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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5 17:58
코로나 우려라면 차라리 투표함에 넣는게 더 나은거 아닙니까...?
사전선거장 가니까 일반 투표든 관외 투표든 투표함은 떨어진 곳 한가운데에 떡하니 있는데...
22/03/05 18:02
반장선거도 이것보다는 낫겠습니다
심지어 투표지 모으는 물건도 각양각색... 박스는 양반이고 쇼핑백에다 넣는 경우도 있네요 기존의 부정선거 이야기는 솔직히 진 쪽에서 어떻게든 이슈메이킹 하려는 거였다면 이번에는 직접선거 원칙에도 위배되는 거라서 활활 타오를 것 같습니다
22/03/05 18:04
저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군요
확진자 전용 투표함을 만드는게 무슨 어려운 미션도 아니고 뭐하자는 거죠? 거기다 준비부족으로 이 추운데 떨고 계신 분들도 많고 부정선거 드립 들을때 마다 비웃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이상하군요 비밀과 직접투표라는 걸 정면으로 어긴건데 선관위 이거 처벌 안받으면 정부도 동조했다고 밖에 못보겠습니다
22/03/05 18:06
아니 직원이 인간 소독기라서 받아서 전달하면 감염된 투표용지가 괜찮아지나요? 걍 투표함 야외에 놓으면 될껄 대체 왜...
부정투표론을 옹호할 마음은 없지만 저 꼬락서니 보면 부정투표 아니냐고 욕먹어도 할 말은 없네요.
22/03/05 18:08
21세기에 이런 일이 발생하네요. 내 손으로 투표함에 직접 넣지 못한다니... 지금 저 정황만으로 부정선거를 의심해도 할말없지 않나요?
22/03/05 18:09
확진자,격리자는 선관위한테 투표용지를 주고 선관위가 대신 투표함에 넣어줄 필요까지 있을지..아무리 코로나전파니 뭐니 해도 말이죠. 뭘 저렇게 복잡하게 한대요?
그리고 신뢰성에도 논란이 있겠군요. 실수가 없으리란법도 없구요. a 후보에게 투표할거를 b 후보에게 해버리면 a후보는 두표나 잃는건데요
22/03/05 18:10
선거 끝나면 정치권에서 합심해서 선관위의 그동안의 행태에 대해 문제를 삼아야합니다.
선관위 가지고 말 나오는게 이번 정권들어 도대체 몇 번째입니까?
22/03/05 18:10
이거 민주당에서도 강력 항의해서 개선하지 않으면 똑같은 놈들이라 봐야겠네요
문재인 캠프에서 일한 인간을 선관위 상임위원으로 넣는 비상식적인 짓을 거리낌 없이 하더니 이게 대체 뭡니까.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건가요?
22/03/05 18:12
백신 탈취 테러리스트라는 가상의 존재 만들어서 군경찰 무장 훈련하더니만 그 성의의 반에 반이라도 투자해서 선거 용지 좀 지키던지 역겨운 정부. 저러고 선거 패배하면 조작설은 본인들이 퍼뜨림
22/03/05 18:17
저러니 부정선거라는 소리 계속 나오는겁니다
어르신들 카톡에서 떠도는거 보면 투표용지 접는법 영상이 있는데 이걸로 해서 투표용지 조작방지해야 한다고 하고 선관위에 중국인들이 있으니 조작하려고 하는거다 이러고 있습니다
22/03/05 18:17
진짜 의문인 점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방식으로 확진자 투표를 하게 될 거라는 것을 선관위 직원들은 다 알았을텐데
이게 무엇이 잘못인지 문제제기 할 사람이나 언론사 제보할 사람이 하나도 없었던 겁니까?
22/03/05 18:17
전 아예 선관위 직원이 들고 있는 바스킷에다가 넣고 왔습니다.
이거 이럼 안 되지 않냐고 아줌마가 사진 찍으니까 거기 직원분이 아줌마 사진 지우라고 소리 지르다가 투표 잠깐 중단되는 해프닝도 있었네요.
22/03/05 18:18
선관위는 이런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안 하면 도대체 선거 때 하는 게 뭔가요? 그냥 선거 당일에 투표소 안에서 앉아만 있는 건가? 가뜩이나 지방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인력 강제로 차출해대고 투표소 설치, 공보물 포장, 벽보 설치 작업도 다 떠넘겨서 민심 굉장히 안 좋은데
22/03/06 08:54
선관위는 당일날 투표소에도 안옵니다. 자기네 사무실에서 놀고있음.
투표소 안에 있는 사람들은 다 지방직공무원이랑 일반인 성거사무원, 정당추천 참관인들입니다.
22/03/05 18:19
부정선거 이야기가 안나올수가 없음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아무도 생각못했다는건 말도 안되고 저런 방식을 누군가 지시해서 일부러 했다는건데 도대체 2022년 민주국가에서 저게 말이 되는 짓거리인지
22/03/05 18:22
이제 저 상자랑 준비된 상자랑 바꿔치기하면 된다는거죠? 사람한테 건낸건 표 까보고 폐기하면 되는거고? 푸틴, 시진핑도 박수칠 훌륭한 방법입니다.
22/03/05 18:24
으 전 부정투표 이야기가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신문자리낭비 전파낭비라 생각해왔는데 이러면 또 반복되겠죠... 여지를 남기지 말아야 할텐데
22/03/05 18:26
확진자라 방금 투표하고 왔는데 역대급이네요
저도 제출(?)했네요 모아서 투표함에 넣을때까지 경찰 동행한다고 경찰분은 또 옆에 멀뚱히 서있고 확진자들은 직원들에서 준비관련해서 언성높이며 수시로 싸우고 거진 학교 반장선거보다 못한 투표였네요
22/03/05 18:27
이래서 투표하는 거부터 개표하는 거까지 실시간으로 방송으로 내보내야 된다니까요
부정선거 개 헛소리로 취급했는데, 이건 뭐....정부부터 선거를 대놓고 위반 때려버리니
22/03/05 18:29
어차피 자기는 갈거니까 가기전에 거하게 한건 하자는건가? 뭐지 이게...
이거 가장 깔끔하게 해결할 방법은 본선투표 앞도적 차이로 이겨서 확진자 투표 누구에게 몰빵하던 당선결과엔 상관없게 만들어 버린 후 선관위 그리고 관련자 지시자 등 모조리 수사해서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22/03/05 18:29
확진자인데 방금 투표마치고 왔습니다. 정말 말도안돼요.
제가 5시 2분 도착해서 50분에 투표마치고 나왔는데 이 바람부는날 기침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다닥다닥 붙어서 줄스게하고는 외부에서만 대기해야하고 올라가서보니 2명씩 문자점검하고 개인정보적고 신분증 확인해서 가지고 내부에 들어가면 투표용지 뽑아오고 그거 투표하면 또 받아서 들어가는 시간들고 한턴이 2명씩 투표하는데 이게 5분정도걸려요. 글에 적힌대로 직접 투표도 못하다보니 나이드신분들은 다들 화내시고 오래걸린다고 화내시고 코로나 환자랑 붙어있기 싫다고 화내시고 난리도 아닙니다. 직접투표가 안되는걸 사전에 공지하던가 가서 투표끝나고 직접 넣겠다고 하시는분들 9일날 다시오겠다니까 이미 투표용지 나왔다고 그냥 가시면 무효라고 해서 진짜 어쩌라는건가 싶더군요. 제가 진짜 일찍 도착한건데도 50분걸렸는데 제 뒤에줄이 제 앞에줄보다 최소 5배는 길었는데 이분들 다 아프실탠대 6시 이후에 어떻게 진행할건지 공지도 없고 그냥 줄세우고 내팽겨쳐두고 뭐어쩌려고 이렇게 하나 답답했습니다.
22/03/05 18:32
역시나 확진자 투표 시간이 말도 안 되게 짧았네요.
선거 당일에는 추세로는 150만명 넘게 확진자 있을텐데 이걸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한 다는거 자체가.
22/03/05 18:55
투표 독려하는 사람들은 부실이지 부정은 아니라고 그렇게 설득하고 설득했는데
설마 정부가 선거를 이따위로 운영할거란 생각은 못 했겠죠 이제 부정선거라고 눈에 각인이 새겨진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합니까? 이 꼬라지가 전국에서 펼쳐졌는데
22/03/05 18:33
왜 사람한테 전달해야 하는 이유가 뭐죠?
표의 오염 우려는 당연한거고.. 저렇게 한다고 코로나에 더 안전해지나요? 아니잖아요? 도대체 저러는 이유가 부정 말고는 안나오는데요?
22/03/05 18:38
사람들한태 설명하시길 내부에 투표함을 지키는 분들은 코로나 환자가 아니기 때문에 확진위험이 있어 들어가게 할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 투표함을 가져오라고해도 그건 안된다고하고 솔직히 납득이 안갔습니다.
22/03/05 18:46
안에 들어가보질 못했지만 밖에서 안내하시는분 문서 작성 도와주시는분 문서작성하거나 투표용지 주면 가져가시는 분들은 방역복을 입고 있습니다.
아마 내부에 투표함 지키시는 분들은 방역복없이 있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22/03/05 18:43
네, 그러니까 방역복 입은 분이 투표함 가져와서 거기에 확진자 분들이 직접 넣고 철저하게 봉해둔 다음 그 상태로 방역하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22/03/05 18:47
그쵸 이게 하루종일도 아니고 5시부터하는건데 몇시간 방역복 입고 내부에서 진행하고 건물소독을 하던가
층을 못나눠서 일반 투표소랑 못나눈다면 밖으로 나오는게 현실적이지 않나 싶어요.
22/03/05 18:40
진짜 미친거같은데요
부정선거라고 말하는 사람들 전부 무시했었는데 이제 무시하기도 힘들어보이네요 부정선거 아니더라도 최소 부실선거는 확정아닌가요 직접투표가 보장이 안되는 선거라니
22/03/05 18:42
https://m.fmkorea.com/best/4400180701
씰 뜯어진 영상이 올라오네요.. 사전 투표 전체 취소 하고 재 투표 해야하는 수준 같은데요
22/03/05 18:48
다들 아마추어 행정이라고 하시는데 이미 울산시장 선거때 선거개입 의혹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과연 아마추어 정권이 아마추어스러운 짓을 한거다 하고 넘어갈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2/03/05 18:48
https://www.youtube.com/watch?v=K677hkFtOsI
사람들이 투표소에서 항의하는거 보니 진짜 심각하긴 하네요.
22/03/05 18:51
대한민국 또 1등 하는 분야 하나 만들려고 러시아의 투표율 150%를 넘을려나 봅니다. 이재명 각하 투표율 120% 당선 축하드립니다.
22/03/05 19:24
위에 씰 뜯어진 투표함 영상이 있습니다.
이미 선거 자체가 무결성이 확보되지 못핬다면 전면 재투표로 무결성 확보하여 재 진행이 맞다고 봅니다.
22/03/05 19:33
취합된 각각 투표지를 누가 넣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떤 투표용지를 그냥 두고 어떤 투표용지를 폐기할지 구분할 수 없을 듯 합니다.
22/03/05 18:54
와 진짜 이게 말이 됩니까. 코로나 걸려도 투표하러 간 사람들 몸 상태 진짜 안 좋은 사람 많을텐데
저런식으로 일처리 개판으로 해서 찬 바람 맞으면서 밖에서 저렇게 대기하게 한다니요.
22/03/06 07:18
토착왜구들이 부정선거로 정권연장 하려고 한다고 자칭 깨시민들 + 민노총이니 전교조니 뭐니 하는 좌파단체들 다 몰려나와서 난동을 부렸겠죠.
22/03/05 18:55
이번 일 때문에 사전투표 축소될까봐 너무 우려됩니다. 정말 편한 시스템이고 이번에 단지 선관위가 미리 대책 안세우고 개판을 쳐놓은것 때문에 얘기가 나오는건데 사전투표의 문제점처럼 되어버릴까봐요.
22/03/05 18:59
근데 이거 엄청난 일 아닌가요.
어떤곳에서는 바구니에 담아가지고 옮겼다던데 https://www.fmkorea.com/best/4400205823 그 와중에 단 한징이라도 바람 날려서 무효표가 된다던지 정말 의도적으로 계단올라가는데 사람없다고 슥 보고 주머니에 넣는다던지. 정신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서 그 바구니 들고 도망간다던지 물뿌린다던지 하면 도대체 어떻게하려고 하는건가요? 전국적으로 단 한장이라도 누락되거나 혹은 선거이후에 투표지가 발견되면 나라 뒤집어질거같은데 코로나가 무슨 어제 발생한것도 아니고 확진자 투표 하겠다고 얘기한것도 시간이 꽤 있는데 준비를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있나요.
22/03/05 19:17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30518192841703
여기 투표하는 사진 있네요. 이렇게 투표하고도 문제가 뭔지 모르고 했다니 진짜 무능 그 자체네요
22/03/05 19:00
코로나가 하루 이틀된 것도 아니고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는 거 보면 부실, 무능이 아니라 부정입니다
22/03/05 19:01
그런데 애초에 선관위원장이 누군지 생각해보면 마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근거도 없는 음모론이라구요? 그럼 잘하진 못 해도 기본이라도 하시던가~
22/03/05 19:02
어 이러면 부정선거론 펼치는 사람들에게 딱히 할말도 없어보이네요.
저도 사전투표 불신하는건 아니지만, 내 투표권 행사를 오랫동안 남에게 맡기고있는게 꺼려져서 피치못한 경우가 아니면 당일투표했었는데 이정도일지는 몰랐습니다.
22/03/05 19:02
뭐 위기감이 부족한거일수도 있지만 저는 아직도 부정보다는 무능에 가깝다고 보긴 하거든요?
근데 아마 끝나고 나면 부정선거 얘기는 저짝에서 더 할거 같네요 크크 지들 정부일때 나온일인데 뭔 개소리냐고요? 어휴 180석인데도 핍박받는 야당코스프레하는거 하루이틀 보셨습니까 진짜 야당되면 피해자코스프레 얼마나 오질지.
22/03/05 19:05
윤석열이 이기면 재투표가고 이재명이 이기면 묻고 가겠죠? 민주당에 민주없네요.
코로나 백신 운반할때는 온갖 쑈를 하더니 선거는 비밀투표도 안지켜지고 ㅡㅡ 나라꼴 우습네요.
22/03/05 19:10
22/03/05 20:16
이미 투표 한 신분으로는 중복 투표는 안됩니다.
기표자가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표자 확인을 하고 용지를 받아오거든요. 오늘 같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 정보를 적고 투표를 한사람이 만약에라도 있다면 2표가 가능하긴 할텐데 해야할 신분확인을 안한거라서 뭐 그런 경우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22/03/05 19:26
윤이 당선되도 해프닝이 안됩니다.
진쪽에서 반드시 물고 늘어질꺼고 그걸 방어할 논리도 없습니다. 투표는 이미 오염되어 버렸는데요..
22/03/05 19:29
오늘 공중파에서 뉴스 어떻게 나오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고 증거자료도
너무나도 많은데 이거 보도 안한다면 운동장이 심각하게 기울여져 있는거죠.
22/03/05 19:32
코로나가 어제 오늘 문제도 아니고
선관위는 그동안 뭐했습니까? 확진자용 투표함 하나 더 비치하게 하는 방안 같은건 생각도 안한건지..
22/03/05 19:39
[151조 2항 하나의 선거에 관한 투표에 있어서 투표구마다 선거구별로 동시에 2개의 투표함을 사용할 수 없다]
투표함 2개를 놓는 건 법적으로 막혀있었네요.. 그래도 저렇게 가져가는건 말이.안되죠
22/03/05 23:17
그러면 임시로 만든 락앤락 투표함, 택배상자 투표함도 놓으면 불법이죠.
게다가 저걸 투표함이 아니라고 해석한다면, 공선법 제158조 제4항에서, 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투표용지의 해당 란에 기표한 후 그 자리에서 기표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아니하게 접어 투표참관인의 앞에서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고 규정되어 있는데, 결국 확진자 선거인들은 투표함 아닌 곳에 투표용지를 넣는 거라, 빼박 공선법 위반이네요.
22/03/05 19:33
아까 제가 투표한데 보니까 선거 끝나고 마치고 나오는데 누가 락앤락통 같은걸 들고 오는걸 봤어요. 거기에 확진자 투표함이라고 써져있고 말이죠.
거기다가 투표 받을 생각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2/03/05 19:39
선관위 무한신뢰하는 분들은 신뢰의 근거가 궁금하네요. 21세기 대한민국이니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처리를 저렇게 하고있는데요?
22/03/05 19:40
임시기표소 이용방법 및 규정은 이미 나와 있었고 재외선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 것으로 압니다.
https://www.nec.go.kr/site/nec/ex/bbs/View.do?cbIdx=1147&bcIdx=17250 문제는 이렇게 할 필요가 있었냐, 제대로 (선거인들 불편하지 않게) 진행되었느냐인데 아마 그렇게 안되었던 것 같네요.
22/03/05 19:42
선거인들의 불편이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죠.
덩그러니 바구니에 쌓여져있는 투표가 오염되지 않았다는걸 누가 보증 할 수 있는 거죠?
22/03/05 19:47
만약 덩그러니 바구니에 있었다면 문제입니다. 당연히 신뢰의 문제인데 코로나 시국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죠. 외부에 다른 투표함을 설치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투표사무원이 직접 전달받고 이를 (정당추천, 즉 국민의힘 추천 혹은 민주당 추천) 참관인이 참관하여 투표함까지 가져가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 바구니에 담겨 있었다거나 참관인이 없었다면 문제가 있는겁니다.
22/03/05 20:45
지금 제가 의문이 드는 점은 임시기표소 이용한 투표지를 모아서 가져갔는지, 아니면 한개씩 가져갔는지입니다. 지금 보니 투표지를 모아서 가져간 것 같은데 (물론 인원과 시간문제가 있겠지만) 하나씩 투표함에 이동시켰어야 합니다. 물론 참관인 숫자가 있어서 시간이 매우 오래걸리겠지만 당연히 그렇게 하지 않으면 투표지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죠. 확진자 수 확보가 안되나요? 투표사무원들, 위원들, 참관인들에게 제대로 교육이 안 이뤄진 것 같고 선관위가 비난을 면치 어려울 것 같네요.
22/03/05 20:53
하.... 아무리 그래도 하나씩 했어야 합니다. 투표시간이 지나더라도 투표하러 오신분들은 번호표 받으시고 계속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투명의 문제인데 선관위가 너무 안일하게 한 것 같습니다. 이런 예민한 시기에...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22/03/05 20:54
더 찾아보니 저게 그냥 선거법 위반입니다..
선거법에 선거인이 직접 투표함에 넣으라고 규장하고 있어요.. 선거법 제157조(투표용지수령 및 기표절차) 4항은 “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투표용지의 해당란에 기표한 후 그 자리에서 기표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아니하게 접어 투표참관인의 앞에서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고 돼 있다.
22/03/05 21:00
네 지침자체가 위법소지가 있네요. 하.. 선관위가 어떻게 해석을 내놓을지 기다려보겠습니다만, 위법논란이 불거질만 합니다. 차라리 시간을 달리해서 하든 아니면 그냥 하든 투표소내에 들어와 투표함까지 가게 했어야 합니다. 솔직히 보여주기식 지침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22/03/05 19:42
한국경제 기자의 기사를 가져 왔습니다. 가서 직접 확진자 투표를 해 봤다고 하네요.
선관위의 해명은, 법상으로 "각 투표소에 하나의 투표함"만을 설치할 수 있으며, 그래서 확진자에게 투표용지를 받아서 직원이 투표함에 옮겨 넣는 방식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투표용지를 밀봉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느냐 하면, 어차피 다시 직원이 꺼내서 투표함에 넣어야 하니 밀봉할 수 없었고, 투표함을 확진자용 포함 등등 여러 개 만드는 것은 위 법에 어긋난답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03056368i 물론 선관위의 해명에 일리가 있더라도, 선거의 진행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외관이 생긴 것은 분명합니다. 이걸 그냥 이렇게 넘길 일은 아닙니다. 비슷한 상황에 관한 뉴스1 기사도 나왔네요. https://www.news1.kr/articles/?4606358 선관위가 확진자 격리자 투표 문제에 있어서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네요.
22/03/05 19:48
선거용지을 본인이 아닌 제 3자가 받아서 투표함에 넣는 게
직접투표을 어긴겁니다 이건 헌법에 보장된 권리에요 하나을 지키기 위해 하나을 어긴다? 법을 지키고 원할한 선거을 진행하라고 선관위가 있는거지 변명하는게 신뢰가 안가네요 투표함 법만 법이 아닌데 너무 궁색하네요
22/03/05 20:06
저도 동의해요. 공직선거법 151조 2항이 문제가 된다면, 뭐라도 다른 절차를 만들어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직접 넣지 못하고 다른 사람 손으로 넣게 되는 상황을 피했어야 합니다. 선관위가 거기까지 생각이 안 미쳤다는 것도 문제고, 생각이 미쳤는데 대강 넘겼대도 문제고, 이래저래 문제입니다.
22/03/05 20:51
선거법 제157조(투표용지수령 및 기표절차) 4항은 “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투표용지의 해당란에 기표한 후 그 자리에서 기표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아니하게 접어 투표참관인의 앞에서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동법 157조에서는 직접 투표함에 넣으라고 규정하고 있네요
22/03/05 22:33
맞습니다 '선거인은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한 후 그 자리에서...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누가 대신 투표함에 넣어주어서는 안 된다고 해석해야 맞습니다. "선거인은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는 걸요.
22/03/05 19:56
해명에 전혀 납득이 안가네요... 확진자투표 시간이 길었던 것도 아니고 밀봉된 상자 10개만 구비해놨다가 10분마다 새걸로 교체하고 투표종료 후 양측 참관인이 보는 앞에서 밀봉된 임시투표함 개봉하고 공식투표함에 넣으면 됐을텐데... 어차피 열어야되니 밀봉할 수 없다니 무슨 말도 안되는 이유랍니까
22/03/05 20:07
기사만 보면, 아마 그 밀봉된 상자, 임시투표함의 존재가 위 공직선거법 151조 2항, 한 투표소에 한 투표함 원칙에 어긋나게 된다고 해석한 것 같습니다.
22/03/05 20:16
지금 종이박스나 쇼핑백 올라오는게 공식투표함으로 옮겨지기 전 임시투표함 같은게 아닌가요? 종이백은 되고 밀봉상자는 안된다니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밀봉박스가 뭐 대단한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요새 치킨집에서도 배달원이 빼먹 못하게 쓰는게 봉인씰인데요. '어차피 열어야되니 밀봉상자를 준비하지 않았다'라는 말을 보면 밀봉박스를 사용하지 않은건 밀봉박스를 사용하는거 자체가 위법인 상황도 아닌거 같은데요
22/03/05 19:43
아싸리 시간을 늘려서 6시 이후 비확진자가 끝난 다음에 투표를 하게 하고 이경우 확진자만 투표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방역복도 전부 입게하고말이죠.
22/03/05 19:44
제 생각도 이렇네요. 각 투표소에 하나의 투표함 규정을 미리 바꿨다면 더 좋겠지만, 그게 안 된다면, 확진자만 투표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정해서 미리 공지하던지 했어야 합니다. 상자, 바구니, 비닐백, 손으로 운반하는 식의 외관이 나와서는 곤란하죠.
22/03/05 19:46
문제는 투표시간 자체도 규정이라서... 이걸 바꾸는것도 어렵긴 합니다. 투표함 규정을 고치는건 투표함 관리에 노력도 두배가 들기떄문에 차라리 시간조정하는게 낫단생각이 들긴 하는데말이죠.
22/03/05 19:51
사실 이것도 약간 꼼수 비슷하게 바꾼거라서요.
6시 까지 도착하면 투표할수 있다고 되어있고 그래서 6시까지 도착해야하니 비확진자하고 섞여서 있는게 문제거든요. 아싸리 시간 자체를 미뤄서 본투표소에서 할 수 있게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한말이에요.
22/03/05 19:52
특정인이 특정 시간에만 하게 하는 것도 규정 위반이 되려나요?
일단 현행 공직선거관리법(2022. 2. 16. 시행) 제155조는 제155조(투표시간) ①투표소는 선거일 오전 6시에 열고 오후 6시(보궐선거등에 있어서는 오후 8시)에 닫는다. 다만, 마감할 때에 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하여 대기하고 있는 선거인에게는 번호표를 부여하여 투표하게 한 후에 닫아야 한다. ②사전투표소는 사전투표기간 중 매일 오전 6시에 열고 오후 6시에 닫는다. 이 경우 제1항 단서의 규정은 사전투표소에 이를 준용한다. ③투표를 개시하는 때에는 투표관리관은 투표함 및 기표소내외의 이상유무에 관하여 검사하여야 하며, 이에는 투표참관인이 참관하여야 한다. 다만, 투표개시시각까지 투표참관인이 참석하지 아니한 때에는 최초로 투표하러 온 선거인으로 하여금 참관하게 하여야 한다. ④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개시하는 때에는 사전투표관리관은 사전투표함 및 기표소내외의 이상유무에 관하여 검사하여야 하며, 이에는 사전투표참관인이 참관하여야 한다. 다만, 사전투표개시시각까지 사전투표참관인이 참석하지 아니한 때에는 최초로 투표하러 온 선거인으로 하여금 참관하게 하여야 한다. ⑤사전투표ㆍ거소투표 및 선상투표는 선거일 오후 6시(보궐선거등에 있어서는 오후 8시)까지 관할구ㆍ시ㆍ군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되어야 한다. [⑥ 제1항 본문에도 불구하고 격리자등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격리자등에 한정하여서는 투표소를 오후 6시에 열고 오후 7시 30분에 닫는다. 다만, 농산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ㆍ장애인ㆍ임산부 등 교통약자인 격리자등은 관할 보건소로부터 일시적 외출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경우 오후 6시 전에도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신설 2022. 2. 16.> ⑦ 제6항 본문에 따라 투표하는 경우 제5항, 제176조제4항, 제218조의16제2항 및 제218조의24제2항부터 제4항까지의 규정 중 “선거일 오후 6시”를 각각 “선거일 오후 7시 30분”으로 본다. <신설 2022. 2. 16.>] 라고 되어 있네요. 그런데 보니 2022. 2. 16. 신설 규정 6항, 7항에 격리자들의 선거권 행사를 위한 투표시간 조정 규정이 있네요. 뭔가 저 때 규정 개정을 하면서, 이 투표함 문제도 같이 개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3/05 19:47
솔직하게 말하면 지금 확진자 밀접 접촉자 격리도 안하는데..
동선 분리할 필요성이 얼마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실제로 몇몇 투표소에서는 막 섞여서 줄서 있었다는 증언도 있고요
22/03/05 19:53
제가 간곳이 그렇게 했습니다.
그럼 5시에 오지말라고 해야죠...5시부터 와서 줄서는데 비확진자 투표끝날때까지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5시에 줄서서 7시에 건물내부에 겨우 들어갔고 7시 30분에 투표 시작했습니다. 이게 뭔 짓인가요....
22/03/05 19:46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30519273528311
아시아 경제 기사도 올라왔네요. 마지막에 선관위 관계자의 인터뷰인지는 모르겠는데, '선관위도 심각함을 알 수 있다'는 멘트를 들으니 더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 투표까지 이 문제를 어떻게 수습하고 해결해야 할까요.
22/03/05 19:47
https://www.fmkorea.com/best/4400410259
이런 일도 있네요. 꼬우면 투표하지말고 가 본투표일에도 이러면 투표하지말라는 거죠
22/03/05 19:52
방금 2시간을 기다려서 투표를 못하고왔습니다.
제가 재외국민 투표를 신청했다가. 급하게 귀국해서 귀국투표 신청을 했고, 정상적으로 전산에 등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코로나 외출이 가능하다고해서, [선관위에 먼저 다시 전화후 사전 투표 가능하냐? 물어봤고 된다고 해서 투표하러 갔습니다] 도착하니 위에 적힌대로 개판 오분전이였고....투표앞까지 가니 저는 전산에 등록 안되어있다고, 투표 못하신다고 왜 선관위쪽이랑 말이 다르냐라고 물어봤더니 몰?루? 라고 하고... 2시간동안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거기에 코로나 안걸린 투표자들 먼저 투표를 다 끝내놓고 코로나 확진자는 5시 40분부터 투표를 시작해서 진짜 어르신들도 많았는데, 다들 엄청 고생이셨고 거기에 너무 우왕좌왕 하더라고요. 정말 개판 오분전 이였습니다... 투표 용지 관리도 제대로 안되고있었고요 정말 열받더라고요.
22/03/05 19:56
...큰일날 짓들을 하고 있네요.
재투표해야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전 이제 종이 투표 방식도 잘 못 믿겠습니다.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투표에 도입하든, 엄청나게 강력한 무결성을 적용하는 방법을 도입하든, 절대 조작이 불가능한 투표 방식으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22/03/05 20:12
그것도 결국 기술을 이해하는 인원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그들이 "우리가 보장합니다 믿으세요!" 하는 걸 정당이건 국민이건 검증할 기회 없이 믿어야만 하는 방식이라 저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그냥 종이로, 직접, 참관인 대동, 봉인 확인이 가장 직관적이고, 그걸 떠나서도 가장 보안성, 외부 조작에 저항성이 뛰어납니다. 기본만 지키면.
22/03/05 20:07
이거 정말 큰일인데요. 진행 현장의 문제도 아니고 확진자 투표 시스템이 완전 잘못 짜여진건데 이게 나흘 동안 보완이 가능한지도 의문이고
나흘 후 본투표 때는 오늘 확진자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텐데 본투표 때도 오늘처럼 되면 그게 부정선거인겁니다.... 아니, 일단 다른 거 다 떠나서 오늘보다 사람 더 몰리면 한 시간 반 동안 확진자 투표가 가능하긴 한건가요?
22/03/05 20:07
저 정도 하챦고 별거아닌 부실관리를 갖고, 대명천지 2022년에 치러지는 역대급 국민적 관심 대통령 선거 투표를 두고,
감히 `부정선거` 가능성 운운.. 을 입에 올리시다니... ..다들 태극기 집회 어르신들 아닙니까. 서울 수도권 120여개 선거구, 사전투표 득표율이 양당 `똑같은 비율`로 나오는, 저 ---기적같은 + 불가사의한+ 확률이 제로에 수렴하는 + 신의 영역이라 아니할 수 없는, 4.15 총선에 대해서는 부정개표의 비읍 자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키며 칠색팔색 하시던 분들이....이깟 것을 가지고 이러시다니... 아무 일도 아닙니다. 락앤락 통에 담든, 종이백에 담든, 비닐봉투에 넣든, 뭔 대수랍니까. 선관위를 믿으십시요. 합당한 이유가 있겠지요.
22/03/05 20:12
아니 진짜 위에도 썼지만 부정선거고 자시고 이 추위에 사람들 몇 시간씩 야외에 세워놓고 뭐하는 짓이냐고요 진짜. 가족전체 확진에 아이 맡길수도 없어서 문자 같은 내용으로 도배하다시피 와서 분명 아내랑 저한테는 [17시부터 외출가능에 18시 전에 도착해야만 한다] 고 둘 합쳐서 문자가 열 여섯 통을 보내서 아기랑 17시 땡 되자마자 집에서 나와서 확진자라 대중교통도 이용 못하고 투표소 왔는데 투표 마치고 나서 보니까 18시 30분이 거의 다 됬더군요. 이게 말이 됩니까? 지금 애기가 열이 다시 올라서 38.5도입니다 이 선관위 윗대가리 10새끼들아. 일선에서 뛰는 공무원들 불쌍해서 화도 못내겠습디다. 우리 애만 그런 것도 아니고, 제가 있던 투표소 저 뒷줄에 나이많은 할머니 한분 나중되니 덜덜 떠시면서 숨넘어가게 기침하던데. 진짜 개같은 색기들 머가리 가죽을 마취없이 벗기고 젓갈을 담궈버리던가 해야지 이게 뭐하는 개짓거립니까?
22/03/05 20:15
준비부족이라 보여지구요. 공선법 기반으로 선거진행을 하게 되는데 현장에서 일이 공선법에서 전부다 나온다고 볼 수는 없는 현실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은 대법관중에서 임명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정선거를 하기엔 참관인 일선선관위 위원구성등을 봐선 극히 희박합니다. 한번 업무참여 혹은 참관을 해보면 머지?라고 할 부분들은 보여도 부정선거를 할 여지는 없다라고 보시면 될뜻 합니다. 지금 개표참관인을 신청시간이 맞는지 지났는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대선이 아니라도 추후에 공직선거를 할때 참관인 신청할 기회가 있습니다. 한번 참관인 혹은 종사자 신청을 해서 참관 혹은 참여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수당도 주고 합니다. 시간을 한번 내셔서 그래도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과정에 참여해보심을 권해봅니다
22/03/05 20:18
부정선거 할 여지는 없다고 해도 준비부족이니 넘어갈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투표는 이루어졌고 되돌릴 수 없는 일인데 이 사태를 만든것에 대한 책임은 누군가 져야지요
22/03/05 20:20
부정선거 말고 준비부족으로 사람들 얼어죽을뻔하게 만든거부터 이야기해봐야할듯 한데요. 다른 투표소에서 벌써 쓰러져서 실려간 분 나왔고 저 있던 투표소도 너무 힘들어서 투표 포기하는 분 많았습니다.
22/03/05 20:53
사전투표소가 적게 설치된 부분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보단 많아지긴 했지만서도요.
이번에 보니 각 동별로 하나씩 설치가 된거 같은데 그래도 투표일 당일 설치되는 투표소 보단 적은 투표소겠죠. 다만 예전선거에선 저 있는 지역에서 사전투표소 수는 2곳이었습니다. 선거인수 38만인 지역인데 말입니다. 편의성에서 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진거 같지 않나 싶습니다
22/03/05 21:41
저도 댓글이 갑자기 사라져서 당황했네요.
저가 윗대가리면 아니 선관위 공무원이면 지금 세인트님과 의견을 나눌 시간적 여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게시판에서 세인트님 글 보면서 겁먹으실 분은 아니신거 같은데요. 추우신데 투표하시고 고생하셨습니다.
22/03/05 21:49
어... 삭제되서 약간 과하게 흥분했었는데 차분하게 댓글달아주셔서 뇌가 조금 정신을 차렸습니다. 아이가 다행히 해열제 먹고 열이 좀 내려서 잠들기도 했고... 좀 화가 가라앉으니 과하게 화나있던 제 글들이 다시 보이네요. 많이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아이가 아프니까 좀 눈이 돌아가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열이 좀 내린 것 같아서 약 먹고 정신좀차려야겠네요 날선 말 막 쏟아내서 정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22/03/05 21:55
저도 사과드립니다. 한때 선관위에 있어서 옛정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전 아직 결혼을 안하고 아기도 없고 해서 보모님의 마음을 전혀모릅니다. 얼른 아기가 열이 내리고 아기랑 같이 행복한 시간 보네시길 바랍니다.
22/03/05 21:52
그리고 만우님께는 절대아니고... 진짜아니고 근데 화 가라앉은 거랑 별개로 일선 현장 공무원이나 일선 직원분들의 엄청난 고역이랑 별개로, 2020년때도 사실 자가격리때 지금만큼 격리자가 없어서 그렇지 이렇게 아슬아슬 주먹구구식으로 현장일선에 다 떠넘긴 적이 있기도 하고... 특히 서울은 모르겠지만 지방사는 입장에서 지인 공무원분들 각종 선거때 일방적 갑질때문에 너무 고생하는 거 많이 보다보니 심하게 감정 이입이 되었습니다... ㅠㅠ
22/03/05 22:32
저도 지역에 있긴 있습니다. 태어나서 쭈우욱 있어서 길은 다외웁니다. 그래서 배달대행하기엔 난의도가 좀 줄었습니다. 크크
선관위에 있으면서 보면 그기 있는 사람들도 지역공무원쪽으로 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긴 있었습니다. (...); 관리관하면서 수당을 주긴 하지만.. 그게 큰 금액은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받을 수 있는 예산은 한정이 되어 있는것도 현실이더라구요. 저가 있었을때는 투표소가 약 120군데 있었습니다. 5분만 해도 약 600분정도가 협조를 해주신거죠. 개표소때는 개표종사자 약 500분, 참관인 기자등 500분 약 천여명이 오는거죠. 그때 선관위 직원이 10명이었습니다. 국장님, 과장님, 계장님 3분, 주임님 5분이 선거인수 38만.. 어떻게 할 방법은 유관기관의 협조, 희생이 없으면 안되는 상황인거죠. 예산이 풍족하다면 뭐라도 넉넉하게 할텐데 예산은 타이트하게 정해져 있는 현실인거죠. 아시잖습니까 모든 부처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거요..; 오늘 같은 일도 어떻게 보면 법령 시행령에서 디테일하게 잡았으면 소중한 권리를 행하시려는 유권자분들도 투표소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좋은 환경에서 일하셨을테고, 선관위직원들도 사전투표율이 좋네요 하고 웃으면서 지나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22/03/05 20:23
당연히 기존 시스템에서는 문제가 안된다고 보고 그걸 다들 믿고있죠. 그러니 투표결과를 사람들이 믿은거고요.
그런데 이번 확진자투표는 누가봐도 준비부족인데다가 '본인이 직접 투표함에 넣는다'라는 기본원칙이 안지켜지니 말이 나오는겁니다. 이건 누가봐도 선관위가 잘못한거고, 여지를 준거에요.
22/03/05 20:31
선관위는 공선법을 기반으로 진행을 합니다. 그리고 입법은 국회에서 하게 되죠. 위에 보니 선거법 관련한 내용을 적은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공선법에서 나오지 않은 경우에는 일선선관위 지도과에서 상위 지도과로 그리고 중앙선관위 지도과로 그리고 법제처로 내용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일선으로 다시 하달이 되는데 실시간으로 처리가 될 수 없는 시스템일까에 대해선 저가 보기엔 회의적이었습니다
22/03/05 20:46
[선거법 제157조(투표용지수령 및 기표절차) 4항 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투표용지의 해당란에 기표한 후 그 자리에서 기표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아니하게 접어 투표참관인의 앞에서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이 법은 어겨도 되는 법인가요?
22/03/05 21:03
바로 위에는 선거법을 기반으로 진행된다면서요.
그리고 법에 없는 부분이나 부족한 해석이.아니라 적혀있는 문구를 어긴다는 건 그냥 불법입니다.
22/03/05 21:10
보건법 몇조 몇항 위반인가요?
참관인이 방호복을 입는 다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수는 없었나요? 아니면 시간을 아예 완전히 분리하는 건요? 둘다 만족 시키는 방법이 정말 없었나요?
22/03/05 21:15
그런 부분들이 위로 위로 법제처까지 올라가서 내려오는데 시간이 걸리고 현장에서는 서로 불만이 쌓이는 현실인거죠.
그리고 선관위가 공선법을 만든건 아니죠. 국회가 입밥기관이잖습니까.
22/03/05 20:31
투표함 바꾸고 이런 것만 부정선거가 아니라 투표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선거를 어렵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부정선거가 됩니다.
저도 참관인도 진행도 다 해봤지만 진짜 선관위 측에서 선거 과정 시뮬레이션 한 번만 제대로 돌려봤어도 이런 꼴이 나올 수가 없어요. 당장 내일이라도 전국 선관위 직원 죄다 불러모아서 선거구 하나에 몇백명 모아놓고 실제 시뮬레이션 해봐야돼요. 사실 지금도 문제제기하면 한도끝도 없는데 그나마 지금은 본선거가 남아있으니 어찌저찌 넘어갈 수 있다고 희망회로 돌릴수라도 있지 본선거 때도 이러면 진짜 4.19나 트럼프 지지자들 백악관 점거하는 것처럼 나라 개판 나는겁니다.
22/03/05 20:35
내일 당장 중앙선관위에 모든 선관위공무원 모여라 라고 하면 추후 선거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만약에 그렇게 되어서 문제가 된다면 또 다른 혼란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22/03/05 20:37
추후 선거일정에 영향받지 않게 선관위 공무원들이 조치해야죠. 밤을 새서라도 말입니다.
이 사태가 벌어지게 제대로 절차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선관위 공무원들이고 당연 책임을 져야 합니다.
22/03/05 20:46
수도권지역에서 중선위가 있는 과천까진 그래도 수월한 편입니다. 다만 지역에서 가기엔 수월하진 않겠죠.
선관위관련 일을 해보셨으면 일선 선관위 직원이 몇명정도 근무하시는지는 아실껍니다. 많아야 12명 내외이죠. 과연 지장이 없을까요?
22/03/05 20:58
선관위 직원 숫자가 많건 적건 제가 알바 아니죠. 그거야 선관위 고위층이 알아서 할 일이니까요.
자기들 내부 문제는 국민들이 신경쓸 이유가 없으니까 알아서 해결책 만들어 내기만 하면 됩니다. 선거 일정에 영향 안주게 빨리 말이죠.
22/03/05 21:05
님이 선관위 입장을 대변하시는 것 같으니까 저는 거기에 대해서 반박한 것 뿐입니다.
제 의견에 대해서 구체적인 반박을 하지 않으신 것을 보니 제가 한 말은 딱히 틀린 말이 아니라고 이해하겠습니다.
22/03/05 21:11
만우 님// 확신이 아니라 님이 제대로 된 해명을 못하신것 같습니다.
선거를 원활하게 굴러가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선관위의 책임입니다. 시간은 충분했고, 확진자를 위한 선거과정을 검토해서 인원이 부족하면 인원을 요청하고, 인원 충원이 안되면 예산을 더 요청해서 적은 인원으로도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 다른 절차를 마련하면 되었을 것이죠. 그런데 이런 것을 했습니까? 안했으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그런 치명적인 사실을 무시하고 지금와서 선관위에 사람이 없네라고 이야기하셔 봤자 아무런 설득력이 없습니다.
22/03/05 21:21
NoGainNoPain 님//예산과 인력은 정부부처 모든곳에서 부족하다고 합니다.
선거기간이라고 해서 모든 예산을 배정 받을 수 없는건 현실이죠. 님이 보기엔 저가 설득력이 없다고 하는거고 저도 님 설득력이 없습니다.
22/03/05 22:16
만우 님// 님이 설득력 없는 건 님이 설득력 없는거죠. 저보고 퉁치시면 안됩니다.
대선 일정은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것이고, 그건 모든 사람들이 지켜야죠. 선관위도 예외는 아닙니다. 법으로 지켜진 일정을 조금이라도 어기면 이미 일정 끝났다고 거부하는 게 선관위인데요. 그럼 선관위 스스로도 법으로 지켜진 일정을 지켜야죠. 근데 지금 와서 자기가 잘못을 해놓고 지금 와서 인력 타령하면서 일정 못지키겠다구요? 그거야 말로 설득력 없는 말이죠.
22/03/05 20:35
오늘 사태 이전까지는 만우님의 말이 백번 옳다고 쳐도, "공정"을 위한 시스템이 무너졌습니다.
참관인이 있다고 쳐도 확진자의 표를 수거해서 투표함까지 가져가는 것까지는 동선이 달라서 참관인이 다 볼 수가 없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태극기 부대가 부정선거를 외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늘 이전처럼 "말도 안되는 일이다. 시스템상 그럴 수 없다" 라고 실드칠 수 있을까요? 이미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22/03/05 21:30
예를 들면 a투표소에 1000명이 투표를 하였고 확진자분이 10분입니다. 만약에 바꿔치기를 했으면 10장을 버리고 다른 투표용지를 10장을 넣은거죠
그러면 그 투표소에는 1010장의 투표용지가 발생이 된거인데 그런데 투표자는 1000명입니다. 그러면 문제가 발생을 한건데 말입니다. 나중에 투표록에 이러한 내용을 반드시 기입하게 되어 있고 참관인등의 관인이 찍히게 되어 있는 시스템입니다.
22/03/05 20:20
진짜 대한민국 두쪽나게 생겼네요... 누가 되든 결과를 어떻게 믿겠어요.... 이게 뭡니까?? 의도를 갖고 망치려는게 아닌이상 이렇게 될수가 있나요 상식적으로??
22/03/05 20:3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031814
[사전투표] "내 투표지를 사무원 호주머니에 넣으라고" 확진자 항의 빗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클라스 죽입니다 진짜
22/03/05 20:37
아이고 이런 아마추어같은 운영을하면 어쩌나요. 지난총선때도 부정선거 음모론 펴는 잡것들 반박하느라 골이 아팠는데 유튜브로 노인네들 눈먼돈 뜯어갈거 생각하니 골치아프네요. 본투표때는 제대로 됐으면 좋겠는데 이게 며칠만에 개선될지도 좀 의문입니다
22/03/05 20:37
비밀투표, 직접투표 원칙을 날려버리는 선관위
역사 책으로만 보던 걸 2022년에 보게 되네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걸 이렇게 경험하네요.
22/03/05 20:38
다른 선거도 아니고 무려 대선인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따위로 제대로 관리 못할거면 조직이 존재할 이유가 있나요?
저번달에 갑자기 나타난 전염병도 아니고 2년이나 됐는데 여태 뭐하고 놀았는지 모르겠네요.
22/03/05 20:44
부정선거론 걱정할게 아니고 진짜 진지하게 부정저지른거 아닙니까? 전 너무 의심스러운데요.
이미 누군가가 봉인씰 개봉해버린 투표함까지 발견됬는데 설마 부정을 했겠어? 라고 무지성으로 믿는게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22/03/05 20:46
확진자 사전투표 하고 왔습니다.
와이프랑 아이랑 같이 갔는데 바람불고 추운날에 밖에서 대기하다가 투표하고 왔는데.. 아무리 그래도 아픈 사람들을 밖에 대기 시켜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장 놀랐던 부분은 투표 용지를 제가 안넣고.. 바구니에 회수해 가는거에 있어서 굉장히 찜찜함을 느꼈습니다. 회수하더라도 투표용지를 넣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좋았으련만 .회수해 간 투표용지가 잘 들어갔는지. 바구니로 옮기다가 떨어졌는지 알 방법이 없네요
22/03/05 20:50
정당추천 참관인들이 모두 살펴보게 되어 있기는 합니다. 어느쪽이든 실수가 있으면 가만두지 않기때문에 문제가 없기는 할 겁니다. 다만, 궁금한건 선거인께서 투표소 (안으로는 못 들어가더라도) 투표함이 보이는 곳까지는 갈 수가 없나요? 참고로 임시기표소 (확진자분들) 투표 관련 지침입니다. https://www.nec.go.kr/site/nec/ex/bbs/View.do?cbIdx=1147&bcIdx=17250
22/03/05 20:58
참관인들이 그런분들이 아닙니다 (아닌 곳도 있겠지만)
동네 어르신들 알음알음 소개받아서 (너무 개꿀이라 인맥없음 하지도 못함) 5만원 일당받고 앉아서 핸드폰하고 중간에 집에 갔다오고 그럽니다...
22/03/05 21:01
제가 알기로 참관인은 정당추천 아니면 선관위가 지명한 분들입니다. 그리고 참관인은 많은 투표 과정에서 직접 참관을 해야합니다.
22/03/05 21:06
참관을 하는데 안한다는거죠
참관인 자리가 있는데 그냥 다 앉아서 핸드폰하더라고요.... 중간에 집에가서 먹을거 갖고오고 산책나가고 그래요 그리고 정당추천 맞는데 그게 당쪽에 있는 지인 인맥으로 알음알음 동네 주민들이 하는 꿀알바라는거라고요
22/03/05 21:07
제가직접해봐서압니다 알음알음 그냥 그렇게오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그렇게 갔거든요. 말씀하신 직접지명참관인은 몇명 안되더군요.
22/03/05 21:10
니시무라 호노카님/Daybreak님, 그 지역에 정당추천 참관인이 없었나봅니다. 참관인들이 그렇게 참관을 안한다면 거기 책임위원/투표소 관리자가 일을 제대로 안한다는 얘기네요. 그런 곳이라면 지금 들려오는 사전투표 방법이 굉장히 문제있고 본투표때는 무조건 문제 없이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시간을 달리해서라도 투표함에 직접 넣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22/03/05 21:25
이게 아침저녁 5명씩 이틀간 총 20명 봤거든요?
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참관인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참고로 국평 집값 20억 정도하는 수도권입니다. 시골아니고요 참관인 명찰에 국힘,민주 써있는데 그냥 두분은 동네 이웃이에요... 노가리 까시고 간식 나눠먹어요...
22/03/05 21:30
참관인 교육도 관리도 제대로 안되었단 생각이 드네요. 그 참관인들을 관리하는 분들은 책임위원이라고 선관위에서 지명하신 분이 있을겁니다. 투표소 관리자 격인데, 참관인들이 참관을 제대로 하도록 관리하지 않았다면 큰 문제입니다.
22/03/06 01:14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1224537
기사 보면 선관위가 정확한 지침을 안줘서 참관인 없이 알바생 하나만으로 하는 곳도 있었나 봅니다.
22/03/05 21:25
오늘이 확진자 투표를 처음 하는 날이라서 그런지 어수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저도 큰 문제가 있기야 하겠냐 싶습니다.
제가 투표 한 곳은 신분확인 , 투표용지 분배, 투표 후 투표용지 전달 등이 모두 건물밖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투표함이 어디있는지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투표함 보이는 곳까지 갈 수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가능했다면 별도 안내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요 ) 링크 걸어주신 내용에 사무원, 참관인 등이 있는지 모두 방호복을 입고 있어서 사무원, 참관인 구분도 어려웠습니다.
22/03/05 21:31
당연히 별도 안내가 있거나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안심시킬 수 있는 조치를 취했어야 합니다. 많이 아쉽고 반드시 고쳐져야 할 문제입니다.
22/03/05 21:33
제가 투표한곳은 4층에 투표소가 있습니다.
밖에서 투표하면 보일리가 없을겁니다. 아니 계단을 타니까 정말로 한명 한명 따라가는거 아니면 참관인도 모를것 같아요
22/03/05 20:57
저도 오늘 투표사무관으로 일하고 왔는데
저걸로 확진자가 항의하니까 사전투표 팀장이라는 작자가 "걱정되면 투표하지 마세요"라는 멍멍이 소릴 하더군요 저거 듣고 확진자분 빡치셔서 경찰오고 선관위 오고 난리남
22/03/05 21:20
전문가들이 작업치면 눈 크게 뜨고 대비하고 있어도 당하는데 참관인 있으니 부정이 없다고 주장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적으로 막아야 하는데 참 어이가 없군요
22/03/05 21:01
왜 확진자 사전투표를 허용했을까? 본투표만 해도 충분할껄,,
어차피 확진자는 집에만 있어야할테고, 내일모래 격리해제되는 사람은 정상투표하면 될테고,,, 도무지 알수 없네 참관인이 말하면 장갑이랑 보호장비 색깔이 어쩌네하며 다 바꾸고, 누가 항의하면 다 받아주고,
22/03/05 21:43
그렇겠죠.
다만 결정적인 증거는 나오기 힘들꺼라 결국 선거결과는 어지간하면 인정되긴 할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차이가 매우 적다면 불가능한 시나리오 까지는 아니긴 합니다.
22/03/05 22:28
난처할거없죠. 여론조사 불리한거 뻔히 아는데 확률상 더 유리하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선관위- 현정부 다 민주당이란겁니다.
22/03/05 21:26
투표용지를 내 손으로 투표함에 넣지 못하고 쌩판 남한테 넘겨줘야 한다? 이게 정상입니까? 누가봐도 이 선거가 지금 깨끗하게 치러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1번 당선되면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이런식으로 선거하고나서, 패배한 사람과 지지자들에게 승복하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22/03/05 22:22
문재인은 이런 일엔 '격노' 안 하나요?
부정선거고 부실선거고를 떠나서 과정에 분명한 문제가 발생한 거고, 합리적인 문제제기건 음모론에 기반한 분노건 간에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치켜세웠던 선거 과정에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명백한 문제가 발생한 건데, 이것에 대해서 문제인식이 없는 건가요?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지만 그 민주주의에 대한 정당한 독점권을 갖고 있는 우리 민주화 세력은 그 꽃을 꺾든 말든 맘대로 할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근본 내용에 대한 깊은 고찰도 없이 그 말을 현실에서 구현할 역량을 갖출 노력도 없이 그저 나무아미타불 외듯 경박한 입버릇인양 써먹던 그 버릇이 행실로 나타나는 게 이것으로 몇 번째인지도 모르겠네요. 수십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민주화 운동과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 인사와 넥타이 부대까지 함께한 6월 항쟁이란 역사가 명백히 존재함에도, 마치 자신들이 포함된 학생 운동권만이 투쟁하고 독재를 극복해낸양 민주화에 대한 독점권을 주장하며 역사를 도둑질해간 그 근성 어디 안 가죠? 사태의 규모가 심각하든 사소하든 간에, 문제의 원인이 부패든 무능이든 간에 이게 단순히 욕만 먹고 넘어갈 수 있는, 넘어가도 되는 일은 아니라 보는데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의 꽃을 상하게 하면 그게 장난으로 끝날 일입니까. 이정도의 사태라면 그 입에서 무슨 그저 염불 외듯이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습니다'라고 했었음에도 그렇게 후진적이라는 일본의 선거 시스템에도 사실상 패배한 거 아닌가요? 하다못해 이런 거에서까지 자기가 한 말을 못 지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까? 상황이 이런데 문재인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건가요? 지금도 야당 대표자인지, 아니면 대통령인지, 아니 정치인도 아니고 그저 히키코모리라 안 보이는 건지? 모든 국가는 국민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는 격언이 있기는 합니다만, 숟가락 얹을 타이밍 아니면 나타나지도 않을 부류도 가면만 잘 쓰면 대통령이란 명패 팔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준이니 민주화 운동권 세력이 쌓아올린 민주화라는 게 참 높고도 위대한 수준이긴 합니다. 그 높고도 위대한 수준의 방향이 앞쪽인지 뒷쪽인지는 모르겠지만요. 21세기에 고무신 선거나 하는 클래스를 두고 그저 범부의 상식만 갖고 있는 사람도 이를 어떻게 평가할런지는 명백하겠습니다만. 부임 초기도 아니고 임기 말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면 그 자체가 대통령의 책임이죠. 아랫사람들 탓을 하기에는 그런 하위직급 인간들을 임명하고 그들이 일하는 환경과 메뉴얼, 시스템을 정돈한 게 대통령 아닙니까. 이런 상황에서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통령은 쏙 빠지고 담당 위원회 아니 그것도 넘어서 일선 실무진만 욕먹는다면, 대통령이란 것의 존재의의가 무엇일까요. 지금 문재인은 대통령으로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요? 도대체가 정책이고 백신이고 간에 숟가락 올릴 일이 아니면, 문제 상황에서는 보이질 않는 분이라 진심으로 지금 뭐 하고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그저 청와대에서 졸고 있나요? 꾸벅꾸벅 하면서? 아니면 마지막으로 숟가락 움직일 행사 하나 준비하느라 문제 대처와 해결은, 워낙에 원칙주의적이고 시스템을 존중하는 그 입장을 관철하며 문제 원인인 아랫사람들에게 맡겨놓고 자기는 자기 할 일만 고심하고 있는 건가요? 뭐 마지막으로 숟가락이 아니라 젓가락 놀리는 모습 보여주며 먹방이라도 하나 찍으려고? 이번에도 이런 상황에서도 그 도대체 보이질 않는 무거운 몸을 움직여서 짜파구리 먹는 모습이라도 보여준다면, 도대체가 5년여의 시간 속에서도 국가 위기와 문제인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민주주의가 손상되는 상태가 발생했을 때도 혹은 그저 면이 안 사는 사태가 발생했을 때조차, 위기는 커녕 그저 어떤 불리함이 존재하는 순간에는 대통령에게 주어진 민주적, 비민주적인 관행적 권한을 거침없이 발휘하며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던 그 문프의 존안을 배알할 기회를 주신다면야, 대통령의 먹방을 지켜보는 그 흔치 않은 기회를 경험함으로써 국민들이 우리 나라도 선진국이 됐음을 눈으로 실감하며 감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긴 하겠죠. 참 중요한 일이긴 할 겁니다. 아마도...
22/03/05 23:27
이번 정부는 마지막 까지 갈라치기 하고 국론 분열하고 멋드러지게 퇴장하시네요. 5년 동안 지겹게 봤던 모습의 피날레가 이정도 일줄이야. 진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입니다.
22/03/05 23:40
선관위의 미숙하고 아마추어적인 행정을 이재명한테 뒤집어씌우는게 불편하긴하지만 이유야어쨌든 선관위는 본의아니게 이재명 낙선운동한 꼴이 되버렸네요 ..
결국 정부가욕먹는거고 그건 이재명 욕먹는꼴이니 국힘에서는 파티열어도될듯
22/03/05 23:47
이건 백프로 의도된거죠
혹여나 이가 되면 우파진영은 또 부정선거로 내홍을 겪을테고 여조대로 윤이되면 정통성문제를 공격할 수 있을테고 운동권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거야 알고있었지만 선거에 손을 댈줄을 몰랐네요 저도 음모론 극혐하는데 아니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안돼요. 대선을 이따위로 관리한다는게 도대체가 가능한겁니까?
22/03/05 23:53
의도라기엔 그 수많은 선관위 공무원들이 부정선거하자고 자기 인생걸지는 않았을것같고 결국 선관위 고위층의 무능과 그런 상황도 검증하지않는 시스템, 이상한걸 알것임에도 그냥 내일 아니니깐 넘어가버린 말단 직원들 총체적 난국이라고 봅니다
국힘은 쾌재를 부르겠네요
22/03/06 00:10
공무원들이야 지침 내려온대로 하는걸테고
선거의 신뢰성과 투명성에 손상이 가는데 국힘이 왜 쾌재를 부르죠? 당선가능성이 높은 야당이 왜요?
22/03/06 00:16
국힘이야 거의다 이기고 있는선거인데 선관위가 제발로 어설픈거 보여줬으니 남은 본투표기간동안 정부욕하면서 선거운동할거 뻔하지않습니까
무당층들은 충분히 이번사고로인해 국힘으로 갈만한 상황이죠
22/03/06 00:24
음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 이전에 이건 선거의 신뢰성을 엎어버린 경우라 어느쪽이든 결과에 절대로 승복하지 않을거란 생각에 참 머리가 아프네요 그리고 이 정부는 정말 하….. 욕 쓰고 싶지만 참겠습니다
22/03/06 00:33
저는 국힘이 95프로 당선가능성이라고보는데 절대 민주당이 부정선거 프레임 대세로꺼내진 못할겁니다
향후지선도있고 총선도있고.. 진짜 천지개벽해서 민주당이 이기면 이준석부터가 부정선거라면서 시위하고 또 나라가 뒤집히겠죠
22/03/06 01:31
나라가 뒤집히면 뭐합니까? 4.15 총선 관련 재판이 아직도 진행중인 판에 소송 건다고 해도 2-3년은 걸리고 민주당 180석이라서 탄핵도 안되는데요. 이재명 당선되면 스스로 하야하지 않는 이상 법적으로 물러나게 할 방도가 없습니다.
22/03/06 01:38
이와 별개로 사전투표소가 너무 적습니다.
사전투표소를 지역에 따라서 읍면동에 2개인 지역도 준비하거나 일정을 늘리거나 해서 분산좀 시켜야 할것 같아요.
22/03/06 03:40
윗글에도 썼지만 여기도 하나 남겨 놓습니다.
공직선거법 조항이 감염병 유행인 경우를 상정하지 않고 만들어져서 서로 충돌이 나네요. 제151조(투표용지와 투표함의 작성) ②하나의 선거에 관한 투표에 있어서 투표구마다 선거구별로 동시에 2개의 투표함을 사용할 수 없다. 제157조(투표용지수령 및 기표절차) ④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1인의 후보자(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와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선거에 있어서는 하나의 政黨을 말한다)를 선택하여 투표용지의 해당 란에 기표한 후 그 자리에서 기표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아니하게 접어 투표참관인의 앞에서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확진자투표하시는 분은 157조 4항을 주장하는데, 선관위는 151조 2항 때문에 확진자용 투표함을 따로 설치하지 못하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이번에 확진자투표 관련 개정하면서 151조 2항에 대한 예외조항을 뒀어야 했는데, 급하게 하느라 빼먹은 거 같구요. 궁여지책으로 직원이 받아서 투표함까지 운반하는 걸 투표참관인 앞에서 하는 걸로 157조 4항을 어떻게든 맞추려고 한 것 같은데, 실제로 참관인이 안쪽과 확진자 쪽을 다 확인할 여력은 없으니 이 사태가 터진 것 아닌가 싶네요. 결과적으로 사전투표에 있어 시간대를 병행한 게 바보짓입니다. 시간대가 완전히 분리가 되면 별도의 투표함을 쓸 필요가 없거든요. 투표날은 시간으로 완전히 분리가 되니까 어제같은 문제는 덜 생길 것 같습니다.
22/03/06 04:46
어휴 그냥 코로나 걸려도 죽지도 않는데 정말 왜 저러냐 그냥 똑같이 투표하면 되지 홧병난다 정말 공포에 미친나라임 겁쟁이나라 다른 나라는 그냥 마스크도 다 벗었는데
22/03/06 04:57
뭐 최후의 갈라쇼 이런건가 보네요.
예 처음이니 뭐 잘못할 순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후속대응도 그렇고 사고치고난 후 자세도 고압적이고 아주 뭐같군요. 푸하하 100% 완벽한 투표는 없습니다만, 그렇게라도 믿게 하는게 선관위의 업무인데 k값이니 투표용지 떼는거니 뭐 명백하지 않은 소리들은 그렇다쳐도 이런식으로 원칙이 무너지면 불신하라고 하는거죠. 누가 되었든 싸움판 열릴게 뻔한데 벌써 아른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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