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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3 22:24
정말 열심이신듯.. 그런데 이런 장황한 설명보다는 깔끔한 리플 4~5개가 더 효과있지 않을까요...(가치를 깍아내리는게 아닙니다만)
06/01/13 22:37
하핫~ 전 스타실력이 매우 허접하기 때문에 리플은 무리입니다~ ^^ 실력있으신분 부탁드립니다~ +_+ (직접플레이는 관두고 방송만 본지 몇년돼서요 ;;)
06/01/14 01:19
제 경우의 팁인데 셔틀은 1기나올때마다 질럿태워서 숨겨두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다수셔틀을 봤을때 골럇추가를 하기때문에..
셔틀을 못본다면 골럇추가를 별로 안하죠. 그리고 질럿들을 다 태워두면 상대방이 스캔으로 내 병력을 파악해볼때 확인할수있는건 지상의 드라군 1부대정도로 셔틀에 안탄 소수질럿 밖에 없기때문에 자신의 병력이 많다고 생각해 성급하게 공격해오기가 쉽습니다. 그때 몰래 숨겨둿던 셔틀질럿으로 잡아먹으면 꽤 좋더군요. 그렇게 서둘러나온 1차병력을 잡아먹고나서(대부분 압승하더군요) 안전하게 멀티를 늘리면서 아비터 준비하면.. 테란이 다시 골럇좀 추가해서 강력한 한방을 나올땐(첫싸움에서 너무 어이없게 유닛손실을 해버려서 2차진출할때는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이미 아비터가 있어서 좀더 쉽게싸울수있습니다. ㅁㄴㅇ
06/01/14 01:27
;;; 노력이 눈에 보이는듯 하지만... 태클걸 요소가 많습니다.
실전을 생각하면, 저번 글 보다 태클 걸 요소가 많습니다. 1. 9탱크/18벌쳐(2700/900/54) 자원 한곳에서 채취되는 미네랄/가스 비율은 대충 3/1이 맞습니다. 하지만 앞마당 확보 직후, 가스는 캐지 않고 미네랄만 캐기에 실질적인 자원 비율은 거의 5/1이 됩니다. 게다가 테란은, 팩토리 하나당 100의 가스를 소비하기에, 실제로는 저것보다 벌쳐 비율이 좀더 높습니다. 2. 24질럿/6템플러(2700/900/54) 21드라군(2625/1050/42) 그리고 24질럿/6템플러(2700/900/54) - 21드라군(2625/1050/42)는 절대 동등한 자원의 병력이 아닙니다. 발업질럿+스톰쓰는템플러를 확보하는데 드는 자원은 650/650입니다.(150/100+150/150+150/200+200/20) 650의 미네랄, 650의 가스 모두 귀합니다. 650의 미네랄로 게이트 지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고, 650의 가스로 드래군 뽑아야 하는데 그게 안됩니다. '실험용'이긴 하겠지만, 발업 질럿-템플러 병력이 온리 드래군보다 한단계 높은 테크의 유닛들입니다. 효율이 같을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상대로 실험이다 보니 스톰에 벌쳐가 녹는경우, 동영상처럼 대박은 아니라도 벌쳐가 대부분 녹기 때문이지, 실전에서는 저정도 규모의 병력이라도 자리잡은 테란 못이깁니다.) 3. 생각보다 드래군, 무지하게 쌔고 무지하게 필요합니다. 드래군 8기는 앞마당 확보 직후, 테란이 본격적으로 벌쳐 움직이기 직전에나 써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제2멀티 확보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드래군은 '분산'될 수밖에 없지만, 벌쳐는 '뭉쳐'다니기 때문입니다. 프로토스는 드래군이 8기, 테란은 벌쳐 1부대를 가지고 있다 하면, 전투구도는 드래군8기vs벌쳐1부대가 아니라, 드래군4기vs벌쳐1부대이 됩니다.
06/01/14 02:43
드래군 수에는 좀 태클을 걸 수 밖에 없는 것이, 토스가 멀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의 드래군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김연우님께 말하셨듯이, 벌처가 정면싸움으로 드래군과 싸워줄리도 없고 기동성에서 워낙 차이가 나기 때문에, 드래군은 결국 분산해서 벌쳐와 싸워야 합니다. 사실 벌처 8기 정도만 되도 드래군 4기 정도는 별로 두렵지 않죠. 저렇게 드래군 수가 적으면 벌처에게 털려서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06/01/14 08:13
발업질럿+스톰쓰는템플러를 확보하는데 드는 자원은 650/650 맞습니다.
하지만 시즈모드/속업/마인업/애드온(2개)/스캔(2개) 가격도 550/550 입니다. 하지만 토스에겐 로보틱스도 있군요^^ 옵저버토리도 있고 (900/950)...만약 (4팩 vs 6게이트라면 이면 팩토리 둘이면 미네랄은 비기고 테란이 가스 400이 더들아겠네요(550/950). 테란은 엔지니어링 베이에 터렛을 지으니 3터렛이라도 미네랄 125+225 해서 (900/950) 별차이 없는것 같은데요...;;; (저야 캐논지으니 미네랄 300은 추가되지만요) 아참, 드라군 사업이 빠졌네요. 사이버네틱스코어도. 허거덩~
06/01/14 08:17
드라군/벌쳐비율에 관해서는 아마 실전에 익숙하신 분들이 더 잘아실테니 현재로써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실제로 드라군 많이 필요하다면 토스가 건물짓는데 일꾼효율이 좋으니 원래 취지대로 멀티도 조금빨리하고 자원을 더뽑아내는 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
그런데 자원을 이렇게까지 제한해놔도 안된다고 한다면 도대체 토스가 셔틀 1~2기로 테란을 어떻게 이긴다는 건지... 한번 테스트맵 컴퓨터 상대라도 좋으니 동영상이나 리플이라도 올려주세요
06/01/14 08:53
MSTran // 운영은 그렇게 안어렵습니다.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손이 매우 느리거든요 ^^; 영상에 대해 설명하자면
할루시 부대를 만들고 부대지정 - 셔틀 드랍위치 지정 및 철수루트 웨이포인트 입력 - 지상돌격대 및 할루시부대를 선택한상태로 셔틀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타이밍(셔틀드랍병력이 지상돌격대 진입보다 약간 먼저 떨어져 시즈포화를 테란병력이랑 같이 맞을수 있게)을 재서 어택땅 - (템플러를 4번째 태웠다면)셔틀이 철수시작하는것 보자마자 부대지정해둔 템플러로 스톰 시전 말은 길지만 실제로 하는동작은 크게 많지 않습니다
06/01/14 09:52
650/650의 자원은, '자원만큼 테란보다 병력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650/650의 자원만큼 기반시설 갖추는데 자원이 들어 원하는 규모의 병력을 갖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
06/01/14 10:12
김연우 // 제말도 '테란의 기반시설도 그만큼 자원이 필요하다'는 뜻이었습니다. 김연우님께서 생각하시는 테란의 병력조합과 이에 대응하는 토스의 병력조합을 맵과 리플레이(제가 한것처럼 컴퓨터 상대로요) 혹은 동영상으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좋은 전략이 있다면 다같이 연구합시다. ^^ 계정이 없으시면 제메일 skwangh@gmail.com 으로 보내주시고 리플달아주시면 제가 게재하겠습니다.
06/01/14 10:16
그리고, 저정도 규모의 병력이 나올때의 실제 전투 구도, 때문에 드래군이 질럿보다 좋습니다.
실전에서 저정도 규모(2~3부대 사이 병력)이 첫 싸움을 벌일때, 테란은 자신의 앞마당에서 부터 병력을 출발시키며, 프로토스는 중앙에서 드래군을 펼쳐놓고 기다리게 됩니다. 이렇게 프로토스가 넓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가, 테란의 움직임을 옵저버로 보고 덥쳐드는 형태이기에, 드래군+셔틀질럿으로 싸먹으면 상당히 좋은 싸움을 벌일 수 있습니다. 위 유즈맵은 테란이 좁은곳에 조이고 있는데, 프로토스가 뛰어드는 형태입니다. 이런 구도의 싸움, 즉 테란이 이미 조여버린 상황에서는 발업질럿의 효율이 월등히 높긴 합니다. 하지만, '테란의 조이기를 뚫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토스에게는 적신호입니다.
06/01/14 10:18
김연우 // 아 이해했습니다. 딴소리 해서 죄송합니다 ^^; 어쨌든 21드라군에서 드라군 5~6기 추가해도 셔틀없이는 90% 못이깁니다. 좋은 컨트롤 있으면 리플 올려주세요 ^^
06/01/14 10:54
김연우 // 리플이 한발 늦었군요;; 맞는 말씀입니다. 전진중인 테란을 덮쳐서 다수드라군으로 때리고 시즈모드 하면 바로 뒤로 빼고, 또 전진하면 때리고 이게 드래군의 효율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작전입니다.
하지만 넓은곳이 없거나, 라오발처럼 계단이 있다든지 하면 힘듭니다. 테란이 전진경로에 스캔을 때려가며 토스가 덮치는것을 미리알고 시즈모드를 빨리해버려도 힘듭니다. 만약 밀려서 조이기라도 당해버리면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테테전이긴 하지만 어제 신한은행 16강 임요환 vs 변형태 경기처럼 신한개척시대 같은 맵이라면 시즈탱크가 벽을끼고 가스를 타격한다든지 하면 환장할 노릇이죠. 왜 토스가 메카닉상대로 우는소리를 하겠습니까. 제가 시즈모드로 동영상 만들었던건 컴퓨터가 토스가 덮칠때 시즈모드로 변신하는게 안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제작한 겁니다) 만약 전진중에 덮친다면 영상에서 할루시 쓰던 템플러가 할루시 쓰지말고 지져주면서 드라군이랑 셔틀이랑 같이 돌격하시고(순서는 바뀔수도) 탱크가 시즈모드 한다면 드라군 빼주면 됩니다.
06/01/14 12:23
김연우 // 일꾼뽑고 서플짓고 커맨드짓고 하느라 그정도는 안나오는것 같던데... 방송경기를 봐도 그렇고 말이죠... 하지만 만약 테란이 벌쳐를 그렇게나 많이 뽑는다면 드라군 좀더 뽑아야겠네요. 그만큼 토스도 미네랄이 많다는 뜻이니 다수 벌쳐게릴라에 대한 탱크위 질럿드랍 카운터는 먹일수 있을거구요. 토스일꾼이 미네랄 채취 효율도 약간 낫고... 탱크가 적다면 좋은건 토스죠.
06/01/14 12:32
여유가 된다면 셔틀에 다크템플러를 동반한 드랍은 마인대박에 상당한 효과를 줄수 있습니다.
본몬을 보니 운영에 따라 달라지겟지만 전술적인 면으로 보시면 될듯하네요. 또 하이템플러의 할루시네이션 질럿은 잘 안쓰는 마법에 대한 새로운 발견같군요 . 할루 질럿이 탱크와 벌쳐 화력 맞아주면서 뒤에서 셔틀에서 떨어지는 스톰이나 뒤에 후방지원 스톰 + 드라군 질럿 본체 . 테란과 토스 200 vs 200 싸움이라면 토스가 멀티 한타이밍씩 빠르고 아비터까지 뛰울수 있는 여유라면 마법유닛으로 얼리고 복사하면서 300 vs 150 전투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 상대가 배슬을 쓴다면 OTL
06/01/14 12:54
eee//그럴리가요. 더잘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죠. 확실한건 연습하면 는다는점과 셔틀없이 싸우면 아주아주 힘들다는 거죠. 컴퓨터도 못이기면서 사람을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 한가지 추가하자면 자원이 돼서 지난번 글처럼 충분한 질럿드랍이 가능하다면 컨트롤도 필요없이 이깁니다. 아비터 리콜도 마찬가지고요
06/01/15 01:56
와우~ 정말 훌륭합니다. 생활의발견이랄까요? 공방에서 몇판 해보니 셔틀의 효용이 상당하군요.. 질럿이 이리 센줄은 몰랐슴다..
06/01/15 20:26
다수 드라군+(상황에 따라)1~3셔틀 질럿으로 테란 병력과의 교전을 주로 하는 유저인데요
무빙샷 드라군 + 셔틀질럿의 전술적 가치는 엄청나죠;; 지금까지는 많아도 3셔틀이상을 쓰는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제가 너무 틀에박힌 생각을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속업셔틀의 현란한 사용이라... 일단 폭탄질럿드랍 하나의 위력만 봐도 연구할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골리앗때문에 자제한 셔틀의 활용이 다시 부활할수 있다면야 이상적인 플토의 고효율 전투도 꿈은 아니죠 적정 드라군수에 대한 의견을 제외하고는 무척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06/01/19 20:37
Jetz_A (2006-01-19 20:36:37)
8드라군 4셔틀 풀질럿 6템플러로 13탱크+23벌쳐에 승리한건 일단 대단한부분입니다. 근데 문제는 6템플러라는거고.. 상대가 컴퓨터라는것과, 할루시네이션.. 게다가 한가지 문제 하나 또있는것이 탱크의 2탱크정도 크기의 간격의 앞지역에 마인이 많지않다는것.. 이것들중 하나가빠지면 승리하긴 힘겹겠군요
06/01/19 21:52
Jetz_A // 애시당초 같은자원으로 테란 이길수는 없겠죠. 테란이랑 인구 비슷하다는것 자체가 게임이 테란에게 기운것을 뜻합니다. 자원도 같은데 6템플러가 문제라는 점은 이해가 안가네요... 어차피 드라군 많이 뽑아도 못이기니 질럿위주로 뽑을수 밖에 없고 그러니 템플러가 많은거죠. 상대가 컴퓨터라는것은 확실히 문제지만 셔틀없이는 그 컴퓨터마저도 이길수 없다는건 분명합니다. (제생각에도 영상에는 템플러당 스톰을 두번씩이나 지졌지만 실전에는 한번씩이 최고겠죠? 실전에서는 덤비는것 자체가 무리고 셔틀병력 다죽으면 드라군은 바로 철수하세요. 전투에서 이기는것보다 고급유닛들을 살리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예외도 있지만 토스가 자원채취 효율이 좋으므로 전투에서 이기는것보다는 전투에서 손해를 안본다면 이길 수 있겠죠.)
사실 이전글에서(토스가 할만할 경우라는 글의 전제에도 불구하고) 셔틀을 만들 자원이 없다는 의견이 많아서 이글을 썼는데 프로게이머들 리플레이들을 보니 팽팽할때는 보통 토스가 인구수/병력이 많아서 별 의미가 없어졌네요 ^^
06/01/19 22:51
힘싸움형맵에서라는것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루나 이런맵)
셔틀없이는 컴퓨터마저도 못이긴다는것은 일단 지형상의문제라고 볼수있습니다. 프로토스가 테란과 거의 5대5정도로 비슷한 상황은 어쩌면 트리플넥 vs 타이밍러쉬라고 볼수있거든요. 이때 역시 병력도 벌쳐 한부대 탱크한부대정도가 보편적인 타이밍상 유닛구성인데 동영상처럼 좁은지역에서는 당연히 안싸우죠. 그리고 보유한 유닛도 많아봐야 드라군 2부대이거나 드라군 1부대 질럿 1부대일거고요. 이때 싸우면 그냥평지에서 달려들어도 당연히 지지만 트리플넥으로 왕창늘린 게이트숫자로 나온 물량, 드라군 2부대 질럿2부대와 뭐 약간더모아서 셔틀1개4질럿까지 모아서 뚫는경우를 일단 보편적으로 생각하는데.. 8드라군 4셔틀 풀질럿 6템플러. 우선 제생각에 일단 이 병력을 모을 타이밍자체가 존재하지 않다고생각합니다. 물론 트리플넥이라는 가정하에 얘깁니다. 우선 8드라군과 16질럿, 4셔틀을 모으기 전부터 6템플러를 모으고있었다면 가벼운 타이밍러시에도 뚫릴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제외합니다. 그럼 8드라군이 모여진상태에서 16질럿을 뽑아놓는다가 제생각에 가장 상황에 맞는얘기일것 같은데, 그럼 얘기는 이렇게됩니다. 8드라군이 모여진상태에서 트리플넥을 돌리면서 본진의 모든게이트는 전부 질럿만 뽑고 로보틱스에서 꾸준히 셔틀을 4기뽑는다. 좀더 구체적으로, 원게이트 옵저버를 가서 드라군 5정도일때 상대가 더블임을 확인한다. 바로 멀티를 따라가면서 트리플넥까지 짓는다. 본진 게이트 늘림. 앞마당 돌리면서 아둔올리고 게이트올리고 템플러아카이브올린다. 드라군 앞마당 돌릴때까지 8까지만 뽑다가 게이트에서 다 질럿만뽑는다. 그러면서 로보틱스에서 셔틀 꾸준히생산. 스톰리서치한다.질럿뽑다가 16기되가면 템플러 6기뽑는다. 셔틀 4모이면 템플러질럿태우고 테란병력 푼다 원팩더블이란것은 우선 타이밍이 한정되어있습니다. 그타이밍은 제생각에는 8드라군상태부터(이건 조금 빠른타이밍이긴 하죠)~질럿 12기정도 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셔틀은 꾸준히 찍었으니 2기정도는 나왔겠죠.템플러가 나올단계는 아니라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정도쯤에서 트리플넥서스 앞앞앞에 있는 테란의 병력은.. 탱크 10기와 벌쳐 1부대입니다. 이병력은 드라군 8기와 질럿 12기로는 못막습니다. 이때 어떻게 넥서스를 지키거나 테란이 멀티를따라가거나해서 유닛생산을 늦추거나 하면 타이밍이 나오지만 고작 드라군 8기와 추가병력으로는 질럿 10까지의 타이밍을 늦추지 못한다고생각합니다. 왜냐면 그동안 셔틀과, 템플러아카이브와, 스톰업그레이드로인한 자원손실로 테란의 타이밍을 늦출수있는 병력생산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죠. 드라군이라도 많았다면 탱크가 시즈모드를 반복함으로써 조금 늦출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일단 힘싸움형맵인 루나에서의 가정시입니다. 뭔가 다른 섬맵이라던가 이런데서는 분명 잘쓰일거란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건 트리플넥서스를 전제로한건데.. 물론 트리플넥서스가 아니라 앞마당만 좀더 오래 돌리는 체제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죠.. 그치만 그런상태면 진출할테란은 없을테고 좀더 훨씬 방어라인이 견고해질테니 앞마당자원만으로 드셔템+추가유닛으로는 어떻게 할 해법도 없다고생각하네요,
06/01/19 23:00
제가 좀 본문의 글을 무시한듯한느낌이 들어서 다시얘기하면.. 동일한 자원이란 말씀은 다시보니까 결국 200대200의 싸움을 예상하신거같은데.. 그럴경우 셔틀플레이가 도움은 되겠습니다만 제생각엔 멀티지역만 방어라인을 갖추는 테란은 적습니다. 요즘 맵이 그렇습니다. 일단 200대 200이라는것 자체가, 테란이 초반부터 유리한상황으로 시작한게 아니라면 프로토스가 이길수밖에 없습니다. 하이템플러와 아칸이 좀 다수 섞여주고 캐리어가 4~7기에 많은수의 지상군 추가로 할루시네이션까지 섞인다면 테란이 이길수가 없죠. 아비터의 활용은 이런상황이라면 분명 좋다는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지금까지 활용되어왔죠. 그런데 문제는 아비터 리콜이 하필 서로 200대200으로 꽉차있는상태에서 활용을 한다면 오히려 각개격파식으로 병력낭비만 돼버릴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쓰기나름인데.. 서로 자원 다먹고 남북전쟁식으로 나가면 멀티가 깨진다고해도 서로 자원상 가스든 미네랄이든 몇천대로 넘쳐흘를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러면 멀티를 깨면서 병력을 잃은것은 오히려 더큰손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자원이 서로 많지않은상태에서 멀티를깬다는 얘기라면 쓸만할것도 같고.. 이러저러한거 온갖거 다따지면 한도끝도없기때문에 여기까지만
06/01/20 00:29
Jetz_A // 넵... 저도 여기까지만 ^^;;;
몇가지만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루나맵은 테란이 삼룡이 먹을때 방어전선이 얇아지는 대표적인 맵이라고 생각합니다만(토스가 트리플할때 테란이 밀고오지만 테란이 트리플할때 토스는 캐리어/아비터 뜰때까지 아무것도 못하는게 문제였죠) 뭣보다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쓰는게 제일 좋겠죠 ^^ 토스승률이 좋은(대표적으로 네오'죠'르테) 맵에서 굳이 쓸필요는... 그리고 셔틀은 어디까지나 아비터/캐리어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단계이니 200대 200 갈때까지 쓰지말라고 여러번 언급했었습니다만...;;; 말씀대로 하템에 캐리어(혹은 아비터)4기이상 많은수의 지상군 - 이상황을 만들고자하는게 최종목적이죠.(그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아...한가지만... 아비터로 멀티깨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그러지말고 병력위에 리콜하라고 했는데... 보통 멀티 병력이 빈약하니 적정수를 리콜하기 좋죠. 그리고 위 트리플넥 타이밍 등에 관해서는 전혀 제글에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제가 설정한 상황들은 테란이 뭔짓을하든 처음부터 저렇게 준비한다는것도 말도 안되고 상대방의 전략에 맞는 대응을 하는게 백배 중요합니다. 다만 게임이 끝나고 리플레이를 분석하는데 "테란 멀티를 보고도 못막았다", 혹은 "내가 중반쯤에 인구수도 좀더 많았는데 밀렸다." 등의 결과가 나왔다면 드라군을 약간 줄이고 셔틀이랑 질럿을 보유했었다면? 하는 가정을 한번 해보십사 부탁드립니다 ^^
06/01/24 15:47
시체님의 글을 리플로 옯깁니다.
리플 파일은 첨부 해 드렸습니다. 제가 제대로 구현하진 못했겠으나.. 한 20여게임은 해보았습니다. 짧게 개인적인 느낌으론 좋은 전략인것은 확실합니다. 다수 질럿 드랍이.. 예상했던것보단 실제로 더 크게 효율이 있습니다. 셔틀체제 확보 타이밍은 앞마당 확보구 발업질럿 확보하면서 셔틀을 준비하거나. 삼룡이 확보후 질드 체제를 유지하면서 테란이 천천히 전진할수밖에 없는 상황때 하는것도 갠찮습니다. 한가지 주위할 점은 탱크의 배치 모양을 어느정도 파악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탱크의 화력이 가장 집중된곳.. 탱크가 가장 밀집된곳에 드랍이 이루어졌을때 효과는 정말 큽니다. 어느정도 탱크 주위에 드랍을햇지만 뒤쪽에 탱크거 더욱 많이 대기시에는 조금 손해가 있습니다. 글로서는 아래에 대세는 백합님이 아주 자세히 설명되 있으니.. 여기선 리플로 올리겠습니다. 셔틀을 이용해 오히려 한번 센터싸움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낸 경우가 더 많으나 .. 올린 리플은 그런경기보단 단점도 드러나면서 장점도 드러날수 있게 계속 이기고 지고 하는 리플로 올렸습니다. 다수 스피드업 셔틀이 움직인다는게 테란에게는 삼룡이 이상 다른 멀티를 가져가기 힘들게 합니다. 어딘가 멀티를 해도 금방 셔틀이 갈수있으니까요. 본진에 대량드랍이 올수있다는 불안감도 가지게 하구요. 셔틀 가격에 대해 좀 의견이 많은것 같은데요. 유리한상황이라면 많아도 별 지장없지만 대등하거나 좀 밀릴 상황에선 인구수 조절로인해 6기정도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나중에 멀티가 3~4군데 있으며 아비터+지상군+셔틀 사용한다면 프로브 수도 그렇구 은근히 플토의 유닛이 없어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셔틀을 뽑느니 지상군을 늘리겠다는 생각보단 인구수를 먹더라도 셔틀 플레이가 확실히 자리잡은 테란을 상대하기는 훨씬 좋습니다. 이런 전술을 사용할시 은근히 가스가 많이 남습니다. 미네랄은 빡빡해도.. 그러다 후반에 서로 자원없을때 대량 아콘체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06/01/24 15:49
대세는 백합님의 리플도 같이 옮깁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 제가 실력이 안되다보니 효율만 길게 써놨지 실전의 타이밍에 관해서는 내용이 미흡했는데 그부분에 관한 조언도 감사드리고요. 리플에 관해서는 생산력이 좋으셔서 그런지 초반엔 테란이랑 꽤나 차이가 나긴 했었지만 중반에 10~20 정도 인구수 차이인 상태에서 교전이 벌어졌을때 거의 대등하게 병력이 소비된점이 인상적이네요(자원면에선 이득이라고 생각되구요) 보통 토스가 지는 리플레이들은 인구수 10~20 앞서는데 붙어서 역전되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그리고 가스가 저렇게 많이 남는다면 투스타에서 아비터는 뽑는데는 지장이 없을듯하니 마법유닛 좋아하시는 분은 고려해보시고... 할루시네이션은 역시 생각보다 마나모으기가 좀 힘드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하지만 골리앗이 부대단위로 나오지 않으니 셔틀과 비슷한 수의 할루시도 쓸만한듯 하고 골리앗이 부대단위로 나온다면 스톰이나 드라군이 상성이 좋으니 그쪽으로 전환도 좋을듯 하고... 상황에 따른 응용은 좀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연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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