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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09 04:02:40
Name 변명의 가격
Subject [일반] 징크스는 깨진다.
20대 대선의 의미 중에 소소한 의미로 누가 되든 오랜 징크스 몇 개가 깨지는 데 있습니다.
아마 이 중에 어떤 건 깨지고 어떤 건 징크스를 이어 가겠죠.

1. 정권교체 10년 주기설
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윤석열 후보가 되면 깨지는 징크스입니다.

2. 당명을 바꾸면 승리한다.
1번과 연계된 징크스인데 동일 당명으로 대선에서 승리한 적이 없습니다.
민정당->민자당->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한나라당->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의 순으로 당명은 모두 바뀌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되면 깨지는 징크스입니다.

3. 서울대 법대 출신은 필패다.
이낙연, 최재형, 원희룡 등이 경선에서 모두 지면서 이어가나 했는데 윤석열 후보가 되면 깨지는 징크스입니다.
참고로 서울대 출신 대통령은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인데 출신은 철학과입니다.

4. 경기도지사 출신은 필패다.
이재명 후보가 되면 깨지는 징크스입니다.

5. 제주도가 미는 대선 후보는 당선된다.
노태우부터 문재인까지 제주도 대통령 선거 득표율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상으론 이재명 후보인데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역시 깨지는 징크스입니다.

과연 이 중에 어떤 징크스가 깨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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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9 04:05
수정 아이콘
당연히 1,3,5겠죠
아스날
22/03/09 04:13
수정 아이콘
미국대통령이랑 정치성향 반대로 가는 징크스도 있네요..
변명의 가격
22/03/09 12:27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 시절 트럼프가 대통령 됐습니다.
아스날
22/03/09 12:35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하늬바람
22/03/09 04:17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는 여러가지 면에서 유례가 없는 선거가 되겠군요
22/03/09 04:57
수정 아이콘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법이고, 대한민국의 87년 이후 직선제의 역사가 짧아서
현존하는 징크스들은 조만간 깨질 것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모노리스
22/03/09 05:14
수정 아이콘
직선제 대선이 10번도 안돼서 다른건 있음직한데 2번은 꽤나 신기하네요
밀리어
22/03/09 06:10
수정 아이콘
징크스를 찾는것도 이번 대선의 소소한 재미네요
펭귄방패
22/03/09 07:51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는 참.. 특정 후보가 되는게 싫어서 투표하는 건 처음이네요. 아직도 누가 되도 잘할 것 같지 않으니..
더치커피
22/03/09 08:04
수정 아이콘
서울대가 지금까지 1명뿐이었군요
22/03/09 08:18
수정 아이콘
전직 대법관님이 되실뻔 했는데 피닉스의 깽판으로 그만...
인민 프로듀서
22/03/09 08:24
수정 아이콘
서울공화국에서 아직 서울 출생 대통령이 없는것도 신기...
22/03/09 08:36
수정 아이콘
2,4번이 깨지네요.
슈퍼잡초맨
22/03/09 08:47
수정 아이콘
90년대 이후로는 미국이 민주당이면 국내는 보수정당이 되고, 미국이 공화당이면 진보정당이 된다는 징크스도 있었는데요...
변명의 가격
22/03/09 12:27
수정 아이콘
박근혜 트럼프로 깨졌습니다.
葡萄美酒月光杯
22/03/09 09:44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주요국가들중에 한국처럼 정당이름이 자주 바뀌는 나라가 또 있나요?
22/03/09 10:50
수정 아이콘
경기도 지사도 굉장히 무게감있는 자리가 맞는데, 이상하게 안좋은 징크스가;;;
22/03/09 11:02
수정 아이콘
김문수가 도지삽니다만 안했어도..
StayAway
22/03/09 11:32
수정 아이콘
총리 출신 징크스는 이번에도 이어집니다.
이수성, 김종필, 박태준, 고건, 정운찬, 황교안, 이낙연까지..
매번 잠룡 취급 받고 여론조사 1위도 종종하지만 뭐 되는건 없음..
국수말은나라
22/03/09 12:11
수정 아이콘
가장 근접했던 이회장을 빼셨네요^^
마감은 지키자
22/03/09 12:1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별의별 징크스가 다 있군요. 저는 경기 도지사 징크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VictoryFood
22/03/09 12:19
수정 아이콘
1,2 번은 기본적으로 정권교체 열망이 크다는 거죠.
정권유지에 성공한 김영삼, 노무현, 박근혜 도 전정부와는 철저히 분리했으니까요.
Lord Be Goja
22/03/09 15: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2번은 대선이 다가올때 이합집산끝에 막 바꾼 이름으로 붙었다 진 경우도 많아서 바로 비교는 안될거같습니다.

한국 정치인들이 당의 정체성에 대해 매우 무책임하다, 혹은 유권자들이 여태까지 (리더)인물위주의 투표를 했다고 봐야할거같습니다.
22/03/09 17:44
수정 아이콘
징크스 vs 징크스네요 크크
에바 그린
22/03/10 13:35
수정 아이콘
선거 끝나고 찾아보려고했다가 지금 생각나서 왔습니다. 3개나 깨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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