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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0 10:01
부동산이 맞죠
그나마 서울 외곽은 민주당이 가져가긴 했는데 부동산중에서도 올라도 너무올라 규제때문에 뭘 할수가없는 강남+마용성을 중심으로 완전히 돌아서 버린게 치명타였죠
22/03/10 10:03
개표 중간중간에 불판에서
서울에서 차이나는만큼 전국에서 차이난다고 보긴 했는데 최종적으로 그말이 얼추 맞긴했군요 분석하신것 처럼 한강 벨트에서 윤석열이 선전한것보면 부동산 못잡은게 정권을 넘겨준 가장큰 실책 되버렸네요
22/03/10 10:07
굉장히 복합적일 것 같습니다... 무주택은 집값... 1주택은 재산세... 2주택 이상은 종부세 + 양도세 등등.. 부동산 관련해서는 좋았던 사람이 거의 없네요 ㅜ.ㅜ
22/03/10 10:11
집이 몇채씩 있는 분은 얼마 없을꺼고
대부분 저처럼 그냥 실거주 한채 대출껴서 가지고 있을텐데 세금 자체도 더받고 집값이 올라서 (어차피 팔지도 못하는데) 세금은 또 오르고 좋아할 여지가 없죠 나라에 월세를 웬만한 원룸만큼 내야하는데
22/03/10 10:18
1주택자도 이사를 못갑니다.
집 팔고 다른데 가려는 순간 세금땜에 무조건 더 싼 지역으로 가야해요 2주택자는 세금땜에 하나 팔아야 될 수준이고..
22/03/10 10:06
딱 부동산 급지에 따라 나뉘었네요 크크
30대 중반 이후부턴 성별갈등은 체감도 안 되고 당장 피부에 와 닿는 게 부동산, 세금이니..
22/03/10 13:33
주택 보유자 중 대다수인 실거주 1주택자들은 집값이 미친듯이 오르는 것을 바라지 않아요..
실거주 주택을 가진 사람이 경제적 위기 없이 집을 파는 건 다른 집으로 이사갈 때 뿐이고 미친듯이 오르면 양도소득세 / 보유세 / 새 집의 취등록세만 오르거든요. 내 집만 오른다면 이상적이겠지만 그럴 일은 잘 없고, 그 집을 팔아서 가고 싶은 더 좋은 집은 보통 더 먼저 더 크게 올라요.. 그냥 다른 주택들과 함께 움직이길 바라고 (이동 가능하도록) 물가 상승분보다만 더 오르면 바랄 것 없다가 실거주 1주택자 대부분의 바람일 겁니다. 집이 없는 사람도..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사기 힘듭니다. 내려가고 있는 자산에 몇억씩 내는게 쉽지 않아요. 오히려 슬렁슬렁 상승세여야 올라탈 엄두가 납니다. 그런 면에서.. 우선 공급이나 많이 늘려주고 그 다음에 대출이나 살살 풀어주면 어떨까 싶네요
22/03/10 14:15
말씀하시는 내용은 잘 알겠지만, 조금 생각이 다른부분이 있습니다.
서울 비강남권 국민평형 무대출 신축 1주택 소유자 로서 느끼는 점은 우리 집은 덜 떨어지거나, 지금 가격에 팔길 원하고 상급지 또는 넓은평형 으로는 떨어진 가격에 가고 싶다는게 1주택자들의 마음입니다. 절대 본인 집들이 떨어지길 원하지 않아요 소유자들은. 떨어진다고 쳐도 다른 집보다 덜 떨어지길 원하죠. 또 무주택자들은 냉정히 말해서 현재 집 못삽니다. 서울 신축기준 국민평형 15-20억 입니다. 이걸 무주택자들이 대출 땡겨서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가격상승 이 있기 전 4년전 이었다면 가능할 지 몰라도 지금은 가격 하락이 최소 5억대는 떨어져야 무주택자들도 구매를 하던지 할 겁니다. 조금 계산해 보자면 15억 집 대출 70% 해준다고 했을때 대략 10억 대출입니다. 지금 금리 인상으로 연이율 3.5~4% 잡아야 되는데 그러면 월 이자만 350-400 됩니다. 이걸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가격 하락이 되야 구매력이 생깁니다.
22/03/11 14:12
넵 우선 말씀하신 [유주택자는 가격상승을 원하는 사람] 것에 대해 말씀 드린겁니다.
집값의 전체적인 상승은 1주택자가 바라는 바가 아니라구요. 그게 "떨어지기를 원한다" 와는 다른 의미인 것 같습니다. 물론 베스트 시나리오는.. 우리 집만 오른다(내지는 우리 집이 다른 집보다 더 많이 오른다) - 혹은 우리 집 빼고 다 내린다(내지는 우리 집의 하락폭이 덜 내린다) 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시는 것처럼 1주택자는 팔고나서 상급지나 넓은 평형으로 가기를 바라는데, 걔네가 우리 집보다 더 떨어지거나 우리 집보다 덜 오르지 않겠죠.. 말 그대로 "더 좋은 집" 인데요.. (사이즈를 줄이고 상급지로 가거나, 급지를 포기하고 넓은 집으로 가는 경우라면 몰라도요.. [저희 아부지 얘기입니다 ㅠㅠ]) 가장 바람직한 그런 상황은 나오지 않을 상황이고.. 집값이 다같이 내려가는 것도 그다지 마음 편한 상황은 아니다 보니.. 적당히 완만하게 남들 올라가는 만큼 오르는게 그나마 1주택자가 바라는 가장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말씀 드린 겁니다. 구매에 대하여.. 네 말씀하신대로 지금 진입하기는 허들이 너무나 크죠. 하지만 집값이 반값이 된들 하락 중인 자산에 10억 태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무주택자 중 집값이 내려가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꽤 많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그럼에도 무주택자 중 집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버스 놓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기회만 오면 사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하락세보다는 완만한 상승세일 때 더 많이 들어오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출 규제 같은 걸 하는 거죠.. 지금 집값이 높아서 무주택자가 못 사는 상황이라면 규제를 할 필요가 애초에 없지 않겠습니까? 대출만 나오면 사놓고 내가 어케든 갚겠다는 사람이나.. 사놓고 세주고 돈 모으는 동안 내가 다른데 월세/전세 살겠다는 사람이 충분히 쌓여 있으니 대출이나 규제로 그걸 억누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약간 집값이 내려갔다가 바닥 다지고 슬렁슬렁 올라가는 상황이 구매 희망자들이 들어오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글 쓰고 보니.. 강아랑님께서 말씀하시는 무주택자와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무주택자의 범위가 약간 달랐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22/03/10 12:48
예전에도 노무현때 미친듯이 오른걸 이명박이 연착륙 시켰죠.
그거면 됩니다. 근데 이번에 오른건 윤석열이 다시 해낼 수 있을까요...
22/03/10 11:22
부동산도 부동산 이지만 고소득자들 대상으로 한 온갖 반시장성 금융규제, 재난지원금 열외, 기타 세금 상승 등등 솔직히 지지할 이유가 없죠.
22/03/10 13:59
광진구에서 자양동과 광장동은 애초에 보수계열에 표를 많이 주던 곳이었습니다.
구의3동은 광장동에 좀 더 가까운 곳이었으니 그렇고. 화양동이 진보계열에 표를 주던 곳이었는데 바뀐게 놀랍기도 하고 당연하기도 합니다. 이게 다 추미애 + 고민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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