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9/02/05 23:56:17
Name 료상위해
File #1 5dron_vs_4gate.rep (100.1 KB), Download : 305
Subject [P vs Z] 5드론을 대항 해보자!
리플레이가 좀 적절치 못하지만 이런 느낌으로 해보시라는 예로 한번 올립니다. 실력보단 전체적인 느낌이나 틀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리플레이는 3해처리까지 올리고 성큰 한타이밍 느린 저그입니다. 저그유저가 못하는건지 주종인지 몰라도 오버로드로 확인하는걸 괄시 해서 당한듯 하지만 압박이 쎕니다. 리플레이에 성큰이 2개완성 되어 있어도 강행 돌파가 가능하지요



얼마전에도 이제동선수가 5드론으로 경기 잡는걸 봤습니다. 정말 잘 잡더군요 -_-; 토스 뭐하라는건지...

그래서 그런지 어떤 저그분은 토스전 상대로 5드론은 필수다! 라고 말하시기도 하더군요 -_-;

여튼 5드론은 멀티 못하게 하는데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가난하죠 그반면 토스는 가난하지는 않습니다. 이거도 저거도 아닌 상태가 될뿐이죠 그렇다면 어중간상황을 힘으로 바꾸어 진행하는게 어떨가 싶더군요.

5드론 이면 보통 6~8저글링 이후 드론 펌프질을 하지 않는 이상 엄청 가난해서 5~6드론으로 뭘 할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2해처리에서 저글링을 다 찍어서 올인한다? (솔직히 터무니 없습니다. 여차하면 방어하는 토스에게는 무리가 있으니 말이죠)

올인은 올인으로 맞 받아주자! (저그가 5드론을 하는건 내가 이렇게 가난하게 러쉬 가는데 멀티해? 못하게 해주겠어! 반면 토스가 이운영법대로 푸쉬 한다면 니가 앞마당 멀티를 해? 가난하게 만들거나 앞마당 날려주겠어!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상대가 5드론을 하는걸 봤다면 어쩔수 없어 더블넥은 접어야 합니다.

요즘 막는 방법을 보면 대다수가 본진 파일런 지은후 1~2포토로 수비한후 게이트 늘려서 진행 하는데 말이죠

오히려 5드론 해주면 반올인 반운영형이니 토스도 프로브 뽑으면서 뭘 할 필요가 없습니다.

( 잠깐 삼천포로 빠지겠습니다. (-. -;)

예전 올드 게이머중에 질럿하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김동수! 라고 대답하실 분들이 대다수라 생각됩니다. 물론 질럿공장장 오영종선수나 꼬라박지호 등등 여러 질럿부대 총수들이 있으나 오리지널 질럿사랑은 임성춘 선수가 아닐지 싶군요!

그당시 초반에 2게이트 질럿러쉬 만큼 쎈건 없었지요 솔직히 요즘도 맵에 따라서 다르지만 투게이트 질럿러쉬로 밀봉시킨후 관광 보낼수도 있습니다. (ex. 레퀴엠)

물론 레퀴엠 같은 맵은 자주 하지 않고 데메콜이나 안오블을 선호 하시겠지만 말이죠 -,.-; )



상대방이 5드론을 사용하는 이유 : 토스가 더블넥을 하지 못하고 주도권을 저그가 가지고 시작하기 위함 입니다.

왜냐하면 저그는 생산기지이자 멀티인 해처리를 늘리기만하면 드론 펌프질 한두타임만 돌리면 미네랄 덩이마다 드론들이 빵빵해지죠.

반대로 토스는 더블넥을 하지 않는 이상 본진 8~9덩이의 미네랄로 시작하고, 저그는 본진 8~9덩이와 앞마당 6~8덩이를 더가지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토스는 테크로 응해서 피해를 줘야 하지만 애초부터 저그는 6~8저글링 이후 드론 펌프질로 나름 보충 한후에 방어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유는 토스는 앞마당 파일런 및 포지까지 파괴 당하고 본진에 파일런 1개와 포토 2개를 지어서 자원을 헛되게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저그의 약점을 노려야 합니다. 저그의 장점이자 약점인 해처리를 노려야 하죠

보통 5드론 저그들은 드론 펌프질 한두타임 돌린후 3해처리나 2해처리 가스를 갑니다. ( 대다수 3해처리를 선호 하더군요 아마도 유리한 상황이니 부유하게 토스를 농락하기 위함이 아닐지 싶군요. )

하지만 해처리는 라바라는 유닛으로 어떤 유닛을 보유하는가에 따라 판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ex.12드론 앞마당 11풀인가?,12드론 앞마당 12풀인가에 따라 자원상의 효율성과 저글링 타이밍 및 라바 관리도 차이 나지요)

라바에서 나오는걸 드론이 아닌 저글링을 강요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솔직히 저그가 째봐야 얼마나 째겠습니다. 째다 보면 익스트렙터나 성큰을 지을 드론까지 포함해서 째는거니 토스의 다수 질럿에게 압박을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2해처리 운영을 하는 저그가 가스통을 짓는다면 발업저글링이나 기타 유닛으로 전환 하기전 덮치면 그만 입니다. 또한 토스도 가스 따라 가면 그만 이지요



제가 알려 드릴 운영법은 약간 엽기성이 있으니 토토전 운영을 가미하여 해봤습니다.

예전에 생더블관련 글을 적은거에 보시면 응용하는게 있는데 그거 보시면 아실껍니다.



일단 저그가 5드론 한다는걸 알았다면 망설임 없이 본진 포토 1~2기 짓습니다.

그리고 포토 1개를 짓기 위해서는 미리 심시티를 연구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전 2개를 지어 미리 영역을 넓히고 추가 포토 한개의 낭비는 프로브를 쉬어 버립니다.

포토 2개를 나름 넓게 지어서 A게이트 소환 한후 프로브 쉬지 않고 뽑습니다. 물론 파일런은 지금 상황에서 1개 입니다.

그리고 9.5게이트 11.5게이트 하드코어 하듯이 B게이트를 지어줍니다.

이후 포토 2개를 지었다면 15/17쯤 가르키고 있을텐데 이때 추가 파일런 짓고 프로브 17/17까지 [꽉 채운후 프로브 일시중단]

그리고 2질럿을 찍어 21/25를 만듭니다. (이 상황이 가난한가 싶으실텐데 가난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저그보다 부유하죠)

그리고 21/25에서 2게이트 추가 합니다. 이후 파일런 1개를 더 지은후 2질럿을 또 뽑습니다.

총 4질럿보유 입니다. 설마 이 숫자로 6~10저글링 못밀어 내시는건 아니겠죠 ^^;;;

이후 프로브로 체크를 합니다. 저그가 어떤 상황인지 2해처리인지 3해처리인지 가스 채취 유무를 확인하고 8질럿타이밍에 한번 치고 나갑니다. 저그가 부유하게 째다가 성큰으로 방어한다면 8질럿 러쉬 가면서 앞마당 지으시거나 포지 지은후 더블 가세요 보통 압박가면 저글링도 빠질수 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공격가봐야 초반에 미리 박아둔 포토 2개가 있으니 범접도 못하죠.

물론 저그가 질럿 2~3마리당 성큰 한개라고 계산하고 약 3개로 방어한다 or 1~2개의 성큰 및 저글링을 뽑아서 방어한다?

어떤 경우던 저그는 방어 할수 밖에 없습니다. 추후 12질럿 타이밍에 또 들이 닥칠지 모르기때문이죠.

저그가 다수 저글링 뽑아도 노발업 주제에 질럿에게 덤빌수가 있을까요? 다수 뽑아 들이 닥치면 다수 질럿으로 앞마당 입구에서 막아 내면 됩니다. 어차피 토스는 프로브도 안 상했겠다 질럿만 낭비할테고 이길수밖에 없지요 저그는 라바에서 드론이 보충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저글링을 소비 해버리면 그만큼 낭패죠



제가 몇번 해본결과 6저글링 이후 오버로드 뽑고 드론펌프질 하는 저그는 8질럿 보유할때 많아 봐야 15기 입니다. 그이상 그이하 일수도 있으나 평균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리고 3해처리 운영을 하는 저그라면 땡큐고 2해처리 성큰이나 발업을 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파이썬 가까운 스타팅과 스타팅을 예로 들자면 6:00경 8질럿이 상대방 성큰이나 저글링과 함께 싸웁니다.
저그가 성큰 2개에 다수 저글링이 있다면 가지 않고 멀티 먹고 이후 더블넥처럼 가시면 됩니다. 어차피 질럿이 할일 없으면 푸쉬 하는척하면서 저글링 묵어 두거나 이후 발업질럿에 포함시키셔도 됩니다. 상대가 빠른 레어 체제라면 러쉬 가지 않고 더블먹고 가스 따라 가시면 늦지 않습니다. 물론 상대가 추가 멀티 먹으려서 압박하면서 다수 저글링을 뽑게 하거나 멀티 할때 날리면 됩니다.

보통 8질럿 막을려면 2성큰 저글링 8~10기정도 아니면 1성큰 저글링 한부대 반 가까이 있어야 깔끔하게 막습니다.



4게이트가 너무 가난한거 같으면 3게이트 포지 빠른 더블 드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2게이트 포지 멀티 드셔도 되는데 상대가 빠른 발업저글링으로 밀봉할수 있기때문에 3게이트 포지 말씀 드립니다. 3질럿 뽑고 일꾼 2기 뽑고 하시면 인구수는 안막히고 프로브는 프로브대로 질럿은 질럿대로 뽑고 멀티 할수 있습니다.



5드론이 아무리 운영형이다 운영형이다 하더라도 어차피 쇼부는 쇼부 선수들이 기량이 뛰어나져서 5드론이 운영이 된거지 예전에는 4~5드론 막히면 거의 GG분위기였죠

반대로 토스들도 변화를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저그의 그당시 상황을 캐치한다면 더이상 째지 않고 유닛으로 환산하여 상대적으로 나보다 가난하게 만들어 버리면 됩니다.

가난하게 만들어 버리면서 토스는 멀티 먹는거지요

(대략 몇일 동안 5드론 상대로 해본결과는 꽤 통한다 입니다. 물론 전 공방유저지만요 T.T 2해처리 발업저글링 vs 4게이트 질럿 or 3해처리 성큰끼고 다수 저글링 vs 4게이트 질럿으로 나뉘더군요)



힌트를 얻은건 토토전 4게이트 드라군 드라이브와 투게이트 질럿 멀티운영을 보고 프저전 5드론에 적용시켜 봤습니다. 저그가 오버로드로 보고 당할꺼 같으냐?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봐도 압박인게 4게이트 질럿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료상위해
09/02/06 00:46
수정 아이콘
헐 그렇군여 김동수 선수 였군요! 제가 좀 스타지식이 짧아서 -_-; 본문에서 임성춘선수에서 김동수로 바꾸겠습니다. 하핫;

5드론 너무 시달리다보니 짜증나서 나도 올인이다 해본게 4게이트 질럿 푸쉬더군요 ...
sun-horus
09/02/06 00:49
수정 아이콘
저의 경우에는 4질럿이 아닌 2질럿1프로브나 3질럿1프로브로 밀고 나갑니다. 저그한테 주도권을 최대한 빨리 뺏어오고 싶어서 말이죠
료상위해
09/02/06 00:52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하면 저그에게는 압박은 주지 못하더군요... 오는거 보고 저글링 찍어도 막히니... 몇차례 더 해봐야겠군요...

5드론도 자주 나오는게 아니라서...
sun-horus
09/02/06 01:01
수정 아이콘
2질럿1프로브로 공격가는게 아니라 일단 본진~~앞마당 입구 사이에서 있는 저글링을 견제 or 홀드나 정지시키고 컨트롤 안하면 잡아먹기를 위해 나가봅니다. 본격적인 공격은 본문에 나온것처럼 더 많은 질럿이 모인후 해야겠죠
하지만 초반에 질럿모일때까지 아무것도 안하는거 보다는 일단 움직임을 보여주는게 좋더라고요
성큰을 좀더 일찍, 혹은 저글링을 좀더 일찍 강요하는 효과가 있긴한데 안하는 저그는 안뽑더라고요
료상위해
09/02/06 01:03
수정 아이콘
아~ 그런뜻이였군요.. 헤;;

4질럿으로 밀어내는거도 그다지 느리지는 않지만 2질럿 1프로브 진출도 좋긴 할듯하네요 하지만 8저글링상대로는 좀 무리일수도 있으니 숫자체크후 하는게 나을꺼 같네요
채민기
09/02/07 12:58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가 이제동선수와의 경기에서 5드론막고 나서 이후 운영을 정말 깔끔하게 잘했었죠.
물론 스타급의 컨트롤과 상황판단이 필요하겠지만요.
플토빠
09/02/08 20:44
수정 아이콘
5드론 저그는 첫서치에 발견만 한다면 입구에서 무리해서 막을려하지말고 본진 파일런+캐논박고 그 뒤부터 그냥 본진운영 한다 생각하고 운영 해가도 플토가 유리하다고 봅니다...저그들이 5드론하는건 프로브 첫서치에만 안 걸리면 저그가 너무 유리하기 때문에 종종 쓰는거죠...
09/02/10 13:08
수정 아이콘
5드론해도 첫서치에 발견되면 저그에 유리한 점이 별로 없습니다.
라구요
09/02/11 19:27
수정 아이콘
메두사에서 보여준 박종수선수의 빌드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좋아보이네요..
박종수선수 경우엔... 1캐논 심시티가 너무 않좋아서.. 결국 게이트취소 2게잇 더블넥 갔었는데...

전 저그유저지만... 진짜 5드론은 8배럭이랑 같다봅니다... 본진에 캐논 짓기만하면 그걸로서 무조건 땡큐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5 [P vs Z] 드라콘 [16] 김연우16064 09/11/08 16064
1770 [P vs Z] 저그전정석 삼성칸식 드라템[빌드용리플레이추가] [13] 기옴패트리18042 09/10/23 18042
1767 [P vs Z] PvsZ 공1업+커세어리버체제 개조비수류 탈네오사우론,네오사우론전용빌드 [30] 기옴패트리15824 09/10/17 15824
1766 [P vs Z] 저그전 방업보단실드업을합시다 . tip [23] 기옴패트리19706 09/10/05 19706
1764 [P vs Z] 업토스 투포지 빠른업그레이드와 빠른 템플러 [3] 윤아양14510 09/10/02 14510
1760 [P vs Z] 뉘집자식이야님의 드라군리버의정석화 탈네오사우론에대한 파해법 [12] 기옴패트리13919 09/09/28 13919
1752 [P vs Z] 프저전. 더블이후 투게이트를 써보자! [9] 가츠7916124 09/08/31 16124
1746 [P vs Z] *발상의 전환, 저그전 방어력 업그레이드의 효과 [20] 수험생17059 09/08/11 17059
1738 [P vs Z] 단장의 능선 확장 수비 [15] 김연우15907 09/07/11 15907
1735 [P vs Z] 포지-게이트 더블 넥서스 [19] karsid21057 09/07/10 21057
1728 [P vs Z] 파이썬 저글링 올인을 막아봅시다. [11] susimaro15929 09/06/21 15929
1726 [P vs Z] 스발질 연우님커발질+비수류의장점을도합 [3] 기옴패트리13666 09/06/18 13666
1725 [P vs Z] 대저그전 속업스카웃 ver.2 [31] courts19120 09/06/13 19120
1722 '아비터가야죠'님 5스카웃빌드 수정버전 [48] courts17591 09/05/21 17591
1721 [P vs Z] 컨트롤 고수만 할 수 있는 대저그전 2스타 5스카웃 빌드 [23] 아비터가야죠17617 09/05/19 17617
1720 [P vs Z] 아비터가야죠님이 추천해주신 저그전 투스카웃 [1] Kotaekyong12218 09/05/19 12218
1705 [P vs Z] 수비형 저그에게 수비형 플토를 [22] 신비남17590 09/03/20 17590
1701 [P vs Z] 커발질2 [28] 김연우22495 09/03/01 22495
1698 [P vs Z] [PvsZ]1게이트 플레이 (토스 초보분들) [7] 김지웅14089 09/02/24 14089
1696 [P vs Z] 5드론을 대항 해보자! [9] 료상위해16531 09/02/05 16531
1693 [P vs Z] 더블넥 후 공업 파워드라군 [27] Hildebrandt20888 09/02/01 20888
1689 [P vs Z] 프로토스 3테크 본격활용에 대한 소고 [5] 소문의벽13269 09/01/26 13269
1688 [P vs Z] 커발질 [62] 김연우23311 09/01/25 233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