 있었죠 그래서 더 문제인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1/15/M642ZMTV7BC6PORQESGNHGV3R4/
최재형, ‘원전 감사’ 국장 좌천에 “정권에 충성하라는 무언의 압력”
덴드로븀
22/03/18 00:43
수정 아이콘
제가 한 질문은 읽어보셨나요? 지금 용산간다 하는걸 불과 2일만에 갑자기 밀어붙이는게 문제라는겁니다.
BLΛCKPINK
22/03/18 0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타당한 결정이라면 2일이든 2시간이든 뭐가 문제입니까
아직도 검토중인 사안을 밀어붙인다고 표현하면서 마음에도 없는 선택적 공감능력 발휘해서 남의 불행을 이용하려는게 너무 역겹네요
고작 들고온다는 근거가 매점주인은 어떡하냐 이겁니까?
윤석열 인수위에 비할바 못될 정도로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면서 억까를 하니까 비판받는겁니다

장제원 인터뷰
[그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굉장히 복잡하다. 경호나 보안 문제, 안보도문제도 그렇고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며 "사이즈도 그렇고 하니 몇개의 아주 실질적인 안을 가지지 않고는 결정을 못하잖나. 그러면 복수로 고민을 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그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다.]

님 댓글
[몇일만에 갑자기 방빼고 이사가야 할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는 국방부 직원들이나 저런 국민들은 그냥 알아서 희생하고 잊혀지면 되는건가요?]
달밝을랑
22/03/18 03: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렇게 문재인을 욕하시더니 윤석열이 비슷한 짓을 하는덴 피의 쉴드를 치시네요
비슷한 행정에 깔려면 양쪽 다 비판하시고 아니면 입 다무는게 최소한의 도리아닌가요?
NoGainNoPain
22/03/17 23:26
수정 아이콘
설마 국방부 매점 주인 때문에 청와대 옮기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적절한 보상이나 대책을 마련하면 되는 일입니다.
이리스피르
22/03/17 23:55
수정 아이콘
이건 웃기지도 않네요. 현정부때 원전 종사하던 사람들은 뭐가 되나 모르겠습니다
10년째학부생
22/03/18 00:17
수정 아이콘
와 왠만하면 이런말 안쓰는데 전형적인 좌파식 감성팔이라는 말을 안할 수가 없네요
매버릭
22/03/18 10:49
수정 아이콘
탈원전 때는 관련 업게 종사자들에게 관심을 주셨나요?
SkyClouD
22/03/17 23:21
수정 아이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그리 만만한게 아닙니다.
경호 문제와 보안때문에 기존 건물 다 비워야 하고 방공구역 설정도 다시해야 하며, 당연히 벙커와 대피장소 설정도 해야 합니다.
정말 극단적으로 말하면 일반 들어갔을 때 기존 인원과의 공생 같은건 불가능합니다. 테러에 취햑해도 너무 취약해요.
그냥 몸만 나와서 사무실 하나 차리는 것 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괜히 탈권위 운운하던 기존 정권들이 다 포기한게 아닙니다.
NoGainNoPain
22/03/17 23:28
수정 아이콘
아무도 공짜로 집무실 이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 거겠죠.
해당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예산이 들어갈 건 이미 예상된 거고, 그런 경호와 보안같은 세부적인 내용은 실무진들이 알아서 할 거니까 국민들이 굳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SkyClouD
22/03/17 23: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죠.
앞으로 2개월 이내에 청와대를 대체할 집무실을 서울안에서 선정해서 들어간다는거 자체가 좀 큰 무리수입니다.
NoGainNoPain
22/03/17 23: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건 실무진들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외부에서 이러쿵저러쿵 할 게 아니라요.
2개월에 할 수 있으면 할 수 있다고 보고해서 진행할 거고, 불가능하면 보고해서 2개월만에 이사하는 건 안된다고 이야기하겠죠.
그렇게 이야기하면 내부에서 알아서 조정할 일입니다. 그게 불가능 할 것 같으니 하면 안된다가 아니라요.
SkyClouD
22/03/17 23: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씀하시면 모든 정책이나 공약에 대해서 왈가왈부할게 아니죠. 어차피 내부에서 알아서 할텐데.
NoGainNoPain
22/03/18 00:07
수정 아이콘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겠다는 내용을 아예 안밝히고 추진을 하는 상황에서야 문제제기를 할 수 있겠죠.
근데 해당 내용은 이미 공약으로 밝혔고 그걸 바탕으로 진행하는 겁니다.
큰 틀에서 추진 내용이 국민들에게 승인받은 상황인데, 집무실을 이전하기 위한 실무 추진 상황에서 무슨 문제가 있을 것 같으니 안된다라고 이야기하는게 이상하다는 거죠.
그게 있을지 없을지도 확실히 알 수 없을 뿐더러, 그게 있다 그래도 그건 실무진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할 차원의 문제라는 겁니다.
SkyClouD
22/03/18 00:11
수정 아이콘
아니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는데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어요. 대전제에는 이견이 없어요.
근데 실무단계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가 발생할 것 같은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가? 를 이야기 하는데 그걸 실무진이 알아서 할거다. 라고 하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https://www.chosun.com/politics/2022/03/17/FLAM6BZZL5DPDKLDOWAM2KWK7A/

'이런저런 문제가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차분하게 생각하고 급하게 결정하지 말자.' 라고 하는데, 그건 실무진이 알아서 해결할테니 말할 필요가 없다. 라고 할거면 그런 댓글은 그냥 다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제가 하는게 아니니 전 잘 모르겠고 실무진이 알아서 하겠죠.' 하는 것과는 이야기가 다르거든요?
NoGainNoPain
22/03/18 00:20
수정 아이콘
대전제에 이견이 없으면 된 것 아닌가요? 그런데 거기서 뭘 더 바라시는지 전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원래 윗선에서 대전제를 결정하고, 그 대전제를 결정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온갖 이슈들을 해결하는 책임을 집니다.
그 대전제가 해결되면 아랫 직원들이 받아서 실무를 수행하는 겁니다. 그게 일이 돌아가는 기본 방향이에요.
실무진들이 대전제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짜는거고, 짜다가 도저히 대전제를 수행할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그걸 다시 윗선에 보고해 논의하게 됩니다. 지금은 그 과정이구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실무를 직접 담당하지도 않는 외부인이 이야기하는게 어떤 의미가 있냐는거죠.
SkyClouD
22/03/18 00:25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아니 무슨 대전제에 동의하면 다 해결되나요? 거참...
실무를 직접 담당하지도 않는 외부인의 이야기가 바로 국민의 의견이라는 겁니다.
그럼 실무자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방역 정책이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았나요?
손가락 달린, 입 달린 국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데 무슨 의미를 찾아야 하는지.
공약의 수행 플랜이 부실한게 문제지 이걸 물어보는게 문제가 아니거든요?

NoGainNoPain님께선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선 모르신다고 하시니 더 답변하실 필요 없습니다. 더 바라지도 않구요.
NoGainNoPain
22/03/18 00:35
수정 아이콘
SkyClouD 님// 아니 국방부 실무진하고 인수위 실무진하고 별 문제가 일어난 것도 아닌데요.
제가 말했잖아요. 지금은 실무진끼리 이야기하는 단계라구요.
실무진에서 문제가 생기고 이게 해결될 이야기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면 이야기할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그런 상황이 아닌데 왜 사서 문제를 제기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이 실무 담당자라면야 제가 할말이 없지만요.
달밝을랑
22/03/18 03:02
수정 아이콘
공약으로 내세운거면 아무 문제없는건가요? 님들은 왜 문재인이 탈원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실행했는데 그톡록 씹어댔나요?
내로남불 하실려니 스스로도 어색하고 논리가 이상해지시죠?
NoGainNoPain
22/03/18 03:06
수정 아이콘
전 공약이 되었으니 무조건 해야된다라고는 이야기 안했는데요?
공약이라도 문제점이 밝혀지면 공약을 추진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근데 문제점을 밝히지 못했다면 공약대로 추진하는게 맞죠.
여기에있어
22/03/18 05:2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제가 보기엔 SkyClouD님은 그만큼 충분히 문제점을 설명하셨다고 생각됩니다만...
NoGainNoPain
22/03/18 07:57
수정 아이콘
여기에있어 님// 그 문제점이라는게 저는 이해가 안되어서 그렇습니다.
첫 번째로 해당 문제점은 해당 관계자들만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일반인은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두 번째로 구체적인 이전 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정 안이 없는데 잘잘못을 따질 수가 없습니다.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은 이상 여기서 아무리 왈가왈부 떠들어 봤자 국방부 쪽에서 '이전에 따른 안보문제요? 걱정마세요, 괜찮아요.' 이야기하는 순간 그런 걱정들은 전부 의미가 없는게 되어 버리거든요.
SkyClouD
22/03/19 12:15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일반인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죠. 지금 나온 기사 기준이면 국방부를 2개월 이내에 이전하고 거기에 들어가는건데 이게 문제가 안생기는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불가능하진 않아요. '이전에 따른 안보문제요? 괜찮아요.' 소리도 나오겠죠. 설마 대통령 당선인께서 오신다는데 '절대 안됩니다.'라고 반응할까요? 근데 그게 저렇게 급하게 그 비용 들여서 해야 할 일입니까?

현 정권도 청와대에서 나오고 싶어했지만 결국 비용과 경호, 시간 문제때문에 포기하고 비서동으로 집무실을 옮기는 선에서 끝났죠. 현실적인 문제들을 짚어보는게 해당 관계자들만 아는 정보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대통령이 아니라 일반 회사를 이사해도 저런 규모의 집단이 옮겨가는걸 두달만에 끝내는데는 없어요.

실무진이 하는 소리가 원체 황당하죠. 한 달 안에 국방부 비우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게 이렇게 급하게 할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게 오지랖인가요? 전 실무 담당자가 아니니까 말할 자격이 없다는게 더 어이가 없네요. 옆집 사람이 이사가는데 손해보는건 제 알바가 아닌게 맞지만, 우리나라 대통령 집무실이 옮겨가는건 저도 말할 자격이 있거든요?
NoGainNoPain
22/03/19 12:43
수정 아이콘
SkyClouD 님// 저는 관계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는데요. 님은 아시나요?
2개월 이내에 이전하는지도 아직 모르겠고, 국방부가 2개월 이내에 문제없이 이전하는 안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윤석열이 2개월 이내에 이전하라고 지시할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말하지 말라고 이야긴 안했는데요. 확실히 알고 말하자는 이야기를 한거죠.
지금 님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냥 여기저기 나오는 썰들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거랑 진배없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그렇게 팩트체크에 열심히 노력하시던 분들이 왜 지금은 그냥 썰만 가지고 왈가왈부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SkyClouD
22/03/19 15:09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2/03/252359/
이미 답사도 갔고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51018_35744.html
뉴스 기사도 나오고 있지만 그냥 썰인 모양이군요.

현재까지 나와있는 내역을 기준으로 할 때 당연히 문제점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설마 여기 댓글다신 다른 분들 말씀도, 다 문제가 없는데 그냥 왈가왈부하는지 이해가 안되시나요? 그게 이해가 안되시면 그냥 댓글을 아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NoGainNoPain
22/03/19 15:38
수정 아이콘
SkyClouD 님// 네 파악 잘 하셨네요. 썰 맞습니다.
현재까지 나와있는 내역을 기준으로 한다면 인수위에서 이야기한 것도 들어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수위에서 이야기하는 건 잘 들어주지도 않고 민주당 쪽 주장만 언급하시면서 마치 공평하게 이 사안을 바라보시는 것처럼 이야기할 거라면 님이야말로 댓글을 아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SkyClouD
22/03/19 16:23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https://news.v.daum.net/v/20220319030045233
인수위 담당자의 말이고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2/03/252359/
위의 매경 기사도 인수위쪽 의견입니다.

민주당 주장이 실린건 MBC 뉴스 하나 뿐이죠. 당파를 떠나서 이재명이 이렇게 하려고 했어도 무조건 의심했을겁니다만...
아래 댓글다신 다른 분들이 모두 다 인수위가 싫어서 다는게 아니라구요. 그렇게 안보이시겠지만.
NoGainNoPain
22/03/19 16:55
수정 아이콘
SkyClouD 님// 링크해 주신 거는 인수위 내에서 이러저라한 이야기들이 있다 그 정도 아닌가요?
당연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고, 그런 의견교환을 하는 것이 정상이죠.

저는 '이러이러한 우려가 있으니 이렇게 안되도록 해 달라' 라는 의견에는 별 말 안합니다.
현재 이전 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는 당연히 그러한 우려 의견을 낼 수 있고, 그러한 우려 의견을 반영하는게 맞거든요.
그런데 확정 계획이 안나온 상황에서 이러이러한 우려가 있는데 집무실 이전 왜함? 이라는 의견에는 반대하는 것 뿐입니다.
22/03/17 23:47
수정 아이콘
실무진이 알아서 할거니까 국민들은 아무것도 몰라도 되는건가요?
다른 곳도 아니고 청와대와 국방부 합참을 이전하는 거면 이전일정과 비용추산을 제대로 계산해서 설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라면서요.
NoGainNoPain
22/03/17 23:57
수정 아이콘
국민이 아무것도 모르다뇨?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엄연히 공약집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그런 공약이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는 이전일정과 비용추산 알려달라고 아무도 요구 안했는데 말입니다.
22/03/18 00:02
수정 아이콘
-.-;; 공약집이 이전한다고 나와있으니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공약을 진행하려면 당연히 구체성을 가지고 어떻게 공약을 실천할건지 그 과정과 비용이 들면 얼마나 드는지를 설명해야하다고 생각하는데
님은 아니신가보네요. 그럼 님은 그정도로 만족하세요. 저는 알기를 원하니까 알려달라고 할게요.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라면서요...
NoGainNoPain
22/03/18 00:09
수정 아이콘
공약집에서 이전한다고 나와 있으니 국민들에게 보고가 된 거고 당선됨으로 인해서 승인을 받았다고 봐야죠.
저는 님이 제 댓글에 대댓글을 달았으니 대답해 드리는 것 뿐입니다.
알기를 원하니까 알려달라고 할 거라면 저한테 댓글을 달 게 아니라 지금 인수위나 관련자들한테 여쭤보셔야죠.
22/03/18 00:12
수정 아이콘
공약집에 나온 걸로 다 되는 거면 정부청사가 아닌 국방부로 가는거면 공약을 위반하는 거겠군요.
네 알겠습니다.
NoGainNoPain
22/03/18 00:22
수정 아이콘
네 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22/03/18 00:2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네. 님이 말씀하신 논리로는 그렇게 되는거니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NoGainNoPain
22/03/18 00:37
수정 아이콘
오늘 님// 제 논리에 불만이 있으시다면 그 부분을 지적해서 반문하시면 되구요.
그게 아니라 각자 알아서 생각할 거라면 님은 빨리 인수위 관련자들한테 질문 던지시러 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뭘 더 하는건 시간낭비라고 보이는데요.
22/03/18 00:43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내 세금이 걱정되서 몇 마디 했더니 실무진이 알아서 할거라고 '외부'에서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라고 하시고
이제는 남의 시간 걱정도 해 주시네요.
님이야말로 말도 안되는 실드 그만 쳐주시고 시간낭비 그만 하세요 ^^
NoGainNoPain
22/03/18 00:51
수정 아이콘
오늘 님// 세금 걱정되었으면 그런 공약 내세운 윤석열 당선을 어떻게든 막으셨어야죠.
설마 기본시리즈 어쩌구 하면서 국가예산을 몇백조 사용하려고 했던 이재명을 지지하신건 아니시겠죠?
님이야말로 말도 안되는 비난은 그만 하시고 시간낭비 그만 하세요 ^^
22/03/18 00:5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네. 이제부터 열심히 세금낭비하는 거 막을려구요!!
님처럼 시간낭비하면서 세금낭비 옹호하는 거 보단 훨씬 낫잖아요 ^^
NoGainNoPain
22/03/18 01:02
수정 아이콘
오늘 님// 세금낭비요? 집무실 이전하는 공약이 나온 이상 세금이 들어가는 건 예정되어 있던 상황인데요?
세금낭비 세금낭비 하실거면 어떤 이유인지 구체적으로 주장을 하셔야죠.
뭐 어차피 세금쓴다 = 세금낭비 이야기 하실게 뻔하게 보여서 말입니다. 그거야말로 시간낭비겠죠 ^^
22/03/18 01:14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세금쓴다 = 세금낭비 이야기 하실게 뻔하게 보여서 말입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처럼 님이 생각하는 수준인 듯 보이네요 ^^
하긴 공약에 나와있으면 승인된거라고 말씀하시니...
님은 그 정도 수준에서 만족하세요. 저는 꼼꼼히 따질거니까요.
NoGainNoPain
22/03/18 01:19
수정 아이콘
오늘 님// 글쎄요... 전 당연한 걸 묻고 있는데 말입니다.
세금낭비라고 주장하실 거라면 원래대로라면 얼마만큼 써야 적절한 비용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더 많이 쓰는 걸 보니 이건 아무리 봐도 낭비다라고 말할 수준 정도는 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거 없이 세금낭비다라고만 주장하는 것은 '세금쓴다 = 세금낭비' 라는 수준의 이야기밖에 안되는 거죠.
꼼꼼히 따진다라고는 하시는데, 이야기하시는 내용을 보면 '세금쓴다 = 세금낭비' 에서 못벗어나시는 것 같습니다 ^^
22/03/18 01:3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그러니까요. 청와대 이전과 같이 큰 일은 진행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건지 꼼꼼히 따져보고 설명을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 것 없이 취임식 전에 옮길거야 라고 말하는 것 부터가 세금낭비의 조짐이 보이는거죠.
한번 물어봅시다. 공약집에 이전을 언제까지 어떤 절차를 거쳐서 하고 어느정도의 비용이 들건지 나와있기는 합니까?
NoGainNoPain
22/03/18 01:41
수정 아이콘
오늘 님// 지금 인수위에서 꼼꼼이 따지고 있는데 말이죠.
취임식 전에 옮기는 준비를 하는건 자연스러운 건데 말입니다. 설마 취임식 하고 옮길 준비를 하라는 건 아니실 테구요.
공약집에 이전을 언제까지 어떤 절차를 거쳐서 하고 어느정도의 비용이 들건지 요구는 하셨습니까?
그런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을 정도라면 거꾸로 예상 비용을 산출하실 수도 있을테니 님이 한번 적어주시면 되겠네요.
22/03/18 0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NoGainNoPain 님// 아..정부청사 며칠 검토하다 국방부로 틀고 벌써부터 방빼라는 이야기를 하는게 꼼꼼이 따져서 진행하는 건가보군요. 취임식 전에 옮기는 준비를 할 순 있어요. 그런데 지금 나오는 이야기는 준비 수준이 아니라 취임식 전에 이전을 완료하겠다는 거잖아요. 그 차이를 모르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공약집에 구체적으로 안 나와있으니 이제 이전을 하려면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설명을 하라고 하는 거잖아요. 그 말에 요구를 하셨냐고 물어보시나요? 참 어이가 없네요.
NoGainNoPain
22/03/18 02:03
수정 아이콘
오늘 님// 혹시 집무실 이전 계획 가지고 계시나요?
아직 국방부에도 이전 확정에 대한 정식 통보가 가지 않았다는데 님은 어찌 그리 확신하시는 듯 자세히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취임식 전에 이전 완료하는 대상은 어디까지인가요? 대통령 혼자인가요, 아니면 필요 비서진들만인가요, 아니면 참모진 전체 다인가요? 이도저도 아니면 어디까지인가요?
구체적으로 뭔가 결론난 것도 아니고 안을 주고받는 상황인듯이 보이는데, 그럼 구체적으로 뭔가 나올때까지 기다려야죠.
구체적 안에 뭔가 문제가 있을때 비판하면 뭐라 그럴 사람 없는데요.
근데 그런것도 없는데 마치 정해진 것처럼 확신하면서 이야기하니까 그게 문제인거죠.
22/03/18 02:12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이미 대변인이 청와대 안 들어간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http://www.segye.com/newsView/20220316510482?OutUrl=daum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174952001?input=1179m
그리고 이런 기사가 나오는 건 누가 이야기하는 건가요? 기자의 뇌피셜? 국방부의 설레발?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9040
NoGainNoPain
22/03/18 02:23
수정 아이콘
오늘 님// '안 들어간다' 고 이야기한게 이전 계획의 전부입니까?
저는 집무실 이전 계획을 갖다달라고 했지 김은혜 발언 한문장을 가지고 오라 그런게 아닙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619128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의견을 윤 당선인 측에 전달했는지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문제 해법을 찾는 게 아니라 갈등만 유발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국방부가 공개적으로 의견 전달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요?
22/03/18 02:31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어디로 가든 2달도 안 되는 기간에 완료하겠다는 거잖아요. 대변인 말도 인정안하시니 더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님이 올린 기사는 국방부가 의견을 전달했지만 어떤 내용인지 밝히지 않겠다는 기사입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것과는 약간 논점이 이탈하는 기사이기도 하구요.
기사들을 보면 주말에 결정이 날 듯 하지만 국방부 내부적으로 이전을 준비하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안에 불과하다면 이러진 않겠죠. 이런 과정들이 이미 세금낭비인 겁니다.
NoGainNoPain
22/03/18 02:41
수정 아이콘
오늘 님// 그러니까 제가 물어보잖아요. 2달 안에 뭘 완료하는 건가요?
완료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대통령을 포함한 최소인원까지 움직이는 건가요? 아니면 참모진 다 움직이는 건가요?
저는 잘 몰라서 그게 타당한지 아니면 불합리한지 잘 몰라서요.
님이 링크해 주신 기사를 봐도 '완료' 라는 단어는 없어서 도대체 님이 뭘 보고 완료라고 하는지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국방부가 의견을 전달했지만 어떤 내용인지 밝히지 않았으니 당연 채널A도 모르겠죠. 전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전 = 세금낭비인가요? 이전하면 당연 세금이 들어가는 건 충분히 예상되는 건데요.
세금 투입과 세금 낭비는 구분하셔야죠. 세금을 투입한다고 해서 그게 무조건 세금낭비로 되는 건 아닌데요.
근데 아까부터 계속 '세금쓴다 = 세금낭비' 식으로 이야기하시네요.
22/03/18 02:53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제대로 된 준비없는 세금투입 = 세금낭비 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기사에도 나오지만 기존의 청와대는 시민 개방을 한다잖아요. 그럼 청와대 참모진이 다 이동하는 걸로 생각해야죠.
그리고 청와대 이전은 인원수의 문제를 넘어서 시설의 문제가 더 크구요.
이걸 취임식 전에 다 하겠다고 하니 비판을 하는거구요.
계속 이야기하는 거지만 졸속으로 진행하지 말고 제대로 준비해서 진행하라는 겁니다.
NoGainNoPain
22/03/18 02:58
수정 아이콘
오늘 님// 제대로 된 준비가 없다는 건 어떻게 아시나요?
지금 계속 국방부랑 의견 교환하면서 안 만들고 있는 중일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물어보고 있잖아요. 혹시 확정된 대통령 집무실 이전 안 가지고 계시냐구요.

기존의 청와대는 시민 개방을 한다가 어떻게 청와대 참모진이 국방부로 몽땅 들어간다가 됩니까?
그건 청와대 내에서 참모진이 일하지 않는다라는 게 되는 겁니다.
국방부에 공간이 없어서 일부 참모진이 정부청사에 들어갈 지 어디 들어갈 지 모르는 일인데요.
그건 확정 안이 나와봐야 아는 일인데, 님이 잘 아시는 것 같으니 혹시 확정 안 가지고 계시는가 계속 물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답을 안해주시네요.
박근혜
22/03/18 00:16
수정 아이콘
당선됨으로 승인났다면,
공약에 나와있는 군인 월급 200만원도.. 폐기만 하지 말아주세요.
그거보고 뽑은 젊은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NoGainNoPain
22/03/18 00:21
수정 아이콘
공약집에 있는걸 어기는 건 당연 비판하면 됩니다. 그러려고 공약집 만들어서 공표하는 건데요.
22/03/19 13:01
수정 아이콘
청와대 구경에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럼 이제 국민들이 용산 청사 맘껏 구경하고 싶어하면 또 비워주고 다른 곳으로 이전할 건가요?
NoGainNoPain
22/03/19 13:05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 청계천 복원할때 반대의견 많았지만 지금 어떤가요? 다들 좋아하지 않나요?
참고로 청계천 복원 비용은 대략 3천8백억 정도 들어갔습니다.
22/03/19 13: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사람들이 청와대를 들어가보고 싶어하는 게 조경 때문이라는 말씀이죠?
NoGainNoPain
22/03/19 13:22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야 당연 청와대 개방하면 관광하러 가겠죠.
청남대도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데 청와대가 뭐 어떻겠습니까.
22/03/19 13:33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전후가 바뀌었다고요. 개방하면 보러 갈 사람들도 있겠죠. 근데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니까 개방하고 옮긴다는 게 말이 되냐고요.
NoGainNoPain
22/03/19 13:46
수정 아이콘
적절한 예산에 업무공백 없이 이전하면 국민들이 원하는 역사공원이 하나 생기는 건데 뭐가 그리 문제인 건가요?
그렇게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인수위 말대로 500억 쓰고 청와대 공원화하면 충분히 남는 장사인것 같은데 말입니다.
22/03/19 13: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조경, 공원이 목적이었던 청계천과 청와대 이전을 동일선상에서 '구경'에 주안점을 두어 비교하시니 그걸 지적하는 겁니다.
NoGainNoPain
22/03/19 13:5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목적으로 설정한 거나, 하다보니까 부가적으로 나오는 거나, 똑같은 이득이 되는 것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22/03/19 13:53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네. 그러니까 이제 사람들이 국방부로 옮긴 청사도 구경하고 싶어할 테니까 비워주면 부가적인 이득이 생기겠네요.
NoGainNoPain
22/03/19 14:24
수정 아이콘
ipa 님// 님은 국방부 청사 구경가고 싶으세요? 참 재밌는 취향을 가지셨네요.
22/03/19 14:37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청와대 구경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마음에는 단순 조경 구경보다 대통령이 일하는 청와대의 상징이라는 점도 크지 않을까요? 백악관도 가서 보면 조경은 별 거 없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와 국방부 대통령 청사를 구경거리로서 비교할 때의 갭보다 청계천 복원과 청와대 이전을 같은 구경거리로 놓고 비교하는 논리적 갭이 훨씬 커보입니다만.
NoGainNoPain
22/03/19 14:46
수정 아이콘
ipa 님// 역대 대통령이 일했던 청와대이죠. 청와대는 그 자체로 역사적 가치를 가지는 건물입니다.
거기에 잘 꾸며진 조경과 자연 또한 그 자체로 자연공원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청계천 복원은 역사적 가치는 일절 없어도 공원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았죠. 3천 8백억까지 썼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근데 청와대는 자연공원의 가치에 더하여 역사적 가치까지 분명 존재하니 같은 구경거리로 놓는건 좀 그렇긴 하겠네요.
청계천 복원보다는 청와대 개방이 훨씬 더 가치있다고 보입니다.
22/03/19 14:50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역대대통령이 일했던 청와대이죠] 그래서 개방하여 구경하게 해줘야 한다는 논리라면 앞으로 대통령들이 일하게 될 국방부 청사도 그렇게 되어야 할 거라는 게 뭐가 문제라는 거죠?
22/03/19 15:03
수정 아이콘
ipa 님// 그리고 청와대 개방은 그냥 하면 됩니다. 본문에서 제안한 것처럼 일부 건물 집무실로 쓰고 나머지 공간 개방하면 국민과 가깝게 소통하겠다는 목적도 훨씬 수월하게 달성되겠네요.

용산 국방부 가보셨나요? 문 두 곳으로 철저히 통제되고 안으로 한참 들어가야 장관실 있는 건물 나오는, 청와대 못지 않은 구중궁궐입니다.
한남에서 출퇴근할 때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이동할 거에요? 경호차량 타고 구중궁궐로 들어가서 또 경호차량 타고 나올텐데 뭔 소통이 있고 민심 관찰이 있나요.
막대한 예산과 번잡을 감수하고 한남에서 출퇴근하는 경호 비용과 불편을 감수하면서 청와대를 꼭 ‘통째로’ 개방해야 하는 것이 그렇게 절실한 요구입니까?
NoGainNoPain
22/03/19 15:46
수정 아이콘
ipa 님// 국방부 청사 개방하는 것은 다음 대통령 당선되면 그때 이야기하시면 되구요.
20대 대통령이 일하겠다고 국방부 청사 쓴다는데 지금 개방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청와대 개방 그냥 한다구요? 문재인 시절에 청와대 앞 도로 개방하는 걸로 그렇게 기사화 했는데 말입니다.
대통령과 비서실이 집무보는 상황에서 완전 개방할 수 있으면 진작 했겠죠.

근데 국방부마냥 철저하게 통제할 건지 아시나요? 전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출퇴근할때 경호차로 인한 교통혼잡 대안은 확인해 보셨나요? 전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막대한 예산이라고 하시는데, 인수위 예산이 맞다고 하고 청와대 개방해서 공원화 하는 것을 따지면 그렇게 비싼 것 아닌데요.
이재명이 그렇게 자랑했던 성남 제 1공단 공원화 비용이 2천 5백억 하죠?
개방 정책이나 출퇴근 경호 같이 그런 구체적 안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왜 그리 사서 걱정을 미리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2/03/19 16:32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아니 그러니까 님이 청계천이랑 청와대를 비교하면서 청와대 개방이 구경거리 측면에서 좋은 일이라면서요.
저는 청계천이랑 청와대랑 비교해서 사람들 구경하고 싶어하니까 개방하는 게 좋은 일이라는 차원으로 접근할 거면, 국방부 청사도 조금 쓰다 개방해야 할 거고, 다른 데 옮기면 거기도 또 쓰다가 개방해야 한다는 거냐, 이 문제를 구경거리나 조경 차원에서 청계천 복원이랑 동일선상에 놓고 얘기하는 거 자체가 핀트가 어긋났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랬더니 님이 국방부 청사가 왜 구경하고 싶냐, 취향 특이하다 하셨잖아요. 그래놓고는 또 청와대를 사람들이 구경하고 싶어하는 건 조경 외에 [역대 대통령이 일했던 곳]이라는 역사적 상징성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역사적 상징성은 국방부 청사랑 뭐가 달라요. 결국 제가 했던 얘기 그대로 동의하시는 거네요? 국방부 청사도 나중에 국민들이 구경하고 싶다고 하면 비워주고 또 이전할거냐고. 거기에 대해 비워주고 이전하는 게 맞다는 게 님 의견인거죠?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제2의 청계천, 제3의 청계천 만드는 게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이득] 맞는 거죠?
NoGainNoPain
22/03/19 17:02
수정 아이콘
ipa 님// 청와대 개방이 구경거리 측면에서 좋은 일 맞죠. 안그런가요?
근데 국방부 청사 조금 쓰다 개방해야 하는게 좋은 일인가요? 전 그걸 동의한 적 없는데요.
국방부에 조경이나 자연 뭐 볼게 있다고 그럽니까. 역사적 가치도 없는데요.
국방부 개방하는 거랑 청와대 개방하는 거랑 같은 수준으로 놓고 보는 것 부터가 제 주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겁니다.

국방부 청사 그렇게 구경하고 싶으시면 님이 어떤 방식으로든 청원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중지를 모으시던가요.
근데 청와대는 많이 찾아가더라구요?
바로 앞 도로 개방하는데도 기사까지 날 정도로 많이 찾아갔는데 전면 개방되면 그보다 훨씬 더 많이 갈거라고 예상 가능하죠.
국방부를 청와대처럼 그렇게 보고 싶으러 가는 사람이 많다면 님이 근거를 가지고 와서 건의하심 됩니다.
22/03/19 17:2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국방부도 조경 좋던데요. 역사적 가치가 왜 없습니까? 님 얘기가 청와대의 역사적 가치는 [역대 대통령이 일했던 곳]이라는 점에 있다면서요. 국방부 건물에서 대통령이 계속 일하면 국방부 건물이 [역대 대통령이 일했던 곳]이 되는 겁니다.
제가 언제 국방부 청사 구경하고 싶다고 했나요? 오히려 청와대 구경하는 게 그렇게 중요하냐는 게 제 댓글인데요. 님이야 말로 제 주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 듯 한데요.

단지 청계천 2를 위해서 그 덩치 큰 국방부를 소개하고 신청사 준비하고 경호시스템 변경하고 신관사 확보하고 그 난리를 친다고요?
당선인 측 입장도 그렇대요? 청와대 옮기는 이유가 청계천 같은 공원 하나 더 만들어주는 게 주 목적이래요? 님은 지금 그걸 박수치고 있는 거에요?
NoGainNoPain
22/03/19 17:41
수정 아이콘
ipa 님// 30년간 역대 대통령이 집무보던 건물이랑, 대통령이 들어가지도 않은 건물이 어떻게 역사적 가치가 같습니까?
윤석열이 5년 꽉 채운다고 해도 30년 역사랑 5년 역사는 비교가 안되는거죠. 이건 단순 산수 수준의 이야기인데 말입니다.
초등학교 산수 수준의 이야기를 모르시는 거야 말로 제 이야길 이해 못한다는 반증인거죠.

단지 청계천 2요? 청계천 건설 의의를 되게 무시하시네요.
청계천이 만들기 전에는 예산낭비라고 그렇게 난리치더니만 만들고 나니 예산낭비 이야기가 쏙 들어간 좋은 예인데 말입니다.
서울시 내에 그만큼 큰 규모의 공원을 만들어 주는게 아주 어려운 일인데 말입니다.
이걸 아무것도 아닌 걸로 치부하시네요.
22/03/19 17:4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아니 그러니까 용산도 이제 30년 후면 비워줘야 한다는 거 아니에요? 님 논리대로라면? 설마 윤석열 5년 근무하자고 이 난리를 치는 건 아닐 거 아닙니까. 무슨 파라오도 아니고 자기 집권기간 딱 근무할 집무실을 위해서 국방부를 싹 비우고 청와대를 옮기는 난리를 칩니까?

님도 애초에 청와대가 개방되어 공원이 생기는 건 부수적 이득이라면서요.
그럼 주된 이득은 뭡니까. 소통과 업무 효율성 아닙니까? 소통과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의문이 상당해서 저는 반대 입장인데, 님이 청계천 얘기 들고오면서 청와대 이전을 조경사업으로 치부하고 있으니 비교가 잘못되었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청계천은 애초에 조경사업이고, 청와대 이전을 조경사업으로 접근할 문제입니까?
NoGainNoPain
22/03/19 17:54
수정 아이콘
ipa 님// 용산이 30년 뒤면 비워줘야 된다구요? 전 딱히 거기에 동의한적 없는데 말입니다.
제가 동의하건 안하건 간에 30년 뒤면 30년 뒤의 대통령이 알아서 하겠죠.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소통과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인수위 안이 뭐가 문제인가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셔야죠.
참고로 역대 정부에서도 계속 청와대 관련 구조의 문제점을 제기해 왔습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6121626491
22/03/19 18:57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대통령 집무실 이전한다는 것에 대해서 시끌시끌한데 이게 그렇게 오래 갈 일인지는 의문이네요.
집무실 이전한 뒤에 청와대 개방하면 다 수그러들 일이라고 봅니다.
청와대가 대통령 권위의 상징처럼 되어 버렸는데 여기서 나와서 국민한테 그 자리를 내어준다는 것의 의미가 상당히 크구요.
청와대 개방 행보는 국민들한테 윤석열은 탈권위적인 정책을 펴겠다는 일종의 상징이 되는 거죠.
그 다음에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사진 찍어 올리고 감상문 올리면 여론 전환이 될 겁니다.
그동안 보안과 경호 문제로 청와대 구경도 못한 사람이 국민 대부분일텐데, 개방되면 너도나도 보려고 신청하겠죠.]

님이 다신 최초의 댓글입니다.

[이명박이 청계천 복원할때 반대의견 많았지만 지금 어떤가요? 다들 좋아하지 않나요?
참고로 청계천 복원 비용은 대략 3천8백억 정도 들어갔습니다.]

이게 청와대 구경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다, 청와대 구경하는 게 그렇게 중요하면 용산으로 옮긴 대통령 집무실도 사람들이 구경하고 싶어하면 비우고 옮겨줘야겠다,는 제 댓글에 단 님 댓글입니다.

[30년간 역대 대통령이 집무보던 건물이랑, 대통령이 들어가지도 않은 건물이 어떻게 역사적 가치가 같습니까?
윤석열이 5년 꽉 채운다고 해도 30년 역사랑 5년 역사는 비교가 안되는거죠. 이건 단순 산수 수준의 이야기인데 말입니다.]

[역대 대통령이 일했던 청와대이죠. 청와대는 그 자체로 역사적 가치를 가지는 건물입니다.][근데 청와대는 자연공원의 가치에 더하여 역사적 가치까지 분명 존재하니 같은 구경거리로 놓는건 좀 그렇긴 하겠네요. 청계천 복원보다는 청와대 개방이 훨씬 더 가치있다고 보입니다.]
다 님이 쓰신 댓글이고요.

님 댓글을 거칠게 요약하면, 청와대 이전 반대 여론은 청와대 개방해서 구경가게 해주면 다 끝날 일. 그 구경의 가치는 30년간 역대 대통령이 일했다는 역사적 가치를 가지는 건물이라는 점에 있다, 는 취지고요.
그 논리를 관철하면 용산 집무실도 30년간 역대 대통령이 일했다는 역사적 가치를 가지는 건물이 되면, 사람들에게 개방해서 구경가게 해줘야 되겠다, 라는 게 제 반박 댓글 취지입니다.
제 의견 요지는 단지 '사람들이 구경갈 수 있으면 좋으니까' 는 논리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건 님이 예시로 든 청계천에나 해당되는 논리고요. 청계천이랑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동일 논리로 바라보는 님의 관점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겁니다.

소통과 효율성 측면에서 인수위 안이 왜 별로냐면, 제가 직접 방문해 본 경험으로 용산 국방부 역시 충분히 폐쇄적이어서 일단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점에서는 현 청와대보다 나을 게 없고요, 업무 효율이라는 측면에서는 행정부 수반이 광화문 정부 청사에서는 오히려 멀어지게 되는 점, 비서실 등 청와대 내부 업무 업무 협조 차원에서는 그냥 기존 청와대 건물을 재축, 리모델링해서 근접 밀집 형태로 바꾸어도 충분하다는 점, 그 대안에 비해서 국방부 건물로 이전하는 것이 별다른 비교우위도 없어보이고 오히려 예산과 인력, 시간, 국방 인프라 등등의 측면에서 낭비만 심할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지금의 청와대는 단순히 대통령 관저와 집무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빈의 접대 등 많은 역할을 원스탑으로 수행하는 공간입니다. 용산으로 옮겨서 그 기능들이 다 분산되면 교통이나 경호 등의 불편과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겠죠.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라는 것이 굳이굳이 예산 써가며 해야 할 일인지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 되어서 그럽니다. 국민의 사유재산 침탈해서 지은 것도 아닌데요. 그러면 나중에 용산 집무실은 국민에게 안 돌려주나요? 왜죠?

폐쇄적 구조와 분산된 업무공간이 문제라면, 직접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면 됩니다.
청와대를 개방하고 집적도 높은 집무공간을 재축하거나 리모델링하면 됩니다. 굳이 왜 옮기죠?
NoGainNoPain
22/03/19 19:07
수정 아이콘
ipa 님// [님 댓글을 거칠게 요약하면, 청와대 이전 반대 여론은 청와대 개방해서 구경가게 해주면 다 끝날 일. 그 구경의 가치는 30년간 역대 대통령이 일했다는 역사적 가치를 가지는 건물이라는 점에 있다, 는 취지고요.]
네 제가 이야기한게 거기까지죠.

[그 논리를 관철하면 용산 집무실도 30년간 역대 대통령이 일했다는 역사적 가치를 가지는 건물이 되면, 사람들에게 개방해서 구경가게 해줘야 되겠다, 라는 게 제 반박 댓글 취지입니다.]
이건 제가 이야기한게 아니라 님이 이야기하시는 건데요. 전 모른다니까요? 30년 뒤에 대통령이 알아서 하겠죠.
그때 여론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서 개방하거나 개방 안하거나 선택할 건데 뭐가 그리 급하신지 모르겠습니다.
님이 저 논리로 절 반박하려면 제가 저기에 대해서 어떤 주장을 했을 때나 통하는 거죠.
제가 이야기도 안한 걸 가지고 와서 저보고 선택하라 그러셔 봤자 저는 딱히 거기에 대해서 의견 제시할 일이 없습니다.

[제가 직접 방문해 본 경험으로 용산 국방부 역시 충분히 폐쇄적이어서 일단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점에서는 현 청와대보다 나을 게 없고요]
네네 님이 그렇게 경험 했다면야 제가 뭐 딱히 할말 없습니다만, 님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그게 사실인마냥 받아들이는 건 아닙니다. 그거야 세부 계획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달라지거든요.
업무 효율을 이야기하시는데, 역대 정부가 청와대 구조를 바꿀려고 시도했다는 것은 이미 기사 링크로 가져다 드렸습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6121626491
님은 기존 청와대 건물을 재축, 리모델링해서 근접 밀집 형태로 바꾸어도 충분하다고 하시는데, 문재인이 썼던 위민1관 사무실이 10평정도 됩니다.
대통령 사무실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다는 것과, 그것밖에 못 쓸 정도로 위민관 구조의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https://joinsmediacanada.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1432#
국빈 접대야 기존 청와대 건물 쓰면 되구요. 그것까지 용산으로 다 옮길 필요 없습니다.
임기내 국빈 방문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그 기간 동안만 청와대 통제하고 국빈 영접하면 될 일이죠.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게 납득 안된다고 하시는데, 그 정도 규모의 잘 조성된 자연녹지를 대통령 집무실 이전 없이 서울 시내에서 확보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집무실 이전 예산만 적절한 규모로 사용된다면 충분히 남는 장사라고 보이는데요.
나중에 용산 집무실은 국민에게 안 돌려주는지 궁금하시나요? 그건 30년 뒤의 대통령한테 물어봅시다.

재구축하거나 리모델링으로 해결할 문제라면 이전 정부에서 해결했겠죠.
지금까지 해결 못했다는 게 단순한 해결책만으로는 대처가 안된다는 겁니다.
22/03/19 19:17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님의 논리를 관철하면] 입니다. 님 논리가 지금 그거라고요. 30년간 대통령이 집무했던 건물의 역사적 가치 = 국민에게 개방해야 한다. 그렇다면 용산 집무실도 30년간 대통령이 집무했던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획득하게 되면 국민에게 개방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지는 게 너무 당연한 건데, 뭘 모르신대요. 님 논리가 그건데.

그리고 대통령이 30년간 근무한 역사적 가치에 더하여 미국처럼 200년 넘는 역사적 가치를 가진 건물이 되는 것도 나름 의미있지 않나요? 왜 이 시점에 꼭 국민에게 돌려줘야 하는지 저는 납득이 안 간다니까요.

국빈관을 청와대 그대로 쓰면 국빈 올 때마다 신호 정지하고 광화문 1호차 달리게 뚫어주거나 헬기 띄워야겠군요.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굳이 해야하죠? 그냥 청와대 그대로 둔 채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적들을 위해서요. "재축"의 의미를 모르시나본데, 허물고 다시 짓는 겁니다. 위민관 허물고 다시 지으면 된다고요. 기존 정부가 청와대 구조를 바꾸려고 시도했다 포기한 건 그게 절대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 아니라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근데 현 인수위는 그보다 더 효율이 떨어지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애초에 광화문에는 인왕산도 있고, 경복궁도 있고, 말씀하신 청계천도 있고, 역사문화공원도 있습니다. 굳이 거기에 또? 청와대를 개방하느라 그 예산을 쓸 거면 차라리 녹지 부족한 동네에 땅 사서 공원 짓는 게 나을 겁니다. 혹시 효자동 주민이세요? 그리고 청와대는 경내는 자연녹지가 아닙니다. 인공정원이지.
NoGainNoPain
22/03/19 22:06
수정 아이콘
ipa 님// 30년간 대통령이 집무했던 건물의 역사적 가치 = 국민에게 개방해야 한다가 아닌데요.
30년간 대통령이 집무했던 건물의 역사적 가치 = 국민에게 개방할 수 있다, 입니다.
[그렇다면 용산 집무실도 30년간 대통령이 집무했던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획득하게 되면 국민에게 개방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지는 게 너무 당연한 건데, 뭘 모르신대요. 님 논리가 그건데.]
제 말을 이해 못하니까 이런 논리가 나오는 거죠.

왜 이 시점에 꼭 국민에게 돌려줘야 하는지 납득이 안된다구요?
님이 납득하건 안하건 간에 역사적 건물을 국민한테 개방한다는 의의가 있는 건 사실이죠.
저는 아무리 봐도 왜 국민에게 돌려주지 않으면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아볼 수가 없는 데 말입니다?

[국빈관을 청와대 그대로 쓰면 국빈 올 때마다 신호 정지하고 광화문 1호차 달리게 뚫어주거나 헬기 띄워야겠군요.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굳이 해야하죠?]
국빈관을 청와대 안써도 국빈관이 공항에 붙어있지 않는 이상 국빈 올 때마다 저렇게 해야 되는데요?
님 기준대로라면 국빈이 왔을때는 지금까지 계속 쓸데없는 짓을 해 왔는데 님은 도대체 어떻게 참아오셨는지 궁금합니다.

[ "재축"의 의미를 모르시나본데, 허물고 다시 짓는 겁니다. 위민관 허물고 다시 지으면 된다고요.]
허물면 비서관 사람들 일은 어디서 하나요? 어차피 지금처럼 딴데 들어가야 하는데요?
님한테는 재축해서 국방부 건물 들어가는 것은 괜찮고, 개방해서 국방부 건물 들어가는 것은 그리 심각하나 봅니다.

[애초에 광화문에는 인왕산도 있고, 경복궁도 있고, 말씀하신 청계천도 있고, 역사문화공원도 있습니다. 굳이 거기에 또?]
더 만들어 주면 땡큐 아닌가요? 왜 이렇게 불만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청와대 경내는 자연녹지 아니다라는거 잘 압니다. 근데 개방하건 안하건 어차피 관리해야 하는 건 똑같은데요?
설마 개방 안하면 관리 안할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시겠죠? 님이 이야기하는 그 점은 하등의 문제가 안됩니다.
22/03/19 22:43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제 말은요. 청계천이나 다른 공원처럼 국민이 조경 목적으로 이용하면 좋으니까, 라는 것이 이유가 될 만한 성질의 정책이 아니라는 겁니다. 청계천이 왜 나와요. 그럼 그냥 정부청사 건물 다 뿌수고 거기다 공원 지어요. 국회의사당도 역사적 의미 있는 건물이고 평수도 넓은데 국민에게 돌려주면 어때요. 여의도 공원 있지만 더 있으면 좋잖아요.

그리고 지금도 대통령이 어디 한 군데 움직이면 경호팀과 경찰이 전담 붙어서 신호 조절하고 교통 통제합니다. 1호차는 신호에 걸리면 안 되거든요. 지금까지는 국빈 오면 그 국빈 동선만 챙기면 됐죠. 근데 이제는 용산부터 삼청동까지 1호차 동선도 뚫어야 합니다. 저는 아마 용산으로 옮기면 영빈관 비롯한 국빈 영접 기능도 웬만하면 용산으로 같이 옮길 거라고 봅니다. 청와대에 기능을 남겨서 용산 광화문 이동이 잦아질수록 님 말대로 청와대 가서 사진 찍고 좋아라 하는 사람 이상으로 용산 남산 광화문 교통 통제에 빡쳐하는 사람들도 생길 겁니다.

그리고 재축하는 동안에는 가건물 쓰면 됩니다. 구 법원들 재축할 때도 다 그렇게 했어요.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더욱이 청와대처럼 부지도 넓은데요.
NoGainNoPain
22/03/19 22:59
수정 아이콘
ipa 님// 청와대 이전에는 첫번째 목적이 존재하고, 그 첫번째 목적을 이루는 과정에 국민이 조경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부가적 이득이 나오는 건데요.
저는 국민이 조경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청와대를 옮기는 첫번째 목적이라고 이야기 한 적이 없습니다.
왜 옮겨야 되는가? 그건 이전의 기사 링크로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역대 정부에서도 청와대 구조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개선하려고 했으나 흐지부지되었죠.

청와대를 옮기건 안옮기건 어차피 국빈 동선은 챙겨야 된다는 것을 인지하셨네요. 다행입니다.
용산부터 삼청동까지 1호차 동선도 뚫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출퇴근 시간에 걸리지 않도록 일찍 조정하거나 대통령이 아예 국방부 청사 안에서 숙식하거나 아니면 주변 건물에 출퇴근하는 방법도 있구요. 안은 여러가지가 존재합니다.

재축하는 동안에는 가건물 쓰면 된다고 하시는데, 대통령 집무실은 가건물 쓰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가건물에 보안을 적용하는 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 같은데 말입니다.
악튜러스
22/03/20 01:47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국방부의 인수위 보고에 따르면 국방부 이전 비용이 최소 수천억 단위인데 이 경우가 진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 아닌가요? 청와대 이전 비용을 500억으로 추산하던 인수위한테 해야 할 말이죠.
NoGainNoPain
22/03/20 02:15
수정 아이콘
악튜러스 님// 5천억 규모의 해당 비용은 국방부 전체의 완전이전 비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물을 새로 짓는것부터 시작해서 국방부 전체를 통으로 옮기는 내용이죠.
그걸 받아들이느냐 다른 안을 채택하느냐는 인수위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22/03/20 10:09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가건물 설명하고 더 길게 쓰려다 포기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청와대 공원 생겨서 좋으시겠습니다. 많이 놀러가시고 인스타에 올려서 치적 홍보도 많이 하세요.
악튜러스
22/03/20 12:05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건물 짓는 비용 제외해도 시설들 이전비용 몇 천억 남습니다. 국방부 의견을 보고 사람들은 배꼽이 배보다 크다고 충분히 비판할 수 있죠. 인수위가 말씀하신 적절한 대안을 내놓기 전까지요. 인수위의 몫이니 가만 두고 볼 일이 아니라는 거죠.
NoGainNoPain
22/03/20 13:58
수정 아이콘
ipa 님// 네네 감사합니다. 저는 거리가 멀어서 그렇긴 하지만 청와대 공원에 기회되면 꼭 가볼려구요.
청남대 한번 구경갔다 왔는데 풍치가 되게 좋더라구요. 청와대 또한 그와 비슷한 수준의 경치 기대합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브리핑 해서 의혹이 많이 해소된 것 같으니까 그거 보시면 될 것 같네요.
NoGainNoPain
22/03/20 14:06
수정 아이콘
악튜러스 님//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몇천억 예산에 대해서 부인했습니다.
인수위 자체 추산 비용이 아니라 현 기재부에서 작성한 비용이라는 것도 부연설명 했구요.
국방부 의견은 이번 당선인 브리핑으로 의미없는 것이 되어버렸으니 이걸로 계속 논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이부키
22/03/17 22:40
수정 아이콘
공약을 엉망으로 짜니 이렇게 되죠...
덴드로븀
22/03/17 22:45
수정 아이콘
http://www.realmeter.net/jbshdifkg8owg897gt28/
[리얼미터 3월 2주차 (10~11일) 주말동향] 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 긍정 52.7% vs. 부정 41.2%

[차기 대통령 1순위 국정가치]
정의 33.5%,
화합 19.7%,
소통 16.2%,
형평 10.4%,
분권 9.6%,
평화 4.4%

[차기 대통령 최우선 국정과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24.4%,
정치 개혁 및 부패 청산 23.6%,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 16.4%

선거 직후 조사긴 하지만 여론조사로도 국민들이 청와대에서 빨리 나오는걸 우선순위라고 생각하진 않는것 같은데 말이죠.

시작부터 힘빼지 말고 잘 좀 해줬으면 합니다. 제발...
달밝을랑
22/03/17 22:48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들은 전혀 관심없을겁니다 집무실 옮기지 않으면 욕 먹을꺼라구요? 그게 공약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거라 장담합니다
한사현무
22/03/17 22:57
수정 아이콘
수 천억들 수도 있는 사업을 단순히 당선인이 원한다고 해주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군요.
이 따위면 5년마다 수천억 계속 깨지겠군요.
데몬헌터
22/03/17 23:09
수정 아이콘
굳이 급하게 하지말고 천천히 하는게 낫지 싶네요. 사실 우선순위는 아니지 싶어요.
22/03/17 23:20
수정 아이콘
국방부는 정부부처에서 핵심이에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벙커로 이뤄져 모든 공격에 대비하는 군지휘 통신망까지 연결되어 있죠. 말그대로 방호+보안+체계의 결정체인데 그걸 2달안에 비우라니, 한국은 아직 전시국가입니다. 뭐가 우선 순위인지 개념이 없는거죠.
대장햄토리
22/03/17 23:25
수정 아이콘
뭐 어딜가든 상관없기야 한데..
갑자기 국방부 빼라는건 좀.
저 군생활 했을때 저희 부대(대대급) 이사했을때도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었는데..
이건 그거보다 더 중요한 작업으로 보이는데(후임 대통령들도 계속 쓸수있으니..)
좀 여유갖고 천천히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2/03/17 23:34
수정 아이콘
하는건 공약 지키는거라서 높게 평가하는데
이왕 할거면 길게 봤으면 좋겠네요.
모두안녕
22/03/17 2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태 시급한 문제에 입닫고 쉴드 치는 사람들이 시급하다고 얘기하니까 어색하네요. 대체 180석과 자당 대통령으로 안해놓고 억지 쉴드 치던 사람들이 시급하다고 입 터는거 보면 양심도 염치도 없는 정권으로 마무리되겠네요.
그리고 무속 논란 얘기는 진짜 혐오스럽네요. 제정신들인지
22/03/18 00:1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지 임기 아직 남았다고 인사권도 끝까지 휘두르려고 하는데 민주당은 윤석열에게 현안 신경 안쓴다고 뭐라하고 있는 게 웃기죠. 권리는 안주고 의무만 행하라는 게 어이가 없습니다 크크
더파이팅
22/03/18 08: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민주당, 문재인 지지자들 너무 뻔뻔합니다.
특히 코로나, 민생 운운 하는 건 선 넘었죠. 180석에 5년이란 시간 동안 뭘 하다가 이제 와서 시급하다고 합니까?
닉들 보면 다 낯익어요. 한결 같은 사람들입니다.
유로파
22/03/19 08:06
수정 아이콘
다 오더 받고 하는 일이라 어느 커뮤를 가든 태클거는 주제도 똑같고 칼라로 엮여있죠.
22/03/19 09:26
수정 아이콘
Zealot, 사전 그대로네요 크크크크
데몬헌터
22/03/19 1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 그러니까 윤석열 비판하면 극문에 극렬민주당 지지층이 되는거죠?
다시 민주당에 교체당해서 쎄게 맞고싶은지도 모르겠을 뿐더러
당대 당의 양심으로 따지면 국힘계에서 민주당에 양심을 논할 수 있는 세력은 손에 꼽을꺼라 보는데
22/03/17 23:48
수정 아이콘
대통령 집무실 위치가 어디냐 보다는
국방부 일 잘 돌아가는 게 우선이지 않나 생각하는데..
굳이 급하게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이리스피르
22/03/18 00:03
수정 아이콘
뭐 근데 문재인때도 그렇고 이전 정부때도 그렇고 청와대 내부 문제가 있었던건 사실이고 거기에 청와대 구조가 영향을 준 것도 부정하긴 어려우니까요.
파라벨룸
22/03/17 23:59
수정 아이콘
다음 대통령은 청와대 들어가고 싶어할 수도 있을텐데,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리스피르
22/03/18 00: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히려 전대통령들 반응 보면 그럴 사람이 나올 것 같지도 않습니다만
대부분 저기서 나가고 싶었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안간거라고 봐서요
파라벨룸
22/03/18 00:2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리떼
22/03/18 00:51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전 대통령이 청와대 구조 자체를 마음에 안 들어했습니다.
오리와닭
22/03/18 00:23
수정 아이콘
그냥 용산으로 이전을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2/03/18 00:23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안됩니다. 광화문이든 용산이든 이전한다고 무슨 시민들이 대통령 일하는 곳에 막 들어가서 말 걸수 있는는 것도 아닐텐데,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청와대를 나오겠다는 논리는 이해가 안되네요.

참모진이랑 좀더 밀접히 일하겠다는 것이면 그냥 청와대 리모델링 하는게 더 쉬울것 같은데 -
박근혜
22/03/18 00:39
수정 아이콘
청와대 땅도 넓은데 새건물 올려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소통을 위해 이사하겠다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요즘시대에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아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03/18 00:2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익숙한 서초동이나 가시는게.....
휑하니
22/03/18 00:53
수정 아이콘
고심끝에 해경해체
소통위해 용산고고
클로이
22/03/18 01:39
수정 아이콘
현안 타령하는건 진짜 개노양심 아닙니까??

현 대통령하고 180석 있는 당이 어디입니까???
달밝을랑
22/03/18 03:06
수정 아이콘
그 현안이 별로라고 자기가 잘해보겠다고 대통령 나온거 아닙니까 그러면 해야죠
더파이팅
22/03/18 08:53
수정 아이콘
대통령 되고 나서 하겠죠. 벌써부터 당선자 허수아비 치려면 당장 현 대통령과 180석 정당을 지닌 민주당은 지금 즉시 탄핵 해도 마땅하게요?
양을쫓는모험
22/03/18 09:02
수정 아이콘
그럼 뭐 제시할 때 받아주기나 하던가요. 맨날 뭐 말만하면 아직 대통령 임기 남았고 정당한 권리 행사하겠다 발목잡으면서 뭘 하라는건지.
에이치블루
22/03/18 0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읽다보니 국방부나 군 시설 구조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그 안에 통신망 업무망 국외망 해외무관망 정찰망....무지무지한 자산이 깔려있습니다.
업무 구조가 컴퓨터 몇대와 랜선만으로 이뤄진게 아니어요...
다 전용장비, 보안장비, 암호장비, 재난대비 이중화 등등등 다양한 생존성이 강구된 전용 장비들입니다.
인터넷 끊기면 연결할 망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설본부, 합참 내 모의분석센터... 정말 벼라별 기관과 부대가 어마어마하게 있습니다.
전부 사령부급 부대고요...

당연히 국방부 옮길 수 있고 옮겨도 됩니다. 옮길거면 후방으로 가도 돼요.
그러나 백년 대계를 생각해서 옮기는게 맞죠.
부지선정, 설계, 시공, 건축, 등등

그리고 현재 업무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백업/이중화 작업 등도 다 하고
완성이 다 되었을때 과 단위로 조금씩 옮기는 겁니다.

이거는 최소한 공약 정도에서 나와서 검토는 해봤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연구도 들어가고 설계도 하고 그렇게 옮겨야죠.

아니....여단본부 아니 대대급 건물도 일단 지어놓고 옮기는데
국방부/합참을 대안없이 옮기라뇨...

이거는 어느 정권의 어느 당선자든,
가장 파워가 셀 때 "시도"를 한 다음 임기 내내 해도 될까말까 한 대사업이어요...

지금 당장 방 빼라는 건 국방부/합참의 업무 중단을 뜻하는 것이고
아무리 짧아도 1년간은 공백이 발생할게 눈에 선합니다.
1년...아니고 개인적으로 5년은 들 겁니다.

정말 국방부와 합참을 이렇게 옮기면 안됩니다.
광화문이 안된다고 국방부가 옮긴다뇨...
결과는 재앙입니다 진짜로...
달밝을랑
22/03/18 03:07
수정 아이콘
주둥이 국방안보가 주특인 국힘이 알리가 있겠습니까 설마 알아도 신경쓰지도 않을 집단이죠
이리스피르
22/03/19 12:34
수정 아이콘
에이치블루님이 국방부에서 일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에이치블루님이 말씀하시는거 정반대로 괜찮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요... 애초에 합참인가는 이전에 옮겨간게 있어서 비어 있는 곳 많고 그래서 국방부는 옆건물 이사만 가도 된다는 소리도 있고 누구는 1조라지만 이미 비어 있는 곳 많아서 그 절반 정도 들거라고 예상하고 오히려 반대하는 사람들보다 찬성하는 쪽 사람들이 드는 근거가 더 합리적으로 보이는데요. 애초에 반대하는쪽은 실제 저기가 어떻게 되있는지 모르고 국방에 위협이되니 안보가 어쩌니 하니까요
쏘가리
22/03/19 20:05
수정 아이콘
저는 국방부는 아니고 계룡대 본청에서 행정병으로 일했는데요.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진짜 1년이 아니라 몇년이 되어도 모자라요.
하물며 상급기관인 국방부가 옮겨간다라..
전원일기OST샀다
22/03/18 0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좋다 이겁니다. 옮겨요 옮겨.. 그런데.. 지금은 대통령이 아니에요. 인수위원회 꾸려서 대통령 인수인계 받는 기간이라 이겁니다.

언제부터 당선인 신분에 집행 권한이 생겨서 국방부 방빼서 공사하는 권한이 당선인 신분한테 생긴겁니까?

언제부터 대통령한테 사면집행 요청하는 기간이였습니까. 인수인계받아서 버릴거 버리고 살릴거 살리고, 청와대 들어가서 이명박을 사면하든, 청와대를 옮기든 인수인계 하고 윤석열이 좋아 빠르게 가~ 하라 이겁니다.

당선인 신분이면 차기 내각꾸리고, 현 정부 상태 확인하고, 공약이행 계획 세우라 이겁니다. 현재 민생문제 챙기고 경제문제 챙기라 이겁니다. 대통령 되기도 전에 국방부 방빼라, 검찰총장 방빼라.. 뭐하는 짓입니까 이게...
배고픈유학생
22/03/18 01:56
수정 아이콘
청와대 나오는 게 뭔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국방부 간다고 국민과의 소통이 갑자기 되는 것도 아니고.
인수위에 부동산 전문가가 없다고 하는데, 다른데 힘빼지말고 인수위 본연의 역할이나 해서 정권 이후 정책이나 잘 세우는게 낫죠.
22/03/18 01:56
수정 아이콘
무슨 짓을 해서라도 우선 청와대 밖으로 나오는 게 좋다고 봅니다
김재규열사
22/03/18 01:59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일을 안해봐서 그러는데 광화문 정부청사랑 대통령 집무실이 너무 멀어지면 그건 그거대로 피곤한 일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광화문 일대 주민들은 개발제한 풀릴거 기대하고 있겠네요.
라프로익
22/03/18 02:08
수정 아이콘
야당(진)과 지지자들이 기싸움거는거는 중. 그대로 밀고 나가야
국밥한그릇
22/03/18 0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별걸로 시비다 싶습니다.
문재인 광화문 이전 한다고 했을 때에도 이렇게 반대가 심했나?
오히려 안하겠다고 하니 욕먹지 않았었나?
하는 기억인데 뭐 그리 중요한 문제도 아닌데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악튜러스
22/03/18 0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시에는 이전기획위원회까지 만들고 2년계획했다가 경호나 기타 문제로 반대가 많아서 결국 좌초 됐을텐데요.
국밥한그릇
22/03/18 0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여러 실무 문제로 좌초된 건 맞으나 이전 한다고 했을 때 이렇게 반대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호러아니
22/03/19 16:30
수정 아이콘
여기 이전한다는것만으로 반대하는 사람이 비중이 높나요?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이전 절차를 극렬히 비난하는 거지 이전 자체에 집중해서 비난하는 비율은 얼마 안됩니다.
일처리가 대놓고 엉망인데 당장해야 하는 근거는 딱히 못대고 있으면서 진행방식이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니까 비난하는거죠.
전원일기OST샀다
22/03/18 02:58
수정 아이콘
문재인처럼 대통령 취임하고 계획 제대로 세우고 하면 뭐라 합니까?

당선인 신분으로 국방부 취임때까지 이전하라는 [집행]권한은 누가 줬나요?

그 흔한 계획서, 공문 쪼가리 하나 없이 뭐하는 겁니까. 언론으로 문서 대신하나요? 6하 원칙 제대로 씌어진 검토 계획서 하나 있다는 말 못들어 봤네요.
국밥한그릇
22/03/18 0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도 인수위원회에서부터 이전과 관련해서 이야기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전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반대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이제 당선 1주일 남짓이고 이제 부지선정을 알아보는 단계 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궁금해서 그런건데 원래 청와대 리모델링이나 대통령이나 비서관들 이사는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하는 건가요?
미리 옮길 [집행]권한이 없어서?
22/03/18 08:39
수정 아이콘
탄핵정국이라 인수위기간이 짧았던것도 이유가 될수 있죠 당선인신분인적이 별로 없이 바로 일하면 되니까 당선인주제에 라는 말은 안했을거에요
전원일기OST샀다
22/03/18 10:20
수정 아이콘
알아보는 단계라고요? 취임전에 이미 내보내고 청와대개방을 5월 10일에 할거라고 기사떴는데 이게 그냥 알아보고 준비하는 단계인가요? 당선인 신분에서 할수 없는 월권입니다. 당선인의 권한/예산에는 없는 집행권한의 행사에요.

문재인은 인수위원회에서 계획만 하고 취임후 2년간 이리저리 재보다가 경호문제로 물거품 된거구요.

역지사지 해보시죠, 문재인, 이재명이 취임전에 국방부를 옮겨라 마라 했으면 어찌될거 같습니까? 저라도 이재명, 문재인 깠습니다. 진영논리문제가 아니에요 이건.
달밝을랑
22/03/18 03:10
수정 아이콘
그 용산자리에 국방의 컨트롤타워 국방부와 합참이 있어서 문제라는겁니다
지금 세계정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시는것도 아니고 근래에 들어서 가장 국방과 안보가 중요해진 시기에 오히려
국방 컨트롤타워를 공백기를 만드는게 정상입니까?
국밥한그릇
22/03/18 06:21
수정 아이콘
이금 이전계획이 국방부 전체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곳에 집무실을 마련하겠다는게 아니라
국방부에 대통령 집무실을 추가로 마련하겠다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전체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거라도 국방 컨트롤 타워 공백기는 조금 무리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논리라면 국방부는 영원히 옮겨서는 안되는 건데요.
달밝을랑
22/03/19 23:12
수정 아이콘
연구후에 계획잡고 옮기면 괜찮죠 어느날 갑자기 뜬금없이 방빼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자취생도 이사할 집은 알아보고 이사합니다
22/03/19 13:1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도 이전에 반대하고 안하겠다고 했을 때 환영했습니다. 반대해도 되지요?
22/03/18 03:18
수정 아이콘
지금 이걸 욕하려면 공약 내걸었을 때 욕을 하셨어야지 않나요?
이제와서 욕하는게 잘 이해는 안되는데... 국방부라서 문제인건가요 흠..

문재인은 하려다가 못해서 욕을 먹었는데 이젠 한다고 욕한다는게 잘 이해는 안되네요.
물론 문재인 욕한거야 우파고 지금 욕하는건 좌파겠지만 여튼. 우든 좌든 기준은 동일해야지 싶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윤석열 마음에 안드는건 이해는 하는데 욕을하는것도 좀 너무 급한거 아닌가요 크크
대통령 새로 당선되고 아직 아무것도 안했는데 너무들 급하신듯...
좀 지켜봅시다 실제로 하다가 문제생기면 그때 욕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땐 저도 같이 욕할 수 있는데.
22/03/18 08:25
수정 아이콘
공약 자체는 문재인도 제시했고 큰 반발은 없었던거죠. 여기 댓글들도 이전은 찬성하나 이렇게 급하게 하필 국방부냐, 거기다 용산으로 옮길 때 고도제한, 교통 등 나머지 사안 등 고려할 것이 많은데 다 고려가 된 것이냐 하는 의문들을 제기하며 비판하는 것이죠.
이부키
22/03/18 09:34
수정 아이콘
용산공약이 아니었으니 문제죠
전원일기OST샀다
22/03/18 10:24
수정 아이콘
욕안했습니다. 문재인도 한 공약이라서 윤석열은 성공할것인가 궁금했다 정도.. 허나 지금 이전할 권한 없잖아요? 당선인의 권한/예산에 국방부를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 청와대 이전 예산이 있습니까? 계획이야 세우라 이겁니다. 문재인도 인수위에서 계획세우고 취임이후에 하려다가 망한거구요. 당선인은 대통령이 아닙니다.
22/03/18 11:20
수정 아이콘
권한이 없다라는 비판을 하셨습니다만..
전 솔직히 한두달 남았는데 의견을 제시하고 좀 나서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재명이 대통령(그러니까 같은 당)이 되었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을까요?
전 그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당선인이 아니라 민주당의 대선후보 신분인 입장으로도 작년에 이래라 저래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설령 대통령이 되어서 권한이 있다한들 국방부를 강제로 이래라 저래라 하거나, 예산을 지나치게 쓰면 안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즉 권한이 있냐 없냐로 비판할 문제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2/03/19 18:24
수정 아이콘
의견제시한느거 인정합니다. 문제는 5월 10일 대통령 1일째부터 옮겨서 대통령업무 보겠다니까 하는 말입니다.

대통령되고 바로 하세요. 뭐라 안합니다. 당선인 신분으로 옮기려고 하니까 뭐라하는겁니다.
22/03/19 10:31
수정 아이콘
공약이 문제가 아니죠. 공약 디테일이 이렇게 급하게
국방부 밀어내면서 간다라고 되어 있진 않았을테니...
아마 그렇게 써놨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걸요?
달밝을랑
22/03/19 23:1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언제 용산으로 옮긴다고 공약 걸었습니까? 공약도 제대로 보지않은 무지성 지지자 티내지 마세요
아테스형
22/03/18 03:19
수정 아이콘
개헌은 불가능하고 헌재한테 다시 판단해달라고 해서 세종가는 게 가장 좋아보이는데..
청와대 옮기는 게 꼭 개헌만으로 가능한 게 아니지 않나요?
호머심슨
22/03/18 03:28
수정 아이콘
뭐 추진하는것 자체는 당연하다고 보는데
설마 국방부는 아니겠죠.
만약에 국방부로 결론난다면
그렇게 안보타령 하면서 롯데타워를 위해
공군기지 활주로각도를 틀어준 한나라맛
곱하기 100?
너무 뭐라고 하면 발목잡기로 보이니 자중하고
천천히 지켜 봅시다.
22/03/18 04:14
수정 아이콘
대깨문도 문제인데 대깨윤도 만만찮네요
22/03/18 04:24
수정 아이콘
댓글 거의 다 봤는데 여러 생각이 드네요.
국민 속으로를 외쳐서 청와대를 나오시려면 이 건도 좀 소통하고 토론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냥 던지고 국방부 나오고 나 들어갈게 이러지 말구요.
그리고 저도 국방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22/03/18 05:48
수정 아이콘
일단 공약이고 당선인이니...
지키는건 나쁘지 않죠.
사이먼도미닉
22/03/18 05:55
수정 아이콘
지켜도 안지켜도 큰 일은 아닌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할 만큼 좌우를 떠나서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다 싶은데 서로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언젠가 자기편도 쓸 건물인데 세금 낭비하네 이러고 있으면서 청와대를 언제까지 구식으로 방치해야 합니까.
DownTeamisDown
22/03/18 07:27
수정 아이콘
옮기는게 하필 국방부 라는게 문제입니다.
국방부에 필요한 시설이 워낙 많다보니까요. 다른 국가부서하고 차원이 달라서요.
국방부를 옮기는것 특히 취임 직후부터 국방부 청사로 들어가는건 말이 안되고 국방에 지장을 주는 문제라서요.
사이먼도미닉
22/03/18 08:19
수정 아이콘
뭐 그정도 현실적인 방안을 얘기하는 거면 이해하는데 담론 자체를 바보 취급 하는 건 뭔가 싶어서요.

아무쪼록 한국도 윤석열이 아니더라도 현대적인 인프라가 잘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메타몽
22/03/18 10:44
수정 아이콘
담론을 바보 취급하는게 아니라

윤 당선인 측에서 국방부 보내고 앉겠다고 얘기한게 문제죠

남이 얘기했으면 해프닝인데 당선인 측에서 얘기하는걸 해프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오히려 윤 당선인 측에서 이전 비용에 대해 얼마나 생각을 안했는지를 몸 소 보여주고 있죠
사이먼도미닉
22/03/18 1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행정안전부에서 추정하기를 500억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납득 가능한 금액이라고 생각하고요.

어쨌든 승효상이나 유현준 같은 건축가들도 청와대 이전에 목소리를 냈던 만큼 금액을 떠나서 21세기에 맞게 효율적으로 좀 일을 했으면 합니다. 저도 뭐 썩 내키지는 않았는데 유현준 얘기 들어보니까 옮기는 게 앞으로 미래를 위해 더 좋겠더라고요.
메타몽
22/03/18 11:15
수정 아이콘
그 위치가 굳이 용산이 될 이유는 없는거죠

청와대 이전은 좋은데 기존에 있는 부처를 튕겨낼 꺼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을 껍니다

빈 땅에 새로 짓거나, 있는 건물을 쓴다고 생각했었지 국방부를 밀어낼 줄은 그 누구도 몰랐죠

그리고 국방부가 일반 부처가 아니라서 비행기 접근경로 수정, 민간에 공개안된 지하 시설들 등을 생각하면

500억으로 택도 없습니다

블라인드에서 국방부 직원이 500억으로 택도 없다는 글도 남겼고 그 사람 말로는 조 단위일 가능성이 높다는군요

블라인드라 걸러봐야 하긴 하지만 이런저런 비용등을 생각하면 500억은 너무 작게 작은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게 다 세금이죠
오늘하루맑음
22/03/18 06:30
수정 아이콘
일단 옮기면 설령 5년 뒤에 환국되서 민주당이 정권 잡더라도

위고 노리치 아니... 위고 청와대 할 거 아닌 이상 추가 비용이 크게 안 드는 프로젝트죠

예전에 노 대통령 전용기 이야기 생각나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지나가던S
22/03/18 08:11
수정 아이콘
급한 것도 아닌데 나중으로 미루지. 그리고 설마 국방부를 밀어내겠어요? 그냥 생각없이 말인 나온 수준이겠죠.
다크서클팬더
22/03/18 08:13
수정 아이콘
그냥 청와대 대충 수리해서 썼으면 좋겠네요.
비용추산 보니까 500억 어쩌고 하는 기사도 봤는데 뭐하러 멀쩡히 있는 국방부 쫓아내나.
동굴곰
22/03/18 08:22
수정 아이콘
역시 안보는 보수당이야.
대체공휴일
22/03/18 08:24
수정 아이콘
옮기더라도 제대로 준비하고 옮겨야죠. 취임까지 두 달도 안남았는데 국방부 이전이라는게 그 두 달 동안에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후다닥 할 수가 있는 부가 아니잖습니까? 국민과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이라기엔 너무 졸속입니다.
22/03/18 08:45
수정 아이콘
옮기는 것 까지는 크게 불만 없습니다. 돈이 좀 들어도 괜찮습니다..... 뭐 그럴 수 있죠..

문제는 지금 당장 그 준비구성위치를 만들어내야 한다는건데, 국방부 위치 들어가는거까진 뭐 그럴 수 있습니다.
어차피 메인 통신회선중에 꽤 중요한 라인들은 국방부에서도 사용하는 회선들이 있었을테니까..

근데 국방부가 사용해야 할 회선들을 갑자기 이런저런 보안이나 위협까지 대비하면서 뭔가를 하는데 있어 시간이 빠듯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한민국은 휴전국이지 종전국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지금 해외상황을 보면 혹시모를 상황에 대응이 빨라야 하고 위협으로부터 조심해야 하는데 이건 좀 애매하죠.

차라리 이럴거면 국방부 일부를 청와대로 보내서, 스와핑을 하면 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문제들을 고려 했을때, 취임 후 충분하게 준비를 하면서 단계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취임 1년차 쯤에 들어가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 너무 긴급해보이는게 문제긴 합니다.
지구돌기
22/03/18 08: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개 기업 사무실을 옮겨도 TF 만들어서 최소 몇달에서 길게는 몇년을 계획을 세우고 논의한 후에 공사하고 옮기는데, 다른 곳도 아닌 국방부를 단 두달만에 이전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특히 국방부면 각종 보안통신망 구축이나 이사 시 보안이 철저해야할텐데, 이렇게 졸속으로 하려고 하는 것이 매우 걱정되네요.
22/03/18 09:10
수정 아이콘
5월달에 바로 집무 국방부에서 할거니까 비워라 이건 아니겠죠 게획을 국방부 자산 통신장비 이런거 이야기하면서 반대하는건 너무 시시콜콜한 이야기같습니다.그런 논리로 반대할거면 새로 할수있는 사업이 아무것도 없죠 국방부 건물 옮긴다고 안보는 역시 국힘 이런 비아냥이 나올정도는 아닌거같습니다. 굳이 국방부일 이유도 없으니 다른데로 정한다고 치더라도 새로운 이유를 들어 반대할거같은 느낌
지포스2
22/03/18 09:24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80853
그는 “윤석열 캠프에서 안보 정책을 총괄했던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청와대 경호처장으로 거론)이 3월부터 준비해서 4월까진 다 비우라고 했다고 한다”라며 “그렇게 되면 국방부 청사 건물은 비우고 그 옆에 합참 청사로 가라는 건데, 장관은 합참으로 갈 수 있겠지만, 국방부라는 큰 조직의 정책 부서들은 옛날 방위사업청 건물, 과천으로 보낸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다 뿔뿔이 흩어놓겠다는 얘기다”라고 지적했다.

김종대 전 의원이 말에 따르면 3월까지 국방부 비우라고 했다네요.
양을쫓는모험
22/03/19 13:55
수정 아이콘
전 정의당 의원이 털보 프로에 나와서 하는 말이네요.
김승남
22/03/18 09:11
수정 아이콘
스스로 뽕에 취해 있을 기간이라 그런지
전형적인 가오가 뇌를 지배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멍청한 사람은 아닐꺼라서 좀 시간이 지나면 정신 차리지 싶네요
22/03/18 09:14
수정 아이콘
그냥 상징적인 의미때문에 청와대에서 방뺀다는거잖아요?
전대 대통령들 부터 다 공약이였고,
국민들이 많이 상관할까요? 전 뭐하러 옮기는지 잘모르겠는데
달밝을랑
22/03/19 23:2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언제 용산으로 집무실 이전한다고 공약 걸었습니까? 광화문이었죠 그래서 문재인도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가 비용,시설.주민불편등 조건이 맞지않아 포기했는데 당신은 가능하겠냐? 물었더니 자기들이 충분히 검토해봤고 가능하다고 했잖아요 그러니 광화문으로 가는구나 한거죠 윤이 언제 용산 국방부 자리에 간다고 했습니까?
22/03/18 09:33
수정 아이콘
취임 전부터 이렇게 막무가내 식으로 일처리를 해버리면 앞으로 5년 참 볼만하겠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22/03/18 09:33
수정 아이콘
국방부가 아니라 어디라고 해도 문제 삼았을꺼라 생각합니다.
광화문을 가더라도 거기 있는 부서들 다 이전해야 하고, 경호 문제도 생기고, 시민들 불편함도 있는거고...
그래서 과거의 청와대에 문제가 있다는 문제 인식은 문재인 대통령도 갖고 있었지만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 청와대에서 업무를 보게 된거고, 해보니까 불편함을 못느끼니 그냥 계속 업무를 봤겠죠.

근데 당선인 신분으로는 과거의 청와대 분위기 등이 자신이 생각하는 국정운영 방향과 맞지 않으니 옮기겠다는거잖아요.
그래도 공약을 했던거구요.

좀 더 계획을 잘 세워서 이전했으면 하는 바램은 있지만 그렇게 되면 분명히 또 이전의 청와대 시스템에 익숙해져서 무산될 확률이 높습니다.

예비비로 진행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참에 한번 해보고 그 후에 평가를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꿈트리
22/03/18 09:34
수정 아이콘
여가부를 해체하라구! 국방부를 헤쳐모여 하지말구...
지구 최후의 밤
22/03/18 09:42
수정 아이콘
생각의 변환을 해봅시다.
청와대는 국방부 통신회선과 궤는 좀 다르지만 통신라인이 설치되어 있으니 다른 곳에서 0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나을 수 있고
벙커 또한 준비되어 있으니 청와대 국방부 스왑은 어떻습니까.
22/03/18 10:00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생각하는 시간과 이런저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_-;
22/03/18 10:11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러면 최재형은 뭔 죄를 졌다고 국방부를 덮어쓰겠네여...
22/03/18 10:15
수정 아이콘
일단 긴급하게 할 수 있는 선에서 스왑해두고, 그 다음 국방부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플래닝을 끌어가야죠

어쨌든 1호공약급의 추진력이니까 청와대를 개방하는데, 국방부 이전위치에 이것저것 기간시설 셋업하고 취임 1-2년차쯤에 개방만 해도 불만은 많이 줄어들겁니다.

그냥 반은 농담이지만, 회선 제대로 구축 안된곳에 행정망 만들겠다고, 온갖 망 신호를 기존 망에 태워서 보내는 세팅 같은걸 하고, 그렇게 하면 돈도 안들고 해결되네? Profit. 같은 일이 생길까봐 무섭죠. 그래서 그나마 망이 이렇게저렇게 구축은 되어있는 국방부 쪽으로 가는건 그럴수 있다 보는건데, 모르겠습니다...
22/03/18 09:49
수정 아이콘
문재인정부가 못한 어떤 이유를 넘어서 이걸 해낸다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공약을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근데 너무 급하게 추진하는 모양새가 되는데 이러다가 무산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트리플에스
22/03/18 09:54
수정 아이콘
댓글에도 많이 지적되는거지만..
공약인건 아는데 2달안에 이걸 급하게 처리할려고 하니 더 말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3/18 10: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랬으면 좋겠는데요
청와대 나가겠다 대신에 개헌해서 세종으로 가겠다

지금 돈 들여서 옮겨버리면 옮긴비용 자체가 매몰비용이 되어버려서 좀 그렇습니다
수도이전이 입장이 아닐수도 있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지금 돈들여서 옮기면 수도이전은 꽤나 오랫동안 빠이빠이 할듯 하네요
22/03/18 10:38
수정 아이콘
2년안에 옮기라고 해도 뒷목 잡을 일을 2달 안에? 수많은 돈과 유무형의 인프라 다 없애고 새로 설정할 것들도 쌓여있는데 이걸 찬성하는 사람이 설마 피지알에 있을 줄은 몰랐네요. 본인이 대통령 되고 그때부터 계획 시작해서 확정한 다음 다음 대통령부터는 제대로 옮긴다면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쿼터파운더치즈
22/03/18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청와대 열어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용산 오면 거기 개발 묶이고 출퇴근길 더 지옥되고 경호나 제한두는건 어차피 법적인 부분이라 똑같을텐데
근데 돈은 또 돈대로 엄청 든다고 하고
국방부청사가면 국민들이랑 1대1대화도 되나요? 그냥 차후로 미뤄두고 다른 공약부터 신경써도 될거같아요..
한사현무
22/03/18 11:09
수정 아이콘
돌려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왜 자꾸 돌려 준다고 하는 지도 모르겠네요.
청와대가 원래 공원이었는데, 국가가 뺏은 자리도 아니고
22/03/18 11:26
수정 아이콘
전직 대통령들부터 계속 이야기 한거보면 왜 나오는지는 당위성이 있지 않을까요?
실현가능성을 가지고 비판하는건 말이 되는데,
왜 하냐고 물으시는건 좀 철지난 비판 아닐까요.
유료도로당
22/03/18 1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는 본관과 비서동이 너무 동떨어져있어서 대통령이 섬처럼 혼자있다는 비판이 가장 핵심이었던것같은데, 문통 이후로 대통령 메인 집무실을 비서동으로 옮겨서 근무하고 있다보니.. (지금은 '굉장히 작은 건물'인 여민1관 3층에 대통령집무실이 있고 2층에 비서실장이 있어서, 뛰어가면 15초만에 갈수도 있는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당위성이 좀 줄어든 상황이긴 합니다.

비서동 건물이 지은지 너무 오래돼서 불편하다는 당위성은 있다고 하는데, 정작 여민3관에 있는 지하벙커 위기관리센터는 또 돈을 어마어마하게 들여서 잘 구축해놓은 상황이라... 그거 버리고 가는게 좀 아깝긴 하지요.
아이군
22/03/18 12:55
수정 아이콘
의미가 없죠. 결국 경복궁이 있어서 거기에 무슨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깐요. 괜히 다른 나라들이 수도를 작은 도시로 옮기는게 아니죠...
수지앤수아
22/03/18 11:09
수정 아이콘
4성 장군 출신 국회의원이 청와대+국방부 전체를 다 옮기면 비용이 1조 내외로 든다고 합니다.
애초에 국힘 쪽에서는 청와대 이전 비용도 말도 안되게 적게 잡은데다가, 국방부 이전 비용은 아예 고려 조차 안한 것 같더군요...허허...
마카롱
22/03/18 11:21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20317170600434
동선 때문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말은 거짓 주장이랍니다.
자동알림
22/03/18 12:00
수정 아이콘
[불판이타고있습니다] (300플)
아이군
22/03/18 12:53
수정 아이콘
청와대 허문다는 이야기는 제 기억에는 무려 김영삼 때부터 나온던 말로 기억합니다. 아마 MB때는 거기다가 아파트 짓는다는 말도 나왔던 걸로....
청와대가 좋은 위치가 아니죠..... (서울에서) 구석지고 근처에 경복궁 밖에 없고...
하지만 역설적으로 구석지고 근처에 경복궁 밖에 없어서 거기에 청와대가 있는 거죠.
결국 다들 포기하고 문재인 정도가 그마나 가장 괜찮은 타협점이라고 봅니다.


문재인도 옮길려고 했으면서 비판한다는 건 아예 초점을 잘못 잡고 있는 거예요.
메타몽
22/03/18 12:5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공약 어기고 안 옮겼다로 끝내면 안되고

왜 안 옮겼는지를 보고 그 후에 비판해야 하는데 왜는 생략이 되어버렸죠

그냥 무시한거면 문재인 욕 하는게 맞고, 현실적인 여건들 때문에 안 옮긴거면 비판을 하고, 윤석열도 비슷하게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됩니다
22/03/19 10:15
수정 아이콘
근데 청와대 위치에 아파트 짓는거 한번 보고싶기는 합니다 대통령이 살던곳에 산다는 그 프리미엄이 얼마나 붙을지
Normal one
22/03/19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서실장으로 청와대 맛본 문재인은 구태의 연장선이라 현실에 안주한거죠. 독립생계를 사유로 재산공지도 거부한 지 딸래미까지 청와대에 불러들여서 구중궁궐 놀이한 사실을 국민에게 끝까지 숨기려고 하며 뒤끝까지 추잡한 구태 그자체인 인간 입바른 말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쇼용으로 입바른말 했다가 왕놀이 하러 취소하고 궁궐로 기어들어간거지
Normal one
22/03/19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준표는 말할것도 없이 구태죠. 자기보다 힘없는 자에 대한 갑질과 막말로 점철된 삶을 살아온 인간인데 말입니다. 청와대 들어가면 왕놀이 하면서 아주 좋아죽었겠죠
slo starer
22/03/19 09:04
수정 아이콘
청와대를 국민한테 개방하고 싶으면 그냥 개방하면 될 것이고,
국민과 소통을 늘릴 의지가 있으면 그냥 소통 많이하세요.
왜 굳이 국방부 쫒아내면서 수천억을 낭비하려고 합니까?
윤당선인 상식이 있다면 그만두리라 믿습니다.
22/03/19 09:2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정권이 교체되니까 공/수가 바뀐 댓글모습은 참 재밌네요
합리적으로 비판을 해도 좋게보이지 않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크크
이재명이 당선된 평행우주의 지금시점에선 무슨 이슈가 있었을지...
엘든링
22/03/19 0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 글에도 비슷하게 댓글 달았지만 이전? 굳이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건너편 길 가던
22/03/19 09:52
수정 아이콘
이전 정권과 다르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이미지 정치하는데 수백억 혹은 그 이상을 쓴다는 생각만 드네요.
시민과의 소통이 문제면 청와대 개방폭을 늘리면 될 일이고, 다른 정치인이나 비서진과 물리적 거리가 문제면 청와대 내에 신축 지으면 되잖아요.
22/03/19 10:23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윤석열이 무리하는건데 피눈물 나게 쉴드 치네요 크크크
뿌엉이
22/03/19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첫단추 부터 삐걱거리네요 청와대 가 집무실만 옮길수 있는게 아니고
시스템 경호처 등 저걸 서울시내로 가지고 오면 문제가 심각해 질건데
국방부 것도 다시 옮겨야 되는데 비용 시간 혼선 감내할 만한 문제가 아닌데
고집을 부리네요
현실을 알고도 강행한다? 이해가 안될정도네요
호머심슨
22/03/19 10:42
수정 아이콘
조중동마저 서두르면 안된다고 말리네요.
최소한 용산은 아닐테고 광화문외교부청사나
취소 내지는 연기일듯
하아아아암
22/03/19 1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잘 이해가 안가요.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기는건 1조인지 500억인지 안에서 될지 모르겠는데, 국방부 건물을 다른곳에 새로 짓는건 그보다 훨씬 큰 돈이 들겁니다.
1조조차도 지하벙커등 시설 등은 제한 비용이라고 기사가 났던걸로 아는데... 국방부를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청와대 위치 이전하면 안보목적의 방공망이나 민간항로도 다시 검토, 수정해야할텐데 이거도 가능불가능을 떠나서 상당한 간접비용이 드는 일이구요.
사실 경호/안보 관점으로 생각하면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두던 개방성을 강조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굳이 할거라면 개헌을 해서라도 세종으로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22/03/19 10:47
수정 아이콘
집무실 이전에 관한 비판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전비 1조 선동에 국방부 '해체' 선동하는 거 보니
광우병 때 했던 버릇 어디 안가네요.
지구 최후의 밤
22/03/19 11:29
수정 아이콘
이전비 1조는 어떤 선동이라고 보시나요?
저는 그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혹시 구체적인 정보가 있으신가요.
22/03/19 11:30
수정 아이콘
그건 1조라고 주장하는 쪽에서 밝혀야죠.
지구 최후의 밤
22/03/19 11:4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가요.
선동이라고 하셨으면 1조보다 훨씬 적은 비용에 대해서 말씀해주셔야죠.
1조가 주장하는 쪽은 1조가 나온다고 주장하면 되지 그에 대한 반박은 반대쪽에서 알리셔야죠.
1조 혹은 청와대나 국방부 각각의 세부적인 예산 추정에 대해선 위에 많이 써있으니 중복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2/03/19 11:41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리 하시는지? 인수위 TF 팀에서 밝힌 금액은 500억인데요.
지금 500억 못 믿겠다, 1조다라고 주장하는 거 아니에요?
그럼 1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근거를 들고 와야죠.

그리고 무슨 국방부 이전 2200억원, 합참이전 2200억원 이게 세부 내역입니까??
지구 최후의 밤
22/03/19 11:49
수정 아이콘
예.
현재는 500억 vs 1조인데 1조가 선동이라는 근거는 따로 없으신 거네요.
물론 선동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22/03/19 11:52
수정 아이콘
1조가 근거가 없으니 선동이라는 건데 그걸 이해 못하시네요.
지구 최후의 밤
22/03/19 12:52
수정 아이콘
1조까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나온 정보로 보면 세 덩어리로 나눌 수 있을 겁니다.

1. 청와대의 국방부 이전
2. 국방부의 이전
3. 국방부의 주변 정리

1의 경우 국방부가 기본적인 준비는 되어있으니 다른 곳으로의 이전보다 비용은 적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벙커 용도 전환 및 각종 국가원수에 필요로 한 비용이 들 겁니다.
2의 경우가 가장 큰 문제인데 2012년 합참청사 건축 비용이 약 1800억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이는 순수 청사 건축비고 현재 물가를 반영하면 한 2천 몇백억 나오겠죠? 벙커나 통신망, 방어 시설같은 기타 부가시설은 제외한 비용입니다.
대 EMP망을 위시한 방어체계, 통신망, 전투지휘체계 구축에 필요한 돈은 이것보다 훨씬 많이 들 겁니다.
3의 경우는 국방부가 위치했을 때와 상이한지 같은지는 보안사항일거라 모르겠군요.

제 생각에는 500억이야말로 구체적인 수치 없는 금액이라 갸우뚱합니다.
자 저는 나름대로 제가 생각한 근거는 이야기했습니다.
그럼에도 500억을 신뢰하신다면 해당 근거도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군요.
22/03/19 12:55
수정 아이콘
같은 신문 기사 보고 온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인수위는 청사 신축 계획이 없어서 그 비용 소모될 일이 없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2/03/19 13:02
수정 아이콘
아이n 님// 청사신축이 없는게 안타까울 일은 아니죠. 합당한 건물이 있다면 비용이 감소하니 좋은 일이죠.
윗 댓글에 이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청사 건축비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국방부 시스템을 구축하는 비용이 건축비보다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이리스피르
22/03/19 13:45
수정 아이콘
지구 최후의 밤 님// 국방부 시스템 구축 비용도 그닥 의미 없는게 국방부는 바로 옆에 있는 합참쪽으로 이전한다는거 아닙니까? 거기도 그 시스템 구축되있을텐데요
지구 최후의 밤
22/03/19 13:56
수정 아이콘
이리스피르 님//저도 국방부가 합참으로 가고 합참이 남태령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만 결국 조삼모사입니다.
합참과 국방부가 같이 사용한다는 가능성은 별로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뭐 저도 개인이 추정하는 거니 비용은 추후 인수위에서 구체적으로 내놓겠죠.
NoGainNoPain
22/03/19 11:47
수정 아이콘
https://news.nate.com/view/20220318n10123
민주당에서 제공해준 액셀파일을 보세요. '청와대 경호부대 이전 항목' 이 2개입니다.
복붙하다가 오타낼 정도로 자료를 어설프게 만든 거라고 봐야죠.
지구 최후의 밤
22/03/19 11:51
수정 아이콘
예 저건 확실히 신경써서 만든 것 같지 않네요.
조만간 인수위에서 이야기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예산이 궁금하긴 합니다.
호머심슨
22/03/19 11:37
수정 아이콘
1조는 몰라도 국방부같은 극강의
보안과 통신시설을 제대로 지으려면
몇천억은 들지않을까요.
설마 더부살이로 여기저기 흩뿌리지는 않을테고
22/03/19 13:24
수정 아이콘
일단 국방부 관련 시설 이전에만 최소 5500억이라는 기사가 있어서 얼추 비슷할거 같은데요(그마저도 매우 보수적으로 추계한 결과) 청와대 경호보안방어시설, 특히 벙커 시설까지 기존의 성능을 유지할수 있도록 옮긴다고 전제하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갈건 뻔하니까요
https://news.v.daum.net/v/20220319114210844
22/03/19 13:30
수정 아이콘
익명의 국방부 관계자죠. 국방부 9급도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김병주 의원도 이전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건축비까지 다 포함했죠.
저기서 나온 기사도 건축비 포함인지 불포함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방부,합참 청사가 건축비까지 포함해서 4400억인데
시스템 구성 비용만 5500억원이라는 것이 납득은 되질 않네요.
22/03/19 13:48
수정 아이콘
서울경제 기자가 근거 없이 기사 쓰진 않았을거구요
사실 인수위가 먼저 비용이 얼마를 생각하고 검토했는지 스스로 밝혀야죠
아예 비용 계산도 안해보고 결정하는거면 사실 9급 공무원만도 못한거고
비용 추계를 했는데도 욕먹을까봐 공개를 안하는 거면 차라리 지금이라도 포기하는게 낫죠
이리스피르
22/03/19 13:49
수정 아이콘
그거 밝힌거로 아는데요. 500억이라고요
오히려 잉명님이 비판하는데만 열을 올리지 저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는지엔 관심없으신거 아닙니까?
22/03/19 13:50
수정 아이콘
청와대 이전 및 국방부 관련 시설을 이전하는 비용이 총 500억 들어갈거라는건 스스로 생각해도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더는 드릴 말씀 없네요
22/03/19 13:50
수정 아이콘
인수위 TF 팀과 [익명]의 국방부 관계자의 신뢰도를 동급으로 둔다구요..?
잘 알겠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2/03/19 11:1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미지 정치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건 말그대로 가니쉬지 핵심을 건드리면서 하면 안 되요.
그런 면에서 청와대 이동은 괜찮으나 2달? 국방부? 이런 건 별로죠.

그와 별개로 댓글 보다 보니 공수전환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꽤 보이는군요.
앞으로 재밌을 겁니다.
22/03/19 11:32
수정 아이콘
정책에 대한 의견은 최대한 조심하고 눈팅하는데 내로남불하는 분들을 보고 있자니 벌써 재밌습니다.
번개맞은씨앗
22/03/19 11:18
수정 아이콘
국방부 대통령 반대합니다. 광화문 대통령도 반대합니다. 청와대에서 근무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청와대에 건물 하나 지었으면 합니다. 청와대를 옮기는 것보다, 아예 공터에 소통하기 좋은 건물 신축해서 그곳에서 일하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통령 암살에 대한 안전, 그리고 국가의 중요 정보에 대한 보안. 이 두 문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고, 심지어 우리나라는 휴전 국가입니다. 평화로운 유럽의 소국의 대통령 집무실이 아닌 것입니다. 일반 국민들과 물리적 거리가 생기는 건 감수해야 할 문제인 거라 생각합니다. 청와대 건물 신축에 돈 쓰는 건 찬성합니다. 돈 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몬헌터
22/03/19 11:32
수정 아이콘
집무실 옮기는 거야 본인 자유고 그냥 좀 시간에 여유를 두고 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1조 든다고 하지 말라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걸 하고 있구요
딴소리지만 세종-공주시를 통합하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장기적으로라도 청와대를 옮기고 거기서 지내겠다! 라고 했으면 애초에 이슈조차 안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안페이지
22/03/19 11:41
수정 아이콘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장소때문에 소통이 안된다고 하는게 설득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그렇고 우리 청와대도 그렇고 뭐든 상징성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게 용산이든 어디든 옮기면 그게 상징성을 대표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뜨거운눈물
22/03/19 11:50
수정 아이콘
尹은 靑 왜 옮기려 할까? 홍준표 “건물 아니라 사람이 문제”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3/19/DJ7USTKRTVDCJCC67KCW7YJLZQ/?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홍준표의원 말대로 본질은 사람인데..
결국 국방부로 가든 외교부 청사로 가든 결국 쇼통처럼 보일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호머심슨
22/03/19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500억은 누가 봐도 국방부이전비용은
뺀거잖아요?세운상가 매입해서 공원만들면서
매입비용은 빼고 100억밖에 안들었어요
하는 수준.헐 대댓글이었는데 수정하니
왜 이동하냐.인덱스 꼬인듯?
지구돌기
22/03/19 12:05
수정 아이콘
국방부 흩어지면 '통신망' 붕괴 가능성 커져... "北 해킹도 용이"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64356?cds=news_media_pc

국방부 추산 시스템 재구축을 제외한 이전비용만 5천억에 내부망을 써야하는 국방부가 흩어지면 퀵서비스나 인편으로 문서를 주고받아야할 거 같다고 하네요.
거기에 주상복합으로 둘러싸여서 대통령의 동선이 외국 정보기관에 그대로 노출될 우려도 나옵니다.

거기에 이렇게 졸속으로 급히 진행하면서 북한이나 외국 정보기관에 중요 정보가 노출될 가능성도 높을 거 같습니다.
이사나 공사인부에 대한 신원조회등의 준비도 어려울 거 같고, 그런데 사람 심어서 중요 문건을 빼돌리거나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22/03/19 12:08
수정 아이콘
저는 찬성입니다. 뭐 자기가 하고싶은데서 일 하면 좋죠. 법의 테두리 내에서라면 굳이 뭐라할 것 없어보입니다. 사실, 비용이나 국방부 이전에 대한 규모나 다 구체적인게 너무 없어서 뭘 주장할 수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22/03/19 12:41
수정 아이콘
법적 테두리를 넘어가죠
22/03/19 15:48
수정 아이콘
사실 대한민국 국방 사령부를 옮기는데 500억빆에 안든다하면 좀 많이 실망할 것 같아요 크크 미국으로 치면 펜티곤 옮기는거잖아요
22/03/19 12:19
수정 아이콘
김병주 의원이 주장한 1조가 왜 선동이냐면 인수위 측과 김병주 의원의 [전제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단 인수위 측의 계획은 (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청와대 인력이 국방부로 이전을 하고
국방부는 이미 [건축된] 다른 장소로 이전을 한다 이것입니다.
하지만 김병주 의원이 주장하는 1조는 모두 [신축]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2200억원이니 합참본부 2200억원이니 하는 이야기는
각각 2003년과 2012년 각 건물을 건축한 비용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도출한 값입니다.

만약 정말 국방부가 이전할 곳이 없어서 새로 건물을 지어야 하는 상황이면 김병주 의원의 말이 타당합니다.
하지만 애시당초 인수위는 건물을 새로 지을 생각이 없을 뿐더러
2달 만에 새로 건물을 짓는다는 건 말도 안되고, 정말 1조가 든다면 청와대를 리모델링 하겠죠.

청와대 이전에 대한 개인적인 반대 의견도 이해가 되고
국방부 이전으로 인한 안보의 공백도 우려가 되는 것도 맞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인수위에서도 충분히 검토를 해야 하는 부분이고
예상되는 문제점들은 보완을 해서 국민들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전제 조건을 가지고 비용을 부풀려서 이를 쟁점화 시키려는 것은 명백한 선동이죠.
호머심슨
22/03/19 12:29
수정 아이콘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국방부를 쪼개서
여기저기 흩뿌린다구요?
뭐 용산은 아닌것 같지만...
벙커와 통신기능은 추가할 필요도 없는
보안시설 여벌시설이 그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22/03/19 1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수위가 국방부 쪼개서 흩뿌린다고 했습니까?
확정되지도 않은 일을 부풀려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게 선동입니다.
호머심슨
22/03/19 12:37
수정 아이콘
용산은 아닌것 같아서 의미없는 논쟁같지만
국방부가 통채로 들어갈 벙커와 통신시설이
있는 여벌건물이 있다는 건가요?
알겠습니다.인수위를 믿습니다.
아이군
22/03/19 12:41
수정 아이콘
여벌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청와대!!!!!]

청와대가 국방부로 가고 국방부가 청와대로 가면 해결!!!
22/03/19 12:41
수정 아이콘
여벌 건물이 없을 수도 있고 문재인이 그랬던 것처럼 윤석열도 청와대 이전 계획을 엎을 수도 있습니다.
님 말이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현재 시점에선 사실이 아니라는 거죠.
청와대 이전에 많은 난관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으면 서로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나가야지
선동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문제는 더 꼬이기만 합니다.
Normal one
22/03/19 12:45
수정 아이콘
광우병 선동때와 패턴이 비슷하죠. 하지만 그때와 다르게 선동에 대한 백신이 어느정도 주입돼있고 이쪽도 자발적 생체 드루킹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죠.
22/03/19 12:49
수정 아이콘
인수위는 건물 새로 지을 생각도 없는데 떡하니 건축비 가지고 공격하니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지구돌기
22/03/19 12:59
수정 아이콘
제가 위 덧글에 적은 기사에서는 [국방부는 시스템 재구축을 제외한 이전 비용만 5,0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라고 나와있긴 합니다.
물론 기사에서 정확한 출처나 그런 것이 나와있진 않긴 합니다만...

돈도 돈이지만, 그것보다 같이 모여있던 조직들이 아래 기사내용과 같이 뿔뿔이 흩어지는 것이 더 문제일 거 같긴 하네요.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청와대 이전에 따라 국방부 청사는 물론 영내에 있는 국방시설본부, 사이버사령부, 국방부 의장대대 및 정보통신대대, 국방조사본부, 합동전쟁수행모의본부(JWSC) 등은 국방부 별관, 후암동 옛 방위사업청 건물이나 정부과천청사 등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22/03/19 13:34
수정 아이콘
건축비 포함하면 이전 비용이 그 정도는 나올겁니다. 인수위가 건물 신축할 계획이 있다면 말이죠.
각 부서가 흩어짐으로써 발생하는 업무 효율 하락은 우려가 되니
이 부분은 대한 대책도 잘 마련했으면 하네요.
이리스피르
22/03/19 1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흩뿌리는게 아니라 지금 비어져있는 건물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걸로 압니다만... 당장 합참에 들어가면 된다는 소리도 있고요.
지금 구상을 보면 합참을 아에 남태령으로 이전하고 국방부가 합참 건물에 들어가고 대통령이 국방부건물에 들어가겠다는거 같은데요... 솔직히 별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만... 남태령에 뭐 새로 올려야 하는거도 아니고 애초에 전시지휘하면 합참은 거기 벙커들어가니까요
호머심슨
22/03/19 12:45
수정 아이콘
합참의 상급기관인
일개부처가 통채로 들어갈 여유공간이
합참에 있다구요?
이해는 안가지만 그런가부다 해야겠죠.
이리스피르
22/03/19 12:48
수정 아이콘
뭐 일단 관계자들 이야긴 그러니까요... 애초에 여기분들도 국방부 가본적이 있거나 합참 가본적 있거나 경험있는 사람 거의 없죠..
양을쫓는모험
22/03/19 15:51
수정 아이콘
합참 신청사를 재작년인가에 새로 지어서 규모 자체는 크긴 합니다. 국방부가 지상 10층 지하 4층인데 합참도 지상 10층짜리거든요.
국방부 부처 자체가 들어가는 건 문제가 없는데 그에 포함되어 있는 별개 조직들을 얼마나 넣을 수 있는지가 문제죠.
22/03/19 12:40
수정 아이콘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5437.html

[인수위 단계 ‘대통령 집무실 이전’ 법적 근거 없어]

인수위가 청와대 이전하겠다는 것도 월권이죠 크크
무슨 근거로 무슨 돈으로 하겠다는 건지.
22/03/19 12:43
수정 아이콘
https://www.nocutnews.co.kr/news/5725092

이재오 "尹, 국방부 내쫓고 용산? [풍수지리 밖엔 설명이…]"

그 당 상임고문도 풍수지리라고 밖에 설명 못한다는거 실드치지 마세요. 추해요 크크크크
이리스피르
22/03/19 1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풍수지리는 문재인때도 하던 소린데요. 그땐 심지어 지금으로치면 인수위 위원쯤 되는 자문위원이라는 사람이 그 소리 했습니다만...
호머심슨
22/03/19 12:54
수정 아이콘
일반 오피스라도 문제인데
엄청나게 비싼 보안과 통신시설을 갖춘
할일없이 노는 시설에 국방부가
통채로 들어갈 정도라니...세금도둑놈들이군요.
지구 최후의 밤
22/03/19 13:21
수정 아이콘
국방 쪽으로는 돈을 어이없이 잡아먹는 느낌이 많아서 일반적인 이전과 비교하면 안 될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예상한 추측과 발표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보는 것도 한 재미겠지요.
지구돌기
22/03/19 13:4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논란이었던 100만원에 육박하던 군용 USB가 생각나네요.
그것도 동작온도, 내구성, 전자파 차폐 등 군 요구스펙 만족하는 걸로 만들려면 그정도 비용이 들어간다고 했었죠.
덴드로븀
22/03/19 13:3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3060286&isYeonhapFlash=Y&rc=N
[尹당선인, '靑이전 후보지' 국방·외교부 답사…결단 임박한 듯] 2022.03.19.

인수위 내부에서는 용산 국방부 청사에 무게가 싣는 분위기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물 샐 틈 없는 국가 안보의 컨트롤타워로서 국방부 청사만한 자리가 없다"]며 "외교부는 영구히 쓰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이 외교부 청사에 먼저 입주해 '광화문 시대' 약속을 지킨 뒤 1년 후 국방부 청사로 다시 옮기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통화에서
["외교부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은 예산 낭비"라며 "행정의 '행'자도 모르는 분이 할 만한 말씀"]이라고 일축했다.

윤핵관들의 발언들이 아주 기가 막히네요. 어떤 발표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호러아니
22/03/19 1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금지표현 사용(벌점 2점)
SkyClouD
22/03/19 15:12
수정 아이콘
아하하하... 할말은 많은데 좀 아껴야겠습니다. 크크.
지금 실권이 있는게 아닌데, 막말로 국방부가 그때까지 안옮기고 있으면 어쩔건데...?
트루할러데이
22/03/19 15:43
수정 아이콘
국방부 청사 만한 자리가 있죠.
청와대라고..
22/03/19 15:47
수정 아이콘
심지어는 저 외교부 청사로 먼저 입주후 국방부로 가는 안은 인수위 관계자가 한 말이죠.
행정의 행자도 모르는 인수위 관계자 되겠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319030045233
SG워너비
22/03/19 15:50
수정 아이콘
와 고집 미쳤네요
배고픈유학생
22/03/19 15:29
수정 아이콘
500억 1조를 떠나서 그 돈 굳이 쓰면서 옮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일개 사기업도 사옥이전 이렇게 졸속으로 안하는데.
광화문대통령 공약하더니 일단 되고보자식 공약이었네요
Quantum21
22/03/19 16:42
수정 아이콘
주말이고 하여 무슨 일인가 좀 찾아봤습니다.
제 소감은 어느 정도 반대가 있더라도 청와대 이전을 취임 전에 조속하게 추진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안은 이번 정권의 특별한 새로운 시도가 아닙니다. 바로 지난 문 대통령 또한 진지하게 시도했을 뿐 아니라 그 정도는 아니었어도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들이 다 하려고 했던 일입니다. 그 필요성은 모든 대통령이 느꼈음에도 현실적인 벽에 막혀서 성공 못했다는 뜻이죠.
지금도 어렵다는 목소리가 거센데 일단 취임하여 국정이 시작되고 나면 산적한 현안들에 밀려 점점 더 우선순위에 밀릴 것은 뻔합니다. 역대 정권에서 결국 실패로 돌아간 상황이 반복될 겁니다.

게다가 아마 천 년 넘는 왕조 시대의 전통 때문이 아닌지 몰라도, 대한민국 대통령의 의전과 경호가 외국에 비하여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청와대를 옮기게 되면 그런 부분도 좀 손질하여 현대화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겁니다. 지금까지 선례를 보면 청와대에 일단 들어가고 나면 청와대 자체의 시스템에 갇혀서 대통령이 어쩌지 못하게 됩니다. 마치 조선 시대 왕이 궁궐에서 일어나는 일 중 뜻대로 할 수 있는 게 극히 적었던 것처럼요.

남은 시간 상 청와대 기능을 100%이전하고 취임할 수 없는 건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국정을 위한 일부 기능 만이라도 이전하여 일단 대통령 집무 자체를 청와대 밖에서 시작하면 그에 맞추어 일이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겁니다. 천재지변이나 전쟁 터지면 천막이라도 쳐 놓고 대통령이 집무하게 됩니다. 의지만 있으면 안 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이게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시작할 때 드라이브를 걸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유력하다는 용산을 보면 합참과 국방부는 애초에 향후 전작권 반환 등을 고려하여 상당히 여유 있게 설계되어 현재에도 유두리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으로 미군 부지가 반환되어 갈 것이고 만약에 향후 이후 정권에서도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땅을 확보 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죠. 도시 한복판에 이런 여건이 되는 경우에 전세계적으로 극히 드물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 올 상반기 추가 반환되는 부지가 연결되어 있다고 하니 공원 조성하고 경호에 관련된 법률도 손질하면 국민과의 거리감도 한결 나아질 겁니다.

그러니 최소한이라도 옮겨 놓고 집무를 시작을 하는 건 확정시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 청와대에 안 들어 가는게 확정이라면 두 번 일 안하기 위해 용산으로 바로 가는게 가장 예산 낭비가 적은 방안이 될 것이고요.
이른취침
22/03/19 16:55
수정 아이콘
대체로 동의합니다만...

국방부와 동거를 하면 보안때문에 국민과의 거리감은 훨씬 더 강화되는 것 아닌가요?
SkyClouD
22/03/19 17:03
수정 아이콘
덤으로 대통령 경호는 왕조시대의 전통때문이 아니라 불과 50여년 전에 청와대 뒷산에 암살조가 왔던 역사 때문입니다.

그냥 지금 시점에서는 이전방안 결정 정도만 지어놓고 일단 이전계획을 제대로 세우는 선에서 마무리해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아직 취임도 안한 사람을 위해서 국방부가 상세한 계획도 없이 미리 이사해야 한다는게 더 어불성설이 아닐까요?
저 복무시절에는 상무 이전 계획만 잡는데도 1년은 넘게 걸렸는데 말이죠.
양을쫓는모험
22/03/19 17:47
수정 아이콘
정확한 말씀이십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길 이유가 없는 게 이미 그 필요성에 대해 역대 대통령들이 계속 피력해왔고 추진해왔던 덕분에 이전 당위성에 대해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충분히 공감이 됐다는 겁니다. 즉 실질적인 논의만 하면 된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항상 국정이 시작되고 나면 급한 현안에 밀려서 무산되었던 게 청와대 이전인데 이번이라고 다를까요? 과연 임기가 시작되고 나면 5년 중 민생이나 현안이 시급하지 않은 시기라는 게 있을까요?

그렇다면 결국 전 정부가 계속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정부가 다른 인수준비와 함께 추진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문재인도 아직 자신의 대통령 임기가 남아있으니 남은 임기 동안은 대통령 권한과 의무를 다 써가면서 최선을 다해 정국을 운영해나가겠다고 하고 있고요. 지금처럼 업무 부담이 적은 시기야말로 청와대 이전을 추진할 적기죠.
22/03/19 17: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억지좀 그만부렸으면 합니다. 제왕적 권위주의 타파라던가 소통을 이유로 드는데 평시에 대통령 관저를 이전하는 것은 해외 선진국들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왜 이전 정부들이 옮기고 싶어도 못 옮겼을까요? 영국의 다우닝가10번지나 프랑스 엘리제궁, 미국 백악관은 모든게 완벽해서 옮기지 않고 있을까요? 어차피 권위주의나 소통의 문제는 사람의 문제지 건물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소통 안하고 권위주의적인 사람은 시장 저잣거리 한가운데에 집무실이 있어도 소용없고 잘하는 사람은 구중궁궐 심처에 집무실이 있어도 잘합니다.

합리적인 이유 없이 추상적이고 뜬구름 잡는 이유들로 이전을 밀어붙이는 것은 아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또 하나, 진영논리에 경도되어 무조건적 이전을 외치시는 분들은 약간 보기 안좋네요.
양을쫓는모험
22/03/19 17:51
수정 아이콘
청와대 이전의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민주당 계열이든 국민의힘쪽 계열이든 정부가 바뀔때마다 필요성을 제시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이제와서 청와대 이전이 필요없다고 하는거야말로 우리 편이 아니니까 이유없이 밀어붙인다고 보는 내로남불식 진영논리죠.
22/03/19 17:55
수정 아이콘
언제 그런 일이 있었죠..? 저는 문재인 정부 말고는 잘 모르겠네요. 해당 공약을 언급한 다른 정부의 기사나 홍보물 첨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런 일들이 있더라도 그 정부들에서는 왜 안했을까요? 현실적인 문제들이 너무 커서 하지 못한 건 아닐까요?

별개로 저는 민주당 정부가 이전을 추진했어도 반대했을 겁니다.
양을쫓는모험
22/03/20 00:34
수정 아이콘
김영삼 김대중 다 청와대 나와서 광화문 시대 열겠다고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세종으로 내려가겠다고 했고요. 찾는 건 본인이 직접 하세요. 이상하게 요즘 들어 남에게 찾아달라고 당연한 듯 얘기하는 분들과 마주치네요. 그것도 하나같이 선게에서 말이죠. 이게 과연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뭐 우연이라 치겠습니다.

아무튼 위에서도 얘기한 얘기를 다시 해보자면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항상 임기가 시작되고 국정을 시작하고 나면 그 시대의 급한 현안에 밀려서 무산되었던 거죠. 많은 분들이 천천히, 산적한 문제들이 없을 때 하면 된다고 하지만 과연 임기가 시작되고 나면 5년 중 민생이나 현안이 시급하지 않은 시기라는 게 있을까요? 심지어 개헌조차도 민생과 현안이 시급하다는 얘기에 밀리는 나라에서?

그렇다면 결국 전 정부가 계속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정부가 다른 인수준비와 함께 추진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문재인도 아직 자신의 대통령 임기가 남아있으니 남은 임기 동안은 대통령 권한과 의무를 다 써가면서 최선을 다해 정국을 운영해나가겠다고 하고 있고요. 지금처럼 업무 부담이 적은 시기야말로 청와대 이전을 추진할 적기죠.
22/03/20 01:10
수정 아이콘
1. 양을 쫒는 모험님이 먼저 역대 정부들이 다 그랬다고 하셨잖습니까? 그럼 본인이 근거를 제시해 주셔야죠.

2. 그래서 대체 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급한 민생현안들보다 중요한거죠? 대체 왜 멀쩡히 있는 청와대 부지를 놔두고 용산이든 어디든 이전을 해야한다는 겁니까? 말씀하신 것들은 옮긴다면 적절한 타이밍이 지금인 이유들이고 옮겨야 하는 이유는 아닌데요.

3. 옮기는 데 드는 이사비용 + 인력 낭비 + 청와대와 국방부/외교부 업무의 단절의 총비용 + 이전한 곳의 단점들보다 옮겨서 얻는 이득이 크다고요? 대체 그게 뭐냐는 겁니다. 대체 그게 뭔가요? 추상적이고 뜬구름 잡는 소통, 권위주의 타파? 용산 국방부 부지로 가면 소통 잘되고 권위주의 없어지나요? 갑자기 내쫒기는 국방부/외교부가 들어갈 공간이나 건물은 누구 돈으로 짓나요? 몇십년간 청와대 중심으로 계획되었을 경호/경비인력이나 계획도 싹다 수정하고 남는 청와대 자리는 공원으로 만든다고요? 정말 너무 효율적인 계획이라 감탄이 다 나오네요. 만에 하나 국방부 이전하는 도중에 전쟁이라도 터지면 어쩔건가요?

이런 거대한 문제를 졸속으로 처리하려는 꼴에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최소한 무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손해와 비교해 예비타당성 조사라도 해보던가요. 옮기는데 드는 비용 + 옮겨서 새로 생기는 문제점 < 옮겨서 얻는 이득이어야만 이전이 효율적인 겁니다. 저는 요 몇일간 관련 내용들을 꽤 읽었는데 합리적인 수준에서 옮겨야 할 이유들이 옮기는 데 드는 비용과 옮기는 장소의 문제점들을 넘는다는 생각이 단 한번도 안 들었습니다.
이른취침
22/03/19 18: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동의하고 최소한 청와대 리모델링과 여민관 재건축이나 증축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내로남불이라고 하기전에
이전 정권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추진했던 것 만큼
그걸 실행하지 못한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는 걸 인수위도 공부하고 그걸 해결할 방안을 제대로 내놓아야 하겠죠.
양을쫓는모험
22/03/20 00: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걸 실행하지 못한 가장 큰 현실적인 이유가 임기 후에 산적한 현안을 다 해결하고 추진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다른 정권과 달리 임기 시작 전에 추진해서 임기 시작과 함께 시행하려 한다고 보고요.
악튜러스
22/03/19 17:28
수정 아이콘
어떤 식으로 가던 청와대 이전 건이 윤석렬 대통령의 첫 시험대가 되겠네요.
취임 첫 달 지지율 보면 알 수 있겠죠 뭐.
22/03/19 18:28
수정 아이콘
"윤 당선인이 청와대에 입성하지 않더라도 당장 청와대 전체를 국정에서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외국 정상들이 내한하면 이들이 대통령과 회담을 할 곳은 청와대 내 영빈관 외에는 마땅한 곳이 없는 실정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경호실과 비서실 인력만 해도 1000명이 넘는다”며 “이들이 당장 옮겨 갈 곳을 마련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청와대 탈출하겠다’는 尹… 제왕적 대통령도 탈출할 수 있을까?]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2/03/19/IQQ6TL44O5BPHM4KMKH2DGD6PI/
22/03/19 18:36
수정 아이콘
[속보] 윤석열 당선인, 내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청와대 집무실 이전 발표할 듯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4937024

예상대로 국방부 이전으로 발표하면 후폭풍이 거셀수 밖에 없겠네요
불굴의토스
22/03/19 19:28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청와대에 건물 새로 짓거나 옮기거나 해서 개조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개념은?
22/03/19 20:1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욕먹는행위중 하나가 적폐 적폐하면서 민주당이 적폐짓을 해서 욕먹었던 아니었나요?
민주당도 그래왔으니까 가만이 있으라는 논리는 더이상 그만해야죠.
문재인정부가 그랬고, 역대 정부가 그래왔다고해서 무조건 적으로 그게 맞는 논리는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를 옮기겠다는거 반대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예산 들어도 괜찮아요. 근데 그 대상이 국방부면 이야기가 다른건데 그걸 왜 자꾸 반윤석열, 민주당 지지자로만 몰고가는지 모르겠네요. 그거 보기 싫어서 윤석열 뽑은거 아니었습니까.
휴전국에서 심각한 사안인데 진영논리로만 보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내일 발표가 난다는데 시간을 가지고 이사간다는거였으면 좋겠네요.
DownTeamisDown
22/03/19 20:52
수정 아이콘
후퇴 못하게 못박으려면 외빈을 맞으려면 필요한 영빈관과 대통령 관사를 먼저 짓는게 순서 같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안옮길수가 없을겁니다.
22/03/19 20:48
수정 아이콘
국방부의 인수위 보고 내용이 기사로 나왔네요.
최종적으로는 국방부 건물 신축이고 최소 5천억이네요!!
https://news.v.daum.net/v/20220319201205100?x_trkm=t
22/03/19 21:26
수정 아이콘
국방부는 신축만이 해결책이라고 보는군요. 돈도 돈이고 2개월만에 건물을 새로 지을 수는 없으니 현실적으로 좀 힘들겠네요.
22/03/19 23:03
수정 아이콘
국방부만의 건물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합참으로 이전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 국방부청사와 합참 건물을 따로 운용하는건 그만큼 다른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또 청와대는 어디로 이전을 하든 두 달이라는 기간에 이전을 할 수 있는 건물이 아니라고 봐요. 당선인의 의지가 강한 것 같은데 의지가 강하다고 모든 걸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당선인도 알아야할 듯 합니다.
지구돌기
22/03/19 22:19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니 국방부 이전하는 비용만 5천억이니 청와대 경호부대 이동하고 방공망 새로 구축하고 관저와 영빈관 등의 시설들 짓는 비용까지 고려하면 진짜 1조 정도 들지도...
아이군
22/03/19 22:29
수정 아이콘
1조도 뛰어넘는다고 봐야죠...청와대나 국방부나 '보이지 않는'건물들이 꽤 있을 겁니다.

거기에 더해서 고도제한이나 기타 안보사항도 있으니깐....
룩셈부르그
22/03/19 22:42
수정 아이콘
최소 5천억부터 시작하는 거 보면 1조가 마냥 말도 안되는 소리도 아닌 것 같네요.
22/03/19 23:22
수정 아이콘
선동을 이야기한 사람들이 선동을 한 우스운 꼴이 됐죠
대한통운
22/03/19 22:53
수정 아이콘
이걸 기사보고 500억이면 된다고 하는분들이
있네요..
22/03/19 23:23
수정 아이콘
진짜 실드 오지네요 크크크크
무슨 뒷집 개집 이사 갑니까?

실드 칠 걸 쳐야지
22/03/19 23:25
수정 아이콘
원래도 마음에 들었지만, 청와대 이전을 추진하는걸 보니 더욱 좋네요. 잘 추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달밝을랑
22/03/19 23: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무지성 윤석열 지지자가 많군요 기본적인 공약도 보지않고 우기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윤석열은 광화문 집무실을 말했지 단 한번도 용산으로 간다는 말을 후보시절에 한적이 없습니다
문재인도 광호문으로 갈려다가 포기했는데 가능하겠냐고 물으니 자기들이 검토했을때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변까지 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무려 국방부를 밀어내고 용산이라니 크킄
니가커서된게나다
22/03/19 23:36
수정 아이콘
용산 이전 비용이 5천억이라고 했으니 이야기 끝났네요

5천억이 예비비로 숨어있을리도 없고 하려면 추경해야 할텐데 180석에서 좋다고 추경해주겠습니다

제가 민주당이면 이전비용 추가 추경이나 차년도 사업계획으로 수립하는건 안받을테니 한방에 예산안 뽑아오라고 요구한 다음에 청와대 이사비용 1조원이라고 조리돌림하고 거부해버리고 말겠습니다
22/03/19 23:36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이러쿵저러쿵 말 많아도 청와대 개방하면 자연스럽게 잠잠해지겠죠. 어차피 내일 용산으로 이전 발표 한다고 했으니 그냥 눈치보지 말고 밀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하루맑음
22/03/20 00:02
수정 아이콘
수천억 이상이 진짜면 어차피 민주당이 No하면 못 가는거 아닌가요?
양을쫓는모험
22/03/20 00:4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다수당이 반대하는데 억지로 할 수야 없죠.
22/03/20 00:23
수정 아이콘
왜 광화문이 아니라 '갑자기' 용산+국방부인가?
왜 타당성 검토나 이런 과정 없이, 당선인 신분인 지금 바로인가? 무슨 예산으로?
광화문 이전이어도 문재인 때 경호 문제 등으로 결국 안된 거랑 비교해서 현 시점 기준의 정리가 필요한데, 그래도 어쨌든 공약한 바였으니 이해는 합니다. 근데 난데없이 용산 국방부? 이게 무슨 일처린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해가 잘 안됩니다. 심지어 안보 이슈와 관련된 국방부 자리라는 것도 그렇고요. 이것 관련해 용산 국방부 자리로 '옮겨야만 하는' 이유와 관련 대책 등을 명확히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워낙 생뚱맞다보니 극우/우파 계열 언론인 뉴데일리나 조선일보 같은 데서도 반대나 우려의 의견 내놓고 있는 상황이죠.
22/03/20 0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69&aid=0000664356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292927
애초에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이었어도 정말 할거냐고 말릴판에
본인들이 충분히 검토했다고 거짓말한걸 수습하려고 졸속으로 며칠만에 국방부 이전결정을 한다는게 이상하다고 못느끼나요
게다가 이 졸속 결정때문에 국방부를 갈라서 잠깐 때웠다가 결국 통합청사로 옮겨야 되는 동안 안보공백, 국방력 약화에 수천억 세금낭비는 왜 국민들이 감당해야 되는거죠? 안철수가 손가락 자르고 싶어질거라고 하는거 보고 말넘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네요
22/03/20 01:1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말려라도 줬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인수위에서 말도 안되는 짓 하지말라고 직언하는 사람 한 명도 없는 건가요.
22/03/20 08:54
수정 아이콘
뭐 그 당이 어디가겠냐만 진짜 양심이 있으면 국힘에서 보수의 가치니 안보의 중요성이니 하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맨날 안보 안보 하면서 국방부 한태 방빼라고 할 얘기는 아니죠. 크
마빠이
22/03/20 09:20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 대통령 전용기 매년 전세 내서 돈 나가는거 보다
구매 하는게 장기적으로 더 싸게 먹힌다고 전용기 얘기 꺼냈다가
국민세금 도둑질이라고 공격하고 퇴임후 사저도 아방궁이라고
융단폭격 해대던 세력들이 잘도 구역질나게 엄청난 이 이사를
추진하는군요.
구역질이 나다 못해 역 한 수준이네요
지금 코로나로 전국민이 다 피눈물 나는 상황인데 저런데다가
돈을 수천억 쓴다? 아니 조단위로도 들수 있다는 얘기도 드는데
어차피 장기적으로 세종으로 수도를 이전하니 마니 하는 상황에서
저거 이사하고나서 제대로 쓸 시간이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야말로 국민 피같은 세금으로 어디 저딴식으로 할수 있을지 봅시다.
지구 최후의 밤
22/03/20 11:1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방공구역이 진짜 문제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려나요.
서울 도심지는 왠만하면 헬기 못 쓴다는데 그 소식이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군
22/03/20 11:23
수정 아이콘
제왕적 대통령제를 탈피하기 위해서 [제왕적 당선인제]를 실행하겠습니다!!

대통령 되지도 않았지만, 국방부에게 방빼라고 하는 당선인.....
거믄별
22/03/20 11:30
수정 아이콘
결국에 용산간다는데... 국가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
국가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이 졸속으로 처리되는 듯한 느낌을 풍기는건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겁니까
억까로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언론을 통해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겼을 때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을 단 두 달 만에 해결할 수 있어요?
청와대에서 나오는 거 좋습니다. 많은 대통령들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싶어했으니까 그런데 그 대통령들 전부 이렇게 졸속처리하는 느낌으로 하질 않았어요?
모든 거 다 따져봤단 말이죠. 그런데 당선인과 인수위는 했습니까?
뜬금없이 갑자기 용산이 거론되더니 며칠만에 용산 이전!!

납득가능한 이유없이 용산으로 이전하겠다고 하니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 나올 수 밖에요.
음모론이 왜 나왔는지 누가 자초한건지 따져야죠. 왜 쓸데없이 욕을 먹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멀쩡히 자리잡아가고 있는 국방부에게 방빼라고 할 정도로 청와대 이전이 그렇게 급한 건지...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2/03/20 11:31
수정 아이콘
국방부가 밝힌 이사비용 500억과 윤석열이 밝힌 118억 사이의 간극이 상당하네요.
중소기업 사무실 이사처럼 자체적으로 날라야 하는건가.
합참과 국방부가 같이 사용한다면 비용은 어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사비용만 이야기 나오고 이전에 따른 방호시설이나 통신망같은 이야기가 안 나오네요.
기자들이 제일 먼저 물어볼 게 그거인 줄 알았는데...
전완근
22/03/20 11:38
수정 아이콘
496억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에이치블루
22/03/21 10:23
수정 아이콘
이거 500억은 정말 국민에 대한 기망입니다.

아니 집무실을 이전하면 그 연쇄 여파로 합참, 시설본부, 국방부가 차례로 이전해야 하고,
핵심은 사무실이 아니라 특수시설 및 통신망, 인트라넷망 구축 비용인데
그 비용은 쏙 빼고 말하는게 말이 되나요...

참고로 합참 건물 1채와 국방부 건물 1채가 각각 1500~2000억 짜리 건물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2/03/21 10:32
수정 아이콘
전체 비용이 아닌 순수 이사 비용만 따졌습니다.
저도 금액이 너무 눈가리고 아웅이라 웃기긴 합니다만 무슨 이야기를 할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22/03/20 11: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청와대 개방하는날 일반국민여론은 돌아설거라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청와대 방문 인파로 뉴스 도배 될텐데 그 전까지 많이 욕해둬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928 [일반] 국방부 공무원들의 '쫓겨나는 세입자' 코스프레 外 [109] 아이n13869 22/03/21 13869
5927 댓글잠금 [일반] 선게 운영 일정/검색 기능 개편/사이트 불안정/특정 광고 불편 관련 공지 jjohny=쿠마3316 22/03/20 3316
5926 [일반] 코로나19 위기 선방에서 정부의 공은 얼마나 되는가? [104] 데브레첸9947 22/03/20 9947
5924 [일반]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한국 국회연설 거절 [199] antidote17585 22/03/20 17585
5923 [일반] 조급함 [142] 烏鳳10540 22/03/20 10540
5922 [일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왜 소통 문제와 연결이 되는가 [175] 슈퍼잡초맨9700 22/03/20 9700
5921 [일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배포자료 - Q&A 및 비용문제 등 [348] Alan_Baxter14391 22/03/20 14391
5920 [일반] 尹당선인, 대통령실 용산이전 발표 "국가미래 위해 내린 결단" [452] 덴드로븀30620 22/03/20 30620
5919 [일반] 야구선수 강정호의 복귀와 한국사회 [72] 불쌍한오빠8688 22/03/20 8688
5918 [일반] 윤석열정부 인수위가 지금 제일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공약은 [154] 트루할러데이17756 22/03/18 17756
5917 [일반] 대통령 집무실은 지금처럼 비서동을 사용하고 총리공관을 대통령 관사로 이용하면 어떨까요 [509] 잉명21578 22/03/17 21578
5916 [일반] 박지현, 안희정 부친상 관련 "멱살이라도 잡아야 하나" [172] Dynazenon17293 22/03/17 17293
5915 [일반] MB 사면 관련 갈등 [91] 9517 22/03/17 9517
5914 [일반] 엽관제를 강화하자 [102] 포카칩은소금맛13029 22/03/16 13029
5913 [일반] D-78 지방 선거 판세 예상합니다. [86] 저스디스14245 22/03/16 14245
5912 [일반]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용산가는 모양이네요.. [293] 카미트리아20936 22/03/16 20936
5911 [일반] 오랫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51] 국수말은나라15281 22/03/15 15281
5910 [일반] 유승민, 16일 측근들과 긴급 회동…경기도지사 출마하나 [132] 카루오스14273 22/03/15 14273
5909 [일반]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사퇴 [41] 피잘모모11404 22/03/15 11404
5908 [일반] 여가부 폐지 관련 답답한 점 [99] 한강두강세강16769 22/03/15 16769
5907 [일반] 저는 윤석열이 인물론에서 밀렸다고 생각합니다. [132] 난포16355 22/03/14 16355
5906 [일반] 안철수는 어떻게? [47] 구텐베르크11611 22/03/14 11611
5905 [일반]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이런광경을 볼 수 있을까요...? [25] 눈물고기10072 22/03/14 100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