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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7 12:45
사실 요새 지지율 추이를 보면 40%와 50%에서 오히려 50%쪽에 가까운거 같더군요,,
두 대선 후보 대비해서 보면 선녀 효과가 좀 있는거 같습니다.
22/03/07 12:53
문재인 본인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동을 자제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 영향력을 없을 것 같네요.
친문이 가득한 민주당이라 대선 후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지 못한다면) 이재명의 영향력은 많이 감소할 것으로 봅니다.
22/03/07 12:53
이전 대통령들이 퇴임 후 영향력이 약한건 확고한 지지기반을 남기지 못했던게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문재인은 운동권,페미권이라는 확고한 지지층이 아직도 한자리씩 하고 있으니 어찌되었던 뒷방늙은이 신세는 안될듯... 윤후보가 당선 후 진짜 다 갈아버리지 않는 이상....
22/03/07 12:59
결론적으로 놓고 볼때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것중에 제대로 된건 없습니다만
말씀대로 부동산문제, 인선문제만 일으키지 않았다면 아직도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았을거같습니다. 아마 저만해도 계속 지지했었을거 같네요.
22/03/07 12:57
저 40%가 이재명한테 그대로 가면 의미가 있을텐데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번 선거 끝나고 나면 저 지지율의 실체가 나오겠죠.
22/03/07 13:02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에 영향력 행사하길 원하지 않는다 해도...
지금 상황에서는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영향력이 생길겁니다. 시덥잖은 행사 한두군데만 참석해도 온갖 해석이 따라붙을거에요. 별별 세력들이 다 달라붙을테구요. 본인이 잘 컨트롤하는 수 밖에 없는데... 쉽지만은 않겠지요. 대선주자보다도 지지율이 높은 대통령이니... 차라리 지금껏 한국에 없던 유형의 전임대통령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른 나라는 전직 대통령이 당당히 선거 유세에도 참가하고, 정부에서도 사안에 따라서 외교사절 등등 이런저런 방식으로 써먹던데... 한국은 검찰 수사 안 받으면 다행.... 흐흐.
22/03/07 13:07
오 흥미로운 관점입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사실 노무현 대통령도 실권은 없어도 민주주의 2.0 운영하면서 짧게나마 당시 야권 지지층에 영향을 꽤 미쳤죠. 문대통령은 실정은 했을지언정 딱히 감옥갈 일을 하진 않았을거라 영향력이 꽤 살아있을거 같네요.
22/03/07 13:07
여기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가 40%가 나오는걸 가지고 갈라치기 효과나 선전효과 같은 걸로 해석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현시점에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을 뿐입니다. 그걸 인정하기 싫을 뿐이죠.
22/03/07 13:13
문재인 대통령 임기말 지지율이 높고, 개인과 가족 비리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감옥에 갈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퇴임 후에 문대통령이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 또한 낮다고 봅니다. 원래 은퇴후 조용한 삶을 원하기도 했고, 2020년 이후 문대통령 얼굴이 변한 것을 보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22/03/07 13:20
박근혜는 임기말 지지율 5% 정도를 찍고, 탄핵을 당해 쫓겨나는 수모를 겪고도 엄청난 팬덤을 유지했습니다
그 팬덤은 고스란히 야당이 분골쇄신하며 개혁하는데 큰 발목을 잡았고요 문재인 팬덤도 마찬가지가 될 거라 봅니다 오히려 더 오랫동안, 진보좌파를 망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혁적 태도, 자기 반성, 공약의 수정 등을 일일이 다 훼방을 놓을 테니까요 무엇보다 문재인이 등장하며 민주당을 가장 타락시키는 거는 '사과하면 지는거다' 느낌으로 무조건 자기들은 옳다고 강변하며 모든 책임을 남탓하는 거라고 보는데, 이제 그게 점점 더 추해지게 될 거거든요
22/03/07 13:39
전 그게 더 악영향을 미칠거라 봅니다.
잘못했으면 구태 정치인들이 사과하고 물러나야 하는데 안그럴 거거든요 그 결과요? 계속해서 5~10% 차이로 민주당 패배하는 길로 이어질겁니다. 저런 강력한 팬덤 보유한 사람들이 혁신하고 바뀔까요?
22/03/07 13:46
저도 이렇게 된다는데 한 표 던집니다.
처참히 져야 쇄신을 할 수 있는데 본인들 뒤에 저렇게 팬덤 높은 '전'대통령이 있으면 기존에 했던 정치 방향을 수정할 수가 없어요. 계속 헛발질 하다 다음 총선까지 쫄딱 망해야 정신차릴 겁니다.
22/03/07 17:10
오잉 김대중이 원탑 아닌가요... 너무 늙어서 대통령이 되어 그런가..
리즈시절로 비교하면 김대중 이승만이 역대 대통령 외모 투탑이고 그다음이 문재인이라고 봅니다.
22/03/07 15:16
오세훈 시장 보면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제발로 시장직을 걷어차고 나간 대삽질에, 종로에서 정세균에게 패배, 그리고 다시 기어나와 또 신인에게 또 패배. 이쯤되면 그냥 정치생명 끝장인데, 또 다시 서울시장 후보가 될 기회를 얻더군요.
22/03/07 14:20
죄송하지만 '아이고 의미 없다'가 감상평이네요. 아직 대선 전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현 시점에, 새 당선인이 발표되기 전까지의 지지율이죠 저건. 퇴임 후에는 저 지지율이 어디로 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지하는 당 정치인을 망치로 때리는 걸 봐서는 문재인 지지율은 언제 꺼져도 이상하지 않은 바람 앞의 등불 같네요.
22/03/07 14:26
40%가 넘는 지지율을 가지고 정권 연장을 시키면, 유의미한 지지율이지만,
저 지지율로 정권 교체 당하면, 진짜 나라에 큰 해를 입힐 지지율이라 아주... 걱정입니다...
22/03/07 16:13
개인적으로는 내전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을 보면서 우려하는대로 이재명이 매운 맛 갈라치기를 하면서 과격하게 나간다면 40%가 앞장설테고 이에 반발하는 사람들과 갈등을 빚다가 물리적 폭력이 들어가게 되면서 내전이 발생할 가능성 정권교체되면 40%가 정권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문재인의 말에 따라서 움직이는게 되면서 내전으로 갈 가능성 오버라고 할수있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자기들은 정의롭고 절대선이기에 무슨 짓을 해도 괜찮고 법을 어겨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기에 그럴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07 14:30
180석은 무능한 야당탓도 있지만 국난에는 대통령쪽에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국민의식도 한몫했습니다.
물론 무능한 야당 >>>>>>>>>>>>>>>>>>>>>>>>>> 국난에 대한 국민의식 이지만요.
22/03/07 14:46
국힘의 친박 잔존 세력 보면 오히려 악영향이 아닐까 싶네요. 임기 막판에도 지지율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거 보면 대통령 물러나고 조용히 칩거 할 거라는 것도 안 믿기고요.
22/03/07 20:02
될 수 있는 한 전면으로 나서지 않아서 지지가 유지되는 것이기에 퇴임 후에도 전면으로는 나서지 못할 거 같습니다.
내부 영향력은 매우 오래 행사할 수 있으나 외부 영향력은 행사하기 어려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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