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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0 10:57
러커도 뮤탈보다 느리게 나오는 경우가 있던데 보통 러커나오는 타이밍은 뮤탈보다 30초정도 빠르지 않나요?
만약 느린 러커라면 충분히 뚫을 수 있습니다.
08/02/20 11:29
문제는 그당시에 이제동 선수가 일꾼을 너무 쨌던게 흠이였죠 저글링이 평소처럼 8~12기정도만 있었다면 절대로 뚫리지 않았을텐데; 드론이 아주 바글바글 했죠;
08/02/20 12:44
이전략은 이영호나 김동건선수가 쓴거보다 바락늘리는 타이밍이 빨라서 한층 더 화력이 강합니다. 마메 2부대면 성큰4개에 저글링 10기정도는 뚫을 수 잇죠.
08/02/20 13:19
글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누구신가 했더니... K-terran 빌드로 많이 회자되었고, 한동안 yg 전략전술 게시판에서 활동하시던 Kasandragon님이군요. pgr에서도 활동 하고 계실줄이야. 요즘은 활동 안하시는 것 같군요. 이번 전략은 얼마나 완벽한가요? 역시 약점은 없겠죠? 그리고 아니라면 죄송합니다만, 예전에 정보에 마음수련(www.maum.org)이라는 사이트를 적어놓으시던 분 아닌가요?
08/02/20 15:46
이제동선수가 이와비슷한 빌드에 끝나는경기를 두번? 보고, 대충따라하는 빌드말고 제대로 배우고싶었는데, 이 글보니 반갑네요.
일단 다운받고 잘연구해봐야겠습니다. 감사 ^^.
08/02/20 19:49
abrasax_:Respect 님은 우선 매너부터 배우세요.
그리고 마음수련원은 기성종교보다 권위적, 맹목적, 미신적인 부분이 없어보여서 관심을 가졌었으나 오십보백보인거 같아서 관심끊은지 오래됬습니다.
08/02/21 00:34
k 테란의 카산드라곤 님이시다.....
와 진짜 오랜만이다. 괜히 반갑네요. skyk 님...케이테란에 얽힌 스펙타클한 스토리를 몰라서 그러시는 듯. 아무튼 카산드라곤님...글 좀 자주 써주세요.
08/02/21 10:39
간만에 K 테란 다보고 왔습니다... 몇년전인데 다시봐도 재밌어요 허허
발업저글링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저그한테는 숨기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오버로드 피해가기도 바쁜 와중에 저글링 한기씩 던지거나 이동경로에 배치하면 방법이 없죠
08/02/21 11:31
대상이 아시아 345유저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 잘모르겠지만 이런 전략이 통할 수 있는 대상을 아시아 345채널 유저는 뜻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이제동선수도 이런 유형의 전략에 2연속이나 무너졌습니다. 아마추어 유저가 실력있는 유저와 겜할수 있는 방법이 345나 eka-1과 같은 채널에서 겜하는 것이 아니던가요? 길채들 돌아다니는거 보다 1:1채널이나 옵방에서 겜하는 것이 훨씬 쉽죠. 345채널과 eka-1채널 모두 가보았는데 eka-1에서 승률이 더 높더군요. 그리고 초반부터 발업 업그레이드를 해서 발업저글링 한기씩 던지는 저그에게는 숨기기가 어렵지만 그것을 어떻게 숨겨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올인성 전략은 아니므로 들키더라도 미래가 없는 것이 아니고요. 무슨 전략이든 그것을 소화할 때는 단점이 아닌 장점을 기준으로 소화해야 플레이에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밑에 김연우님이 올리신 글을 보아도 장점만 나오죠.
한편 K-Terran의 경우 원작은 테테전 노바락더블, 원바락더블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근래에는 프로게이머들이 테테전에서 비슷한 전략을 종종 사용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최근 MBCgame에서 테테전 VOD를 하나 보았는데 원바락더블을 무난한 전략처럼 언급하더군요. 후속작들은 다시 생각해 보면 깜짝전략 정도이겠더군요. ^^ 그리고 본문에 사업완료타이밍을 7:30초라고 적었었는데 다시보니 6:30초였네요. 내용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08/02/22 01:01
그래두 저그전메카닉 케이테란이 이영호선수처럼 카트리나에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저도 대저그전 5배럭 6배럭 자주하는편인데 상대방이 스파이어올리면 웬만한 저그는 마메 불꽃을 못막더라구요
08/02/23 09:03
그리고 저는 그 당시 K-Terran이 단지 정석으로 쓸 수 있다고 했을 뿐이고 무적전략이나 완벽한 전략이라는 칭호는 몇몇 사람들이 지어낸 말일 뿐입니다. 오래전 일이라 확언 할 수는 없지만 저는 단지 K-Terran은 정석처럼 무난한 전략이라고 말했었습니다. 그것은 5년 가량이 지나서야 프로게이머들에 의해 입증이 되었지요. 전 요즘도 테테전을 하면 원바락더블 K-Terran을 쓰지만 상대가 뭘하든 다막습니다. K-Terran만 그런게 아니라 정석으로 쓸 수 있는 전략은 다 그렇죠.
08/02/23 14:24
전 케이 테란이 한참 사회적 물의? (이슈가 되던)를 일으키던 그 시절에도
글쓴이 카산드라군 님의 차분하고 성실한 답글들이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여전하시군요.
08/02/23 22:40
다시 검색해보니 케이테란이 노팩더블이었군요
근데 그것보다 예전에 카산드라군님이랑 와이지클랜 분들이랑 게임하신후 '모니터에 햇빛이 비치면 안절부절하는 증세가 있다'라고 말하신게 생각나서 잠시 웃겼음
08/02/23 23:24
모니터에 햇빛이 비치는 것 때문에 엄청 고생했었죠. 겜방송에서도 모니터에 햇빛 반사되는거 때문에 재경기간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모니터에 햇빛이 비치면 시력도 엄청 피곤해지더군요. 그런데 K-Terran이 후일에 변형된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원조는 12바락 14커멘드 14가스정도입니다. 요즘도 그렇게 하는데 가장 최적화 같더군요.
그리고 더블불꽃테란 리플레이 하나 추가했습니다. 요즘 계속 쓰다보니까 원바락더블을 하면서 마린을 계속 눌러주며 앞마당을 약간 늦게가는 것이 더 좋더군요. 어차피 자원이 모자라서 앞마당 scv를 계속 돌리지 못하니까요.
08/03/13 10:49
그리고 이 전략 상대가 투햇체제일 때 쓰는 것이 좋습니다. 투햇이면 성큰지을 돈이 없어서 투햇러커를 하지 않는 이상 쉽게 뚫려버리더군요. 투햇러커를 하더라도 강한 압박으로 계속 가둬놓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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