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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6 09:03:22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사견] 더불어시민당 중에서 이 두명은 꼭 당선됐으면 좋겠네요

비례6번 조정훈

 

하버드 케네디스쿨 및 세계은행 출신으로 민주진영에 흔치 않은 엘리트코스만 밟아온 사람인데,

이런 전문가들이 정계에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내세운 한반도좋은이웃국가론은 민족공동체 방안과 차이가 있어 진보 메인스트림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결국 한반도는 이 방향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죠. 

그가 국회에 입성하여 향후 "권력"을 갖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비례12번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의 직업군인으로, 군 내에서도 줄곧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전문가입니다.

미국 중부사령부 한국측 연락장교로 커리어를 시작한 것을 발판삼아 줄곧 한미연합 관련 직책을 도맡았었죠. 

사관생도들에게는 미국의 전쟁사를 강의하며 걸프전과 이라크전 강의를 도맡았다고 합니다. 

한편 미사일사령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또 현재 주한미군사령관인 로버트 에이브럼스와도 아주 사이가 좋다고 하는데, 

이런 인재가 국회에 진출하는 게 마땅하죠. 

 

이 두명은 꼭 국회로 가셨으면 합니다. 

 

더불어시민당 몇번까지가 당선 안정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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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팬더
20/04/06 09:04
수정 아이콘
대충 14번 언저리로 압니다.
Chandler
20/04/06 09:05
수정 아이콘
6번 마음에 드네요. 그 때의 해프닝의 출처군요
뻐꾸기둘
20/04/06 09:08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 갤럽에선 더불어 시민당은 대략 13~14번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aurelius
20/04/06 09:12
수정 아이콘
그럼 김병주 부사령관까지는 당선될 수 있겠네요. 다행입니다.
뻐꾸기둘
20/04/06 09:49
수정 아이콘
더불어 시민당 지지율이 좀 빠지는 모양세라(정의당, 열린 민주당으로 이탈한 것으로 추정) 좀 두고 보긴 해야 할겁니다.
오우거
20/04/06 09:19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 이번 인재영입중에서
김병주 대장님은 다들 호평했었죠.
감모여재
20/04/06 09:25
수정 아이콘
김병주 부사령관이 국방TV에서 했던 손자병법 강의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지락곰
20/04/06 09:28
수정 아이콘
우연히 봤는데 권인숙씨 발언이 흥미롭더군요. 페미니스트인데 지금과 같은 육아휴직 방식이면 여성은 직장에서 경쟁력 저하로 도태될거라던가.. 여성전용 주차장과 같은 것은 역효과만 나니 반대한다던가 말이죠.
탐이푸르다
20/04/06 15:54
수정 아이콘
성평등을 위해서는 가부장적 행태의 잔재인 징병제를 개혁한다고 주장하는 점도 흥미로워 보여요.
어데나
20/04/06 09:4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시민당에서 열민당으로 계속 표가 빠지면 김병주 부사령관도 간당간당해지겠는데요...
20/04/06 09:51
수정 아이콘
아무리 빠져도 13~14정도까진 되지 않을까요?
독수리가아니라닭
20/04/06 10:30
수정 아이콘
조정훈씨는 꺼무위키 보니 시대전환이라는 정당 소속으로 시민당에 참여하신 분이군요.
정책만 보면 시대전환이라는 당이 제 성향에 가장 가깝기는 한데 얼마나 실질정치에 반영시킬 수 있을지...
cienbuss
20/04/06 11:00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좀 더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밞은 사람들이 필요해 보인다 생각했는데. 괜찮아 보이네요. 장기적으로 미국의 민주당에 좀 더 가깝게 체질개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른취침
20/04/06 11:43
수정 아이콘
네. 야당시절이 길다보니 비주류 인사가 많았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실무경험이 적고 비전문적일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는데
보수당이 박살나다보니 이런 인재가 이제 민주당으로 영입되고 있네요.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전 민주당이 이렇게 보수화되고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계열이 진보가 되어 양당제로 가는 게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cienbuss
20/04/06 11:55
수정 아이콘
미통당쪽에서 비박의 능력 있는 사람들 정도만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미통당은 친박만 남아서 망해버리고. 민주당도 그동안은 어쩔 수 없이 썼던 사람들 계속 쳐내서 제대로 된 보수를 지향하는 게 낫겠죠. 내부정리 되면 대북관은 확실히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통일에서 친선정도로요.

그리고 좀 더 진보적인 진보정당이 필요해 보이는데. 심상정 보다는 더 유능하고 정치력 있는 지도자가 계파정리를 좀 해서 뭐만 남길지, 그리고 어떤 이념들에 집중하고 국민에게 홍보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진보는 분열 때문에 망한다. 민주당은 거기서 좀 벗어나고 있다고 보는데, 정의당 등은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그리고 아마추어적 색채를 빼려면 본인들 성향과는 안 맞아도 엘리트들 더 데려와야 한다고 보고요. 전문직 자영업자 정도는 진보성향 강한 사람 찾아보면 하려는 사람 있긴 할겁니다.
Bulbasaur
20/04/06 11:49
수정 아이콘
이번에 더물어민주당 세계은행 출신이 1명이 아니라 2명이네요. 최지은씨는 부산에서 출마하네요. 최지은씨도 당선됬으면 합니다
20/04/06 12:26
수정 아이콘
전용기씨도 그나마 페미-안티페미 같은 성별 갈라치기에 휘둘리지 않고 포괄적으로 정치할 청년후보로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하루빨리
20/04/06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2번까진 당선 될거라 봅니다만, 더불어시민당 방심하면 안됩니다.
kbs 정치합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등 여론조사를 근거로 예측 내놓는 프로그램등에서 더불어시민당의 하락세와 열린민주당의 약진세를 예측하고 있거든요. 지금 범진보계 비례당이 많아 아직까지도 표를 못 정한 부동층이 많은데, 더불어시민당은 이번 공약과정에서의 실수 때문에, 반대로 열린민주당은 기존 문재인,조국 지지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던 더민주의 행보에 반하는 선명적인 태도와 홍보전략으로 결국 부동층의 대다수가 결국엔 열린민주당 손을 들어주는게 아닌가 보더군요.
그래서 지금 김어준이 열린민주당을 비판하고 있죠. 열린민주당이 스스로의 주장대로 정의당 표만 가져간다면 모르겠는데, 그걸 넘어서서 더불어시민당 표도 가져간다고 보고 있더군요. 이러면 단기적으로야 범진보 의석수가 많아져서 이득인것처럼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스템공천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서 다시 사천논란 일으키는 공천 시스템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더군요.
20/04/06 15: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비례대표는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만 5군데만 3% 이상씩 득표할것 같구요.
경우1> A당-35%(16석), B당-25%(12석), C당-20%(10석), D당-10%(5석), E당-7%(4석), 기타 도합 3%
경우2> A당-40%(19석), B당-25%(12석), C당-15%(8석), D당-11%(6석), E당-6%(2석), 기타 도합 3%

물론, 상호 득표율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당별로 상징 및 의미가 있는 후보들을 기준으로 보면요.
1.미래한국당은 35%를 차지해야만, 16번 정운천이 99% 안정권입니다.
2.더불어시민당은 25%를 차지해야만, 12번 김병주가 99% 안정권입니다.
3.열린민주당은 15%를 차지해야만, 8번 황희석이 99% 안정권입니다.
4.정의당은 11%를 차지해야만, 6번 박창진이 99% 안정권입니다.
DownTeamisDown
20/04/06 15:09
수정 아이콘
가끔 민생당 3% 시니라오도 나오긴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데는... 정말 가능성이 없습니다.
20/04/06 18:52
수정 아이콘
더불어시민당은 딱 비례13번까지만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10~13번 컷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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