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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0 12:04
대통령 자리 당연히 엄청 원하고 있을 겁니다
일단은 자기가 행정 등등의 능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도전할 생각이 없다는 식의 의견을 보이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기는 도전 안 할 거라고 생각하고, 차차기부터는 상황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정치 모르죠.
22/03/10 12:04
이준석이 안철수+윤핵관이랑 힘겨루기 하는 것보단
차라리 여가부 폐지하고 신설할 부서의 장관으로 빠지는 게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22/03/10 13:09
본인은 외교쪽 경험을 쌓고 싶다고 한 적 있죠
그렇다고 외교 한번도 안해본 사람에게 외무부장관? 주미대사? 글쌔요;; 암튼 뭐라도 할 겁니다
22/03/10 13:46
영어야 하버드 나왔고 매우 수준 높은 영어를 구사합니다 (그 비정상회담 똑똑한 대머리 미국인 피셜)
중국어도 조금 합니다 그런데 내부정치에서 보여줬던 공격적인 모습이, 외교에 적합할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22/03/10 13:59
당대표로서 윤핵관과 갈등을 넘어서고 성별세대갈등을 조장해 대선에 승리했지만, 국내정치에서 보여준 모습이 길어지면 개인에게도 불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정치인의 최종꿈은 대통령이라고 본인이 얘기하기도 했고 그 목적 아래서라면 행정이나 외교경험은 필요조건일겁니다. 국회의원이나 당대표를 계속하는 걸로는 싸움꾼, 갈등조장자 이미지만 굳어질거같고....현재의 승리에 만족하는게 아니라 더 큰목표를 본다면 본인스스로도 다시한번 다른물에서 경험하고 검증받는게 필요하다보이네요(비정상회담 똑똑한 대머리 -타일러 입니다 크크)
22/03/10 14:03
맞아요 타일러 크크
뭔가 신선하고, 일단 기존 국힘 민주당 인간들보다 나은 면이 엄청 많긴 한데, 부족한 면들도 보여서 기쁘고 아쉬웠습니다 제발 발전하고 살아남아서 좋은 대통령감으로 성장하길 빕니다
22/03/10 12:05
장제원 안철수는 어쩔 수 없는거고
이준석이 팽을 당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번 대선으로 정치적 자산 하나는 쌓았네요 지선도 지휘는 할거구요
22/03/10 12:07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한데..
노원 선거구가 합병 될 예정이라 기존 노원 병과 기존 노원을을 반으로 나눠 붙인 새로운 노원 을로 출마하게 될거 같은데 계산을 해보니까 이재명 75,027 윤석열 73,250 득표했습니다. 관외사전투표는 동별로 나와있지가 않아서 노원구 전체수치인데 이 21,443 윤 18,797, 재외투표 이 1,207 윤 567, 거소 선상투표는 이 323 윤 330입니다.
22/03/10 12:07
한나라당내에서는 배현진 의원이 엄청 눈에 띄더군요. 사실 고작해야 지역구 초선의원일 뿐인데 어제 개표방송때 당내 맨 첫줄에 나란히 앉아있는거 보고...
22/03/10 12:52
당 최고위원이니 앞줄은 당연한거라 봐야
앞줄이 당 고위직, 선대위 고위직 자리죠. 근데 이것저것 차치하고도 배현진은 꽤나 포텐셜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인지도도 높은데, 지역구관리에서도 꽤나 괜찮은점수를 받는분위기더라구요.
22/03/10 12:10
지선까진 그대로 갈거고 24년도 총선에는 노원 출마 할텐데, 그 사이 2년정도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솔직히 당대표연임은 힘들거같고, 입각해서 교육부나 과기부 장관을 하는게 가장 무난해 보이긴해요. 윤후보가 후보시절 30대 장관 언급도 했으니까요. 근데 항상 가장 무난해보이는 선택은 하지 않았던 이준석이라 또 모르겠네요.
22/03/10 12:14
선거 이겨서 입지에는 별 문제 없을겁니다.
팽당하네 어쩌네 이준석 어떻게 뛰었는지 봤으면 웃기는 소리고 호남 특히 광주 득표율 보면 그런소리 못합니다. 김한길 신지예 데리고 대선 완주했음 볼만 했겠네요. 그리고 선거를 많이 치뤄봤다지만 대선같은 큰 판을 본인이 진두진휘한건 첨이니 아마 느낀게 많았을겁니다. 제가 봐도 이건 좀 고쳐야겠다 싶은건 많았어요. 발전하겠죠.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당내 권력투쟁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치는 결국 대의 명분이고 정치인은 지지율과 표를 먹고삽니다. 이준석은 그걸 잘 알고 이용하는 정치인입니다. 무슨일 생기면 현재 무슨일이 생기고 있으며 본인 생각은 이렇고 누구와 어떤 갈등이 생기고 있는지 소상히 설명하죠 이게 국민들에게 납득이 되면 대의 명분이 생기는 것이고 이건 정치인들에게는 무적에 가까운 무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이 무시 당하면 바로 지지율로 피드백이 오거든요. 이준석이 당내 세력없이도 버티고 있는 원동력이죠.
22/03/10 12:16
당대표 된 이후 모든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죠.
영양가 없는 선거도아니고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대선, 국회의원재보궐 민주당쪽인사나 지지자들이나 싫어하는 이유이고 제발 토사구팽을 외치지만 그럴일은 없죠. 윤부터가 아주 신뢰하고있고 이준석보고 가입한 당원들 수도 이미 상당해서 당내입지도 예전처럼 개인플레이로만 하던 깃털이아닙니다.
22/03/10 12:18
뭐 어떤 분들은 “이준석 때문에 편안히 이길거 초접전으로 신승했다!” 라고 하시던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이준석 대표 아니었으면 12월 말~1월 초에 역전당한 지지율이 그대로 유지된채 무난히 패배했을 거같아요.
물론 실수가 많았고, SNS 상의 자극적인 워딩으로 긁어부스럼이 있었던 건 맞습니다. 그러나 지금껏 보수정당이 이정도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은 적이 있었나요. 젊은 세대의 지지를 끌어오는 것에 큰 공헌을 한 사람이 이 대표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 못할거에요. 당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역할도 나름 잘 해냈고요. 그리고, 이준석은 아직 너무 젊습니다. 그리고 그 젊은 나이에 최연소 집권 여당 당대표가 됐죠.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의 실수와 실패를 잘 성찰한다면 더 큰 정치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2/03/10 12:21
미친소리죠.
이준석 없었으면 아직도 김한길 + 김한길이 모시고 온 페미 + 윤핵관 1일 1망언 폭풍처럼 쏟아내면서 이재명이 이명박때처럼 개표 5%에 당선확실 띄웠을거라 확신합니다.
22/03/10 12:18
이제부터가 시작이고 그리 장미빛 미래가 아닌 험난하고도 아주 지나한 길이 될겁니다
국힘이나 이준석 본인이나... 청와대 들어앉은 주류들은 꽃길만 걷는다라고 착각하고 이미 아침부터 그런 조짐이 보이네요
22/03/10 12:22
당원이라고 가입해본 적 없던 인생인데 윤통 확정 되고나서 국힘 당원 가입 신청했네요
포켓몬빵 가격에 당대표 연임 선거에 한표를 행사할수있다? 이건 못참지
22/03/10 12:24
토사구팽은 윗분들이 말했듯 너무 나갔고, 다만 쓸데없이 입 털어뒀고 호언장담한 게 빗나갔기에 당분간 이준석은 당내 2선으로 물러나거나 잠수탈 것 같습니다. 그 기간동안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이준석은 커리어를 좌우하겠네요.
22/03/10 12:24
이준석은 철저하게 데이터싸움을 하던 사람이니만큼, 이번 결과를 보면서 미친듯이 고민하고 있을거같긴 합니다.
아마 공격적인 스탠스를 변화시키는것도 좀 고민할것 같네요..
22/03/10 12:26
총선 출마 이전까지의 2년을 어떻게 보낼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본인은 구상 다 마쳐놨을것 같긴 한데, 어떤 구상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22/03/10 12:28
일단 윤핵관과 안철수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걸림돌이긴 합니다. 그렇게 국힘쪽이 안철수랑 단일화 하려고 했던 게 선거 이기고 안철수 공이 크다는 걸 앞세워서 지분 나눠먹기를 하려고 하는 계산이었다면 소름일 거 같긴 하네요....이준석이 그걸 막으려면 안철수 필요 없었다 할 정도의 압도적 승리를 거뒀어야 했는데 지금은 안철수 입김을 절대 무시할 수가 없는 수준이 돼서 머리가 아플 거 같긴 하네요
22/03/10 12:29
이준석의 미래..?
내 권한, 내 지분, 내 정치, 내 지지세력... 다아 내던지고 다아 초월하여 ..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오로지 이 중차대한 시기의 당 대표로서, 새 대통령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우는것, 그 길만이 앞날이 구만리 같은 이준석이 마땅히 걸어갈 길이라 봅니다. 닳고 닳은 구태 정치인처럼 안철수와 쌈박질이나 하고, 너무 많은 말로써 분란을 일으키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으리라 믿어 봅니다.
22/03/10 12:36
지금까지 당대표로서 선거 다 이기지 않았나요?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이번에 10% 발언으로, 기 좀 살짝 죽어서 입 좀 적당히 벌리게 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이제 좀 무게감 있어야지
22/03/10 12:36
대선 승리 일등공신인데 더 큰 표차로 이기지 못했다고 토사구팽 당한다구요?
진짜 신기하네요. 이건 민주당쪽 바람입니까? 아니면 국힘쪽 냉정한 판단인가요? 정말 잘 모르겠어서 물어보는 겁니다.
22/03/10 12:36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310000275
벌써 이런 기사가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하죠...
22/03/10 12:55
https://sedaily.com/NewsView/263D2YJPRD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2/03/224311/ 전방위적으로 올라오는 중입니다. 누가 고의적으로 흘리고 다니다 싶을 정도로요.
22/03/10 12:40
새벽에 당선 소감 하는 와중에 뒤에 보는데 국민의힘이 엄청 젊어진게 느껴지더군요.
당과 유권자 둘 다 젊어지는 데 가장 기여한 공신이라 현 시점에서 팽 당하는 모습은 상상이 잘 안가네요.
22/03/10 12:44
대통령 하고싶은게 눈에 보이던데요
이준석이 재보궐에서 대성공했다면, 이번 대선은 절반의 성공 정도로 봅니다 동나이대 정치인 중 압도적 체급인건 자타공인이고, 이번에 얻은 경험과 교훈으로 더 고민하고 더 성장해야겠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준석에게 저주를 퍼붓는거 보면 잘하는지 못하는지 바로 가늠됩니다
22/03/10 12:45
"10퍼센트 승리" -> 박빙의 결과 (사실 이준석 없었으면 질 수도 있었음)
"세대포위론" -> 20대 이재명 우위 (원래는 민주당에서 훨씬 우위였음) "호남 30퍼센트" -> 호남 10퍼센트대 (사실 이것도 큰 성과였음)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이준석의 입지가 공고해져야 하는데 안철수가 들어오고 결과가 저래서 참 묘하게 됐어요. 안타깝지만 국힘의 코어 지지층 (60대 이상)은 이준석 때문에 겨우 이겼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애초에 12월 지지율 하락한 것도 이준석 분탕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니... 윤석열의 판단력을 믿어보는 수밖에 없죠. 저는 이준석의 방향성에 동의하진 않지만 합리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잘 버텨내길 바랍니다.
22/03/10 12:51
객관적으로 보면 그런데, 이번 출구조사부터 개표방송 내내 쫄리던 순간이 많다보니 그 기억이 강렬하긴 하죠.
이래저래 이준석이 참 입장이 묘하게 됐습니다. 윤석열이 그래도 마지막 화합 이후로 이준석을 좀 신뢰하던 기미가 보였는데, 그렇게 앞으로도 신임해주기를 바라는 편입니다. 자기 사람은 안버리는 편인게 확실한데 (이번에 장제원만 봐도), 이준석이 자기사람내에 들어있는지가 관건이겠죠.
22/03/10 17:40
이준석은 방향은 맞다고 보지만 가벼운 발언은 반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준석이 차기 대권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면 안철수랑 크게 싸울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어차피 안철수는 청와대나 지선으로 나가서 당과는 멀어 질 것 같은데요. (근데 모르죠 안철수에는 이상하게 눈이 뒤집히는 사람이라.)
22/03/10 12:52
안철수가 내분 일으키기로는 정말 장난 아니라서 모르겠네요. 민주당에게 다크나이트 였듯이 국힘의 다크나이트가 되어 줄 지 아니면 다 망가트릴지... 안철수가 잘할 거 같지는 않고요.
22/03/10 12:56
그래서 안철수는 윤석열이 내각으로 데려가는게 제일 좋은 방안이라고 봅니다.
이준석도 그쪽을 바라는것처럼 얘기했었고요. 내분 없이 넘어갈 가장 좋은 선택지죠.
22/03/10 13:09
어차피 국힘의 제왕적 당대표 권한을 가진 이준석이 강제로 찍혀나가는 일은 없긴 할 겁니다. 당무우선권 가진 대선후보 윤석열도 이제 대통령이 되었으니 당내에서는 지금처럼 언론에서 더럽게 구는 거 외에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작년 12월~올해 1월이랑 마찬가지...
22/03/10 13:10
이준석 대표만 놓고 얘기하면 이준석 대표의 젊음은 막강한 무기입니다.
정권심판론이니 어쩌네 해도 본인이 만 36세에 당대표해서 서울부산 보궐선거 이기고 중간에 잡음이 있었고 격차가 작았지만 대선도 이겼어요. 근데 만 36세입니다. 본인이 그만큼 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릴 거 같지 않지만, 지금부터 30년 더해도 만 66세밖에 안 된다는 거에요. 그런데 오늘자로 가진 타이틀이 최연소 당대표 - 그것도 주도적으로 정치인 무경험자를 대통령을 당선시킨 - 입니다. 국민의 힘이 이 기회를 걷어차면 아쉬운 건 이준석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 힘입니다. 최소 10년만 잘 끌어안고 있어도 40대의 젊지만 관록있는 정치인 보유한 정당인데 당 내의 사람들이 그 정도로 멍청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호지만 불호인 사람들에게도 이준석 대표가 능력이 있다는 것은 분명히 보여줬고, 구역질 나던 전 세대의 정치인들과는 (당 가리지 않고 싸그리 다 입니다) 차차 결별하고 소신있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윤핵관이 어쩌네 해도 앞으로도 어지간하면 윤석열 당선인만큼 정치계에 인연 적은 사람이 없을 거기 때문에, 이번 5년이 상식으로 어느 정도는 돌아갈 수 있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서.. 민주당도 지선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 때 180석에서 대폭 감소된 자리 수 받아보면서, 이제 운동권이랑은 결별하고 차차 생각있는 젊은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나왔던 얼척없는 민주당 2030의원들 말고요. 아직까지도 어제 여자는 위험해요나 이제와서 자기들이 잘못했던 건 바꿔야 한다고 하면서도 헛소리 하는 거 보면 표 줄 마음이 없습니다. 당신들 덕분에 나라가 망할 뻔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이 돈 벌 생각을 안 하고 성장할 생각을 멈추게 되는 나라로 바뀔 뻔했다구요. 당분간은 민주당 정책에 진심으로 지지하는 사람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20시간 근무가 실현될거라 생각하는 분들의 상상력, 아니 망상력이 정말 궁금합니다. 애초에 초과근무가 미친듯이 일어나고 있는데는 지금도 하고 있고 말만 52시간이지 열심히 찍지도 못하는 초과근무 하고 계셨을텐데... 혹시 어떤 일이던 가리지 않고 120시간 근무라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고용주는 인간 체력과 정신력이 무제한이라 생각해서 120시간 되니까 2~3명치를 혼자 다 하라는 행위를 시킬 것 같으신가요? 어처구니 없는 네거티브는 오늘자로 멈추었으면 좋겠습니다.
22/03/10 13:19
120시간 이 자꾸 회자되는 이유는
정말 문자 그대로 120시간을 할거 라는 의미 보다는 윤 당선인이 지속적으로 노동과 시장에 대해 보여준 스탠스에 대한 우려라고 보는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당선인은 지속적으로 규제를 줄이고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걸 어필해왔고, 노동 문제와 관련해서도 52시간제나 최저임금 같은 분야에 대해서 '지나친 규제'를 철폐하고 기업이 편하게 경영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는 걸 강조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120 시간에 대한 발화도 맥락상 문자 그대로 120 시간을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가 아니라 주 52시간제를 기업 경영에 대한 규제로 받아들이는 당선인의 노동관에 대한 비판이라고 보시는 게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22/03/10 13:28
문재인 대통령이 여태 경제 살리시겠다면서 경제 말아먹어 놓은 건 무한 오케이 하시는 분들이 참 걱정이 많으시네요.
여기 계신 분들 나이대 평균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최저임금이랑 52시간 그리고 소득주도성장 때문에 제대로 두드려 맞은 게 당시 갓 20대에요. 덕분에 알바자리 잘리고, 취직하면 어지간한 데는 다 시작은 계약직으로 하자고 하고, 정규직이 정말 될지 안 될지도 모르고 취업하고, 짤리고, 덤으로 부동산은 누구도 반박 못하게 작살내놔서 앞으로 집 살 생각 못하죠. 지들은 직장 구해서 평생 대출 갚으면 어디에라도 집 하나 살 수는 있게 살아봤으면서, 니들은 하지 말라고 한 정권이 어딜 옹호받아야 하는지. 그냥 정말 그 단순한 거 하나 못하게 한 거로 이번 정권은 무슨 욕을 처먹어도 할 말이 없는 정권이에요. 비판하기 전에 자아성찰부터 하고 비판하세요.
22/03/10 13:33
???
왜 벌컥 화를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120 시간을 언급하시는 분들을 네거티브라고 하셔서 120 시간이 언급되는 맥락을 말씀 드린겁니다. 거기에 문재인대통령이 왜나오며 여기 회원 나이대 평균이 왜나오나요? 갑자기 점프하셔서 좀 당황스럽네요. 윗세대가 뭘 어떻게 해놓던 간에 120시간 언급과 그 발화에 깔려있는 윤당선인의 노동관은 꽤 여러번 지적을 받았고 우려를 살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댓글 달은 내용과 지금 A1님이 답글로 적으신 내용중에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모든 정부탓으로 돌리면 마음은 편해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120 시간과 관련한 논의에서 적어주신 내용은 전혀 논점과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22/03/10 13:36
정부 탓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보면 제가 말한 건 벌컥이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는 거랑 다르니까 찔리는 거죠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올리시자마자 동네 상가 식당에 키오스크가 들어오는 걸 보던 어처구니 없는 기억이 떠오르는 데 웃기지도 않네요 규제를 풀면 양 극단으로 가는 거 밖에 생각을 못하시나 보네요 아, 그래요 지금 정권이 그렇게 극단적이긴 했죠 인수위에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 넣어놓을 예정이라면서 개무시하고 말씀하신 그릇된 노동관으로만 무조건 갈거라고 깔고 가는 꼴도 웃기고요 흔하디 흔한 네거티브 아직도 집어치우지 못하고 있는 거 보면 반성이 없으십니다.
22/03/10 13:41
제가 반성을 해야 하나요? 뭘 반성해야 하나요?
근데 A1 님 제가 무슨 네거티브를 했다는 건지 좀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윤당선인의 노동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하는게 네거티브인가요? 우려가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규제를 풀면 양극단으로 갈 수도 있고 안갈수도 있죠. 저야 일개 시민이니까 모르지만 윤 당선인이 규제를 푸는것을 강조했다고 적었습니다. 제 댓글을 다시 읽어봐도 제가 따로 가치판단을 한 내용은 없는것 같습니다. 안철수가 인수위에 들어가는거랑 120시간과 윤당선인의 노동관에 대해서 말씀 드린게 무슨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난데없이 정부와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시길래 정부탓을 언급 드린 겁니다. 지지하던 후보가 당선되셨으면 기뻐하실 타이밍인거 같은데 왜이렇게 화가나셨나요?
22/03/10 13:48
120시간 운운하는 사람들 중에 현 정권은 괜찮지 52시간에 최저임금에 참 괜찮지 하는 꼬라지 계속 봐서 화났습니다. 됐어요?
그리고, 정부 탓이 아니라 현 정권의 잘못이고 결과값이 있습니다. 정부 탓이라고 하지 마세요. 정부 잘못입니다. 아시겠어요? 양 극단밖에 생각 못하는 사람들 꼬라지도 화가 납니다. 잘못 됐다고 하면 고쳐가던 사람이 아직도 한 극단만 극단적으로 밀어붙일 거라고 생각하는게 어처구니가 없어서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 양 극단으로 밀어붙이면서 사람들 갈라치고 저에겐 분노 일으키게 한 것도 현 정부입니다. 탓 말고 결과값이요. 됐습니까? 어떻게 정부 탓을 한다는 생각을 하는지 진짜 기가 막힙니다. 그래요. 현 정권이 저랑 님을 이렇게 갈라놓고 제가 열이 뻗치게 할 만큼 기가막힌 정부기는 하네요.
22/03/10 13:55
120 시간 가지고 윤후보를 까는건 네거티브라고 하셔서
행간에 있는 의미를 말씀 드린건데 이렇게 억텐을 내실 일인가 싶어요. 저한테 반성이 없다느니 자아성찰이나 하라느니 하셨는데 제가 그 비난을 받을만한 무슨 멘트를 했었습니까. 내가 정부때문에 화가나서 그랬다 됐어요? 라고 말씀 하시니까 왠지 제가 정부가 된 것 같고 그렇습니다? 정부 탓은 A1님이 하신거고 다른글에서 정부탓 하셔서 상관은 없지만 윤당선인의 120시간 논란에 대해서 정부탓을 할 건덕지가 1도 없다는 얘기 입니다. 저는 120시간 에 대해 처음 댓글 드릴 때 정부 이야기는 1도 안한것 같습니다. 제 가치판단 자체가 없었으니까요?
22/03/10 22:01
A1 님// 저한테 얘기 하시는거 맞으세요?
[규제를 풀면 양 극단으로 가는 거 밖에 생각을 못하시나 보네요] 라고 하신건 A1님이시죠. 저는 처음에 극단 얘기도 안했습니다. 가치판단 이라는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는걸 말하는거에요. 제가 처음에 댓글 달때 윤 당선인의 노동관에 대해서 좋다 나쁘다 판단을 했었나요? 120시간이 자꾸 언급되는 이유는 이러이러 한것 같다 라고 말씀 드린거죠. 혼자서 급발진하시고 자아성찰을 하느니 반성을 안하느니 하시더니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거에요? 아직 저한테 사과하실 마음은 안드시나 보군요?
22/03/10 13:51
120시간을 실제로 명문화하지는 않을겁니다. 애초에 그 단어가 나온게 단순히 예시를 들다가 나온문제기도 하고요.
그러나 주52시간으로 대표되는 노동시간제한이라는 복지는 과거에 인력갈아넣으며 편하게 굴리던 기업입장에서 불편한 정책이긴 했죠. 노동자입장에서도 어차피 야근하고일해도 명문화된 52시간제가 있으니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기도한거구요. 실제로 다음 정권은 이제도를 무력화시키고 기업의 고용유연성을 보장하는데 힘을 싣게될겁니다. 이제부터 52시간 이상 일해!로 강요하지 않아도 기업이 노동자 굴릴방법은 많아지는거죠. 노동자끼리 경쟁붙히고 퍼포먼스 높히는 얘들만 남기고 정리하는 방법으로 조이려면 근무시간 제한같은건 없어져야하고, 이게 꼭 능력에 따른 공정의 개념이 아니라는거 경험에 본 사람들은 알겁니다.
22/03/10 21:15
하나 잘못 돌아가면 표 떨어지는 거 제대로 경험한 정당에서 그거 하자고 할지가 의문입니다.
게다가 처음에 발언한 이후로도 계속 고집만 피우지도 않았는데 처음에 말한 이후로 낙인을 찍어버렸죠 반대는 그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다 하는데..
22/03/10 21:51
그래서 정치적 수사가 쓰이는 걸겁니다. 주52시간 폐지! 해버리면 당연히 어감적으로 직장인들의 반대에 부딪히겠지만, 기업의 자율에 맞긴 노동시간 유연화라고 얘기하면 노사간 합의해서 결정하라는 걸로 정치적 책임에서 한걸음 물러날수 있죠.
일부 대기업은 복지적혜택으로 적은 시간을 유지할수 있거나 탄력근무시간을 모니터링할 시스템을 갖추어 관리하겠지만, 노동자의 80%를 차지하는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명목상의 탄력근무제 아래 사실상 시간제 폐지로 과거로 돌아가게 될겁니다. 이게 어느 한순간 이뤄지지는 않고 가랑비에 옷졌듯 소규모 사업장 먼저풀고, 대기업은 회사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식으로 가면서 결국 노동시장의 양극화는 더 크게 갈라질거라 봅니다.
22/03/10 23:22
민주당이 가만히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말이 안되고 (반대할 힘도 임기의 절반이나 있고)
남은 임기 절반동안 다음 대선 봐야하는 국민의 힘 사람들이 지지율 폭락하는 거 정치적 수사고 뭐고간에 옳다구나 통과시킬 리가 없다 생각합니다.
22/03/10 15:14
아니 트루할러데이님은 120시간 운운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A1님 덧글에 120시간이 회자되는 이유를 답변달은 것 뿐인데 트루할러데이님을 문재인 대통령 무한 오케이 하는 분 취급하시는 건 화를 풀 대상을 잘못 잡으신 것 같습니다.
22/03/10 21:46
A1님의 덧글 중 : 120시간 근무가 실현될거라 생각하는 분들의 상상력, 아니 망상력이 정말 궁금하다
트루님의 첫 댓글 : 120시간이 자꾸 화자되는 이유는 윤 당선인의 스탠스에 대한 우려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A1님의 답글 : 문재인 대통령 경제 말아먹은 건 무한 오케이 하는 분들이 참 걱정이 많으시네요. 비판하기 전에 자아성찰부터 하고 비판하라 >> 트루님의 덧글 어디에 문재인에 대한 무한 오케이와 윤석열에 대한 비판이 있는 지 짚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루님 두번째 댓글 : 120시간을 언급했기에 언급되는 맥락을 말한 것이다. 윤 당선인은 기존에 노동관에 대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정부 탓은 편하지만, 120시간과 관련된 논의에서 적어주신 내용은 논점과 맞지 않는 것 같다. A1님의 답글 : 정부 탓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보면 ( 생각한다고 한 적 없음 ) 찔리는 거다. 규제를 풀면 양 극단으로 가는 거 밖에 생각 못하나 ( 양 극단 얘기 한 적 없음 ) 그릇된 노동관으로만 무조건 갈거라고 깔고 가는 꼴도 웃기다 ( 무조건 갈거라고 깔고 간 적 없음 ) A1님 세번째 답글 : 120시간 운운하는 사람들 중에 현정권 괜찮지 하는 꼬라지 계속 봐서 화났다 ( 트루님이 해당 게시물에서 120시간 운운하지 않았음. 현정권 괜찮지라고 하지도 않았음. ) A1님 네번째 답글 : 양 극단 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 양 극단 밖에 없다는 말 안했음. 양 극단은 A1님이 먼저 언급함. ) 가치 판단을 안하셨다고 하면 ( 가치판단을 안했다는 말이 아니라 트루님의 덧글은 기존에 기사화 된 사실을 나열한 것 일 뿐 어떤 가치 판단 요소가 들어있지 않음 ) 좀 진정하시고 혹시 다른 곳에 쓸 답글을 잘 못 다신 건 아닌지, 아니면 다른 글에서 트루할러데이님의 가치판단이 담긴 덧글을 본 적이 있어서 그러신 건지 만약 후자가 맞다면 맞다고 알려주세요. 최소한 이 글에서는 트루할러데이님이 정부를 옹호하거나 윤 당선인을 비판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22/03/10 23:20
후자가 포함되어 있는 사람이 아닌 척 하는게 짜증나서 그랬습니다.
민주당이 하면 다 그럴수도 있고 어떻게든 감싸는 글 가져오던 사람이 갑자기 굉장히 비판적인 척 하니까 역겨워서요.
22/03/10 13:13
이준석은 이번에 들고나온 전략이 전부 실패했습니다. 반페미로 20대남을 확실히 잡으려고 오버하다보니 20~30대 여자들을 너무 자극해서 오히려 20대에선 효과가 상쇄되어버렸고, 호남 30% 지지율을 주장했지만 10%대의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했죠. 앞으로 입지가 많이 좁아질겁니다. 오히려 그 간 보여준 대의를 외면하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깽판도 치는 모습 (2차 런), 과격한 언사로 수많은 적들을 만들어내는 모습 등을 보면...늘어난 지지층만큼 이준석에 대한 혐오층도 증가했을듯요.
민주당의 추미애 정도 포지션을 유지하다가 나이먹고 젊음이라는 무기가 사라지면 초라하게 은퇴할걸로 예상해봅니다.
22/03/10 13:33
데이터적으로는 이준석의 전략은 성공했습니다.
원래 2030여성표는 국힘쪽으로 가는표가 아니었는데, 비교적 선방했죠. 호남도 기대치만큼 못해서 그렇지, 효과가 없는편은 아니라는 평가고요. 대전략 수준에서는 충분히 성공입니다. 결과가 기대치만큼 못나왔고, 특히 막판 입턴게 심해서 입지가 줄어들수는 있는데, 이걸 실패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22/03/10 13:35
어떤 분석이 나와도, 이준석은 국힘의 소중한 미래 자산입니다.
말 줄이고 몸 낮춰서 새 대통령을 도우면, 자신의 영역은 저절로 넓혀지리라 봅니다.
22/03/10 13:39
20대 여성
박근혜 30.6% < 윤석열 33.8% 30대 여성 박근혜 34.7% < 윤석열 43.8% 애초에 2030 여성은 보수표가 아닙니다
22/03/10 13:58
사실 박근혜가 여자 후보라는 이유로도 선호도가 있었을걸 감안하면 상당한 선방이 맞다고 봅니다.
남초집결은 기대보다 약했다는 평가인데, 여초집결은 없었던게 아닌가 싶을정도..;;
22/03/10 13:50
예전 대선에서 국힘 후보들 호남 평균 득표율은 보셨나요...?
보수계열 후보 중 호남 성적 역대 1위인데 이걸 초라하다고 내려치시네
22/03/10 15:04
절대 아닙니다. 2030에서도 호남에서도 이준석에 입턴 거 만큼 못 가져와서 그렇지 엄청 가져왔습니다. 이걸로 이준석이 실패했다고 보는 건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22/03/10 16:36
목표치에 비해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서 비판거리는 있죠. 그런데 대안이 뭐였나를 생각하면 평가절하 할 수 없습니다.
이준석이 깽판부리며 윤핵관 떼내고 세대포위론 관철시키기 전에 당의 선거전략이 뭐였나요? 정권교체여론만 믿고 민주당, 정의당만 못한 어정쩡한 친여성적인 정책으로 경쟁해서 집토끼도 아닌 여성표 뺏어오겠다 이외에 구체적으로 그리는 구도 자체가 없었죠? 매번 구설수에 오르며 추락하던 지지율도, 윤핵관 대신 이준석 편 들어주니까 복구해내고 이후 메시지관리 깔끔하게 해낸 점도 평가받아야죠. 페북부터 시작해서 과정과정에서 이준석에 대해 비호감이 생길만한 액션은 많았지만, 대선승리에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됐는가만을 두고 평가하면 이준석의 기여도를 무시할 근거가 빈약합니다.
22/03/10 13:24
겨울의 위기는 윤-이 화해 퍼포먼스로 잘 넘긴게 컸죠. 4번과 합체과정에서 삽질도 많이 했긴했지만..
앞으로 입각-총선-지선 테크타서 40대에 민선 자치단체장 타이틀 달면 50대 대선으로 빌드업은 장난 아니겠어요
22/03/10 13:28
개인적으로는 이준석 대표의 능력은 인정하고 인성은 조금 걱정하는 편인데
이 대표의 핵심 키워드 라고 할 수 있는 20대 남성의 투표율이 생각보다 적고 호남에서 장담하던 것 보다 지지가 적은것이 앞으로 거취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살아남아서 국힘당의 구태들을 떨어낼 역활을 잘 해주면 좋겠네요.
22/03/10 14:09
이준석의 행보 중 가장 마음에 드는게 지역구도 타파였는데 이번 결과에 너무 실망하지 말고 호남에 계속 손길 내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22/03/10 13:51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의 공로는 인정해야죠.
어제 출구조사 후 인터뷰 일절 안 한 것은 좀 아쉽긴 했습니다만. 이제 인수인계위원회부터 이준석의 생존투쟁이 시작될 것 같은데 잘 버텨서 합리적 보수의 기둥이 되길 바라봅니다.
22/03/10 13:56
출구조사후 꽤나 멘붕온거같았으니 이해해줍시다. 크크크.....
아마 기존에 가지고있던 선거전략과 데이터를 한순간에 믿을 수 없게 되면서 과부하걸린게 아닌가 싶던데요. 원래같으면 신나서 날뛸 사람이 무난한글 하나만 페북에 올린거만봐도 멘붕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22/03/10 14:04
국힘 쪽 내부데이터 분석이 상대적으로 훨씬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아닌가보다 싶었네요.
저는 국힘쪽을 지지하진 않습니다만 이준석이 지금보다 더 외연확장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야 민주당이 정신차리던가, 제대로 망하던가 할 것 같아요.흐흐
22/03/10 14:07
근데 블랙아웃 기간 여론조사 결과도 이준석이 말하던거랑 큰 차이가 없었으니까요;;;
이번의 이례적인 여조차이는 진짜 분석대상이긴 할겁니다.
22/03/10 13:54
윗쪽에 리플 달아주신 분 말씀마따나 정말 이준석이 트롤러면 상대편에서 종신이니 연임이니 외쳐야 하는데 현실은 팽당해라 망해라 물 떠놓고 제사 지내고 있죠. 이것만 봐도 이준석이 윤석열 승리에 미친 영향은 엄청 크다고 봐야...
22/03/10 14:49
노무현도 당시엔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으로 PK 공략을 했고 그게 울림을 줘서 결국 대통령까지 했죠.
이준석이 그 길을 따라가면 좋겠네요.
22/03/10 15:07
이준석의 전략이 실패했는가(x)
이준석의 전략이 대성공했는가(x) 솔직히 이준석이 나선 선거 다 이겼고 선거는 결과로 말합니다. 그리고 이준석 없이는 민주당에게 못이겨요. 그걸 말은 안해도 알겁니다.
22/03/10 17:44
이준석의 문제는 오만하고 가벼운 발언들이지 그의 선거 전략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호남에 대한 노력과, 혐오에 대한 거부는 당연히 해야하는 상식적인 일이지 성공, 실패를 따질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22/03/10 17:50
이준석은 공대같은 사고방식을 버려야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보이네요.
이렇게 하면 될거라고 원리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결국엔 승리를 이끌긴 했지만 동시에 적을 많이 만들었다는 걸 잊지 말았어야 했네요. 단순한 Trade off로 보는 게 아니라 좀 더 복합적인 걸로 바라봤으면 승리와 함께 이미지도 챙겨갔을 텐데 아깝긴 하네요. 선거하느라 술 엄청마셔서 엄청 부어있는 거 같은데 쉬면서 몸 조절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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