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엠게임에서 방영한 2006년 1차 프로리그 개막전 에이스결정전 송병구VS임요환(815-3)의 경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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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PGR 전략게시판에 다수셔틀드랍에 관해 글을 썼었는데('대세는백합'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그때 셔틀 컨트롤과 관련된 팁에서 빠진부분이 있었습니다.
시간도 오래지났고 분량도 적고 아는분도 많을 듯 해서 그냥 놔뒀습니다만 송병구 선수가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임요환선수와의 에이스결정전에서 시범을 보여줘서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 산개드랍과 동시드랍의 혼용(동시드랍은 대형유지한 상태에서 그냥 U키 누르고 맨땅을 클릭)
다수셔틀을 운용해 "메카닉위에 드랍할때" 절대로 산개드랍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아무리 손이 빠른 프로게이머라도 4~7대정도 되는 셔틀을 동시에 드랍할수는 없으며 이 시간차는 내리는족족 각개격파로 직결됩니다.(효과 차이가 상당히 큰데도 산개드랍하는 토스게이머가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골리앗같은 대공망이 있을경우 모든셔틀에게 동시드랍 명령을 내린후 맨앞의 셔틀만 따로 산개드랍을 실시하면 골리앗의 화력을 지상유닛으로 끌어당기는 효과와, 먼저돌입하기때문에 터질게 분명한 셔틀에서 조금의 병력이라도 보존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송병구선수가 약 27~8분쯤 12시 멀티방어할때를 보시면 선행하는 셔틀에 골리앗이 반응하지만 드랍된 질럿으로 타겟을 바꾸고 그사이 다른 셔틀은 안전하게 동시드랍을 하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송병구 선수 동영상 <-클릭or다른이름저장(파란계정이라 느리고 안뜰수도 있으나 여러번 시도하시면 됩니다)
2) 탱크가 분산되었을 경우 각 셔틀이 탱크위에 드랍
어디까지나 테란의 대공망이 미약할 경우의 이야기가 되겠지만(테란의 대공망이 있다면 넓게 벌린 동시드랍이 먹힐 경우도 있습니다)
탱크를 벌리고 사이에 마인을 깔았을때는 빈공터에 내렸다가 마인의 피해가 있을수 있으므로 셔틀한대 한대를 각각의 탱크군 위에 드랍하는게 좋겠죠.
24~25분쯤 송병구선수가 1시멀티를 방어할때 보여주는 테크닉입니다.
송병구 선수 동영상 <-클릭or다른이름저장(파란계정이라 느리고 안뜰수도 있으나 여러번 시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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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팁은 상식이지만 첫번째 팁은 매우 중요합니다. 비슷한 전력을 산개드랍하면 대패할 위험이 크므로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 동시드랍을 잘모르시는분은 제 예전글에 영상이 있으니 검색해보시면 될겁니다.
어쨌든 송병구 선수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