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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7 09:49
저 멘트야 당시 분위기가 절망의 상황에서 나온 것이었으니 그랬지만 지금과 같은 차이에선 던지는 거나 다름없죠.
40초 남기고 투샷 플레이 차이라면 파울작전을 써야지 가비지타임 만들지 않을테니까요.
22/03/07 09:54
아니 근데 민주당 사람 발언만 보면서 침소봉대 시키는거 같아요.
민주당 정권은 소소하게 해먹고 국민당애들은 몇십몇천억 국가적으로 해먹는데 2009년 10월 대통령 이명박 "LH와 민간회사 경쟁할 필요없다". 이지송 LH 사장 "민간과 경쟁하는 부분 폐지하겠다." 국민의힘, LH 대장동 공공개발 포기 2009년 10월 신영수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정감사에서 LH에 사업 포기 압박. "대장동 도시개발 사업 대통령(이명박)도 말씀하셨고, 사장님도 '민간과 경쟁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2009년 10월~2010년 10월 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 민간도시개발구역지정 제안 4차례 요구 202년 6월 LH, 공영개발 포기 2011년 3월 성남시 공영방식 최종 결정 2012년 2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박영일 성남시의원, "대장동은 민영개발이 원칙". "민영개발 회사가 이익이 얼마가 남든 허가를 내줘야 한다. 관이 관여할 바가 아니다." 2013년 2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과반 시의회가 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반대하며, 준예산 사태 발생했으나 내부 반란표 나오면서 조례안 가결 2013년 9월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2014년 2월 경찰,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뇌물 수사 2014년 5월 민관합동 결합개발 고시 2014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박근혜 정부 부담률 20%로 하향, 2014년 7월 15일~2015년 7월 14일까지 1년 한시 감면, 면제 특례 도입. 수도권 50%, 지방 100% 면제 국민의힘,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추진 2014년 9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박근혜 정부,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추진에 따라 2017년까지 LH 공공택지 지정 중단. 도시개발법과 공공주택특별법으로만 택지 공급 가능-대규모 택지 공급 축소->토지 희소성 심화->토지가격 상승 보장 민간 SPC 초과이익 환수 통제 불가 - 택지개발촉진법은 초과이익 6% 이내 환수 가능하나, 도시개발법은 불가 2014년 10월 강석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분양가상한제 폐지 2014년 12월 주택법 개정으로 분양가상한제 폐지 2015년 4월 국회 국토위 수석전문위원 '법안검토보고서' "[택촉법] 폐지 발표 이후 수도권 신도시 중심, 희소성 높아진 택지 및 주택의 분양 경쟁 치열 양상" 민간택지에 건설되는 아파트 분양가상한제 비적용 2015년 이장우 새누리당(현 국민힘) 국회의원, 부담률 감면, 면제 특례 3년 연장. 2015년 7월 15일~2018년 6월 30일 대장동 개발사업 개발부담금 감면 특례 적용 2016년 11월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실시 계획 인가로 분양가상한제 비적용 대장동 민관합동개발사업 개발이익 공공환수 5,503억원(58%), 민간이익 4,040억원(42%) 지분 성남시 50%+1, 민간 50%-1 이재명의 대장동 개발이익 환수 1차 2015년 6월 사전 확정 이익 4,400억원 제1공단 공원화 2,561억원 임대주택 부지 1,822억원 이재명의 대장동 개발이익 환수 2차 2017년 3월 초과이익 추가 환수 1,120억원 터널 등 배후 시설 920억원 제1공단 주차장 200억원 이재명의 대장동 개발이익 환수 3차 2021년 12월 준공 이후 개발부담금 부과 1,000억원 내외(추정) 이재명의 대장동 부당이득 환수 청렴서약서 징구 청렴서약 위반 시 계약 해제 및 해지 부당이득 몰수 대장동 도시기반시설 기부채납 대장동 공공용지 면적 460,829제곱미터(50.1%) 도시기반시설 조성비 5,300억원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정책 과제 1. 개발부담률 50%로 회복 2. 민간이익률 6%로 제한 3. 분양가상한제 전면 실시 4. 부동산 감독기구 설립 5. 공공토지 비축제 시행 [출처] 민간개발업자 이익 위한 국민의힘 특혜 폭탄 - 진성준(민주당 국회의원)|작성자 임 산
22/03/07 10:36
저 난잡한 타임라인을 붙여넣으신 게 결국 [쟤가 더 해먹었어] 의 근거란 거죠?
근데 저렇게 써 놓으시면 저게 뭐? 그래서 뭐라는거야 소리만 나올 것 같습니다. 뭐 설명도 없고 밑도끝도없이 복붙한 다음 니가 알아서 알아들어라 식이면 그냥 삐라 뿌리는거랑 비슷해 보여요. 아무도 안 읽고 뿌리는 사람만 혼자 목청 터지게 떠드는 거죠. 뿌리는 사람도 무슨 얘기 하고 있는건지 스스로도 모를 수도 있고요.
22/03/07 10:06
뒤에 내용은 모르겠고, 대충 민주당 애들은 조금 밖에 안해먹었다.는 쉴드네요.
아직도 문제가 뭔지 모르는거죠. 해먹는 사람 나올 수 있고, 부동산 정책도 실패할 수 있죠. 근데 그거에 대처하는 태도가 글러먹은 거지.
22/03/07 10:17
민주당이 그렇게 많이 해 먹은 것은 아니고 조금만 해먹었는데 과도하게 욕을 먹고 있다는 취지로 쓰신 글 같은데
별 상관 없는 내용만 가득 있고 아무런 근거가 없네요. 민주당 주장이 늘 그렇기는 하지만요.
22/03/07 10:27
전에 다른 댓글에서도 달았듯이,
이건에서 국힘이 공공개발을 막고 민간으로 가자고 했다라던지 하는건 아무것도 아닌 곁다리입니다 . 핵심은, '누가 봐도 초과이익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초과이익환수조항을 제대로 넣지 않은 그 설계'를 누가 했냐 죠.. 그렇게 문제없어보이는것만 나열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22/03/07 10:40
그건 이재명이 김현미가 확실히 집 값을 올릴 것이라 확신했을 때나 가능하죠.
대장동 사업확정할 때는 집 값이 그렇게 많이 오를 것이라 생각 못했어요. 그런면에서 대장동의 몸통은 김현미가 맞습니다.
22/03/07 10:43
음.. 제가 더 민감한 이야기를 하지는 못하지만(지인들팔수는 없잖아요..),
기대이상의 초초대박이야 김현미가 집값올려서 그런건지 몰라도, 설계당시에도 초과이익은 확정적이었습니다. .. 그래서 큰 회사들이 달려들었고.. 그 큰회사들 컨소시엄 물리치고 이름이상한 회사에 준거부터 시작이죠... "성남시는 No Risk 로 몇천억이라도 환수했으니 잘한것이다".. 라는게 새빨간 거짓말이라는거죠.. ..
22/03/07 10:57
네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는게 이재명의 교활함이죠..
초과이익환수조항은 그래도 넣었어야 하는겁니다. 왜냐면 초과이익환수조항을 안넣는것 자체가 Risk가 있기때문에 해준다는 것인데, 민관협동이 되는순간 Risk가 없어지거든요.. 그러면 초과이익환수조항은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무조건 넣었어야 하는겁니다. Risk가 없는 사업에서는 민간은 적정수준의 수익률band만 먹으면 되는겁니다. 그래도 달려들 PF많아요. 괜히 그분이 자살하신게 아닙니다.
22/03/07 11:03
전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이재명이 유동규한테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무능쪽이에요.. 대통령 꿈까지 있는 사람이 그 타이밍에 굳이요? 그리고 본인이 완전 설계자라며는.. 그거를 굳이 동네방네 내가 잘한일이라고 떠들지는 않았겠죠. (혹은 유동규가 측근이니 유동규가 큰돈 벌면 나중에 자기한테 떨어질 콩고물이 클거라고 서로 생각했을수는 있겠지만, 이재명 자체의 비리를 입증하기는 어려울거라고 생각합니다. ) 다만 윤석열이 몸통이라고 업어치는게 약오르는거죠 머.. (물론 진실이야 누가 알겠습니까만은.. ) 그리고 공노예랑 법인카드 건 만으로도 이재명의 형사처벌 및 피선거권박탈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07 10:48
당시 화천대유에게 걍 주지 않고 경쟁을 시킨 부지는 경쟁률이 몇백대 일이었습니다.
성남시 내부보고서에서도 대장동은 성공이 확실시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냥 지도를 보세요. 정자역 서쪽, 판교신도시 남쪽의 초알짜 입지입니다. 이건 실패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15년이면 이미 전국에 부동산이 침체를 벗어나고 있을 때입니다. 몸통은, 이런 알짜 땅의 이익을 화천대유같은 완전 무경험 회사에게 몰아주게 결제한 자입니다. 당시 성남시장이죠. 그리고 성남개발공사 사장을 자르게 압박을 넣은 자이고, 그 대신 전권을 틀어쥔 유동규에게 힘을 실어준 자입니다. 내부에서 반발로 이럼 안된다 할때 다 묵살한 자입니다. 임대아파트 비율을 일부러 줄여서 그 돈으로 자기 선심성 돈뿌리기에 전용한 자입니다. 이재명입니다. 이재명은 여기서 생긴 돈으로 성남시민에게 돈을 뿌리고, 빚을 갚아서 모라토리움을 해결했노라 자랑을 합니다. 자기 치적을 쌓은 거죠 그것만으로도 이재명은 굳이 자기 호주머니에 돈 한푼 안들어가도 큰 이득을 봅니다. 그리고 녹취록만으로 모든게 다 입증되었다!! 라고 우길려면, 저번주에 국힘에서 튼 녹취록에서, 이재명이 그림까지 그려가며 설명했다, 천억만 주면 된다고 했다 그 녹취록도 진실로 믿으시겠네요?
22/03/07 10:58
전 이런 무자격 회사에게 투자한 SK와 통 큰 대출을 해준 하나은행은 왜 했을까가 늘 궁금하더군요.
애초에 얘들이 투자 및 대출을 안해줬으면 사업자로 채택되는 일이 없었겠죠. 이 건은 여당야당검찰재벌의 총체적 난국이란 입장입니다.
22/03/07 11:00
하나은행은 저도 자세히 모르겠는데 SK증권은 걍 지점수준의 돈일뿐 경영자 라인에서 들어간건 아닙니다. 만약 그랬으면 SK사람들부터 난리났겠죠.. 이걸 SK재벌로 엮는건 좀 나가신겁니다.
걍 남욱(설계) - 김만배(법조계) - 유동규(성남시담당) 등의 도원결의가 잘 작동해서 사업자가 된겁니다.
22/03/07 11:12
무자격 업체를 어쨌건 선정한건 SK도 아니고 당시 정권도 아닙니다.
당시 성남시장과 시장 측근이 장악한 성남시 도개공이죠. 엄청 양보해서 뭔가 하나은행이나 SK에도 구린게 있었다고 쳐도, 어쨌든 이재명 책임이 제일 중요하고, 이는 피해갈 수 없습니다 곁가지에서 이런저런 음모론은 뭐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그 때 화천대유가 수천억 이익을 챙길 수 있게 말도 안되는 호구 짓을 결제하여 승인한 시장은 이재명 하나입니다. 이재명이 무능하여 서류가 의미하는 바를 모르고 그냥 사인을 해 줬건, 정말 챙기려고 했건, 어쨋든 무능 아니면 공범입니다. 그 사인을 한건 박근혜도 최태원도 윤석열도 아닙니다. 이재명입니다.
22/03/07 11:24
꿈트리 님// 사실 하나은행이나 SK쪽은 문제가 없겠죠. 문제가 있다 해도 이재명이 결제한 것에 비하면 매우매우 사소한 문제고요.
총체적난국이 아니라 엄연히 이재명이 매우 무능했거나, 같이 한 몫 챙기려 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22/03/07 11:59
여수낮바다 님// 이재명이 문제라는 님의 입장은 알겠습니다. 근데, 사회생활하시다보면 일개 기자가 만든 법무법인에 수백억을 투자하고 수천억을 투자하는게, 더구나 자기의 이익을 제한하면서 투자하는 볍진같은 집단이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국내 수위권 은행이라는게 말도 안된다는 것을 알죠.
22/03/07 13:12
꿈트리 님// 대장동은 누가 봐도 개꿀인 성공 확실한 곳이었습니다. 따라서 거기에 투자하는건 매우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다만 거기 중간에 낀 업자가 화천대유다! 이걸 어찌 믿냐! 라고 한다면, 거기서부턴 사실 아무 근거가 없습니다. 그나마 합리적인 추론은, 김만배 남욱 등이 '우리가 성남시장과 그 측근들과 이런 커넥션이 있다' 하며 자신들의 우월함을 설명하여 설득했다 정도죠. 이건 검찰 조사 등으로 잘 밝혀야 할 겁니다. 여기에는 물론 당시 대구로 좌천당한 윤석열은 낄 자리가 없고요.
22/03/07 10:46
때로는 손해볼 줄도 알아야 하는데 너무 이득만 보려고 했네요.
임대주택부지도 공공임대가 들어오거나 성남시에서 자체적으로 공공임대를 할 수 있음에도 1822억원을 현금배당받고. 제1공단 공원화같은 경우도 이미 아파트 짓는 걸로 인허가 절차가 되어가던 곳을 자신의 공약 지키기 위해서 모두 중단시키고 공원화하는 바람에 기존 사업자가 2500억원대 민사소송을 성남시에 제기했죠. 2019년 1심 재판에서 성남시가 295억원을 배상하라고 했었는데, 절차 다 무시하고 295억원 성남시민들 세금으로 내고, 2561억원 받으니 이득이긴 하네요.
22/03/07 10:08
제가 늘 말하는데 민주당은 흑화한게 아니에요. 원래 상대 유권자 비하, 조리돌림을 일상적으로 하던 작자들이에요. 10년 전에 대선생활백서가 당 공식 채널에서 나온걸 다들 잊으셨나봅니다.
노사모가 과거엔 멀쩡했는데 흑화한거라구요? 조선일보 싫다고 인쇄공장 가서 불지르고 광우병때 명백한 가짜뉴스로 공포조장하고 선동하던 사람들이에요. 흑화하긴요. 원래부터 선민의식과 독선으로 똘똘 뭉친 집단이었는걸요. 민주당에서 선민의식과 네거티브, 전체주의와 민족주의 그리고 선동과 날조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요. 상대 후보 깎아내리기 말고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 수권정당을 할 만한 자격도 능력도 없습니다. 저 헛짓거리가 그나마 야당일땐 봐줄만하니, 평생 수권정당은 얼씬도 하지 말고, 십년 이십년 야당만 하는게 국익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20년 후엔 좀 달라지겠죠.
22/03/07 10:20
불행한건 국한애들한테 20년 정권 맡겨놓으면 10년 되기전에 맛탱이가 갑니다...
사실 지금도 이준석 바람이 불기전에는 맛이 가있었고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는 위험요소가 많죠.... 저짝에도 제대로된 인재가 나오길 바랍니다..
22/03/07 10:22
그쵸. 애초에 문재인이 왜 대통령이 됐는지 생각하면..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또 우리 국민이 현명한 판단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민주당도 12대선 깨진 이후엔 저렇게 대놓고 당에서 유권자 비하를 하진 않았죠. 17대선땐 문재인 확정 분위기라 훨씬 여유가 있었구요. 지금은 급해지니까 다시 본색이 나오는 분위기인데, 다시 회초리 맞으면 정신 조금이라도 차리겠죠.
22/03/07 10:25
수많은 puppy 론들이 돌아다니지만 현재까지
큰 흐름에서는 국민들이 잘 선택해오고 있다고 봅니다. 중간 중간 이건 아니지 않냐하는 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또 이 지점은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요) 신도 아니고 최선만 골라서 선택하는건 꿈일 뿐이고요.
22/03/07 10:27
네. 지금 와선 후회스럽지만 당장 저부터 문재인 찍었거든요... 대선 이후에 딴거보다 민주당 주요 스피커나 공보팀에 있는 사람들 싹 물갈이 하는 데에만 성공해도 우리 정치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22/03/07 11:11
민주당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냥 그 때와 지금 지지하는 정당이 달라서 오는 인지부조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10대, 20대 때 제가 매력적으로 생각했던 그들의 구호가 지금은 탈원전, 검찰 개혁, 페미니즘이 된 것일 뿐이지 이들의 기본적인 전략 및 스피커들 성향 같은 건 지금하고 큰 차이 없었던 것 같아요.
당장 회상할 수 있는 '내가 지지했던 민주당' 시절의 최대 스피커가 나는 꼼수다란 걸 생각해보면... 이 기획 그대로 2022년에 유튜브에 방송하면 그냥저냥 가세연급이란 소리나 듣겠죠.
22/03/07 11:25
흑화 표현을 제가 위에서 써서 그런데, 저는 민주당이 아니라 유시민에게 쓴 겁니다. 논리적인 글을 쓰고 알쓸신잡에서 잘 듣는 유한 모습을 보여준 이가 비논리적이고 경직된 모습을 보여주니 안타까워서요.
22/03/07 11:28
애초에 알쓸신잡에서도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한다고 나피디가 직접 말도 꺼냈죠
논리적인 말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논리적인 척을 하는 더러운 전과자인거죠
22/03/07 11:35
거짓말을 많이 한게 아니라 잘못 아는 게 많아보였어요. 의도성에서 차이가 있고요. 정제승씨도 틀린 말을 많이 했고…애초에 저는 유시민씨가 지적이게 보이려고 하는 허위정보를 보고 높이 쳤던 것이 아니라 거기서 잘 들어주는 편이라서 좋게 봤던 거구요.
그리고 논리적인 말은 유시민씨 글이나 이런 거 봤을때 그렇게 볼 법 했어요. 항소이유서 이런거 때문이 아니라 책을 보면 그랬어요. 근데 이제 다 부질없게 되었네요. 결말을 너무 제대로 못지어서, 반찬도둑님의 말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저도 배신감을 많이 느끼고요.
22/03/07 11:30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시민씨를 원래부터 싫어했지만, 유시민씨가 과거에 비해서도 더 못난 인간이 된것도 사실이죠.
혹자는 사고가 굳고 흑화했다고 보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나마 있던 염치와 착한척 가면을 벗어던진거라고 보거든요. 그정도 차이겠죠.
22/03/07 11:37
네 혹여나 제가 민주당을 좋게 보셨다 생각하실까 댓글을 달았습니다. 염치와 착한 척 가면을 벗어던져서 저런 거라고 하셔도 사실 해석의 차이라 반박할 여지가 없고, 한때 그의 글을 좋아했던지라 그저 아쉽고…
아주 큰 배신감과 분노를 느낍니다.
22/03/07 10:12
잘 지는게 중요하다 100퍼 동의하지만 민주당은 잘 지기엔 늦었죠.
스포츠는 그 전 경기 아무리 추했어도 이번경기는 온전히 리셋 누르고 시작하는거고 이번경기만 지더라도 잘 지면 잘 진게 되지만 정치는 계속 이어지는거라 잘 지는걸로 마무리 하기에는 너무 많은게 쌓였어요. 본인들도 그걸 아니까 막판에 더 저러는게 아닐까 싶구요
22/03/07 10:50
사실 생각해보면 이재명은 참 유능한것이..
제 세계관과 가치관에서는.. 5급7급 불법의전 공무원 2명 + 자기밑에 있는 여러부서에서 법인카드 예산 긁어다가 혜경님 한테 몰아줌.. 이걸로 사실 후보 사퇴했어야 되거든요? ... 횡령/갑질/권위주의 등 절대 권력자가 해서는 안되는 선을 넘었다고 보는데 저는.. 좌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북유럽 국가들 대통령/총리.. 친구호텔에서 호텔방 업그레이드 받았다고 탄핵당하고 뭐 그렇거든요?(공짜로 잔것도 아님) .. 근데 이얘기는 상대적으로 잦아들었단 말이죠.. 기가 막힙니다. .. (뭐 물론 말도 안되는 윤석열 한우니 스팸이니 분탕질을 하긴 했지만..) 대장동이야 뭐 기왕 걸린거 밑에놈들 꼬리자르고 부당이익을 특별법이 되었던 추가수사가 되었든 해서 환수만 하면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근데 민주당 이놈들은 걸리면 사과를 하던가.. 그것도 좀 그러면 최소한 꼬리를 자르던가 해야지 이건 뭐... 엎어쳐서 상대편 잘못으로 만드려고 해요.. 이게 왜 통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22/03/07 10:57
걸리면 맞아야한다..
이 당연한 명제를 부정한게 이 정부의 가장 큰 실책중 하나라고 봅니다.. 걸리면 맞고 담부터는 맞기 싫어서 안하고... 이게 점점 발전하는 방법중 하나라고 보는데 그걸 무시하고 있어서 불만입니다
22/03/07 11:05
상대를 절대악으로 그려놓고서 대결구도를 가져가다보니 그런 사소한(?)문제는 자연스럽게 스킵이 가능한가봐요.
문제는 적당한 선에서 스스로 깨닫고 사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하는데 뜨거운물 속의 개구리처럼 서서히 익어가다못해 쌔까맣게 타버린듯합니다.
22/03/07 10:51
아래에도 적었지만.. 만약 윤이 된다는 가정 하에서 보면 이전부터 해왔던 각종 네거티브는 차치하고, 윤-안 단일화 이후 이슈만 보더라도 잘 지기는 글렀습니다. 1) 여시 출현 이후 갑작스런 1번남-2번남 프레임으로 사회 갈등 심화, 2) 사전투표 준비 미흡 (이건 이재명이나 민주당 쪽의 잘못은 아닙니다만, 선관위 쪽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 있는가만 봐도..), 3) 대장동 녹취, 4) 온라인 여론 조작.. 지금의 민주당 내에서 '지더라도 잘 지자'라는 부분을 영향력 있는 누군가가 인지하고 있었다면 이런 추태까지는 안 보였겠죠.
다른 건 그렇다 쳐도 온라인 여론조작은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론 선동이야 양쪽에서 다 할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꼭 이렇게 저열하게 하다가 걸리는 건 한 쪽만 걸리더라구요. 정권 바뀐 이후에도 이 부분은 진짜 제대로 좀 팠으면 좋겠습니다.
22/03/07 10:55
문재인도 청렴 원툴로 대통령 되었고, 분명 취임할 때 청와대 특활비 절대 개인용도로 안쓴다고 하고 개인물품은 대통령 월급으로도 충분하다고 해놓고.. ..
법원 판결도 씹으면서, 영부인 의전비내역이나 특활비내역 공개안하고 있죠.. 제가 이 인간한테 속은게 너무 억울합니다.
22/03/07 11:04
그건뭐 검찰도 마찬가지죠. 검찰 총장 특활비 공개는 안하는데 금액은 억대가 넘어가니..
이재명 법카 잘못된거 맞는데 지지율에 씨알도 안먹히는 이유는 나온다는게 몇개월동안 몇백.. 이러니까 사람들이 거꾸로 뒤지고 뒤진게 돈천만원도 안나오네.. 게다가 인정하고 사과.. 뭐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상대방은 특활비, 주가조작 등등 억억거리는데 여기는 나오는게 몇백.. 이러니 사람들이 겨묻은개와 똥묻은개로 생각하는거죠.
22/03/07 11:15
검찰 총장 특활비를 안쓰고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한적이 일단 없잖아요.. .윤석열이.. ..
그리고 당장 박근혜 때 국정원/청와대 특활비가지고 그난리를 쳐놓고, 지금 특활비 오히려 늘었잖아요? 국정원? 이런상황에서 검찰총장 특활비랑 이재명 법인카드랑 동치하는건 저열한 물타기죠. 그리고 공노예 2명 몇년이면 그것만으로도 억대입니다. 그리고 걸린게 천만원이면 안걸린건 얼마일까요? 문재인은 입이나 털지말지 뭐 청와대 옮긴다.. 소통 빡세게 하겠다.. 특활비 개인용도로 안쓰겠다.. 이런 말은 굳이 왜합니까? '이러니 사람들이 겨묻은개와 똥묻은개로 생각하는거죠.' 이건 수정좀 해주시죠.. 사람들 --> 민주당 지자자 로..
22/03/07 11:48
아뇨 머 전 늘 마음이 아직 마음못정한 중도나 혹시 이재명 유니버스에서 빠져나올 가능성 계신분들이 보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낭비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
특활비가 어떤 성격의 돈인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거를 민주당밭갈이들이 너무 이용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거를 윤석열도 했다고 이야기하는게 너무 저열한것이, 특활비는 증빙은 원래 안해도 되고 내역은 기록해야 하는돈입니다. 근데 청와대는 법원판결이 났음에도 내역을 공개못하겠다고 하는거고 윤석열 특활비는 내역은 국회쪽에 공개 다했죠.. 근데 윤석열은 까고 청와대는 방탄하고.. 그거를 갖다가 법인카드에 빗대고.. 정치저관여층을 개무시하는 처사라고 보입니다.
22/03/07 10:59
이번 선거판은 서로 잘지기 글렀죠. 그러나 누가 이기든 쉽게 상대방 건드리기 어려울겁니다. 지지율이 어쨌든 40%를 넘나드니 섣불리 확실하지 않은데 건드렸다가는 시작부터 국정지지율 꼴아박고 시작하겠죠.
22/03/07 11:04
예전에야 저런게 통했지만 지금은 일단 이기고 보자.. 라는 생각이 정치판에 만연해서.. 저말을 한 유시민도 못지키는데요 뭘..
약간 결은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 스타판 초창기는 치즈러시나 일꾼견제 이런걸 암묵적으로 비매너로 여기던 시기가 있었는데(대표적으로 송병석) 삼연벙 이후로 그런 낭만주의적 생각이 다 사라졌듯이.. 이제 정권교체가 몇번 이뤄졌기 때문에 예전 보수=악, 기득권 진보=선, 개혁적 이런 공식도 다 무너졌고 그냥 기존정치세력의 하나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냉정하게 판단해서 나한테 이득되는 세력을 고르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2/03/07 11:18
뭐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굳이 정책만 따지면 전 민주당이 저에게 이익을 더 줄거라고는 생각되거든요? ;;; 그래도 내로남불에 한말어기고 바꾸고 반성없는 애들은 못찍겠네요. 어차피 다음선거때도 아마도 슬프게도 다시 민주당 찍을것같긴합니다만, 일단은 바꿔야 합니다. 평생 대선은 2번만 찍다가 죽을 운명인가..
22/03/07 11:21
이 와중에 급발진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자기들이 잘못한 거에 대한 반성 전에 '그러는 너희는 깨끗하냐'는 감정에 호소하는 것밖에 되지가 않는데 말이죠. 유시민은 예전부터 전형적인 입진보 논객이었죠. 그냥 김제동이랑 비등비등한 작자라고 봅니다.
22/03/07 12:11
아이고 제 예가 그렇게 적절하진 않았네요 ㅠ 김제동 연예대상도 탄 사람이죠. 다만(다 아시겠지만), 김제동이 방송에서 정치 색깔 드러내고 멋있는 척 하고 그걸로 인기 끌고 그랬던 게 생각나서 그랬네요.
22/03/07 11:41
근데 뭐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때 잘져서 이렇게 된건 아니잖아요. 차라리 이번 기회에 개같이 멸망하고 썩은 부위 도려내서 체질개선 하는게 장기적으로 나아 보이네요.
22/03/07 12:46
한때지지했었습니다.
뭐 과거와 지금이 다른 사람인지 생각이 바뀌었는지 아니면 원래 그대로였는지 그것도 아니면 내가 생각이 바뀐건지 뭐 결론내고 싶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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