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0 10:27
이게 정답이죠. 어쨌든 아슬아슬한 차이라서 안철수가 목에 힘줄정도는 됩니다.
해석의 차이가 있어도 결과가 나왔으니 어떻게 할수가 없죠.
22/03/10 10:24
단일화때문에 되었다고 봐야겠죠? 전라도가 그 때문에 이재명 쪽으로 더 돌아섰다는 분석도 있던데,, 전 그래도 굳이 윤후보 입장에서의 긍정/부정을 나누자면 긍정이 더 컸다고 봅니다. 물론 좀더 일찍 됐다면 그 효과는 더 컸을 것이구요
22/03/10 10:25
개인적으로는 단일화때문에 중간지대가 없어져서 양진영간의 영혼의 한타가 이루어진것 같은데, 그건 제 뇌피셜이겠죠.
선거전문가들이 열심히 분석할것 같은데, 결론이 궁금하긴 합니다.
22/03/10 10:25
안철수 7%가 이재명한테 4~4.5% 윤석열한테 2.5~3% 갔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번 대선에선 1.xx%손해본거라고 생각하지만, 준스기랑 철수맛이랑 잘 화합만 할 수 있다면 지선때는 득이 될지도.....? 라고 생각해요
22/03/10 10:25
저는 효과가 없었거나 오히려 이재명에게 넘어가는 표를 올리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 단일화였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윤핵관 메인인 장제원이 단일화를 이끌었던 만큼 "단일화 아니었으면 패배했을거다"라고 우기며 본인 지분을 챙기려 할 것이며 이준석 당대표를 못마땅해하는 국힘 기존 세력 또한 그렇게 우기는 쪽이 "10% 예측"과 함께 이준석 두들겨패기에 아주 좋기 때문에 단일화는 의미가 있었던 걸로 제법 긴 시간 얘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22/03/10 10:26
뭐 저도 좀 아리송합니다만 마이너스 효과라기보다는
시기만 빨랐으면 훨씬 플러스가 될 효과였는데 시기와 안철수의 안좋았던 멘트들이 합쳐지면서 소폭으로 긍정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쨌든 안철수도 국힘 내부에서 자리 잡고 잘 성장했음 좋겠네요. 최소 경기지사라던지. 상식선에서만 했음 좋겠어요.
22/03/10 11:11
해당 그래프는 19대 대선에서 안철수를 찍었던 사람이 2:8로 나뉘어졌다는 것 아니었던가요?
아마 단일화 직전 지지층이 어떻게 나뉘어졌는지는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통계를 못 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댓글 다신 분들 말씀대로 입장에 따라 할 말이 생기는 것이구요.
22/03/10 10:26
바둑으로 치면 악수 끝내기 정도라고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세 집 정도 이기는 판에서 한 집 반 정도로 손해보는 느낌의.. 수 자체로는 손해지만 결과적으로 변수가 사라지는 셈인데, 아무튼 대국만 이기면 자체로도 좋은 수 였는지도 모르죠.
22/03/10 11:12
전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호남은 선생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남아 있었으면 이재명이 80을 넘는 결과는 안 나왔을 겁니다.
22/03/10 10:27
단일화뿐만 아니라 성별갈라치기,세대갈라치기도 양쪽에서 할말들이 있는거 같아요. 반대의 상황이 일어난후의 결과를 평행우주가서 보고오지 않는 이상 명확한 결론을 내는건 불가능하죠. 의견이 분분할거 같아요. 결론을 내는 과정에서 이준석이 다치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22/03/10 10:35
단일화는 긍정적이었다고 봅니다. 단일화 역풍얘기는 뭐라고 해야될지..여조랑 차이나는 득표율을 너무 쉽게 이유를 찾으려고 하는 감이 있어요.
22/03/10 10:43
알수가 없죠..
그나마 추측할수 있는 도구가 여조인데 이번에는 여조가 워낙 크게 틀려서... 안철수는 공이 크다 할꺼고 이준석은 공이 없다 하겠죠..
22/03/10 10:54
여조가 출구조사만큼 정확하면 단일화에 맞춘 추이분석이 가능할텐데 여조가 많이 틀려서 단일화 효과에 대한 분석은 불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22/03/10 11:29
국민의힘과 윤석열 쪽에는 아마 끝까지 악재로 작용할겁니다
그냥 없었어도 이기는걸 단일화 해서 이제는 안철수한테 멱살 잡히고 국정 운영하게 생겼죠 장담하지만 박근혜때 새누리 분열되서 진보진영이 총선 대승리 했던것처럼 안철수, 이준석과 기존 보수진영이 내분이 일어나서 망할 가능성도 큽니다
22/03/10 11:42
0.7%차이면 국민의 힘 누구도 단일화 없었어도 이겼다고 말 못하죠.
3%라도 지분 요구할텐데 0.7%면 국무총리 정도는 요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22/03/10 11:32
커뮤니티의 여론 대로였으면 윤석열이 이정도 표차로 이기는 게 말이 안되죠.
그게 단일화때문에 이재명쪽이 결집해서 그렇게 되었다? 라는 것보다는 커뮤니티 여론이 대표성이 얼마 없었고, 단일화 때문에 윤석열이 이겼다. 라는 게 설득력이 있긴 할겁니다.
22/03/10 11:44
그나마 단일화 안 했으면, 유시민 말대로 1~2% 차이로 졌겠죠.
민주당이 영끌...아니, 뼈를 갈아넣고 살을 불사르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할 짓 못할 짓 할 수 있는 모든 짓을 다 한 결과가, 저- `박빙`이죠. 단일화는 그 아슬아슬한 박빙을 가능케 한, 기본조건이 되어주었고요.
22/03/10 11:46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3133398
[윤석열 비서실장에 장제원, 인수위원장 안철수 유력] 2022.03.10. 가슴이 막 웅장해지다못해 터지겠네요 흑흑
22/03/10 11:54
윤석열은 진짜로 자기사람을 버리지 않는 타입이라는게 여러모로 증명되는것 같습니다.
아, 그거랑 별개로 안철수는 내각으로 빠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괜히 어설프게 국힘쪽에 있다가는 그냥 내분만 일어나기 쉬워서요.
22/03/10 11:47
사표를 감수하면서 안철수를 지지했던 분들을 투표장에 보내서 윤석열을 찍게 할 만한 동력이 없었습니다. 특히 안철수가 동지의 유지까지 내세우면서 단일화를 안 하겠다고 분명히 해 놓고선, 별다른 이유도 없이 스스로 뒤집어 지지자들을 배신한 셈이었죠. 윤석열 입장에선 득될 것 없는 단일화였다고 봅니다. 실제로 mbc개표방송에서 깜깜이 여론조사 소개해 준 것보니까 윤석열이 상승한 것보다 조금 더 이재명 지지율이 상승(심상정 지지율 하락 없이도)하더라구요.
22/03/10 11:47
안철수 효과 없다는 분들 대다수는 그냥 이준석 개인팬 아닌가 싶은데요. 이준석 성격에 효과 없었다면 조만간 효과 없었다고 대놓고 들이받을 겁니다.
22/03/10 12:28
개인적으로 방지턱 역할 해주던 안철수가 사라지면서 이재명이 박스권 벗어났다고 봅니다.
40% 초반에 몇달째 갖혀있던 지지율이 실투표에서 47% 넘긴거 보면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샤이민주당이 있다고 해도 윤석열은 싫은데 차마 1번은 못찍겠다 생각하던 사람들이 양자택일이 되면서 그냥 1번으로 갔다고 봄.
22/03/10 13:55
이건 큰 영향이 없었다고 봅니다만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이 된 것은 사실인지라 지분 요구는 꾸준히 있겠죠?
합당 과정에서도 이래저래 말이 나올 것 같고. 진정한 철수맛 보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22/03/10 14:08
저는 뭘 보고 단일화가 도움이 될거라 판단했는지 모르겠고, 어쩌면 윤석열 개인이 희생을 치루더라도 안철수를 아래에 두고 싶었던게 아닐까 이런 망상도 하고 있습니다.
윤: 저 장수는 누구인가? 내 수하로 두고 싶구나. 이: 제가 저 자와 같은 진영에 있어보았습니다. 저 자는 반골의 상이며, 주군께 도움이 될 자가 못 됩니다. 윤: 에잇, 그래도 내가 가지고 싶은 자로다. 저 자를 데려올 자가 없느냐? 장: 주군, 그렇다면 제가 설득하여 보겠습니다. 윤: 오오, 좋다. 내 그대에게 전권을 줄테니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데리고 오너라. 어쩌면 진짜 이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지켜본 바로 윤석열은 생각 외로 보스 기질이 강하고, 인재 수집을 즐기는 사람 같기도 합니다.
22/03/10 17:50
그건 단일화 다음날 여조가 아니라 선거 전날 여조 아니었던가요.
부동층은 5:5로 나뉘었고 나머지를 안철수 표로 양분해서 계산 하시는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