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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0 00:43
상대의 병력에 따라 다르겠죠. 상대가 투팩을 돌리면서 탱크를 많이 뽑았다거나 초반 게릴라 후 뮤탈이 한 부대 정도 남았다면 가디언이 낳을 것이고 상대에게 베슬이 많거나 자신에게 뮤탈이 없고 럴커, 히드라가 많다면 후자가 낳을 것이고요. 개인적으론 자원만 된다면 다크스웜+울트라가 최강인듯......게임아이 1000점 이하의 허접의 소견입니다ㅡㅡ;
02/08/20 10:24
어느쪽을 택해도 두려운건 베슬이죠...-_-;;
가디언 상대할때는 젤 기본적으로 베슬이 많으면 가디언 같은 경우는 쪽도 못쓰고 횡사하는 경우가 많죠....ㅋ_ㅋ; 그리고 디파일러+럴커라고 해도 시즈의 시즈모드 공격이라고 해도 시즈가 때리는 앞의 럴커만 스플 대미지로 인해 횡사하게 되죠....그래서 일단은 어떤쪽이라도 베슬이 많은게 제가 볼때는 더 좋아 보이네여....ㅋ_ㅋ;;
02/08/20 10:34
디파일러..
테란전에서 구름사베 할때 상당히 좋습니다.. 사베 한부대가 두둥실떠다니고..그떄 딱 플레이그 뿌려줍니다 그때 한부대 모두..에너지가 1이되죠 테란은 이타이밍때 수리를 해야되기떄문에 타이밍을 놓치게 되죠 아님 플레이그 뿌려놓고 에너지 쪼끔 남았을떄 히드라가 툭툭건드리면 다파괴되더군여ㅕ-- 탱크가 다닥다닥 붙어있을떄도 상당히 좋조 플레이그.
02/08/20 12:07
뭐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몇자 적어보자면..
저그가 후반전으로 간다는 건 테란에게 풍부하거나 이미 적절한 자원을 허락했다는 얘기로도 해석이 됩니다. 혹은 많은 병력을 갖춘 상태이거나요. 일반적인 전투에서는 다크스웜 전진-저글링+울트라리스크+러커+가디언(적절한 타이밍에 가디언으로 베슬을 유도, 스커지로 잡아내는 컨트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 펼쳐지기 마련일 텐데.. 플레이그가 있다면 테란이 진출하려고 할 때 다크스웜 속에서 탱크와 배슬에게 플레이그를 뿌려주면 상당히 좋겠죠. 다시금 전진을 상당히 늦출 수가 있을테니까요. 후반전에 추천하는 대 테란전 공격법이라면 다수의 저글링과 히드라+러커+디파일러로 테란의 본진에 난입해서 테란에게 피해를 주는 것과 가디언의 공격으로 베슬의 출현을 유발시켜서 스커지로 제거하는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 드랍은 테란의 본진에 자원이 없는 상태이므로 관리가 소홀합니다. 전진하려는 테란에게 쓰는 게 가장 좋고 다수의 러커를 태우기 보다는 아드레날린 업 저글링과 띄워진 건물도 공격할 수 있게 히드라도 어느 정도 필요하고, 러커는 파이어벳과 마린, 탱크가 드랍을 막으려 들어올 때를 대비해서 적정수만 태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드랍에 많은 수의 저글링과 적정수의 히드라 러커가 있다고 한들 저그로서는 이미 후반전이기 때문에 많은 자원이 있는 상태겠지요. 이런 드랍은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하지도 않으면서 테란의 생산건물과 서플라이를 맘놓고 부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쓸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격루트로 테란을 괴롭히면서 중앙싸움을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으로 잘 이끌어 나가서 이기는 게 물론 가장 중요하겠지만요. 기본적으로 저그유저분들이면 모두 잘 아시는 전투법이지만, 역시 기본이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하하핫..;;
02/08/20 12:55
음 저같은 경우도 가디언은 거의 가지 않습니다. 빠른 하이브에
의한 홍진호식 가디언 아니라면 거의 베슬 밥되기 일수라서요. 워낙 넉넉하면 울트라 디파일러 다 가겠지만 전 보통 울트라로 갑니다. 임요환이 방5업된 울트라 나오면 지상은 장악당했다고 보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울트라가 왜 강한가를 알려면 테란으로 해서 마린 한부대로 방5업된 울트라를 죽여보면 압니다.--;
02/08/20 14:29
테란이 투 팩토리 바이오닉을 구사할 때(예: 이윤열 선수)는 가디언이 디파일러보다 훨씬 좋습니다...
투 팩 바이오닉 체제는 탱크를 많이 생산해서 중앙 힘싸움을 벌여 저그 유닛들을 소탕한 다음 멀티를 차례로 부숴가면서(소위 순회 공연이라고 하죠..) 승리를 거두는 체제인데여...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탱크가 많기 때문에 저그가 단순히 히드라+러커 조합만을 갖추고서는 아무리 진용을 잘 짜서 쌈싸먹는다 해도 이기기 어렵습니다. 디파일러 역시 다가가서 뭐 해보기도 전에 탱크한테 파괴당하기 일쑤고요... 하지만 탱크가 많이 나오는 만큼 베슬의 숫자가 적게 나오기 때문에 가디언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약점을 노려서 하이브 이후에 그때까지 살려둔 뮤탈리스크를 가디언으로 변태해서 가디언으로는 탱크를 잡아주고, 히드라+러커로는 마린+메딕을 상대해 주면 중앙 힘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보통 테란이 앞마당 먹고 다수의 탱크와 마린+메딕으로 1차 진출하는 시기는 저그는 본진과 앞마당 빼고는 1-2개 정도의 멀티가 갓 돌아가는 타이밍입니다.. 이 때 저그가 보유하고 있는 병력으로는 절대로 테란의 대군을 당해낼 수 없기 때문에 유닛을 잃지 않으면서 최대한 중앙 힘싸움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가디언이 나올때까지 충분히 시간을 벌고 가디언이 뜬 다음에는 아까 언급했던 것처럼 교전하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습니다.
02/08/20 17:20
저그가 테란 상대로 가디언으루 끝낼까 아님 울트라로 끝낼까라
는 타이밍이라면 어떤것을 하시더라도 이길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상대가 어떤 조합인지를 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정답일듯 싶군여. 마린 메딕 사베위주라면 울트라가 나을것이고 탱크가 중심이라면 가디언이 낫겠지여..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대 테란전에서 가디언 12마리보다는 가디언 9에 디바우어3 마리가 더욱 효과적입니다. 디바우어가 3마리정도만 있어도 9마리의 가디언은 1부대 이상 의 효과를 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디언의 위력이란 상대가 예상못하는 타이밍에 뜨는 깜짝 가디언에 있겠지여. 그리고 울트라나 가디언을 띄우실 자원이 있으시다면 그자원으로 히드라 러커를 생산하셔도 무리없이 이기실듯 합니다.
02/08/20 22:35
음냐.. 마지막에 썼던 글은 지웠다고 생각하고 껐는 데 안 지워졌었군요.. 다시 지웠습니다.. ;; 가디언은 하나의 필살기라고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자원이 바탕이 된다면 조합해주는 게 상당히 좋기도 하지요. 섣부르게 가디언이 만능이라고 생각하는 유저는 이제는 없겠지만, 타이밍을 잘 잡거나 상대방이 예상치 못할 정도의 병력이면 몰라도 가디언은 아낍시다!! 왜냐!! 비싸니까 ;;
02/08/22 12:39
가뎐은 단적으로 말해서.. 돈낭비라고 생각합니다..
2펙 바이오닉이 이윤열 선수에 의해서 정립되고서.. 많은 테란 유저들이 히드라 럴커를 상대하기 위해서 2펙을 돌리게 되었죠.. 단적으로.. 말해서.. 홍진호 선수의 최인규선수.. (그 때. 최인규 선수가 앞멀까지 전전했다가 예상 못할 타이밍에 나오는. 가뎐에 당해서 진 적이 있죠.. 물론 앞멀 럴커 드롭이 병행이 된 멋진 플레이였지만..)와의 경기 이후로는.. 테란유저들이.. 탱크와 베슬의 숫자를 교묘하게 조절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어설프게 뜨는 한 부대의 가디언은.. 베슬 5대만 있으면.. 솔직히.. 겁도 하나도 안 납니다.. 테란 유저들이라면은.. 다들 해 보셨을 플레이지만.. 가뎐 한부대 정도 뽑으면서.. 히드라와 함께 전전하는 가디언이 무섭습니까.. 아니면.. 구름다리 속으로 달려오는 럴커와 히드라 저글링의 조합이 무섭습니까.. 정말 전자는.. 껌으로 웃으면서 공방업 마린으로 지져주는 반면.. 후자는.. 움찔움찔 뒤로 빼면서.. 병력 많이 먹히고.. 진출 타이밍 다 놓쳐버리고 그러기 일쑤지요.. 온리 저그 유저들은 가디언 뽑지 마세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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