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11/12 16:34:19
Name newromancer
Subject 부자태란의 대 프로토스전 발리앗 체제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부자태란의 대 프로토스전 발리앗 체제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최근 태란들의 프로토스전 경향은 일단 많은 자원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소한 노멀티 상태에서 결판내는 경우는 없어진 것 같더군요. 수비형으로 나가면서 전 맵을 반씩 나눠먹는 식으로 싸워가는 경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프로토스가 캐리어를 띄울 타이밍은 쉽게 나옵니다. 여기에 대한 태란의 대응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상유닛활용 : 그동안 쌓아둔 지상유닛으로 진출. 캐리어 나오기 직전 타이밍으로 진출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은 캐리어가 이미 나와있는 상태에서는 쓸 수 없다는 것.
2. 골리앗 물량 : 온리 골리앗으로 상대합니다. FD와 같이 수비형 태란의 경우 사전에 충실한 업그래이드를 해 줘서 대처합니다.
지상화력은 양호하지만 캐리어의 기동성에 끌려갈 위험도 있고 골리앗을 한기씩 잘라먹기 할 경우 대책이 없습니다. 언덕 위에서 멀티공략도 상대하기 까다롭죠. 골리앗이 덩치가 커서 지형의 제약을 너무 많이 받는 것이 약점입니다. 이 약점 때문에 골리앗 숫자가 많아져도 지형 때문에 캐리어를 압도하기가 쉽지 않죠.

3. 래이스 : 스타포트에서 클로킹 래이스로 상대. 상대 프토가 미리 알고 커세어 몇기 추가하면 난감해지며, 지상화력에 공백이 생기므로 도박적인 면이 있습니다.

4. 골리앗+고스트 : 이론적으로는 좋은 조합입니다만, 고스트가 태크트리와 개발시간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타이밍에 힘을 발휘하기 힘들어 잘 사용되지 않는 듯합니다. 고스트 컨트롤이 까다롭기도 하겠군요. 고스트 맷집이 낮은 것도 부담입니다. 마법 유닛치고는 너무 낮죠.(하이 탬플러 채력도 80입니다)

저는 위 4가지 외에 다른 대응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발키리+골리앗(일명 발리앗)체제입니다.

기본 컨셉은 프로토스와 태란이 모두 부자인 상황에서 골리앗을 앞장세워 캐리어 본채를 노리고 발키리로는 캐리어의 인터셉터를 노린다는 것입니다. 캐리어는 인터셉터 숫자가 곧 공격력이므로, 인터셉터 숫자가 줄어들면 공격력이 줄어들고 따라서 골리앗의 소모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인터셉터에 자원소모를 유도합니다. 발리앗 체제에서 프로토스가 일점사 컨트롤 따위를 하면 발키리에 의해 인터셉터 대박이 터지는 것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골리앗 물량 체제에서는 캐리어가 컨트롤을 해줄 경우 아무리 골리앗이 많더라도 캐리어 본체를 공격 가능한 골리앗은 캐리어에 가장 가까이 있는 골리앗 뿐이었고 나머지 골리앗들은 그저 앞선 골리앗이 파괴될 경우 즉시 보충가능한 "보충병"의 역할 뿐이었죠. 이 "보충병"들에 들어갈 자원을 약간 발키리로 돌려서 효율성을 높이자는 이야기입니다.

프로토스가 골리앗 잘라먹기를 한다고 해도 인터셉터를 보충하기 위해 들어가는 자원이 골리앗 보충에 들어가는 자원보다 많다면 프로토스로서는 캐리어를 쓰면 쓸수록 손해입니다. 그렇다고 앞에 골리앗이 캐리어 본체를 공략하러 달려오는데 발키리를 잡으려고 달려드는건 자살행위입니다. 발키리가 속도도 캐리어보다 더 빠르니까요.

그럼 몇가지 추가적인 세부적인 부분들을 설명하겠습니다.

1. 발리앗 체제는 어떤 상황에서 유효한가?
일단 태란이 부자여야 합니다. 업그래이드된 골리앗이 일정수 이상 있어야 하니까요. 발키리는 골리앗이 캐리어와 전투를 벌이는데 도움을 주는 보조유닛입니다. 골리앗 숫자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는 일단 골리앗부터 충원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FD에서 흔히 나오는 장면처럼 캐리어가 나온 시점에서 골리앗 업그래이드가 충실하게 되어있다면 최적의 상황입니다.

2. 발키리의 준비는 어떻게?
상대 프로토스의 캐리어 의도를 파악했다면, 일단 골리앗 물량 체제처럼 아머리를 짓고 골리앗 사업을 해주면서 팩토리에서 골리앗을 뽑습니다. 골리앗이 팩토리에서 생산 중인 것까지 포함 10기 정도 되는 시점에서 상대 프로토스의 캐리어가 이미 나와서 활동하고 있다면 투스타에서, 활동 전이라면 원스타에서 발키리를 모읍니다. 도합 5~6기 정도 모이면 생산을 중단하시면되겠습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발키리는 계속 살리면서 쓸 수 있는 유닛이므로 스타포트를 많이 지으면 지은만큼 손해입니다.
골리앗을 줄창 뽑으면서도 자원이 남는다면... 발키리 2-3기 정도 더 뽑고 공격력 업그래이드 눌러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인터셉터의 맷집은 발키리 입장에서 레이스와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해 레이스를 박살낼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3. 어떻게 활용합니까?
일단 골리앗을 앞장세우고 캐리어를 잡습니다. 캐리어는 이리저리 컨트롤을 할겁니다. 그러면 발키리는 뮤탈리스트 뭉치듯이 한점으로 뭉쳐서 캐리어와 탱크 사거리보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홀드를 눌러둡니다. 캐리어 인터셉터가 캐리어의 공격가능 범위보다 넓게 움직이는데다 발키리 사거리도 꽤나 긴편이라 발키리 위치는 그렇게까지 자주 바꿔줄 필요는 없구요. 골리앗으로 캐리어를 상대해주면서 발키리가 놀지 않을 정도로 위치 바꿔서 홀드 눌러주면 됩니다. 발키리가 알아서 인터셉터를 학살할 겁니다. 다만 비싼 발키리가 캐리어 인터셉터의 공격범위 밖에 있도록 신경써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4. 발리앗 체제의 멀티 방어는?
만약 캐리어가 골리앗 상대를 안해주고 공중유닛이 가진 지형상의 이점을 활용해 본진 또는 멀티를 치려고 한다면, 골리앗과 탱크를 연합하여 중앙에 자리를 잡거나 상대 멀티로 진격시키면서 캐리어는 터렛+발키리로 상대해주면 됩니다. 발키리+골리앗때처럼 골리앗 대신 터렛을 활용하는거죠. 발리앗 체제가 골리앗과 인터셉터를 맞바꾸는 컨셉인데, 이것이 태란의 멀티진영쪽으로 넘어오면서 골리앗 대신 터렛과 인터셉터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겁니다.

커맨드 센터 등 주요건물만 부수고 빠지는 것도 골리앗 물량 체제에서는 막기 힘들지만 발리앗 체제에서는 가능합니다.
발키리가 방어하는 입장이므로 대개는 이동거리가 캐리어보다 발키리가 유리합니다. 이동속도 자체도 더 빠르죠. 멀티에 도착하기 전에만 파악한다면 재빨리 달려와서 터렛+SCV+발키리 조합으로 인터셉터들을 급격하게 소모시킬 수 잇습니다. 터렛밭 위로 캐리어가 지나가는건 엄청난 실수에 속하니 핵심건물을 타격하기 전에 터렛을 좀 재거해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키리에 의해 인터셉터가 소모되면 터랫을 비롯한 각종 건물 파괴속도가 둔화됩니다.

이때 SCV로 건물파괴를 대처하면서 건물을 수리 및 재건하면 됩니다. 진격한 골리앗+탱크 이외에 새롭게 생산된 골리앗으로 이 캐리어를 몰아내면 되구요. 캐리어가 인터셉터를 계속 채우면서 버틴다면 다수 골리앗으로 커다란 포위망을 그려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5. 자원 부담은 어떻게?
물론 발키리는 비싼 유닛입니다. 그러나 발리앗 체제에서의 발키리 운용방법상 발키리는 얻어맞을 일이 없습니다. 처음 생산할때는 부담될 수 있으나, 게임시간이 길어질수록 발키리가 멀티보호, 골리앗 소모속도 감소, 인터셉터의 자원압박등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기 때문에 투자비는 확실히 뽑을 수 있는거죠.

6. 기타 다른 장점들은?
일단 셔틀 플래이는 완전히 물건너 간거죠? 탬플러 드랍도 공중유닛으로 사전 차단할수 잇고, 아비터 리콜을 시도할때 따로 EMP를 개발하지 않아도 사전에만 발견하면 공중에서 녹여버릴 수 있습니다(설사 할루시네이션 아비터 리콜이라 해도 마찬가지)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발키리를 발견하면 래이스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옵저버를 뽑아서 캐리어에 대동한다면 Hit&Run으로 옵저버 몰살시킨후 빠질수도 있죠. 상황에 따라서는 발키리+레이스 체제로 변환할수도 있습니다. 발키리를 위해 건설해둔 스타포트에서 드랍쉽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구요. 여러가지로 차후의 선택가능한 옵션이 많다는 점 또한 장점이군요.

무엇보다 공중유닛이고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물량 골리앗이 가지는 지형상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체제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7. 제한사항
기본적으로 골리앗이 캐리어를 압도하지는 못하더라도 싸워 줄 수 있을 숫자는 항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주요멀티 지역에 시간벌기용 터렛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구요. 그러면서 발키리를 뽑을 자원이 되느냐가 문제입니다.
수비형 태란의 경우 프로토스보다 조금 뒤처지더라도 3개 정도의 자원을 돌리는 경우도 많이 때문에 발리앗 체제가 유효하지만 앞마당 멀티만 먹고 최적화해 타이밍을 노리는 상황이라면 비효율적인 전략이 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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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5/11/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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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가능한가요? 리플을 보고싶은데 -_-a
식수센스
05/11/12 16:59
수정 아이콘
흠,,, 발리앗체제가 테란쪽에서 나온다면 노련한 플토분들은 지상군 가실것같은데,,, 캐리어 3~4기 정도 만 뽑고 나머지는 온리지상군에는 골리앗이 어떻게 대응할런지 -0-;;
랩퍼친구똥퍼
05/11/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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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부자 테란이라면 33업 지상군만으로도 충분히 밀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물론 부자테란이라면 플토역시 부자겠죠.
발키리+골리앗이라면 캐리어+드라군+하템에 상당히 약할듯 합니다.
EpikHigh
05/11/12 17:07
수정 아이콘
지상군에게 기분좋게 밀릴듯한 압박감이;; 질럿없이 드라군만 좀 섞어줘도 매우 힘들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발키리의 스탑현상이 더해지면 플레이어의 마우스와 키보드 등 주변기기의 생명은 줄어들게 되죠
newromancer
05/11/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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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님 표현을 빌려서 "적절히" 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상대에게 맞춰가야죠. 상대 체제 전환에 따른 체제 전환은 모든 전략에 있어서 필수 요소입니다.
물량 골리앗이라 해도 벌처 탱크를 뽑지 못하는 건 아니거든요. 캐리어 3-4기 값이라면 발키리보다 비슷하거나 좀더 비쌉니다. 스타게이트, 캐리어 인터셉터 업그래이드, 플릿 비콘값까지 하면 가격차는 더 벌어지죠. 발키리 5기 정도로 다수 캐리어 생산을 억제할 수 있다면 그것 자체로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골리앗은 기존 생산해뒀던 벌처 탱크를 다 말아먹고 충원되는 형식이 아닌 것이 중요합니다. 벌처+탱크에 상대 캐리어에 맞춰 골리앗이 충원되는 것이 이상적이죠. 캐리어로 상대를 속이는 플래이는 예전부터 있던 거니까;;
newromancer
05/1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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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캐리어에 대항하여 발키리+골리앗 체제를 설명했지만 그렇다고 이것만 뽑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캐리어에 대항하는 유닛일뿐 이 조합으로 드라군+템플러 조합을 상대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상대가 캐리어+지상군이면 이쪽도 탱크+벌처+골리앗은 기본이었죠;; 거기에 발키리 몇기 추가되는 거구요. 기존 체제에 발키리를 추가했을때 태란이 가지게 될 이점을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05/11/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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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플토 유저인데 발키리 은근히 강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스카웃은 언제나 써먹을수 있을라나 -_-
newromancer
05/11/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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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친구똥퍼님/
부자태란이라면 33업 지상군으로 충분히 밀수 있다는 이야기는 맵에 따라 매우 그릇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캐리어는 지형의 제약이 없고 골리앗은 덩치큰 유닛이라 제약사항이 많습니다.
newromancer
05/11/12 17:22
수정 아이콘
다수 캐리어가 모였을 경우 33업 골리앗이라 해도 실제로 전투가 벌어지면 캐리어의 지형 활용 이점에 의해 캐리어를 타격 가능한 골리앗은 얼마 안됩니다. 나머지 뒷줄에 서있는 골리앗은 그저 "보충병"이고 확실히 이정도까지 오면 골리앗 체제도 효율이 떨어지는 거죠. 그점을 발키리로 보완하는 체제입니다..
05/11/12 17:42
수정 아이콘
후반이라면 scv 몇기 죽이고 발키리 확보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랩퍼친구똥퍼
05/11/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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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업이면 충분히 할만하죠. 캐리어의 숫자가 문제가 되는것이죠. 발키리버그를 생각하면 발키리 많은 수를 가지고 다니지 못합니다. 그리고 인구수는 3을 먹죠. 캐리어수가 많아지면 그렇게 효용이 없어진다고 봐야할듯. 그리고 업그레이드는 모두 아머리에서 사용되기때문에 그리고 발키리쪽 공중이 주된 공격병력이 아니라면 업은 거의 없죠. 그리고 캐리어가 많아진다면 발키리보다 33업골리앗이 더 효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종훈
05/11/12 19:10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를 보고 싶군요. 이론상으론 캐리어가 골리앗 등을 일점사 할 때, 인터셉터가 뭉치므로 발키리 4~5기면 순식간에 모두 잡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캐리어는 돈만 잡아먹는 쓰레기 유닛 수준으로 전락하겠죠...)
피카츄배구
05/11/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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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을 왜 첨부하지 않으셨는지...
낭만토스
05/11/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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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전략이라서 그런지 뭐라 의견내기가 곤란하네요. 저도 역시 리플레이가 궁금하네요...
lxl기파랑lxl
05/11/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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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넷에선 못쓰겟네요. 인터넷 느린분이랑 붙으면 발키리 뇌는 드라군이랑 쌍벽을 이루잖아요 =ㅁ=
질럿컨트롤
05/11/1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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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토스라면 하템도 분명히 나와있을텐데
조합들키지않고 캐리어 다 잡고 나더라도 발키리골리앗 조합확인후
토스가 지상군만 뽑으면 테란이 좀 난감할듯
물론 부자토스가아니라면 달라지겠죠?
기습적으로 써볼만할듯
어딘데
05/11/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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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원 많을 땐 캐리어 상대로 발키리 뽑는데 생각보단 발키리 좋습니다
윗글에도 나왔듯이 발키리 한부대씩 뽑는건 많이 오바고
(토스가 지상 다 밀리고 섬으로 도망가서 캐리어만 모을땐 발키리 많이 뽑아줘도 괜찮습니다
발키리 버그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제가 게임했을때
캐리어 1부대+α에 캐넌 7~8기 정도와 발키리 2부대반 정도가 교전했는데도 발키리 버그 안 일어났습니다
이 정도면 1:1에선 발키리 버그를 걱정 안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발키리 6기 정도만 운영해줘도 프로토스가 캐리어로 견제 하러 다니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발키리 6대면 캐리어 6기 정도의 견제 플레이도 거뜬하게 막아냅니다
(막아낸다는 뜻은 캐리어를 잡는다는게 아니라 캐리어를 잡을 유닛이 오는 시간을 벌어준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인터셉터를 줄여주기 때문에 시간 벌어주는 동안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는 뜻이죠)
임요환 선수가 에스오일배 4강 마지막 경기에서 발키리 뽑은거 기억하실겁니다
한 번 써보시면 이거 의외로 괜찮은데라는 생각드실겁니다
05/11/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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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좀 억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테란이 골리앗과 발키리의 조합을 구사할 동안 과연 프로토스는 넉놓고 캐리어만 뽑고 있을까요? 당연히 지상병력도 보충할탠데요..
newromancer
05/11/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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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앗은 어디까지나 캐리어 대응체제죠-_-;
상대가 체제 전환하는데 그냥 고정화된 조합 한가지로 쭈욱 밀고나가길 바라는게 오히려 이상한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는 캐리어+지상군에 골리앗+탱크+벌처로 대응했습니다. 그러나 이게 기동성 등 몇가지 약점을 노출하는 것이 사실이고, 그래서 기존 조합에 인터셉터 사냥용 발키리 5기 정도를 추가하자는 것이 발리앗 체제의 핵심입니다.
newromancer
05/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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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태란이라면 전체 인구수는 200에 육박하기 마련이며 나머지 인구수는 일꾼을 제외하면 모두 골리앗벌처탱크에 할당됩니다. 140정도의 인구수가 될까요?
그러나 이 모두를 지상유닛에만 할당해버리면 맵 지형에 따라 캐리어에 이리저리 이끌려다니는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구수 15 정도 양보해서 캐리어의 공격을 무마시키는 공중군을 생산하는 겁니다.
김제민
05/11/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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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가 예전에 철장에서 팀플할때 뮤탈 상대하다 남은 발키리 6기와 업글된 골럇으로 캐리어랑 대치상황 가봤었는데 썩 좋지는 못하더군요;
윗글에서 발키리가 골럇 뒤에 숨어서 홀드하면서 인터셉터만 잡아먹는다구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캐려 막 왔다갔다 거리는데 덩치큰 골리앗이 그거 쫓아가게 하랴 발키리 적절한 위치에 홀드시키랴;; 장난이 아니더군요. 어느샌가 치고빠지기로 발키리 하나하나씩 흘려버려지구요..
제가 겨우 중수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이런 결과가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갠적으로는 발키리 뽑아서 운영할 자원과 컨트롤이면 차라리 고스트 뽑는게 낫다구 봅니다.. 오영종 선수와 염보성 선수의 ROV경기에서두 볼 수 있듯이요.^^;
김제민
05/11/1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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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다구 해서 온니 3-3업 골리앗으로만으로 모인 캐려를 상대하는건 정말로 어렵더군요..; 저두 리플을 보고 싶습니다.. 레이쓰보다는 나은 방법인것 같아요ㅋ
카르디아
05/11/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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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건 전략적 요소라기보다는 캐리어를 상대하는 테란의 또다른 조합으로 보면 될듯 싶네요 .그러나 제 생각에는 그정도의 여유가 된다면... 골리앗 + 고스트가 좋을듯...
F만피하자
05/11/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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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셉터는 발키리의 스플레쉬 데미지를 받지 않는 다는 속설이 있죠.. 발키리가 캐리어에 너무 약합니다..
05/11/1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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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각은 해 본 적은 잇으나 효 용성이 너무 떨어져서 안쓰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리플 첨부좀 .......

가스 낭비가 심할듯 한데..... 오히 려 틍크 골리앗 수가 상당히 부족할 듯 해서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면야.......
05/11/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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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발키리까지 쓸 필요가 있나요. 그 정도 상황이면 그냥 지상군에 고스트나 베슬 몇기 추가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발키리 뽑으면 완전히 캐리어 무력화되는 것도 아니고 상당수를 뽑아야하는데 지상군에겐 쓸모도 없고 발키리 하나씩 일점사하면 잡히는 거 금방입니다.
F만피하자
05/11/13 01:15
수정 아이콘
방금 실험해보고 왔습니다.
발키리 한부대 + 방3업 배틀 vs 캐리어 인터셉터풀 6대
캐리어가 배틀때리는 동안 발키리가 인터셉터 공격하게끔 해놨는데
배틀이 터지는 10~15 여초동안 인터셉터 단 한기 터지더군요.. 인터셉터 본 체력이 단 것도 거의 안보이던데..
발키리가 인터셉터를 때린땐 마치 미스샷이 나는것 같습니다.
글쓰신분이 써보진 않고 이론적으로만 생각하신듯 합니다.
05/11/1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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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만피하자//만약 컴퓨터를 다크아콘으로 마인드 컨트롤 해서 실험하신거라면 당연히 인터셉터 하나만 터집니다;;
XoltCounteR
05/11/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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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스트를 쓰는 편인데...어짜피 FD를 통한 수비형 운영이라면 업그레이드 때문이라도 퍼실리티는 지어져 있을테고 애드온만 달고 락다운 하나만 달랑 개발해서 고스트좀 여러마리 뽑아서 사용하면 정말 좋던데...

오늘 염보성 선수도 락다운을 사용했죠...그리고 고스트의 체력이 낮은건 큰문제가 안됩니다...락다운의 위력자체가 사기스럽기때문에 한번만 쏴주기만 하면 되죠
XoltCounteR
05/11/1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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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케리어엔 장사없다가 중론입니다만...요즘 부자스러운 토스의 쌓인 케리어든 아비터든 테란의 대응책으로 고스트의 락다운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객관적인리플
05/11/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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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 생각하시지 마시고 게임을 하세요
전략게시판에 있었던 노게이트 더블넥서스도 무개념한 사람들이 많이 깟엇는데 얼마후 강민선수가 멋있게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05/11/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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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
케리어 + 커세어가 아무리 강하다 해도
발키리 + 레이스에는 집니다;;;
친구하고 예전에 한번 해 봤습니다만; 발키리 2부대 레이스 3부대 정도로
케리어 2부대 커세어 2부대 + 아비터-_- 도 박살내더군요. (대충 그정도로생각됩니다.)
다만 문제라면.. 인터셉터가 얼마나 잘 뭉쳐지느냐죠.
그리고.. 탱크가 부족한 테란은 프로토스 지상군에..-_-;
F만피하자
05/11/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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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그렇게 안했는데요... 실험용 맵으로 컴퓨터의 인터셉터를 제가 공격했습니다. 쩝
05/11/13 11:11
수정 아이콘
그냥 리플 올리는게 낳을듯. 말로만 좋다 좋다 하시지 마시고.
05/11/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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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테란은 요즘 이엠피에 락다운 ...-_-
왕따 유닛이 없군요 테테전에 베틀도 가끔씩 볼수있고
프로토스의 스카웃은 언제 빛을 보려나...
05/11/13 16:51
수정 아이콘
그냥 주저리주저리 설명할거 없이 "돈넘치면 발키리도 좀 뽑으세요" 이정도 간단한 한마디면 될꺼 뭐이렇게 많이 써놓으셧댑니까 -_-
이건 전략이 아니고 그냥 극후반 하나의 상황대처법 이잖습니까?
김주영
05/11/13 16:58
수정 아이콘
발키리를 쓰는 것 자체는 참신한데 과연 얼마만큼 효능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리플레이를 보고싶은데..
05/11/13 18:19
수정 아이콘
sod님//이렇게 안쓰면 삭제되거든요-_-;
05/11/13 18:26
수정 아이콘
그 돈으로 락다운 하는게 더 나을꺼같아보이는데..
김대선
05/11/13 18:51
수정 아이콘
뉴로망서 님은 리플레이를 보여달라~ 보여달라~
lxl기파랑lxl
05/11/13 19:09
수정 아이콘
갈릴레이입니까? 사고실험하게 -_-)
인터셉터는 발키리가 아무리 쏴봤자 안죽네요 -_-) 덕분에 질뻔했네
아비터한테는 스테맞고 얼었구 -_-)
근데 확실히 공격력은 죽이더군요 -_-) 아비터 세대가 두대~세대 치니깐 죽데요;
음 그렇다고 해도 캐려 본체는 기본아머가 4이니 -_-) 다발성 공격류의 유닛은 안먹히고요.
그나마 쓸모있는 부분을 찾는다면 캐려 실드갉아먹기?(뭐 이건 골럇이랑 비슷할정도로 잘 갉아먹습니다.)
WizardMo진종
05/11/13 20:15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리플// 무개념한 사람들? 로템에서 더블넥 하실래요? 제가 테란할테니. 자신감이 상당히 지나치십니다?
식수센스
05/11/13 20:32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리플// 무개념한사람들이란 표현은 저도 아니라고 봅니다.그때 상황이 알포인트라는 비교적 큰맵이고 위치도 대각이라 실효를 거두었다고 생각됍니다.
물빛노을
05/11/13 21:20
수정 아이콘
노겟 더블넥은 변길섭 선수 상대로 다크 사우론에서 보여준 게 최초죠. 원드래군으로 벌쳐를 완전봉쇄할 수 있는 아주 특수한 맵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던 겁니다. 알포인트는 좀 다르지만서도...
05/11/13 22:13
수정 아이콘
노게이트 더블넥은 상대가 대나무류만 아니라면 할 만 하긴 하지만...
대나무류나 배째고 fd 타입 유닛으로 죽 밀고 들어 오기만 해도 gg 인 관계로......
물런 배짱만 있다면야 성공하면 대박
이디어트
05/11/14 01: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관련 리플이 없으니 못 미덥네요...
라캄파넬라
05/11/14 01:33
수정 아이콘
제가 방금 투컴으로 실험 했습니다.
결론은 인터셉터 안죽는다.

서로 동맹 맺지 않고
캐리어 사거리밖에서 발키리가 홀드시키고 케리어가 사거리 안의 가장 먼곳의 유닛 혹은 건물을 클릭했을때 발키리가 공격하면 인터셉터는 죽
지않고 캐리어 안으로 들어오는 인터셉터에 의해 캐리어 본체가 조금씩
피해를 입으나 그 피해는 거의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이것은 좀더 다수
의 발키리를 홀드나 패트롤 혹은 무브상태로 해놔도 결과는 같더군요.
인터셉터 안죽습니다.

번외로 발키리의 스플레쉬는 거의 탱크수준의 스플레쉬를 보이고.
한부대나 두부대나 일점사로 동시에 공격하면 공격력의 차이는 없으며
발키리를 똘똘 뭉쳐놓거나 사방으로 펼쳐논후 공격해도 똑같습니다.
라캄파넬라
05/11/14 01:36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2부대로 공격했을때 발키를 펼쳐놓고 공격하게 하니까
원래 발키리는 한번공격에 한쌍씩 네번 공격을 하는데 어떤발키리는 한번만, 혹은 두번만 이렇게 공격하기도 하더군요. 한번만 공격하고 가만히
있는 발키리는 바로 뺄 수 있구요
라캄파넬라
05/11/14 01:38
수정 아이콘
정확한 실험은 아닙니다만 스플레쉬에 관해서 공격지점 뒤까지도 스플레
쉬 범위더군요. 확실한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만 한부대로 일점사했는데
그 뒤에 유닛도 실드가 깍이더군요. (이건 스카우트로 실험했습니다)
머씨형제들
05/11/14 01:4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케리어가 모이면 골리앗많으로 상대하기엔 상당히 무리가 따르죠.. 정말 자원 손해 많죠.. 케리어는 못 줄이는데 골리앗은 자꾸 터져만가고; 고스트 솔직히 말이 고스트지 누가 씁니까 ? 컨트롤 엄청나게 어렵고 체력도 낮고 가스도 많이 먹는데 말이죠.. 결론 : 케리어가 모이고 토스가 부자면 테란이 프로급이 아닌이상 절때 못 이긴다에 한표
XoltCounteR
05/11/14 02:54
수정 아이콘
머씨형제들님//
저는 베넷 공방 승률이 70%정도 밖에 안되는 허접 테란 유저입니다.
그렇지만 고스트를 못쓴다는건 해보시지 않으셔서 하는 말씀입니다...
원하시면 제가 한 게임 리플을 보여드릴 수도 있구요...물론 관광용으로 사용한 고스트가아니라 정말 필요해서 쓴 고스트 입니다. 확실히 좋습니다 .

일단 락다운을 쓰고 고스트를 살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쓰지 마시고 그냥 한방 쏘고 버린다는 느낌으로 사용하시면 의외로 쓸만합니다.
고스트가 일단 락다운미사일을 발사하기만 하면 락다운이 걸리기전에 고스트가 죽더라고 락다운 자체는 걸리고 또한 락다운의 지속시간이 사기스럽기 때문에 정말 좋습니다. 케리어가 10마리가 쌓여있는 상황에서도 락다운만 적절하게 들어가면 (대략 6방) 4마리정도의 케리어는 FD이후 수비형테란을 구사하셔서 업그레이드가 잘된 골리앗이라면 상대할만 하구요.
이때 모든 골리앗을 락다운이 걸린 케리어를 상대하는 것이아니라 딱 4마리정도만 웨이포인트로 락다운 걸린 케리어를 순서대로 일점사하게 명령을 내리시고 나머지 골리앗으로 락다운이 걸리지 않은 케리어를 공격하시면 의외로 쉽게 케리어를 상대해낼 수 있습니다.

물론 가난한 상태에서는 고스트를 사용하기에 좀 부담스럽겠지요. 그렇지만 맵을 반으로 나눈, 즉 부자지만 팽팽항 상태에서의 테플전에서는 전세를 끌어오는데 큰도움이 됩니다. 벌쳐탱크를 뽑기도 빡빡한 시점에서 케리어가 10기나 쌓였다면 그건 이미 게임이 많이 기운것이구요. 테란이 풍족한 상태에도 쌓여나가는 케리어를 줄이지 못하고 GG를 치는 경우를 하도 많이 격어서 제 나름데로 고스트를 많이 연구한것이니 고스트와 좀 친해지시면 토스잡을때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게다가 업그레이드때문에라도 올렸을 퍼실리티에 코버트 옵스만 달아주고 락다운만 달랑개발하면 됩니다. 어짜피 고스트는 락다운 한방 쏘고 말 용도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클로킹 개발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쏘고 살면 더 좋구요) 고스트 자체가격이 좀 비싸긴 합니다만, 쌓인 케리어에 끌려다니면서 많은 골리앗을 낭비하는 것보단 훨씬 낳구요.

그리고 컨트롤이 어렵다고 하셨는데 고스트를 꼭 살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죽어도 상관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베슬의 이레디에잇 걸듯이 사용하면 그리 어려울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메카닉의 컨트롤이 바이오닉의 컨트롤보다 훨씬 한가합니다. (전 바이오닉과 메카닉 할때 APM도 30넘게 차이 납니다.)바이오닉 컨트롤 중에도 스컬지 피해가면서 다다다 거는 이레이디에잇인데 메카닉중에 죽어도 상관없는 고스트로 락다운을 못걸 이유가 없죠.

굳이 이렇게 말로 설명드릴게 아니라 얼마전에 MBC게임 서바이버에서 오영종프로vs염보성프로의 경기만 보셔도 고스트의 효용성을 느끼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XoltCounteR
05/11/14 03:00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개인적으로 newromancer님의 발리앗 리플이 보고 싶네요.
자게에서는 이미 불가능한 전술이라고 실험 결과 까지 나왔던데, (사실 저도 발키리로 케리어를 잡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론적으론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또 자게의 실험방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 pgr회원분들이 전략을 받아들이는데 오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 리플을 한개만이라도 첨부해주시면 회원분들이 전략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05/11/14 10:39
수정 아이콘
-_-;
일단 본문을 다 읽지는 않았지만 앞부분에 대해서 태클을 걸자면.
FD는 단순한 초반 빌드입니다. 'FD와 같이 수비형 태란'
FD랑 수비형 테란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_-;

FD에서 흔히 나오는 장면처럼 캐리어가 나온 시점에서 골리앗 업그래이드가 충실하게 되어있다면 최적의 상황입니다.

이 말도.. 요새 FD가 많이쓰여서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혀 연관이 없는 말입니다 -_-;

그리고..
중장기전이 된다면 업글 충실히 하는 프로토스의 경우 최소한 2/2/1 업, 잘됬을경우 3/3/3 업도 될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발키리 5기가 쐈다고 해도 그리 많은 인터셉터가 죽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정확히 뭉쳤을 때를 맞춘다면 몰라도, 그게 쉽지가 않으니...)

그리고... 발키리 5기면 탱크가 7기입니다 -_-; 프로토스가 발키리 뽑는 걸 보자마자 캐리어 생산을 멈추었을경우 탱크 7기가 빠진 지상군으로 플토를 이기기는 무리죠 -_-a 캐리어가 적다고 해도 지상군을 중심으로 한 한타싸움에서는 숫자의 차이가 큰 의미가 없구요.

그리고 아무리 부자테란이라고 해도 장기전에 돌입하게 되면 자원이 부족한데 그때가서 아까울 듯 하네요 -ㅅ- 차라리 드랍쉽을 쓰는게..


spin// 발키리 2부대가 쏘긴 하나요 -_-? 전 1부대만 뽑아도 버그나던데 -ㅅ- 그래서 8기 이상 안뽑는...
05/11/14 16:5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싸움 해봐야 결론이 안날 거 같습니다
이 글 작성하신 작성자분이 리플레이 하나만 올려주시면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해결될 수 있을 듯 합니다만
오야붕
05/11/14 18:25
수정 아이콘
전 발키리 자원낭비라고 생각해서 한번도 안 뽑아 봤는데 한번 해봐야 겠군요. 지면 책임지세요.^^
그런데 발키리 버그가 발키리와 상대 공중유닛의 갯수와 관계가 있는 건가요??
05/11/14 18:30
수정 아이콘
버그 거의 랜덤 아닌가요...? 하두 오래전에 발키리를 써봐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1부대 넘게 운영해도 잘 쏠 때가 있었던것 같은데..
05/11/14 19:51
수정 아이콘
작성자분이 실험한번 안해보고 사고실험만 하신 것 같군요.
자게에 제가 실험 해 논 것 있습니다.
그리고 전략을 올려주실 때는 적어도 써본 후에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WizardMo진종
05/11/14 21:53
수정 아이콘
생각만으로 된다고 하시고 남들이 지적하시는걸 생각만으로 반박하시는건 너무 심했습니다.
안티테란
05/11/15 09:18
수정 아이콘
발키리 버그는 1:1에서는 잘 나오지 않죠. 3:3 ,4:$를 무한맵 같은 곳에서 팀플레이 할 때 잘 발생하죠. 맵 타일 내에 있는 유닛의 수가 너무 많아서 발키리의 미사일이 생기지 못하게 하는 형태의 버그인 것 같습니다. 4:4에서 완전히 꽉 차면 싸이오닉 스톰이나 웹, 다크스웜 조차도 유닛 수가 너무 많다며 안나가죠.
lxl기파랑lxl
05/11/15 09:57
수정 아이콘
이글은 지워져야 마땅한거 아닌가요 =ㅁ= 글쓴이가 잘못된 전략이라고 시인을 했는데 말이죠...
부디 이거보고 발리앗썼다가 공방에서 패하는 일은 없길 바래요...
스팀먹은마린
05/11/15 23:53
수정 아이콘
인터셉터가 터지기는 커녕 실드 깎이지도 않네요;; 스타는 생각만 갖고 이럴것이다 가 먹히는 게임이 아닙니다.. 전략 지워주세요.
Heartilly
05/11/16 14:48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사나님 // 전 가끔 관광모드 돌릴때 지상군으로 조이기 해놓고 스카웃으로 어택땅합니다 -_-
조상현
05/11/16 18:00
수정 아이콘
전 글을 다읽고 까는건데요. 물론 실전에도 몇번 해보았습니다만..
발키리를 그렇게 뽑을정도 여유면 이미 승기를 다잡은 상황이더군요..
(물론 발키리의 돈은 그때면 그렇게 무섭지도않고 오히려 무서운건
3의 인구수죠 ^^)
그냥 단순히 우위를 점한상태의 팁이라 절대 비추입니다...
피카츄배구
05/11/23 21:41
수정 아이콘
왜 아직도 삭제를 안 하시는거죠?
06/01/21 21:10
수정 아이콘
캐리어가 업그레이드만 잘해주면 발키리라고 그래도 캐리어 인터셉터 못 잡습니다. ㅇㅅㅇ;; 뭐, 루나나 포르테도 아닌 로템에서 2코어 돌려줄 토스가 드물긴 하겠지만...발키리인걸 알면서도 캐리어를 쓴다면 그냥 캐리어 방1~2업 정도만 해줘도 인터셉터는 안 잡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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