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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3 09:32:28
Name 냥냥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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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문재인, 이낙연 때문에 고생하는 가족들


http://v.media.daum.net/v/20170513050103171?f=m

이낙연 후보자는 아들을 군에 보내려고 간곡하게 탄원서를 보냈고 개인적으로 아들을 군대에 보낼 수 없겠냐라고 부탁까지 했지만
병무청 간부로부터 "그 부탁도 병무 비리라는 것을 아느냐" 라며 야단을 맞았다고 합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323855#cb

문재인의 동생 문재익씨는 원양어선 또는 상선 선장을 하고 있는데 2007년 문재인이 청와대 비서실장이 되자 문재익씨 회사가 그를 해상직이 아닌 육상직으로 발령냅니다. 육상직은 출퇴근이 가능해서 해상직보다 훨씬 인기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이 바로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너를 그렇게 대우해도 너희 회사에 도움 줄 일은 없을 거다. 그러니 다시 배를 타러 나가라."
라고 호통을 쳤고 재익씨는 회사에 보직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익씨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배를 타고 다닙니다.


이 정부의 주요요직들은 가족들이 고생이군요.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해줘야 진보들의 도덕적 결벽성을 만족시켜줄수 있다는게 안타깝네요.
저쪽은 그냥 챙겨 먹고 싶은대로 챙겨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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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7/05/13 09:36
수정 아이콘
그냥 도움만 안주면 되지. 굳이 배타게 만드시는 대통령님.
방향성
17/05/13 09:37
수정 아이콘
그때 배 안탔으면, 이번선거에서 동생 특혜의혹을 제기했겠죠.
위원장
17/05/13 09:41
수정 아이콘
잘못한게 없는데 의혹하나 추가해도 되죠. 뭐
아들 의혹은 뭐 잘못해서 나왔나요.
방향성
17/05/13 09:57
수정 아이콘
삼인성호죠. 그냥 떠들면 믿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Samothrace
17/05/13 11:17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거야 문재인 대통령 사정이고 동생 입장에선 어이없죠. 물론 회사 차원에서 모종의 뜻을 품은 발령이었다면 모를까요(자세히 몰라서 뭐라 하기 어렵네요)

더구나 정상적으로 면제 받은 아들을 군대보내려 한 총리 후보자의 행동은 거의 뭐 싸이코스럽습니다. 뭐가 정상이고 뭐가 비정상인지..
진산월(陳山月)
17/05/13 09:41
수정 아이콘
아흑!!! 실제로 그랬을거라 짐작이 되니 나오는 감탄사입니다. 크크크
17/05/13 13:15
수정 아이콘
빼박이죠.

꼬투리 잡아서 까내리는거 전문인 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리고 충분히 몰아가면 마이너스 될 요지도 있구요... 동생분도 쿨하게 형님맘 받아준것도 멋지네요.
軽巡神通
17/05/13 09:42
수정 아이콘
해군은 승진이나 급여등 여러가지 차별점이 있어서 일부러 배만 타시는분들이 계시던데,

민간 상선회사는 좀 다른 입장일까요? 크크
17/05/13 09:46
수정 아이콘
도선사를 노리는게 아니라면

육상직을 선호하지 않을까요?

주변에 배타는분이 없어서 그냥 추측잊니다
화잇밀크러버
17/05/13 09:59
수정 아이콘
제 친구와 그 주변 배타는 사람들 한정입니다만
배가 아무래도 페이는 쌥니다만 이 나라 저 나라 옮겨다녀야하고 한국에 긴 시간 있지 못하고 그래서
젊은 사람들의 경우 돈을 많이 모아서 딴 일을 하던가 다른 육상 보직을 찾던가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서연아빠
17/05/13 11:25
수정 아이콘
배타면 페이가 쎄니 젊었을땐 배타는걸 선호하지만...문대통령님 동생정도 나이라면 아무래도 지상식을 선호할껍니다. 그리고 사실 연배가 되시면 사측에서도 지상직근무로 돌려주기도 합니다. 제가 문재익씨 입장이라면 마땅히 누려도 될걸 못누려서 좀 억울할거같네요 ㅠㅠ
Liberation
17/05/13 10:09
수정 아이콘
그 부탁도 병역 비리라는 것을 아느냐... 오우야...
17/05/13 10:46
수정 아이콘
와... 제가 십수년동안 배 타거나 해외 파견근무하다가 이제서야 마일리지 쌓여서 한국 본사로 들어오게 됐는데 형이 다시 기약없이 나가라고 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아유카와마도카
17/05/13 10:47
수정 아이콘
히익~ 네거티브 낳은 괴물들인가!
냉면과열무
17/05/13 10:48
수정 아이콘
병무청 간부도 쩌는듯...
17/05/13 10:55
수정 아이콘
무섭다 무섭워
17/05/13 11:01
수정 아이콘
아직 총리 임명안이 통과된게 아니라.. 이낙연 후보자 예비군 1회 안가서 벌금 5만원, 선거법 위반 50만원 등 자유한국당에서 물고 늘어질거 슬슬 나오는 중이라 걱정이네요
forangel
17/05/13 11:27
수정 아이콘
그 정도는 너무 약해서 물고 늘어질순 있어도
통과 못 시키기는 어려울듯..

게다가 지금 분위기면 그거 물고 늘어진 의원들은 자기 과거 행적 탈탈 털릴 각오해야 될겁니다.
17/05/13 11:28
수정 아이콘
아직 본격적으로 인사청문회 전인데 저정도 나왔으니 걱정하는거구요

일단 자유한국당 특유의 침소봉대 전략이 있기 때문에 더욱 걱정입니다
forangel
17/05/13 11:39
수정 아이콘
흠집은 나겠지만 조국 교수껀 처럼 하루도 안돼서 역풍 불게 뻔하다보니 저는 딱히 걱정은 안되네요.
강아지가 주인 손 물듯이 슬쩍 물어보고는
바로 깨갱할듯..
17/05/13 11:41
수정 아이콘
http://imgur.com/a/kl1B3

자유한국당이 이정도까지 하는 때라서 저는 걱정하는 중입니다
17/05/13 13:17
수정 아이콘
조국 민정수석 어머니 세금 스노우볼 사례로 어마무시한 잘못 아니면 야당에서도 태클 못 걸듯해요.
17/05/13 11:03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이렇게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엄격하게 친인척을 관리한 사람이 높은 공직에 갈 수 있는 사회가 되야. 높은 공직을 꿈꾸는 사람은 자신에게 엄격해 지겠죠. 그렇게 된다면 공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변화하겠죠.
17/05/13 11:09
수정 아이콘
주택청약을 해지당할 때 여사님 생각이..
"니가 얼마나 잘 되나 보자"
17/05/13 11:29
수정 아이콘
이건 형이 너무했네....
아버지도 너무했지만..
17/05/13 12:00
수정 아이콘
아버지는 그래도 결과가 좋았으니 망정이지, 저게 받아들여졌다면...
머리띠
17/05/13 12:20
수정 아이콘
이제 고위공무직 할려면 주변 관리 스스로 해야죠
벨리어스
17/05/13 12:58
수정 아이콘
동생건은 좀 너무한듯 하긴 한데 10년동안 주욱 같은일 하시는거보면 본인은 크게 상관은 없으신듯요.
자세한 뒷배경은 모르겠지만 본인이 먼저 요구한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알아서 그렇게 한건데 호통까지야...
18/04/19 20: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휴가도 자주 못나오고 배타시다가 이제 은퇴하신다고 합니다.
불쌍한 문선장님...
겜돌이
17/05/13 15:02
수정 아이콘
아 잊고 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신검 받을 때 제 앞에서 5급 제2국민역 판정이 나온 분이 하나 있었는데 현역 가야 한다고 보내달라고 강력하게 어필을 하시더군요. 그때 담당자 분이 당신을 현역으로 보내는 것도 불법이다. 감옥 가고 싶으냐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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