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5/12 01:25:51
Name 세이젤
Subject [일반] 정책적 지향성에 대한 이야기.
뜬근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한번 써보고 싶다고 생각이들어서 글을 적습니다.


우리나라에 현재 의원을 보유하고 어느정도의 규칙이 있는 당은 다섯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당들 외에도 여러가지 당들이 있겠지만 이들은 제외하구요,
이당들이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과정을 보면 무슨 3당 합당이니 .. 뭐 이런 여러가지 복잡한 과정이 있었다는건 알겠고. 뭐 전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는건 알겠습니다.
다만 중요한건 현재 어떤 정책을 어떤식으로 집행할 예정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일단 재가 생각하는 각당의 이미지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1. 더민주
미국의 민주당과 비슷한 색채의 당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정책은 진보이긴 하지만. 작은것부터 하나씩 천천히 개선해나가는 진보의 스타일이라고할까요.
대충 한걸음씩 걸어가는 스타일의 정책을 추진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보수적인 색채가 짙다는 생각도 종종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당이 진보당이라고 봐야 하는가?


2. 자유 한국당
원조 친박당이니 이런 소리를 듣고 있지만. 좋게 본다면.
미국의 공화당과 비슷한 당이라고 봐야 할까요? 이것도 너무 잘봐준건가?
외양적인 성장이나. 국가전채적인 성장. 등을 추구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자세한건 이쪽에서 발표하는걸 본적이 없어서 대충 저렇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안좋게본다면 그냥 부패하기만 한 당으로 볼수도 있긴합니다만. 그건 좀 오바한거 같으니까요.


3. 국민의당
솔직히 이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가장의문이 이당에 대한 의문입니다.
이당은 어떤 정책을 어떤식으로 추진하는가에 대해서 알려진바가 없는거 같습니다. 호남기반의 당이고.
민주당에서 나간사람들의 모임정도로 알려진당입니다.

그런대 정책은?
대충 동생이 물어보길래. 잘 모르지만 더민주보다 더 느리게 진보를 추구하는곳 아닐까 라고 말을 해줬던거 같은데.
더민주는 걸어간다면 이쪽은 걷되 아주 천천히 걷는다고 표현했던거 같습니다.
아직도 이당은 어떤 색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총선과정에서도 그냥 특이하게 눈에 띄는건 4차혁명에 맞춘 전략이라고 말은 했는데 제대로된게 있었나 싶네요.
정말로 이당의 정책적 지향을 모르겠습니다.

4. 바른정당
이번에 계속해서 내건 정책적인 내용이나 상황들을 볼때.
경제는 어느정도 진보하지만 안보는 자유한국당처럼 전략을 취하겠다 라는 당으로 보입니다.
앞서 앞으로 가는걸 진보라고 가정한다면. 이당은 대각선으로 걸으면서 앞으가기도 하고 뒤로 가기도 하는 그런당인거같아 보입니다.


5. 정의당
이당은 색채가 분명이 밖에서 보여주기로는 빠르게 개혁을 추구하는당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가 노유진을 오랫동안 들었던 청취자였고. 이쪽에도 표를 생각보다 자주 줬으니까요.
뭐 현재는 그냥 유사한 정당 같아보이긴 하지만. 정책적인 내용으로 따지면.
그냥 뛰어가거나 날라가는 정책을 사용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대충 다섯가지 정당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저러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더불어민주당은 천천히 개혁하니까 중도 좌.
자유 한국당은 외양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우파?
국민의당은 적긴했지만 잘 모르겠네요. 중도 ???
바른정당은 중도 우파라고 할까요? 경제는 어느정도 바꿀 예정이니까요.
정의당은 그냥 좌파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12 01:42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의 정책적 지향점은 반문, 이거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안보이슈도 그렇고, 경제 정책도 그렇고 뭔가 뭔지 잘 모르겠고, 표에 따라서 유동적인듯 합니다.
세이젤
17/05/12 02:21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은 호남이 원하는곳으로 간다 이건가요?
17/05/12 08:37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살길을 찾아간다
Liberation
17/05/12 02:01
수정 아이콘
1은 DJ-노통-문통을 거치면서 보수 리버럴에서 진보 리버럴로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 같네요. 저는 자유당 : 극우 [[친박]], 바른정당 : 중도보수우파~보수우파 [[비박]], 국민의당 : 중도~중도보수우파 [[반문]], 민주당 : 중도~중도진보좌파 리버럴, 정의당 : 중도진보좌파~진보좌파 사민주의 이렇게 봅니다.
펠릭스
17/05/12 02:13
수정 아이콘
의외로 경제정책은 진보적인걸요. 국당도. 지금 트랜드도 그렇고 심지어 실천은 안했지만 박통 시절도 대선때는 진보정책을 내세웠지요. 그러니 당의 정체성이 '반문'이지요.

경제만 따지면 사실 12년에는 전부 진보였고 지금도 집토끼 잡기에 집중한 자한당 빼고는 지향성은 놀랍게도 전부 진보입니다.
세이젤
17/05/12 02:2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카카롯뜨
17/05/12 02:55
수정 아이콘
전여옥이 대선직후 어떤 라디오에서 인터뷰한 걸 전부 들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dgmy8VJLYpA
앞으로 한동안은 진보의 집권이 이어질 것 같다고 예상하더군요.
카카롯뜨
17/05/12 02:5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요새 전세계적인 골칫덩이이자 최우선과제가 양극화와 실업문제이고
그러다보니 사회의 이념이 점점 좌로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
마르크스가 예언했던 자본주의의 종말이 이런거였나 싶기도 하고.

여기에 맞춰서 민주당도 점점 진보정당으로 변하고 있는 중인 것 같구요.
17/05/12 07:19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 - 중도
자유한국당 - 부패기득권
국민의당 - 부패호남패권주의
바른정당 - 철없는 보수
정의당 - 뽕맞은 진보

비난하려는게 아닌 상식적으로 민낮만 봣을때 입니다.
비상식이 부끄러운 나라!
비정상이 선택받지 못하는 나라!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꿈꿉니다.
17/05/12 08:43
수정 아이콘
다른당은 글쓴분과 생각이 비슷하고 국민의당은 그냥 더민당과 똑같고 +문재인 안티 죠 뭐..
Korea_Republic
17/05/12 09:45
수정 아이콘
한글로 표현하기가 참 어려워서 영문으로 대신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 Centric Liberal
자유한국당 - Pro-Park
국민의당 - No idea
바른정당 - Right-wing Liberal (???)
정의당 - Radical Progressive Wannabe
bemanner
17/05/12 11:18
수정 아이콘
더민주- 21c 진보부터 20c 보수까지 연대
자한당- 천민자본주의+반공수구
국민의당 - 호남
바른정당- 보수
정의당- 18c 진보부터 21c진보까지 연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28 [일반] 의문의 스노우볼(feat 나경원) + 장제원? [149] 길갈15989 17/05/12 15989
3827 [일반]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행적 [57] Lv312821 17/05/12 12821
3826 [일반] 2011년, 검찰 앞에서 1인 시위하던 사람 [17] 마파두부27436 17/05/12 27436
3825 [일반] DC 바른정당갤러리에 대한 이준석의 반응 [35] 아지메11729 17/05/12 11729
3824 [일반] [유우머] 이니 취뽀 기념 음원 출시 / 스브스뉴스 [6] 5160 17/05/12 5160
3823 [일반] 17대 대선 vs 19대 대선 비교 [23] 냥냥슈퍼7921 17/05/12 7921
3822 [일반] 더 많은 선택권을 위하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환영합니다. [61] 고통은없나7335 17/05/12 7335
3821 [일반] 저번 대선과 이번 대선에서의 문재인의 차이점 (feat.강용석) [15] 서동북남7537 17/05/12 7537
3820 [일반] 교육부장관 내정을 앞두고. [31] 파스칼7175 17/05/12 7175
3819 [일반] 주승용, 바른정당과 통합 검토중. [78] 마징가Z8517 17/05/12 8517
3818 [일반] 대통령 최측근 노영민 전 의원 주중대사 내정 [18] 트와이스 나연7604 17/05/12 7604
3817 [일반] 바른정당 탈당파 일괄복당 [32] 그러지말자8560 17/05/12 8560
3816 [일반] 중앙일보의 여론 조작?과 뒷수습? [168] ArcanumToss14857 17/05/12 14857
3815 [일반] 유시민이 진보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고 한 이유 [106] 냥냥슈퍼13653 17/05/12 13653
3814 [일반] 정책적 지향성에 대한 이야기. [12] 세이젤4020 17/05/12 4020
3813 [일반] 검증대에 선 정의당 - 정당과 아마추어리즘에 대하여 [54] SaiNT8674 17/05/12 8674
3812 [일반] 지상파 3사 19대 대선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영상 (+종편/YTN 포함) [32] Alan_Baxter9546 17/05/12 9546
3811 [일반] 문재인대통령 4개국 특사 [29] 순수한사랑9133 17/05/12 9133
3810 [일반] 조국, 母 세금 체납에 사과… [592] 아리아22666 17/05/11 22666
3808 [일반] 오늘 청와대 인선에 대한 각3당의 반응 [50] 냥냥슈퍼11912 17/05/11 11912
3807 [일반] 임종석 "文, 바른정당과 협치원해"…주호영 "적극 돕겠다" [45] 카카롯뜨8779 17/05/11 8779
3806 [일반] 나라꼴 정~~말 잘 돌아갑니다. [24] 유벤투스10183 17/05/11 10183
3805 [일반] "'심상정 사표론' 사과 안하면 문재인 몰락" 저주글 논란 [108] 로빈12297 17/05/11 122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