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5/09 04:13:06
Name 진산월(陳山月)
Link #1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0721
Subject [일반]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표 인터뷰 "우리에게 관심 보여준 유일한 후보가 문재인"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31&b=bullpen&id=201705090003241660&select=spf&query=정치&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RGg-YihTRKfX@hca9Sg-YKmlq

----------
허경주 : 저희가 더 이상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부터, 4월 29일부터 저희가 광화문광장에 나오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그때 나오면서 대선 후보님들을 몇번 만났습니다. 지금 유력한 후보님들 거의 다 만났어요. 그리고 제가 직접 저희 내용에 관련되어 있는 문서들을 다 전달해드렸어요. 한명 한명 다. 관심을 가져달라고. 그런데 어이없었던 거는요.대통령 후보들마다 안전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은 다 있거든요? 이번에 한분 빼놓고 다 들어있어요. 안전사회 얘기가. 근데 저희한테 관심 보여준 후보가 딱 한명 있었어요.

최강욱 : 누구에요?

허경주 : 여기서 얘기해도되요?

최강욱 : 그나마 사람같은 후보 하나는 알려줘야죠.

허경주 : 네, 문재인 후봅니다. 문재인 후보가 관심을 보여준 정도가 아니고요. 문재인 후보 캠프 내에서 핵심 인사들을 저희가 직접 만나게 해줬고, 그래서 외통위 위원장도 직접 만났고, 농림축산해양위원장인가 그 분도 직접 만났고. 김경협 의원님? 그 분도 직접 만났고, 그 분 밑에 보좌관분은 우리가 엊그제 선사에서 쫒겨나고 하니까, 요즘 바쁘잖아요. 선거때문에. 그 분이 직접 와서 선사에다가 우리 사정 얘기하고 협상하고 단판짓고 두 시간이나 있다 가셨고요. 그리고 박주민 의원 며칠 전부터 매일매일 저희 천막에 와서 한 시간씩 두 시간씩 같이 해주고 있어요. 그러면서 공약을 다들 외치는데 실천하는 사람을 처음본거에요.


(중략)


허경주 : 세월호 관련 공약을 내건 분이 문 후보님 말고 한 분이 더 있어요. 근데 그 분도 제가 직접 문서 드렸어요. 반응 없어요.
----------


지금도 언론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스텔라데이지호 사건 관련해서 정봉주의 전국구에서 가족들과 인터뷰를 한 모양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가족들과 접촉하고 해결을 노력하겠다는 후보들이 있었는데 끝까지 들어주고 해결을 위한 창구도 만들어준 유일한 후보는 문재인이었다고 합니다. 박주민의원도 하루에 한번씩 방문해서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하구요.

강원도의 산불과 더불어 세월호참사와 유사한 사건인데요. 아무리 대통령이 부재라고 해도 자국민이 당한 재난에 대해 이렇게도 무심할 수가 있는지. 의전 황교안선생께선 국정농단자료의 봉인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겠죠. 정말 열받고 화가 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상록수
17/05/09 04:47
수정 아이콘
음.. 세월호 관련 공약을 더 내거신 한 분이 심상정 후보인가요?
진산월(陳山月)
17/05/09 04:53
수정 아이콘
그것까진 모르겠지만 스탠스 상 그렇지 않을까요. 말로만 내세우는게 아니라면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가야 할 정당이고, 그 후보 아니겠습니까.
상록수
17/05/09 04:57
수정 아이콘
방금 검색해보고오니 세월호 직접 관련된 정책 낸 후보가 그 두 후보밖에 없긴 하네요
껀후이
17/05/09 05:31
수정 아이콘
"저것들 다 세월호 유족들처럼 돈 받아먹으려고 저러는구만~" "문재인 저놈은 맨날 저런거나 이용해서 정치해먹네~하여튼 빨갱이는 안된다니까~"
오늘 지하철 퇴근길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두 노인분들께서 인터넷 기사로 스텔라데이지호 보시고 나눈 대화내용입니다 열이 뻗치는걸 가까스로 참았네요 후우...
진산월(陳山月)
17/05/09 05:36
수정 아이콘
크크 저는 그런것 보면 대놓고 뭐라고 합니다. 나이가 어쩌구 하면 (부끄럽지만) 모자 벗고 흰머리를 보이며 따지면 말 싸움이 되더군요. 나이가 무기랍시고 헛소리하는 인간들은 정치이야기 뿐 아니라 다른 분야 관련해서도 참지 못하고 따집니다. (성질좀 죽여야 하는데 ㅡ..ㅡ)
진산월(陳山月)
17/05/09 05:32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포함된 정봉주의 전국구 링크 입니다.
https://youtu.be/J3YqwUWlwYw
본문의 관련 내용은 01:00:50 부터 나옵니다. 인터뷰는 더 이전부터 시작되구요.
르웰린수습생
17/05/09 05:54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대통령의 가장 필수 덕목은 공감능력인 것 같아요.
진산월(陳山月)
17/05/09 05:57
수정 아이콘
노무현류라고나 할까. 사람사는 세상, 상식이 상식인 세상, 제가 살아 있을 때는 바라지 않지만 제 자식들은 그런 세상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만약 당선된다면) 문재인이 기초공사를 제대로 해주기를 또한 바랍니다.
민서은서애비
17/05/09 05:58
수정 아이콘
유시민씨의 질문이 생각나네요. "왜 노동자들이 정의당을 지지하지 않을까요?"라는..
진산월(陳山月)
17/05/09 06:01
수정 아이콘
명시되진 않았으니 딱히 지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짐작할 뿐이지요. 하지만 윗분도 언급하셨지만 공감을 가장 앞서서 실행해야할 정당은 어디인지 명백하지요.
Grateful Days~
17/05/09 08:14
수정 아이콘
메갈....
Chasingthegoals
17/05/09 11:08
수정 아이콘
이미 메갈 지지할때부터 좋은 행동을 해도 좋게 보여지지 않더군요. 근본이 썩은 곳에서 좋은 행동이라고 포장하면서 남 까는 곳을 옹호하다뇨..
트와이스 나연
17/05/09 09:08
수정 아이콘
실무적으로 할수 있는건 최대한으로 해줬네요 문후보... 역시 그냥 지나치지 않을분이라고 생각했지만 놀랍네요
아마존장인
17/05/09 09:10
수정 아이콘
박주민의원은 몸이 몇개인거시지..
정치 오래해주셨으면 ㅜㅜ 박주민의원같은 의원 믿고 민주당 당비 계속냅니다
꽃보다할배
17/05/09 09:19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 누구를 갖다 대도 황교안보단 나은듯
Brandon Ingram
17/05/09 10:25
수정 아이콘
박주민이나 이재정 이러신분들이 정의당에 들어갈생각도 하지않고 제안도 받지않았다는걸로 끝...
순수한사랑
17/05/09 11:02
수정 아이콘
문재인 말고는 이번에 선택할 이유가 없어요..

왜나면 문재인말고는 준비를 안했음
닭장군
17/05/09 11:51
수정 아이콘
문재인도 문재인이지만, 지금 저런걸 할 수 있는 당이 더민주말고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일단 부역자들 모인 두곳은 제치고, 구태정치하는당도 제치고, 정의당 및 이하 당들은 앞가림도 힘들테니 창구는 커녕 립서비스할 심적물적 여유도 없을겁니다. 당을 잘 만드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5/09 12:13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부역자 2당을 제외하곤 수권능력이 있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말고는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10 [일반] 선거 한번으로 모든게 다 바뀌어질 수 있을까? [22] KOZE4405 17/05/09 4405
3609 [일반] 비새누리 지지자인 정알못 눈에 비추어진 정치 이야기 [4] 언어물리3415 17/05/09 3415
3608 [일반]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표 인터뷰 "우리에게 관심 보여준 유일한 후보가 문재인" [19] 진산월(陳山月)7126 17/05/09 7126
3607 [일반] 안철수 지지자가 생각하는 이번 대선을 통해 알게 될 중요한 점들 [101] 삭제됨9003 17/05/09 9003
3606 [일반] 유승민 후보를 장관으로 입각 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102] 세카이노오와리7934 17/05/09 7934
3605 [일반]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6] 홈런볼4036 17/05/09 4036
3604 [일반] "2012년 대선 투표일, 늦은 시간에 노년층이 몰려들었다" [19] Alan_Baxter8994 17/05/09 8994
3603 [일반]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된다는 가정 하에. [57] OrBef8466 17/05/09 8466
3602 [일반] 선거 하루 전에 써보는 5년 후 유력주자 유승민 (연설 다이제스트) [77] BIFROST10601 17/05/08 10601
3601 [일반] 문재인 후보 마지막 광고 [37] 냥냥슈퍼9395 17/05/08 9395
3600 [일반]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손으로 결정 됩니다. [5] Croove3794 17/05/08 3794
3599 [일반] 여러분들 가정은 누구에게 투표하십니까 [122] 새강이7699 17/05/08 7699
3598 [일반]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만납시다 [11] 짱구4313 17/05/08 4313
3597 [일반] 1219 끝이 시작이다 - 문재인의 복기 [7] 순수한사랑5626 17/05/08 5626
3596 [일반] 문재인 안철수로 투닥거리는 건 다행인겁니다(?) [41] 바스테트6857 17/05/08 6857
3595 [일반] 쿨타임됐으니 다시보는 2012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12] style7055 17/05/08 7055
3594 [일반] 선거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단상 [12] harijan3598 17/05/08 3598
3593 [일반] 그 사람을 가졌는가 [12] 에위니아4359 17/05/08 4359
3592 [일반] 민주당 경선 경쟁자들의 지지선언(?) [34] 냥냥슈퍼8509 17/05/08 8509
3591 [일반] 어느 안철수 지지자의 상처 [120] 로빈12413 17/05/08 12413
3590 [일반] 2002년 12월 18일, 긴박했던 그 순간 [47] 어리버리7937 17/05/08 7937
3589 [일반] 이 나라는 이 회사를 왜 이렇게 사랑하는가?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7095 17/05/08 7095
3588 [일반] 국민의당이 얘기하는 안철수가 이긴다는 근거 [42] 어리버리8957 17/05/08 89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