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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18 00:46:04
Name 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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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사전투표 주작론에 제대로 빡친 이준석




이곳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조롱조로) 예상했던 일이 하나 있습니다.

'선거 끝나면 사전투표 조작론 주장할 것'

예상이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유투버 일부가 오늘 이 떡밥을 물었습니다.

채팅창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어떤 구독자들은 '내일 당장 이 문제를 공론화 해야한다'느니 '당 차원에서 부정선거에 불복해야 한다' '부정선거 OUT! 가자 광화문으로!'라느니 아주 난리법석입니다.

막말, 친박, 극우, 막천 같은 무능한 모습으로 선거에서 심판받은지 이틀이나 지났을까요. '석고대죄'하는 모습을 보여도 모자랄판에,  이제 스스로 '선거불복' 이미지까지 덧씌우며 무덤을 파는 모습에 어지간히 답답했는 모양입니다. 노원구 병에 출마했던 이준석 후보가 일침 몇마디를 남겼는데요.

동조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만 번지르르한 헛똑똑이놈아!', '유학다녀와서 잘난체만 하는 머저리놈 같으니!', '너 지지해준 애국시민들께 죄송하지도 않냐!' 같은 반응도 있네요. 

정말 생각만 해도 멍청하기 짝이없는 일이지만, 조만간 미통당에서 사전투표 주작을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일부 최고의원이 공개적으로 거론하겠다고 하길래 뜯어말렸다는 이준석 말 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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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FATHER__
20/04/18 00:48
수정 아이콘
그냥 논객으로서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의도하고...그런데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대중정치인의 언어는 아닌거 같습니다.
굳이 '무직자' 가 최대 지지층이다 이런식의 분석적 글은 논객의 언어인데.. 진짜 화가 많이 났나보네요...
스토리북
20/04/18 00:51
수정 아이콘
원래는 노인층인데, 노인층이라는 단어가 연령스펙트럼에 대한 자충수다 보니 무직자라고 쓰는 것 같습니다.
20/04/18 00:56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계산적인 워딩 같습니다. 이준석이 미통당에 있다고 하나 향후에라도 TK 온실공천 받을 가능성도 생각도 없을테고 본인도 나이 생각하면 노원에 기반닦고 전국구 꿈을 꿀텐데 그거 생각하면 극단적인 지지층과 오히려 선을 긋는 포지셔닝이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GRANDFATHER__
20/04/18 0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뇨. 이 사람은 원래 이런사람입니다. 정치인의 언어가 아니라 하버드 출신의 엘리트의 언어를 써요 항상. 이전에 오류를 저지를때도 누구보다 확신에 차있었어요. 선거전엔 오히려 저쪽하고 친목질도 하던 사람입니다. 이제와서 결과가 이러니 그냥 폭발한거 같네요.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3&nNewsNumb=002598100002

이준석 “온라인 여론조작 지령자가 있다” (2020.3.9)
이런 제보를 들은 후 이 위원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만나 함께 계정의 영상 수십 개를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이 위원은 이들의 공격을 ‘눈먼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이러던 사람이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24389

이준석 “유튜버에 휘둘리는 통합당, 이런 수준으론 안된다” (2020.4.17)

선거에서 지자마자 3자 포지션으로 평론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 이사람이 젊은 보수의 총아로 불리는거 그냥 우습습니다. 전형적인 기회, 인기영합주의자에요.
물론 정치인이 그런면은 누구나 있다지만, 이 사람은 정말 그것 밖에 없거든요.
아기다리고기다리
20/04/18 00:50
수정 아이콘
젭라.... 보수정당 계열을 혐오의 시선이 아니라 그저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볼 수 있을 날이 왔으면 좋겠는데 그게 언제쯤에나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정상인이 그렇게 없나..
20/04/18 00:50
수정 아이콘
저렇게 글 써도 되나요? 용어를 좀 순화해서 써야할거같은데
보수당 지지자였으면 이놈이 우릴 가르친다고 하고 싫어할듯
유료도로당
20/04/18 00:56
수정 아이콘
이게 빡쳐서 그런게 아니라 이준석 글 스타일이 원래 늘 그렇습니다. '나는 똑똑한데 멍청한 다른 정치인들 (혹은 나에게 태클거는 누군가)이 멍청한 소리를 하고있으니 내가 제대로 알려주겠다' 라는 투이죠. 글의 목적이 자신의 똑똑함을 과시하는데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다보니 대중정치인으로써 쓸만한 글이 아니게 되는거죠.
파이톤사이드
20/04/18 00:57
수정 아이콘
저게 어찌 보면 이준석의 한계입니다. 분명히 표밭관리(스킨쉽)도 나쁘지 않고, 머리도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맘속 깊은 곳에 있는 엘리트의식을 숨기질 못해요. 대중정치인으로서는 큰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Achievement
20/04/18 00:50
수정 아이콘
꼬라지보니 당 내에서 분명 거론 하겠네요 크크크 제발 거론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닥 뚫어 지하실까지 내려가는 모습 좀 보고 싶네요 크크크
뚠뚠이
20/04/18 00:51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떠돌던 베트남 청원썰 물었다가 개망신 당해서 그런가 강경하네요.
20/04/18 00:51
수정 아이콘
미통당에 남아있는게 영남권 꼴통들만 득실득실한게 아쉽네요. 그나마 제정신 있는 이준석이 떨어지고....

이준석도 솔직히 흠잡을거 많지만 저동네에선 선녀라서....
스웨이드
20/04/18 00:51
수정 아이콘
끝까지 정신 못차려줘서 민주당 지지하는 입장에선 이런 희극이 없는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보자니 또 이런 비극이 없네요
20/04/18 00:5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보수 최대의 상식인이면
그것도 문제긴한데..
진짜 저 정도 상식도 잘 안보이는게
보수 최대의 문제점일듯.
아무튼, 이준석 선녀설 인정합니다.
최강한화
20/04/18 0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정선거라고 불복하고 21대 시작전에 보이콧하고 광화문에서 태극기 흔들면서 연단에 몇몇 정치인들이 마이크 붙잡는 모습이 상상속의 나래에 펼쳐지는데...설마?
루트에리노
20/04/18 01:27
수정 아이콘
태극기랑 연관된 정치인들 전부 개박살나는거 보고도 그러면 정말 대단한 건데요 크크크
20/04/18 00:54
수정 아이콘
선거이후에 이런소리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선거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 = 당한쪽이 바보죠...
참관인 제대로 일안한다는 소린데 결국 그럼 자기당 후보에 침뱉는 짓이죠.
그거 감시하라고 참관인 세운건데말이죠..
20/04/18 00:56
수정 아이콘
우한갤러리에서 진지하게 K값(?) 찾고있더군요
20/04/18 05:42
수정 아이콘
극과 극은 통한다고..
마프리프
20/04/18 00:56
수정 아이콘
이러지마 준석이형 진짜 이러다 린다엔딩이라고 일단 국회의원은 해보고 나서 뭘해
스토리북
20/04/18 01:0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자한당이 정말 먹기 힘든 지역에서 연달아 3번째 나오고 있는 거고, 득표율도 꽤 올랐습니다.
박근혜 키즈부터 해서 여러모로 비웃음 받는 대목이 많기는 한데,
보수에서 그나마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인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이준석이 노원구 병에서 당선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만약 당선이 된다면 진보가 이준석을 국회의원에서 끌어내리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마프리프
20/04/18 01:15
수정 아이콘
정치할려고하는 사람이 고개뻣뻣하면 크게되기가...
스토리북
20/04/18 01:24
수정 아이콘
정치인에게 뻣뻣한 거지, 국민들한테 뻣뻣한 게 아니니까요.
무엇보다도 당에 굽히고 두루두루 잘 지내봤자 당내 최대계파가 친박이예요.
제일 뼈아픈 낙인이 박근혜 키즈인데, 나중에라도 선택받으려면 지금 빡세게 선 그어야죠.
마프리프
20/04/18 01: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친박들 수준이 답이없어도 민주당으로치면 친노,친문과 척지고 험지에서 당선되겠다는건대 국회의원할려면 옆에서 입으로 똥을싸도 답답하니 내가뛴다 정알못들아라고하면 안되죠
스토리북
20/04/18 01:43
수정 아이콘
친박이 민주당의 친노냐고 하면 글쎄요, 저는 호남라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민주당도 영원히 호남라인 못 버릴 것 같았지만, 결국은 청산했죠.
이번에 친박 계열 대부분 선거 조져서 다음 총선 오기 전에 대부분 정리될 것 같은데요.
아기상어
20/04/18 00:57
수정 아이콘
뭐랄까.. 한때 k값을 진지하게 믿었던적이 있었죠... (먼산..)
blood eagle
20/04/18 01:00
수정 아이콘
말이든 글이든 날 바짝 세우는 버릇은 영 못고치네요. 이번에 선거구 박박 기어다닌게 결과로 보여서 다시볼까 싶었는데 역시나.... 말 한마디로 작살나는게 정치판인데 무슨 자신감인지;;;;
밤의멜로디
20/04/18 01:01
수정 아이콘
K값 갖고 K값 말도 안되는 소리 붙잡지 말라고 수식 써가면서 김어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그 때 돌아오는 반응 중엔 제 말 지지하는 분도 있었지만 너 알바냐 뭐 이런 반응도 꽤 있었는데
이번엔 보수에서 그거 하고 있네요 크크
최강한화
20/04/18 01:02
수정 아이콘
이제는 반대편에서 우기는걸 반박하시면 또 진보쪽 알바냐고 말씀들으실 수도...
유료도로당
20/04/18 0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이준석이 얘기하는 의혹이라는게 김어준이 얘기했던 [K값 의혹]과 본질적으로 같다는게 흥미롭네요. '왜 미분류표에서 유독 박근혜표가 많았나' / '왜 미분류표에서 유독 이준석표가 많았나' ..

물론 이준석이 덧붙인것처럼, 정답은 [노년층 투표자들은 눈이 침침해서든 손이 떨려서든 도장을 제대로 못 찍는 경우(선에 걸치게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거죠. 사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한건데 정당 지지가 세대별로 확 차이나다보니 이런 현상이 언제나 관측된다는게 흥미롭기도 하네요.
20/04/18 01:05
수정 아이콘
2020년인데 과거로 돌고 돌아 또다시
이런 선동에 넘어가서 마음에 위로라도 하실 분들 하지만
실상 이득을 챙기는 보수 유튜버의 먹이감들....
루데온배틀마스터
20/04/18 01:05
수정 아이콘
희1: 그래도 말이 통하는 척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 있긴 하네
비2: 근데 저 당과 지지자는 저런걸 포용 못하잖아 안될거야 아마

희2: 저 당이 계속 저래주면 이후 선거도 편안하겠구나
비2: 근데 언제까지 저런 당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봐야할까..22세기 되도 남아있을거 같아 불안하다
20/04/18 10:31
수정 아이콘
네오나치도 나오는 마당에 저정도면 선녀입니다?
군령술사
20/04/18 0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 설명하네요.
그런데 이준석 정도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글을 써도 진정될 수 없는 상황인데 이래봐야,
극우 지지자들에게 욕먹고, 일반 미통당 지지자들에겐 건방지게 말한다고 인상만 나빠질거고요
이 글이 반 미통당 측에게 선거조작이 근거 없다는 자료로 활용될텐데
그때마다 미통당 지지자에게 욕먹을 미래가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옳은 말을 했지만, 냉정히 봤을 때, 자신은 합리적이고 똑똑하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는 정치적 자해 행위에 불과해서 좀 안타깝네요.
Jedi Woon
20/04/18 01:09
수정 아이콘
그러지 않아도 누가 먼저 부정선거를 꺼내줄까 했는데, 유튜브에서 떠들고 있나보군요.
이번 주말에 부정선거 규탄 집회 열리겠지요? 크크크크크
이른취침
20/04/18 01:16
수정 아이콘
그럼 불복이냐고 프레임 몰아갔던 게 보수 측이었는데...
NaturalBonKiller
20/04/18 01:11
수정 아이콘
조작은 말도 안되는 얘기죠.
과거 김어준 K값 얘기 비판하시던 분들조차 이번에 조작 의혹 얘기하시는 경우가 있더군요.
-안군-
20/04/18 01:12
수정 아이콘
K가 이걸...
스위치
20/04/18 01:22
수정 아이콘
유튜브 아저씨들 크크크
근데 유머저장소? 뭐 이쪽이랑 연줄있지 않았던가...
루트에리노
20/04/18 01:28
수정 아이콘
제발좀 물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대선까지 프리패스하게
cienbuss
20/04/18 01:39
수정 아이콘
스스로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모 대학교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이 떡밥에 매달리고 있죠. 패배 한 후에야 황교안이라도 겨우 버렸지만 국평오, 질본 민간조직설을 밀고 있고. 빡친 이준석을 보고도 선거조작을 단정짓는 게 문제지, 의혹제기 정도는 합리적이라 하고 있으니 크크크. 트럼프 비판도 진보지지층으로 단정짓고 완장질 한 주제 스스로 영어는 국민평균보다 잘 한다고 생각하고.
aurelius
20/04/18 0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어제 아주 오랜만에 그 커뮤니티 가보고 거기서 활동하는 걸 중단하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크크. 솔직히 고백하건대 저는 평준화 교육보다 엘리트교육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그곳을 보면 이게 엘리트라고??? 라는 생각과 한심함밖에 남지 않습니다…한편으로는 안쓰럽네요...
cienbuss
20/04/18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굳이 따지면 평준화 보다 엘리트교육에 찬성하는 쪽이고, 다만 미국 수준까지는 안 갈 정도로 중고등학교과정을 관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학교 커뮤니티가 학교 전체를 대변하진 못한다 하더라도 그정도로 고여버린 걸 보면 회의감이 들 수 밖에 없네요. 성향이 문제가 아니라, 건설적인 논의가 사라지고 음모론과 선민의식에 빠진 걸 보면 뭐... 예전에 종종 올라오던 수준 높은 글들은 똥글 도배 때문에 보이지도 않네요.
20/04/18 04:36
수정 아이콘
아니... 한 커뮤니티의 정치 성향이 바뀌는 거는 이해하는데 왜 수준까지 낮아지는거죠?
멀쩡하게 미통당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격수
20/04/18 04:47
수정 아이콘
정치성향이 바뀌고 + 수준이 낮아졌습니다. 별개의 사실이고 둘 다 맞아요.
cienbuss
20/04/18 10:44
수정 아이콘
신고제도 때문인 것 같네요. 박근혜 탄핵정국 때도 반대여론 신고로 도편추방 하긴 했는데, 지금이 신고남용 정도가 훨씬 심해요. 근데 그걸 감안해도 조직적으로 몰려다니는 광장유저들 보면 진짜 교내 미통당 지지자 중 하위권만 모아놓은 느낌이라. 팩트로 깔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팩트 얘기는 안 하는 게 참.

건설적인 비판이 아니라 음모론에 빠진 시점에서 걍 한심하지만. 하다 못해 반여당심리에 매몰된 것 까지야 서울대 폐지론, 부동산정책 등 이해관계 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트럼프 보면서 아직도 '그래도 자국민은 챙긴다', 미국 거주자가 미국현황글 올려도 반사적으로 '대X문' 하는 걸 보면 뭐... 그나마 총선패배 후 살짝 나아지나 싶더니 다시 음모론으로 베게 도배 중이네요.
20/04/18 17:27
수정 아이콘
동아리 후배들 중에 거기 운영진도 있었는데 애들이 대체적으로 일베쪽에 깊게 빠진 친구였습니다.

제가 아주 많이 ob라서 딱히 별말은 안했지만 동아리 톡방에서 결국 못버티고 나와버렸습니다.
20/04/18 01:41
수정 아이콘
말이야 많지만 다른 통합당 사람들보면 이준석정도면 선녀급이네요.
스마스마
20/04/18 01:45
수정 아이콘
형X 야(제 친구)... 이거 아니래. 준석이도 뭐라 한다. 그러니까 친구들 카톡방에 자꾸 저런 유튜브 퍼와서 동의 얻으려 하지마. 젭알...
Normal one
20/04/18 0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인애플빵
20/04/18 01:57
수정 아이콘
하아 이거참 설마 준석이 이친구 또 당을 바꾸기 위해서 밑밥 까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이친구 은근히 철새 거든요
20/04/18 02:13
수정 아이콘
이런게 사이다죠.
물론 어차피 이렇게 설명해서 알아먹을 사람들이면 애초에 물지 않았을 확률이 높긴 하지만.
이준석 개인에게는 역으로 지금이 최고의 기회네요.
20/04/18 10:33
수정 아이콘
당내 신진개혁파 or 이미지 먹고 탈출각
어느게 됐던 어차피 세력도 뭣도 없는 이준석에겐 이득이죠.
음란파괴왕
20/04/18 02:21
수정 아이콘
말은 맞는 말인데 이런 소리하고 그 당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18 02:26
수정 아이콘
너무 맞는말인데 맞는말이라 이러다 정계은퇴할듯. 지지자들은 분개할 이야기라
Janzisuka
20/04/18 03:0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인데 그 당에서는 그러면 안돼...거기 지지자들이 원하는건
실제로 그게 일어났다가 아니라...그런건데 이제 알수가 없게 되었다 우린 당했다 라고 위로 받고 싶은거야
설마 진짜 그정도 멍청이들만 모인 당은 아니자나
20/04/18 03: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보수당에서 알아서 논박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여당쪽이 쓸데없는 수고는 덜겠네요
지지자들이 부정선거에 매달리던 2013~14년초 민주당이 얼마나 비참했는지 기억합니다. 솔직히 그 때 그렇게 된거 김한길 때문도 아니었어요.
20/04/18 05:34
수정 아이콘
힐링 하는데 디스펠 하면 어떡합니까.
20/04/18 07:50
수정 아이콘
사전투표날 가족 다 같이 나와있었는데, 비로 앞에 사전투표장 있어서 저는 사전투표하러 들어가고 아버지께선 안하시더라구요. 사전투표 문제 있다고 본투표날 하겠다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권유로 역시 사전투표하지 않으셨구요.
직접 경험해보니까 관외 사전투표의 표쏠림현상 잘 이해가더군요.

충분히 소신있게 맞는 말 했네요. 앞으로 소신 있는 행동까지 보여주면 여기 댓글의 온도도 조금 더 따뜻해질 거라 봅니다.
20/04/18 08:58
수정 아이콘
사실 그 행동이 문제죠

위에 텔레그램도 그렇고 그 전까진 그 쪽이랑 어울리면서 똑같은 말 하다가 갑자기 턴페하는 건 정치가 아니라 WWE죠...
스토리북
20/04/18 09:55
수정 아이콘
지금 선거 날 이전으로 날짜 찍고 검색해 봤는데, 이준석은 "사전투표해도 문제 없다, 투표함에 장난칠 수 없다, 루머에 휘둘리지 말고 사전투표하라."고 반복해서 언급했네요. 뜬금없는 턴페가 아닙니다.
심지어 일베에 "이준석 말 믿고 사전투표해도 되는 거지?"라는 글도 있습니다 크크
20/04/18 10:28
수정 아이콘
이게 패자측 정치인의 딜레마인데 자세를 정돈하고 신뢰를 얻으려면 시간이 필요해요.

이준석은 애초에 선거때 그런 소리 안하는 사람인 건 맞는데 이준석이 미통당이었던 순간부터 선거기간내에 턴페는 불가능했죠. 이준석이 잘못했다 그네들이랑 똑같다 이런 말이 아니라 프로레슬러가 아닌 정치인 이준석의 행보가 인정받으려면 좀 길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스토리북
20/04/18 10:38
수정 아이콘
같은 지역구에서 3번 나오면서 처음보다 13% 가까이 득표율을 끌어올렸으니, 나이에 비해서 충분히 길게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20/04/18 07:51
수정 아이콘
사실 투표 후에 주장한것도 아니죠.
많은 극우유튜버들이 사전투표 조작론을 이야기했다고 하니...선거 전 보수패배 예측, 이후 컨텐츠를 위한 밑밥이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네요.
사악군
20/04/18 09:00
수정 아이콘
맞는 말 했네요. 이준석은 대부분 맞는 말합니다.
러프윈드
20/04/18 09:49
수정 아이콘
정상인들은 대부분 맞는 말 합니다
그 몇번의 실수가 치명적인지 얼마나 많은지가 차이나는거죠
inothershowes
20/04/18 10:4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한계를 [명징]하게 보여주는 글이네요.
맞는 말이긴 한데 넌 딱 똘똘이 스머프라구!!
미카엘
20/04/18 11: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 맞말 들어주는 당과 지지자들었으면 이번 선거는 더민주의 참패였겠죠.
유료도로당
20/04/18 12:11
수정 아이콘
페북 가보니 그쪽 지지자들이 몰려와서 욕하고 댓글달고 있네요 크크
유념유상
20/04/18 13:11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 떡밥 무는 순간 미통당은 다음 선거도 나가리죠.
삶은 고해
20/04/18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걍 더플랜 진영바꿔서 찍고 있는 중인겁니다 그런거 속아주는 모자란 사람들은 양쪽에 다 있거든요.여기도 그랬고
20/04/18 16:47
수정 아이콘
자기 편 똑똑이 스피커가 맞는 말을 해도 믿기는 커녕 쳐내려고 하는 지지자들이 있으니..
보수 유튜버 하나가 K값 시즌2 내놓고 영화라도 한 편 찍어야죠
중상주의
20/04/18 16:59
수정 아이콘
박근혜 키드. 바미당에서 고생하다가 결국 향한 곳은 미통당. 본인이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소리하니 갑갑하겠죠. 인생에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시길. 어쨌든 당신이 제정신이라면 미통당 당권을 잡지 않는 이상 하루빨리 탈출해야 할 테니..
Erika Karata
20/04/18 21:11
수정 아이콘
어........
이준석이가 김어준보다 나은인간이구나...
20/04/19 01:26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뭐라고 할까? 논리적으로 이정도 사전투표율과 투표율의 괴리는 우연히 일어날 수 없는일인데!
Janzisuka
20/04/19 18:1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지금 다시 가보니 많이 빡친거 같아요
천안함 후원금 내고 인증한 시민논객과 조작유포하는 유튜버들테 토론회 하자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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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1 [일반] 개인적으로 느낀 이번 선거의 키워드 [52] 프테라양날박치기7277 20/04/18 7277
4920 [일반] 6번의 도전, 6번의 눈물 [128] 어강됴리10994 20/04/18 10994
4919 [일반] 어떤 이의 보수당 재건 시나리오 [135] 길갈11573 20/04/18 11573
4918 [일반] [유머?]가장 신박한 미래통합당 총선 패배 원인 분석. [40] kien8555 20/04/18 8555
4917 [일반] 종편 재승인을 위한 전체회의가 연기되었습니다 [36] 허세왕최예나6933 20/04/18 6933
4916 [일반] 사전투표 주작론에 제대로 빡친 이준석 [75] 치느10910 20/04/18 10910
4915 [일반] 날이면 날마다 오는 그 레파토리 [63] 렌야7686 20/04/18 7686
4914 [일반] 서울로본 관외대장군의 위력 [35] DownTeamisDown9265 20/04/17 9265
4913 [일반] 유시민 “‘180석 발언’ 때문에 낙선한 김영춘·박수현·남영희에 미안” [96] 청자켓8750 20/04/17 8750
4912 [일반] 춘천 갑에 당선된 허영은 정신을 좀 차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86] Redrum8206 20/04/17 8206
4911 [일반] 첫 18살 투표권, 그들은 누구를 찍었을까? [66] 나디아 연대기9165 20/04/17 9165
4910 [일반] 몇몇 당선자 인터뷰 (박용진, 정청래, 허영, 이수진, 이용호, 김기현) [31] SaiNT6240 20/04/17 6240
4909 [일반] 황교안을 임시 탱커로 쓰고 버린건 누구를 위해서였을까 [57] Purple8147 20/04/17 8147
4908 [일반] 알릴레오 59회 (라이브 스트리밍) [73] 감모여재8220 20/04/17 8220
4907 [일반] 총선 후 군소야당들의 미래는 과연? [31] 아우구스투스5863 20/04/17 5863
4906 [일반] [기사] 통합당 심재철, 김종인 찾아가 '비대위원장' 제안한 듯 [58] aurelius7915 20/04/17 7915
4905 [일반] 극우정당과 카톡, 유튜브 감옥 [15] kurt6407 20/04/17 6407
4904 [일반]  열린 우리당과 노무현 정부의 실패에서 얻는 교훈 [61] 가라한6999 20/04/17 6999
4903 [일반] 강경화 장관 4월 13일 프랑스 24 인터뷰 영상. [108] 나른14777 20/04/14 14777
4902 [일반] 코로나로 요즘 느끼는 것들중 [51] 프란넬13959 20/04/14 13959
4901 [일반] 서울지역의 교차투표가 나온 5군데 [21] Leeka5577 20/04/17 5577
4900 [일반] 한국당 "통합당에 김종인 또 등판 시 독자노선 추진" [75] TWICE쯔위6945 20/04/17 6945
4899 [일반] 개표방송의 의미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31] Alan_Baxter7742 20/04/17 7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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