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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9 00:16:14
Name Andrew Yang
Subject [일반] 소국을 소인이 다스리면 벌어지는 일
AlU19W3.jpg


우한시 크기는 서울의 14배나 된다. 중국 인구는 우리의 28배다.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8만명이면 중국 인구의 2만분의 1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작은 도시 하나가 통째로 감염되는 수준이다. 감염자가 늘수록 우리는 더 위험하다. 숨을 곳도, 감염자를 격리할 넓은 땅도 없는 우리가 의존할 거라곤 외출 자제와 손바닥만 한 마스크가 고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의 아픔이 곧 우리의 아픔'이라고 했을 때, 어울리지도 적합하지도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대개 누구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이라고 할 때에는 우리가 더 큰 쪽에 속할 때 하는 표현이다. 우리는 위치로 보나 크기로 보나 중국을 끌어안을 수 없다. 호기 넘치게 중국에 마스크를 지원하겠다고 서두를 때는 만용이 도를 넘었다고 생각했다. 우리 인구 전체가 쓸 마스크를 전부 중국에 보내도 중국의 한 성(省)조차 감당하기 어렵다.

과거 트럼프와 통화하면서 "남북 경협은 우리가 맡겠다"고 큰소리칠 때도 느낌은 비슷했다. 남한의 반쪽조차 끌어안지 못하는 대통령이 북한 경제까지 맡겠다니, 천 원짜리 마스크 한 장 국민에게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실력으로 과도한 자신감이다. 북한은 남한보다 영토가 넓다. 무엇보다 우리에겐 없는 핵무기가 있다. 누가 누굴 맡겠다는 것인가.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다. 주변에는 이 작은 땅을 한때 탐냈거나 현재 탐내는 나라들로 둘러싸여 있다. 지도(地圖)가 위대한 발명품인 것은 자기가 서 있는 위치와 크기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를 작아도 약하지 않은 나라로 가꿔올 수 있었던 것은 지도를 읽을 줄 아는 선각자와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를 시장으로 개척하고, 자유국과 우방을 구축해 힘의 균형을 유지한 건 선택 문제가 아니라 소국(小國)의 생존이 달린 문제였다.

요즘 존재감이 없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외교부 장관은 국제기구에서 세련된 국제 매너와 영어를 익힌 재목이라고 들었다. 그 장관은 지금 자기가 유럽 어느 나라 장관쯤인 줄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 안전이 제일 우선이지만 다른 사안도 고려할 점이 있다"고 했고,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서는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와 국제사회 동향을 감안해야 한다"고, 국제기구 직원 같은 말만 했다. 대통령은 마음이 북한에 가 있고, 외교부 장관은 아직도 국제기구를 헤매고 있다. 그 사이 우리나라는 인구당 확진자가 중국을 앞서고 전 세계 100여 나라가 입국을 거부하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되었다.

작은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에겐 꼭 필요한 덕목이 있다.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안으로 통합해야 하고, 작기 때문에 밖으로는 당당해야 한다. 큰 나라에 맞설 용기가 필요하며, 생존을 위한 결단과 현명함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애국심이 필수다. 작은 나라가 강해지려면 도의적 기반이 필수다. 고(故) 이한빈 선생은 '의(義)는 나라를 영화롭게 한다'는 잠언을 인용, 우리보다 훨씬 작은 스위스가 적십자 운동 같은 박애 사상으로 선한 이미지를 쌓은 것처럼 나라의 국제적 이미지는 도의적 기초에서 나온다고 했다. 요즘 우리나라는 이 모든 게 실종된 느낌이다.

논어에 나오는 유명한 말로 '군자는 의로움(義)에서 깨치고, 소인은 이익(利)에서 깨친다'는 말이 있다. 돌림병이 돌 때 의로운 판단은 그걸 막는 것이지, 이해관계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멀리 내다보는 생각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데 근심이 있다'는 말도 있다. 이때 멀리 내다본다는 것은 국가와 공적인 차원을 뜻한다. 국가의 명운보다 눈앞의 선거에 영혼을 빼앗긴 정치인은 모두 소인배다. 군자는 또 말은 어눌하지만 일은 민첩하게 하는 사람을 뜻한다. 반면 소인은 말만 번드르르하고 일할 줄 모른다. 천문학적 세금을 거둬놓고 마스크 한 장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정부는 소인배와 진배없다.

그동안 나는 문재인 정부가 자기 지지층만 챙긴다고 생각해 왔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겪으며 그 생각을 수정하게 되었다. 지지층의 생명과 안전을 금쪽같이 여겼다면 본능처럼 중국발(發) 입국을 제한하거나 뭔가 강력한 조치를 했을지 모른다. 본심은 위기 때 나오는 법이니까. 국민을 지키겠다는 절박함을 WHO도 이해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러지 않았다. 지금 정부에 소중한 건 지지층도 아닌 것 같다. 그러면 뭐가 중한지, 묻고 싶을 뿐이다.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3&aid=000351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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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현 세태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글이라 소개해 봅니다.

시진핑 방한을 위해 전문가들의 경고를 뒤로한채 늦장 대응과 안일한 대처로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천원짜리 마스크 하나 원활하게 공급 못하는 무능하고 중국이 먼저인 정부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지.

좌표찍고 우르르 특정국민, 특정지역, 심지어 전정권에 화살을 돌리는 정권 나팔수들을 볼때마다

이런게 종교 신도가 아니면 뭔가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소신발언을 하는 분이 계셔서 다행이랄까요.

100개국이 넘는 나라로부터 입국 금지를 당하고, 자국민 800명이 중국에서 강제 격리를 당할땐 조용히 있다가

일본에게는 기다렸다는 듯이 청와대와 정부가 총출동해 '저의가 의심된다'는 비외교적 언사까지 쓰는 거 보면

선거를 앞두고 '반일 죽창가'를 다시 한 번 부를 기회로 활용하려는 게 보입니다.

이제 세계 주요국 중 중국 경유 외국인을 막지 않는 나라는 한국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이미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 막아도 소용없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과연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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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elius
20/03/09 00:17
수정 아이콘
음 게시판 번지수를 잘못 찾으신 거 같은데...
센터내꼬야
20/03/09 00:17
수정 아이콘
멀리 안나가야겠습니다. 선게 갈거 같네여 왠지
20/03/09 00:21
수정 아이콘
글 전체적으로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룰루비데
20/03/09 00:22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이번 건 뿐만 아니라 여러면에서 참 역설적으로 잘 들어맞네요.
에우도시우스
20/03/09 00:23
수정 아이콘
하지만 다시보면 선녀라는게 문제...
수타군
20/03/09 00:24
수정 아이콘
그냥 까기 위해 쓴 글인데요.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보면 그 인물이 어떻게들 하고 있는지 보일텐데
명백히 의도가 있는 열등감에 쌓인 감성팔이 글이네요.
20/03/11 07:25
수정 아이콘
글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순덩어리네요.
소국은 소국을 인정하라는 의미가 계속 오락가락 하네요.
중국이라는 대국에게 당당한 것이 소국임을 인정하는 것인지?
중국에는 입국제한을 하며 당당하라면서,남북경협을 우리가 맡겠다고 말하는 것은 과도한 자신감이고 이렇게 당당하면 안된다?

우리보다도 작은 스위스가 적십자 운동 같은 박애 사상으로 선한 이미지를 쌓은 것은 칭송할 만한 것이고, 우리가 박애사상으로 중국에게 마스크 보낸 일은 소인배 짓인가? (우리에게 여유가 있을때 보낸 마스크 만큼 다시 중국도 우리에게 보내오고 있는데?)
중국인 입국제한을 하는데 WHO의 승인을 받아야 하나? 우리가 절박해서 입국제한을 한다면서 왜 WHO의 이해를 구하나?
이렇게 못쓴 글도 참 오랜만에 보네요.
바다코끼리
20/03/09 00:25
수정 아이콘
첫문장 우한'시'와 서울'시'의 면적 비교부터 수박 겉핧기 지식 수준이라는 걸 드러내네요.
kartagra
20/03/09 00:27
수정 아이콘
의료, 보건, 정치, 외교 그 어느쪽의 전문가도 아닌 말 그대로 '언론인'의 수박겉핧기 수준의 글로 보이네요. 딱히 별로 신뢰감이 들진 않습니다.
及時雨
20/03/09 00:28
수정 아이콘
기사 통째로 복붙해오면 안됩니다.
Quarterback
20/03/09 00:30
수정 아이콘
주장만 있고 근거가 빈약한 느낌.
20/03/09 00:30
수정 아이콘
그냥 모든게 못마땅한거 같은데....
20/03/09 00:36
수정 아이콘
뼈아픈 말들만 잘 써놨네요.
하지만 문재인씨와 그 추종자들은 상대 진영은 무조건 악으로 간주하고 배척하니까 그 어떤 쓴 소리도 무시하고 또 자화자찬 하겠죠.
이른취침
20/03/09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반대 진영도 나을 건 없죠. 특히 상대 진영을 무조건 악으로 간주하고 배척하는 거요.
그 중앙일보 칼럼인가가 떠오르는 군요.
문재인 당선으로 1년 안에 나라에 위기가 올 거라고 소설 써놨던 거요..

지금까지 상대 진영을 진심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으면서
상대가 그런 식이라고 욕하는 건 전형적인 자기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정부가 삽질해도 보수쪽 지지율이 안 오르는 거죠.

보수가 바로 서려면 진정한 자기 반성이 필요합니다.
20/03/09 01:10
수정 아이콘
네 저 역시 반대편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집권 여당은 문재인씨 쪽이죠. 코로나 종식 발언부터 시작해서 마스크 하나 구하는 것도 힘든 이 사태의 책임자라는 말이죠.
상대가 반대만 하니 나도 반대측 말은 무시해야겠다 할 입장이 전혀 아니라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대통령은 국가의 반만 통치하는게 아니니까요.
이른취침
20/03/09 0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시하겠다는 뜻이 전혀 아닙니다. 단지 보수 측은 본인들의 반성이 없이는 아무도 그 진정성을 믿어주지 않을 거란 뜻입니다.
적어도 국가의 위기사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정도의 협력도요.

그리고 둘 중 하나라고 반이라고 할 수는 없죠.
훨씬 더 클 수도 작을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이 사태의 책임자는 현 정부가 맞죠.
어떤 평가를 받던 결국 책임지는 자리니까요.

근데 추후에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아직은 예측이 안됩니다.
더 나빠질 수도 있는 거죠.
20/03/09 01:25
수정 아이콘
네 뭐 이런 상황에선 상대진영 바짓가랑이 붙잡는게 제일 쉽긴 하죠.
제대로 된 정부라면 실책을 인정할건 인정하고 비판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지만 역사상 그런 정부를 본적이 드물긴 하네요.
이른취침
20/03/09 01:26
수정 아이콘
그런 성인이 정치를 하실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20/03/09 01:41
수정 아이콘
네 뭐 그게 성인씩이나 되는줄은 모르겠고 적어도 대선때 문재인씨는 다를거라고 생각하고 한표 드렸습니다. 하지만 다른건 진영뿐이고 하는짓은 똑같네요.
이른취침
20/03/09 04:46
수정 아이콘
똑같다고 하기엔 50보 100보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50보만큼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기대치가 워낙 컸으니까요.
뭐 원인은 검찰 등 기존 행정부 관료들과의 기득권 싸움도 있고
여당 측 인사들의 이기성도 있겠죠.

그래도 전 일단 정부나 여당 공격보단
보수층 혁신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제대로 심판을 받은 적이 없으니까요.
일단 과거부터 제대로 심판받는다면
현 여당 쪽도 더 긴장하게 되겠죠.
그리고 보수도 제대로 세울 수 있구요.
20/03/09 08:57
수정 아이콘
쟤가 더 잘못했으니 쟤 먼저 혼내주세요 하는 유아적 발상입니다.
비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잘못을 수정해나가는 건 그냥 우선순위 상관없이 하면 되는거예요.
이른취침
20/03/09 10:10
수정 아이콘
꼬추 님// 이론적으론 그렇죠.
하지만 현실정치는 다릅니다.
심판도 힘이 있어야 가능해요.

쟤가 더 잘못해서라기보단
먼저 잘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도 심판받지 않았던 역사를 뒤집지 않고 무슨 정의 올바름을 논할 수 있나요?

민주당이 막나가는 기저에도 이 의식이 있어요.
자신들이 도덕적으로 우위라고...

그러니 둘 다 까려면 전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민주당 심하게 심판해봐야 보수측 생명연장해주는 꼴 밖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대신 누굴 뽑죠?
혹시 정의당?
아무것도 안했던 국민의당?

결국 민주당 심판론은 통합당쪽으로 힘이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니까요.

민주당이 마음에 안 들 수록 최소 친박계는 확실하게 쳐내서 시대착오적인 소리는 안나오게 한다음
민주당 분열 시키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페티쉬왕스타킹
20/03/09 19:21
수정 아이콘
이른취침 님// 보기 민망할정도로 갈라치기를 좋아하는 정부지요. 결국엔 정의가 심판할겁니다.
이른취침
20/03/10 0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티쉬왕스타킹 님//
그런 정의가 있다면 벌써 심판 받았어야 할 사람들이 수 백 수천은 될텐데
다들 잘 살고 있죠.

이 나라의 문제가 이겁니다.

그리고 그걸 보니 다를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이런 식으로 자기 정당화를 하죠.

애매하게 민주당 심판받아봐야 결국 새누리당 민주당 서로 다 살아남아서 그냥 정의따위는 없는 세상으로 계속 이어지겠죠. 흐흐흐

누가 누굴 심판하겠어요.
다들 흠이 많은데...

그냥 못살겠다 갈아보자 뭐 이런 식으로 될 가능성이 크겠죠.
MB 747식으로요

아 그리고 전 민주당 지지자가 아닙니다.
단지 일단 먼저 심판 받고 정리해야
정의가 그나마 생길 거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죠.

순망치한이라고
그러고 나면 자연히 민주당이 심판받고
분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09 00:36
수정 아이콘
일본이 한국이나 거주하는 외국인이 제 3국을 거쳐오는 것은 막지 않고 한국인 무비자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는데 이걸 가지고 일본이 방역적인 행위를 했고 우리가 일본에게만 보복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왜 계속 일본편 드는지 솔직히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참고로 일본에 대한 제한은 현재 중국에 대한 제한과 비슷합니다.
트루할러데이
20/03/09 11:33
수정 아이콘
로직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 결과값이 문재인정부의외교 참사로 귀결 되는 건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09 00: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메르스때는 한국이 메르스로부터 배워야할 것이라고 했다가 이번에는 한국인이라 미안하다는 그 특파원보다는 1g정도 낫네요.
이른취침
20/03/09 00:37
수정 아이콘
입바른 소리 하기는 쉽죠.

다들 본인이 조조나 제갈량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큰 일을 맞딱드리면 마속만도 못한 경우가 대다수일 겁니다.

그 만큼 안되면 까지 마라 이런 뜻이 아니라
말 그대로 대국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겁니다.

외교, 경제, 행정, 입법절차 등등 뭐 하나 하려고 하면 고려해야 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니죠.
그리고 후견지명은 쉽지만 선견지명은 어렵죠.

이번 책임자 윗선들은 밑에서 온갖 의견과 보고가 올라올텐데 거기서 가장 정확한 의견과 대책을
미지의 사태에서 시의적절하게 골라낸다는 것이 정말 쉽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실수한 부분이나 실기한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추후에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코로나 종식기대 선언 같은 건 그동안의 문재인 대통령 스타일 같지는 않아서 좀 의아하긴 했지만
(이건 최근 총리가 바뀌면서 행정력 장악이 미흡하거나 조급하게 성과를 내려고 무리하고 기대치를 갖고 보고한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그래도 정보의 투명성, 국민의 안위우선의 큰 대원칙은 지켜가고 있다고 봅니다.
괜히 다시보니 선녀가 되어가고 있는 게 아니죠.
벙커속에 다크
20/03/09 10:47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바로 이런 입바른 소리로 전정권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한 것이 현 정권이죠.
그리고,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의 비판이 정당하다, 정의롭다며 촛불로서 지지를 해줬었구요.
하지만, 우리는 다르다면서 등장한 이후의 행동은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국정운영에서도, 과거 정권에 비해 더 잘했다는 평가보단 그렇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죠. 말씀하신대로 막상 큰 일을 맞딱뜨리니 예전에 비판할 때 만큼은 잘 안되는가봅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정의롭지 못한 행동에 대해 비판을 하면, 현 정권의 지지자들은 뭘 그런일로 비판을 하느냐, 잘하고 계신다,예전에도 해왔던 거다라고 합니다.
중도, 혹은 우파에 있던 사람들중 '정의'를 내세우는 민주당의 구호에 호응하며 이번 정권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배신감 혹은 뒤통수맞은 느낌입니다.

종식 기대 선언은 문재인 대통령 스타일 같지 않다는 한마디로 넘어갈 일은 아닙니다.
이미 1월 중순경부터 심각성은 알려져 있던중으로 약 1개월 이상 방역 책임자로서 역할을 해왔던 분께서 전염병의 특성을 전혀 모르시는 layman같은 발언을 하신건 1~2월 사이동안 과연 이 병에 관해 제대로 알고 계신 건 맞았는지 의구심이 들게 하고,
초반에 중국 입국을 안 막은 결정을 할 때도 병에 관해 고려를 한 것은 맞는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1개월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방역의 최고 책임자로서 현상황을 파악못하고 있었다는 점은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문제삼을만한 일입니다.
이른취침
20/03/09 11:02
수정 아이콘
당시에 확진자수도 줄고 있고 해서 저도 이대로 간헐적으로 나오다 끝나려나 생각을 하긴 했죠.
사스 때의 경험과 자신감이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보의 투명성 만큼은 대단히 올라갔죠.
그거 하나만으로도 전 정권들과 비교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그거 하나에 만족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대통령 지지도가 노통 이후 정권 중에 최고로 높은 걸로 봐서
전문가는 몰라도 일반 시민들한텐 전정부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게 일반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죠.

본인의 견해를 여론과 동일시하면 안됩니다.

저도 친민주당은 아닙니다.
전 대대로 권영길 찍었었거든요.

단지 친박 심판이 시급하고
민주당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마스터요다
20/03/09 00:3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애국보수 논리네요. 만약 중국 입국제한 했다면 그땐 또 작은 나라가 큰 나라한테 덤빈다고 까고 경제에 악영향 준다고 깠을 듯....
20/03/11 06: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일본의 수입제한에 그리 벌벌 떨면서 나라 경제 거덜난다고 난리치던 모습은 어디가고..
소국이라도 밖으로는 당당하라고? 웃기는 소리입니다.

중국인 입국제한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쓸데없는 글을 올리네요.
현재 국내 확진자가 폭증한 이유가 중국인들이 입국해서 난리쳤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신천지가 폭발해서인가요?
본문은 그냥 미통당의 프레임을 되내이는 앵무새로밖에 안 보입니다.
10월9일한글날
20/03/09 0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동안 나는 문재인 정부가 자기 지지층만 챙긴다고 생각해 왔다.]
이미 기울어지신 분이라고 말은 해주네요.
뼈아픈말이라기엔 뼈를 때린 느낌이 아니라 뭐라 평가하기 그렇네요.. 어떤 프로세스적인 평가는 전혀 없고 다른나라와의 비교나 현황도 없네요. 그저 소국임을 강조하기 위해 비교한게 우한의 크기뿐.. 이대도 작은대학인데 그럼..크흠
SkyClouD
20/03/09 00:44
수정 아이콘
[천문학적 세금을 거둬놓고 마스크 한 장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정부는 소인배와 진배없다.]
현 지구상의 모든 정부를 소인배로 만드시는군요. 다른 나라 마스크 공급 현황을 좀 보시는게 좋을 듯.
Cafe_Seokguram
20/03/09 14:03
수정 아이콘
천조국 까는 클라스 보소!
20/03/09 00:49
수정 아이콘
그냥 마음에 안든다고 쓰는게 설득력이 높았을 듯..
도롱롱롱롱롱이
20/03/09 00:52
수정 아이콘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란 단방향인가요?
군령술사
20/03/09 00:54
수정 아이콘
저자의 다른 칼럼들을 몇 개 찾아 읽어보니 크게 이상한 소리를 하는 분은 아닌 것 같은데, 굳이 이런 난잡한 글을 가져오셨나요.
좋은 말들을 인용해봐야 뭐합니까. 알맹이가 없는데.
이해하기 힘든 열등의식과 불안감만 가득한 전개에, 실효성 없음이 거의 명백해진 중국발 입국 제한 떡밥으로 마무리까지...

다들 어려운 때인데, 부디 도움되고 힘나는 좋은 글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미뉴잇
20/03/09 00:54
수정 아이콘
틀린말이 없네요.
파수꾼
20/03/09 00:58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에서 거릅니다
forangel
20/03/09 00:58
수정 아이콘
뼈를 때렸다는데 아파하는 사람이 없음..
새벽두시
20/03/09 01:01
수정 아이콘
중국, 미국은 물론 북한도 한국보다 큰 나라여서 뭘 하는 것은 만용이고 오버라고 하면서
큰나라에 맞설 당당함이 지도자에게 필요하다고 하네..

"남북 경협은 우리가 맡겠다"라고 미국에게 말한게 당당함이 아니라 만용이라면
어떻게 하면 미국에게 당당하게 북한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북한 문제는 미국이 주도하시면 우리가 조금 돕겠습니다 라고 하면 당당합니까?

소국의 지도자에게 필요한 건 밖으로 당당할 수 있는 용기인데
거기에 필요한건 애국심인데
적십자 운동 같은 박애 사상으로 선한 이미지를 쌓아서 도의적 기반을 닦으면
된다는 의심흐름이 신선하군요..
파이몬
20/03/09 01:0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들은 하나도 안 아플 것 같아요 크크크
아이군
20/03/09 01:01
수정 아이콘
음... 대구 폐쇄의 '폐'자만 꺼내도 아주 그냥 온갖 난리 부르스에 경기를 일으키는 분들이 중국인 입국을 아주 그냥 쌩난리를 치는 게 참 웃기지도 않네요.

제가 몇번 썼지만,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 성은 완전히 폐쇄되었고, 중국은 어느때 보다 강력한 출국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뭐 사람이 날아다니거나 텔레포트를 하지 않은 딴에는 중국인이 저글링 떼처럼 한국으로 몰려올 확률은 애시당초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보여주는 것이 간단한 사실입니다. 지금도 한국의 중국인 환자는 8명이고 이제 전체 환자의 천분의 일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감춰졌을 수도 있지만, 아마도 50명을 넘기는 힘들겁니다. 전체 환자의 백분의 일요 백분의 일

솔직히 말하면 이젠 좀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 당시에 중국인들 입국 금지를 하지 않아서 아쉽다 정도면 몰라도 저런 글은 참 좀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합니다.

ps.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교수... 아니 정말 메신져를 까는 건 잘못이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진짜 이건... 도대체 어느 전문성이 있는 건가......
달과별
20/03/0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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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단체로 중국인들이 한국으로 배타고 밀입국해서 치료받을거라는 댓글이 몇개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진짜 웃기네요 크크
20/03/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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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타국의 한국인 환자는 0명인데 왜 100여개국에서 입국을 막나요?
아이군
20/03/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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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역 입국 금지국은 38개국 이고 일부 지역 입국 금지국은 6개국입니다.
https://wuhanvirus.kr/
보세요.
20/03/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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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 타국의 해당국가 확진자수 여부로 입국제한을 비웃을게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중국발 확진자가 적다 하더라도 그 인원이 촉발시킨 연쇄적 감염자수는 무시못하죠.
아이군
20/03/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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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인원이 촉발시킨 연쇄적 감염자 수는 10명 미만입니다. 0명이던가요......

그리고 나우루,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몽골, 바누아투, 부탄,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쿡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피지, 호주, 홍콩,엘살바도르,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터키,레바논, 바레인, 사우디,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팔레스타인,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세이셸, 앙골라, 적도기니, 코모로

이 나라들이 입국금지를 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지금 뻔히 보이는 걸 무시하시는 건가요?
20/03/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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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7000명 넘는 확진자가 어디서 나왔나요? 한국에서 발생한 병이던가요? 그리고 저나라들이 입국금지한 이유는 제가 위에서 말한 예방과 확산방지 차원 아닐까요?
아이군
20/03/0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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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금지랑은 상관없다 이거죠.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신천지발 코로나 전파는 아무리 늦었어도 1월 하순에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1월 중순이요. 이걸 막았으려면 중국인 입국 금지+중국 경유 외국인 전체 입국 금지+중국내 한국인 입국시 격리를 [1월 초순]부터 했었어야 한다는 건데....뭐 [부탄][몽골][나우루]에서 살고 싶다면 뭐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에어크래프트
20/03/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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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연발생과 그와 상관 없는 입국금지는 님의 상상일 뿐입니다.
20/03/0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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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남한보다 영토가 넓다. 무엇보다 우리에겐 없는 핵무기가 있다. 누가 누굴 맡겠다는 것인가."
이거 완전 우리민족끼리 같은데서 나오는 주장...
유료도로당
20/03/0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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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규모가 몇배차이인데 영토 드립으로 북한이 더 큰 나라라니 세상에...
바다코끼리
20/03/0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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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문단마다 인과관계가 제대로 이어지는 걸 보기가 어려울 정도인데요. 중국 확진자 수를 우리나라 소도시 인구랑 비교는 왜 하는 건지, 인구나 면적, 경제규모가 더 큰 나라에게 어려움이 닥칠 땐 안타까워하면 안 되는 건지, 산지 지형 많은 북한이 남한보다 면적 큰 게 무슨 의미인지, 외교부 장관이 보건 이외의 변수를 따지는 게 왜 문제인지, 안으로의 통합과 밖으로의 당당함이 왜 작은 나라에게 해당하는 자세인지, '천문학적인' 세금이 나라에서 마스크 생산 공장 짓고 원자재 수급하는 용도로만 쓰이게 예산 편성된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루트에리노
20/03/0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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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찬양하면서 살아있는것도 민주주의 좋은 줄은 아시려나
cienbuss
20/03/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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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부 외교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썩 좋은 평가를 하지 못하겠는 상황이긴 한데. 뭔가 잘 쓴 글이라기엔 걍 공감하는 사람들이 통쾌해 할만한 사이다를 넣었을 뿐 알맹이가 없어요.

"북한은 남한보다 영토가 넓다.", 무슨 의도로 한 말인진 알겠는데. 별로 적절한 것 같진 않네요. 요즘들어 북한을 원조하는데 실익이 있는가, 실익이 있다면 어느 선까지 어떤 방식으로 할 때 이익일까에 대해 생각 중이라 대북정책 까려고 마스크 언급한 건 괜찮은데. 소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려 북한과 영토를 비교한 건 실소가 나오네요, 땅의 개발도나 국력차이 같은거 생각하면.

"작기 때문에 밖으로는 당당해야 한다. 큰 나라에 맞설 용기가 필요하며, 생존을 위한 결단과 현명함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애국심이 필수다. 작은 나라가 강해지려면 도의적 기반이 필수다." 이 부분은 결국 중용의 필요성을 얘기하는척 하면서 대중정책 까는 건 알겠는데, 이런 식으로 쓰면 중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보다 걍 모순적인 것으로 읽히네요. 그리고 앞의 북한부분과 좀 상충되고. 애국심도 돌려 까는 건 알겠는데, 애초에 애국심 운운하는 게 좀 뜬금없고.

전체적으로 잘 쓴 글 같지는 않아요. 물론 비꼬면서 현정부 비판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이지 정보전달이나 논리적 주장은 신경 안 썼다면 목적은 달성한 글이겠지만. 그리고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서 보니까 김대중과 박근혜의 통일연설 비교한 논문이 있던데. 본문 읽어보면 학술적이고 영양가 있는 글일 수 있지만 논문소개만 보면 학술적인 글이라기 보다 어용연구처럼 읽히고.
Normal one
20/03/0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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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보면 김어준 같은 사람도 아무나 되는게 아님 크크크.
이게 모야~
20/03/0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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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두서도없는글이 사이다라니 조금은 안타깝네요...ㅠㅠ
ataraxia
20/03/0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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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갑니다
적울린 네마리
20/03/0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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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조선일보에 비판적인 칼럼 쓰시는 원래 그런분이라...
기다리다
20/03/0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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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비판할거 많은데 뭐 이런걸 가져오나"

정도지만 제목은 잘 지었네요
20/03/0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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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갑니다. 재미있게 글 잘 쓰시네요.
20/03/0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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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아무리 망해간다지만 주요국에서 제외해버리시면...
20/03/0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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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생각이 전부 완전히 다르네요

보수 지지층 생각이 이렇구나 싶네요
이른취침
20/03/0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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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학동기 중에 변호사가 한 명 있는데
페이스북에 가보면 말그대로 현정부에 대한 증오가 가득합니다.
어쩜 이렇게 생각할까 싶을 정도죠.
하지만 본인의 영역에서 만큼은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구요.

그래서 그냥 생각이 다른 거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글의 의견만큼은 진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20/03/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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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니까요 일부러 어그로 같은 느낌이 아니라 진짜 생각이 그냥 전혀 다르구나 라는게 느껴집니다
이라세오날
20/03/0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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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느끼고 갑니다

비판할게 없는게 아닌데 자꾸 헛다리 짚으면 지금 중요한게 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기동전사건담
20/03/0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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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위기상 이건 무보건 중앙일보라고 확신하면서 클릭했는데 틀린게 좀 아쉽네요.
스타본지7년
20/03/0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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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더럽게 못쓰네요. 그러면서 뭔 교수..
20/03/0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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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라는 분의 칼럼 수준이 이정도면 좀 충격적이네요.
kartagra
20/03/0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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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교수라 해도 결국 본인 전문분야와 연관이 하나도 없는이상 높은 수준을 기대하긴 힘들죠. 저 교수가 언론쪽 전문가지 이런거 논할때 가장 중요한 의료, 보건, 정치, 외교 이런분야 전문가는 아니니..
20/03/09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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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결론에 맞은 논거로 글을 써야죠
웃기는건 그나마 이글을 마지막문단에서 거꾸로 읽어가면 글이 잘 읽혀요..
스티프너
20/03/0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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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20/03/0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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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이 정부는 그냥 사실관계만 나열해도 깔게 넘치거든요?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뭐가 있어보이고 싶나?
제가 pgr내의 스탠스가 문통령 당선된 이후로 부터 쭉 지지자들 입장에서 그렇게 싫어하는 비판적 지지자의 입장에선 사람입니다.
문통이 대통령 당선때부터 그랫어요. 지금 어용지식인이 되신 그분이 그발언 할때부터요.
그 발언부터가 잘못됫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만 지금도 잘못하고 있다는쪽이고요.
지금은 이런 칼럼이 나올때가 아닙니다. 제가 일터지고 나서 이야기하지만 지금은 니잘났네 내잘났네 할떄가 아니라 일을 해결할때입니다.
결과를 놓고 개작두가 필요한 상황이든 아니면 어사화가 필요한 사항이든 따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데나
20/03/0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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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을 읽고 나서, 페미들만 있는줄 알았던 이화여대에 대한 이미지가 상승!!
20/03/0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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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글인지 가져와서 같이 까달라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정반대로 신랄하며 통쾌한 글이라니...
진짜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어쩜 이리 다를까요
klemens2
20/03/0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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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원하는 소신발언은 문재인 당선부터 지금까지 조중동에서 계속 하고 있었는데 새삼스럽게 무슨 소릴하는 줄 모르겠네요.
20/03/0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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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하려면 글을 읽고 해야된다는 주의라 읽긴했는데 그냥 시간 낭비였네요.
소국이 그냥 땅 크기로 하는 말인거 같은데 그걸 비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그것부터 실소가 나오고 외출자제와 마스크 쓰기가 '고작'이라고 하기에는 꽤 실효적인 감염 예방 방법이 아닌가요?
넓은 땅이 있으면 격리가 가능하다는 논리는 또 뭔가 싶고...
마스크 부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데 중국에 대한 마스크 지원이 실질적으로 중국인구에 유의미한 부분을 도우지는 못했다손 치더라도 그 자체가 의미가 없었던 건 아니죠.
실제로 그에대한 화답으로 중국 쪽에서 지금 우리나라에 대한 마스크 지원이 이뤄지고 있기도 하고요.
그냥 그 외에도 지적할 게 한두개는 아니지만 저런 논리가 또 통하는 걸 보면 그러니 저런 글이 지면에 오르는가 싶네요.
참 뭔가 아스트랄한 느낌이네요.
20/03/0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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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을 때 Adrew Yang 님께서 쓰신 줄 알고 끄덕끄덕 하면서 봤는데 마지막에 이화여대 교수? 교수가 진짜 소국 대국 운운하며 이런글을 썼단말인가 믿기질 않았네요. 지금 주변 대국들이 다들 도의적이지 않은데 소국 운운하며 도의적 타령하네요. 차라리 대국이 대국 답게 도의적으로 행동하라고 훈계 좀 하시지.
그리고 문재인정부가 평상시에 갈라치기 한건 맞아요. 근데 코로나 정국에서 눈에 띄게 갈라치기 한적 있나 곰곰히 생각하니 칼럼의 인과관계가 맞지 않네요.
세크리
20/03/09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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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른건 둘째치고 교수가 어껗게 되셨나 싶은 논리력이 문제내요... 문단문단만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연결이 너무...
20/03/09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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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숫자 숨기지도 않았고 철저하고 투명하게 하고있고
다른나라 입국제한 먼저하지않고 최대한 미루고
우리 조금이라도 여유있을때 어려운나라 마스크 보내주고
우리가 대국 아닌가??
-안군-
20/03/0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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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가 이 모양이 되는 와중에 왜 전지전능함을 발휘해서 원천차단하지 못했나?!
20/03/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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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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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S
20/03/0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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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건 당연하고 그것 자체를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이걸 잘 쓴 글이나 사이다라고 하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힘들군요.
20/03/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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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몰라도 문재인대통령 당선쯤엔 당당해야한다고생각하는사람들이 많았겠죠 그래서 대통령이 바꼈을뿐인데 갑자기 미중일애들이 긴장하니 전전긍긍하니 그런짤들이 돌아다녔던거고
아스날
20/03/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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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입국제한 : 어쩔수 없었음.
마스크 공급불안 : 욕먹어도 쌈.
라디오스타
20/03/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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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종교가 맞네요. 객관적으로 보면 같은 편이 봐도 부끄러울 글을 통쾌하다며 퍼오고 객관적으로 보면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글을 수준이 어쩌네 하면서 인신공격까지 해가며 아득바득 이를 가는 걸 보면.. 어쩌면 종교이상인것 같기도하고요
Rorschach
20/03/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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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해요. 어찌 그리 다들 극단적으로 가는지 말이죠. 뭐 저 또한 그런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요.
고향인 경북을 가면 어린 놈이 뭣도 모르고 떠드는 게 되고 (실제로 이젠 어리지도 않음에도 말이죠), 친 정부 성향이 극에 달한 모 커뮤니티(클리앙은 아닙니다)에 가면 충분히 할만한 비판에도 적폐/알바/인간말종 취급을 하는거 보면서 스플래시로 내상을 입고, 이젠 여기서도 하나의 글에서 중간은 별로 없이 정반대의 댓글들만 번걸아 달리는거 보게 되고...

아무튼 어느 쪽에 있든
저 쪽은 조금만 잘못해도 찢어죽일놈이 되고,
이 쪽은 애매하면 지켜 볼 일, 확실히 잘못한 일이면 저 쪽은 뭐 깨끗하냐 가 나오는게 패시브인듯요 크크
라디오스타
20/03/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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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러는것 같아서 .. 정치는 이제 정말 마음에만 묻어두려고 합니다.크크 야구나 봐야지
20/03/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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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중도성향에 끼인자들은 많이 슬프다니까요. 예전만해도 팩트체크하면서 이해를 시키려고 해도 소용없어서 포기..
어린 놈이 뭣도 모르고 떠든다고 하시길래, 그럼 문재인보다 어리면서 왜 뭐라고 하십니까 하니까 꿍시렁하더니
나랑 관계없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하셔서, 그럼 관계없는 사람이니까 말을 하지 말아야죠 해버렸던 기억이 크크크

세상은 무지개 반사가 답인것 같습니다.....
벙커속에 다크
20/03/09 11:09
수정 아이콘
편가르기로 서로간 비판과 비난이 난무하던 중에, 이젠 선거가 다가오면서 어느쪽도 여유가 없어지고, 비난만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보입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게 4~5년 정도됐는데, 과연 예전에도 선거전에는 늘 서로에 대한 증오감이 지금만큼 팽배하였던 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방향성
20/03/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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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걸 신문에 자기 이름 걸로 쓸 수 있다니, 진짜 나라가 좋아진게 느껴지네요. 부분 입국제한, 전면 입국제한에 대해서 사실 한일간 차이도 없는걸 굳이 무시하면서 까지요
추적왕스토킹
20/03/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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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나 문빠들이나... 극과 극은 통한다니까 역시
20/03/09 10:06
수정 아이콘
정부의 삽질과 별개로 이 글은 똥글이 맞습니다
20/03/09 13:47
수정 아이콘
222
쵸코하임
20/03/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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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런 인간들이 언론인이라고 글 받아서 기고해주고 잘나가니 진짜 언론인이 아닌 김어준이 추앙받는 세상이 오는거죠.
Openedge
20/03/09 10:07
수정 아이콘
일본 이야기 할 때 비자 이야기는 절대로 안하던데
다른 나라가 입국 제한할 때 비자 제한도 하던가요?
일본이 방역으로 문제삼고 입국제한 하는거야 더러워도 에라이 하겠는데 비자는 왜 제한하는데요?
호야만세
20/03/09 10:15
수정 아이콘
근데 교수님이 글은 무지 못쓰네요..
20/03/09 10:30
수정 아이콘
요즘 조중동 논지는 그야말로 현정부에 대한 증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데...이 글은 그냥 그 흐름 중 하나일 뿐이네요
비판을 위한 비판 수준도 아니고 일을 못하든 잘하든 관심없으니까 그냥 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식
뭐 공주님 시절처럼 정부가 아예 일을 안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납득이라도 하지 이건 뭐...
카바라스
20/03/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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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만 해도 중앙일보는 개중낫다라는 평이 있었는데 요즘은 진짜 폭주하더군요. 일본 크루즈 대처 빨아주는건 좀..
20/03/09 10:39
수정 아이콘
일기는 일기장에..
이자크
20/03/09 11:17
수정 아이콘
잘 읽다가 북한 부분에서 응? 했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제가 수준이 낮은건지 아니면 다른분들이 여유가 없으신건지 혹은 칼럼이라 눈높이가 높으신건지 모르겠네요
성큼걸이
20/03/09 11:27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며, 일반적인 지지율이 아닌 강성 지지자는 야보다 여쪽에 더 많음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20/03/09 11:38
수정 아이콘
지금 야쪽 강성지지자는 본인이 그렇다고 오픈하기도 힘들겁니다.
차라리 현 정부 빠와 까가 있고 빠가 좀 더 많아보인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네요.
20/03/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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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쪽은 태극기 부대 분들이라던가 이런 커뮤니티에 많이 안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 겁니다.
이른취침
20/03/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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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와 선후관계도 생각해봐야죠.
전 MB 747 이후론 새누리당에서 나오는 주장중에
진정성 있게 민생을 위하는 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억울하면 행동으로 보여줘야죠.

일본이 자민당이 계속 집권하는 이유가
다 그놈이 그놈이라는 이유라던데
우리나라가 그렇게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03/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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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가 밥그릇을 탐한다고 보인다면, 여는 트라우마에 가까우니까요.
사회적 PTSD가 위험한 이유.
벌점판독기
20/03/1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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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르콘
20/03/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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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난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잘보여주는 글이네요.

소국운운 하는거 보면...
그리움 그 뒤
20/03/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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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는거야...

한 줄 요약 : 아~몰랑. 그냥 다 맘에 안들어.
이터널 선샤인
20/03/09 12:24
수정 아이콘
네 다음 조선일보
20/03/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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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수님 보고 배웠으면 맛깔나게 쓰셧을텐데 아쉽네요
아직도 트위터에서 거침없는 달필로 일침가하시던데
20/03/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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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외국에서도 극찬하고 있는 대처인데 풋
이쥴레이
20/03/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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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러러니 합니다. 저게 사설이라고 하니. 것참..

간장종지 안줬다는 사설이 그래도 글빨은 있었다고 보는데..
현재 정부는 그냥 팩트로 후려까도 까일거리 많은데 엉뚱한걸로 공감안되게 까서 깝깝하네요
껀후이
20/03/09 17:17
수정 아이콘
- 우리가 중국보다 소국
- 대통령이 중국의 아픔이 곧 우리의 아픔이라는 말이 소국이 대국 생각하는게 말이 안 되는 만용이라는 말.
즉, 소국은 대국의 아픔에 감히 공감할 자격 없음.
- 북한은 남한보다 영토도 넓고 핵무기도 있는 우리보다 대국, 감히 소국 주제에 대국 북한의 경제를 맡아?
- 우리나라가 소국임을 자각하고 인정한 선각자와 지도자들만이 우리나라를 약하지 않게 가꿔왔음.
우리는 소국임을 스스로 인정해야함.
- 외교부장관은 우리나라 장관이 아니고 국제기구 직원 같음. 국제기구의 권고와 국제사회 동향만 파악하려고 함.
‘외교부’가 국내 상황이 엄중한데 해외업무에 너무 신경 써서 다른 나라 장관 같음.
- 소국은 안으로 통합하고 밖으로는 당당하게 대국에 맞설 용기가 필요함.
소국은 도의적인 기반 하에 선한 이미지를 쌓아서 국제적 이미지를 고양시켜야 함.
- 대통령 이하 정부기관들이 전부 소인들이어서 이해관계에만 매몰되어 천문학적인 세금을 거둬놓고 마스크도 제대로 공급 못하고 선거에만 눈이 멀어있음.
- 문재인 정부는 뭐가 중한지 지지층 생명과 안전도 나몰라라 하고 대국인 중국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음.
비록 소국이지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생각한다면 대국 중국에 강력히 대항했어야함.

각 문단별로 요약해봤는데...기승전결이 뭐 이리 중구난방인지-_-;;;
국내 최고 여자대학교인 이화여대의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라는 곳의 교수님께서 쓰신 글이 정녕 맞나요...?
호머심슨
20/03/09 17:48
수정 아이콘
정치검찰과 도로새누리당에게 줄선 조선일보답군요.
앙겔루스 노부스
20/03/09 18:05
수정 아이콘
신천지가 그 발광을 쳐 댔는데도 끝끝내 정부가 틀어막는데 성공하니 어지간히들 초조해졌나보네요. 저딴 글을 쓰는 기자란 작자나, 그런 글을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나.
一代人
20/03/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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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조선일보를 본다는 것이 더 이상함
곤살로문과인
20/03/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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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의 전가의 보도 [이명박근혜]
그만하시죠
이른취침
20/03/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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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 관련자들이 제대로 심판받지 않은 상황에서
지겹다는 건 책임회피로 밖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벌써 몇 십년 전인 518은요?
세월호도 지겹나요?

다들 이런 식으로 넘어가니
민주당도 막 나가는 거죠.
다음 정권 들어오거나
그 다음에라도 정권 바뀌면
지겹다. 또 그러냐 이런 식으로요.
곤살로문과인
20/03/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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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청이 잘못한걸 지적하는데 이명박근혜보단 선녀지~ 이러니까 전가의 보도라고 하죠
여기서 세월호가 왜나옵니까? 정치판으로 끌어들여서 써먹으니까 지겹죠
솔직히 민주당이나 지지자들은 쪽팔린줄 알아야됩니다 양심이 있으면 그런걸 이용해먹을 생각은 하지말아야죠
자기들 잘못 지적할 때마다 세월호로 덮을 생각을 하다니 추악하단 생각은 안하는지
이른취침
20/03/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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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저도 그렇게 안되게 하려고 제대로 청산하자는 거죠.
이게 제대로 안되니 다들 서로 덮히는거죠.
이 굴레를 벗어나야 합니다.

왜 아직까지 광주를 얘기하고
세월호를 얘기해야합니까?
저도 답답합니다.
빨리 끝낼 수 있었는데
진실조차 규명이 안되고 있으니...


근데 그걸 주로 막고 있는 게 누군지를 생각해보면
우선순위가 나오죠.

그리고 자기들은 사과도 안해놓고
심판 운운하는 사람들은 진심 추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연필깍이
20/03/10 01:25
수정 아이콘
글의 논리 구조를 따지기 이전에 '틀린말'은 아닌 사설이라 봅니다. 이번 코로나사태는 남녀갈등, 부동산, 일자리 문제로 특정 계층과 집단에게 감정적 반발을 사고있던 현 정부에게 색깔을 따지지않고 욕할 건덕지가 생긴 사건이거든요.
그 과정에서 중국에 단호한 조치가 행해지지 않는데에 불만이 생기는건 이성의 문제가 아니라 감성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문통은 그 감성을 다스리지 못하고있구요. 소국이라는 자조섞인 단어가 나오는건 어쩔수없는 일이죠.
꺄르르뭥미
20/03/10 02:25
수정 아이콘
논리가 난감한 글이군요.
앞에서 "중국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이라는 발언, 트럼프에게 "우리가 경협을 맡겠다"라는 발언을 비판하며 아 이분은 현 정부를 비판하는구나 생각하다가...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밖으로 당당해야한다", "도의적 기반이 필수다" 부분을 읽으며 아니네 현 정부가 잘했다는 얘기를 하려는건가 보구나(???)
헛스윙어
20/03/10 07:38
수정 아이콘
계속읽어 봤는데, 많은 고어들을 인용하였지만, 무슨말이 하고 싶은지 좀 이해하기 힘들게 썼네요.
확실하게 이해 가능한 하고싶은 말은 "중국발(發) 입국을 제한하거나 뭔가 강력한 조치를 했을지 모른다"인것 같은데..
이걸 말하기 위해 논리는 빈약해 보입니다.
캐나다는 미국보다 대국이라 입국금지를 안했나요?
결론 부분은 충분히 주장가능한 얘기고 타당성도 있는 얘기라 보는데, 그 주장으로 가는 내용이 좀 억지네요.
꿀꿀꾸잉
20/03/10 09:24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도 교수를 하나
윌로우
20/03/10 17:46
수정 아이콘
역시나.. 조선일보군요.
20/03/10 17:5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북한면적>남한면적이라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는 정말 개소리네요.

면적은 인도네시아>>>>>>일본인데
일본도 인도네시아에겐 안된다는 논리인가?
이응이웅
20/03/11 08:26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댓글보고느낍니다. 정치도 종교의 영역에 가깝네요
소주파
20/03/11 17:04
수정 아이콘
헛소리 길게도 썼군요. 서설만 장황하게 풀다가 마지막에 논거도 없이 입국금지 안 한 게 잘못이라고 한 마디 덧붙이는 전형적인 언론사 작문. 수준 낮아요.
20/03/13 08:17
수정 아이콘
처음에 글쓴이가 쓴 글인 줄 알고, 그래 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그랬는데 마지막에 보니까 교수가 쓴 글이네???? 이런 수준의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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