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11/01 19:42:35
Name Yang
Subject [PvsT]배부른 투게이트.

YANG입니다.

이 전략은. 기본적인 투게이트 사업 드라군과. 약간 다른전략입니다.
반쯤 탁상공론이었는데 써먹어봤더니 괜찮더군요.. 그래서 올리는거죠..

일단 초반은 투게잇 질럿러쉬~ 를 할것처럼 합니다.
대신 약간 부자스럽게.

7.5 파일런
11게이트 (이게 중요합니다. 11게이트를 지으면 약 100정도의 미네랄이 남습니다. 물론 프로브는 계속 찍습니다.)

여기서 정찰해서 가깝다와 멀다로 갈라집니다.
가로로 보냈는데 가깝다고 생각하면.
12게이트
13어시밀 (14쯤에 게이트 완성.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 중간에 파일런
완성된 게이트에서 질럿하나 찍고 - 프로브 뽑으면서.

17~18에서 사이버.
그리고 투게이트에서 바로 드래군.

이 전략의 장점은

1. 좀 늦지만 타이밍 1질럿-2드라군 찌르기가 가능합니다.
2. 현재 유행하는 소수마린-소수벌쳐-소수탱크찌르면서 멀티먹자가 안됩니다.
(대신 질럿을 페이크로 한기뽑는게 다라서 진짜 마린다수 - scv다수 오면 곤란..)
3. 일단 멀티를 할 자원정도도 두게잇 드래군 뽑으면서 어느정도 나옵니다.

단점은... 드랍류의 공격에 약합니다. 입구막고 드랍이라던가.
그리고 도박성 치즈덩어리에도 약하죠 (한방 맞으면 쓰러집니다...)

하지만 테란의의 시즈탱크-시즈모드 되면 가스모아서 일단 셔틀.
벌쳐 나오면 드래군 다수모으면서 옵저버..
미네랄 남으면 멀티.. 이런식으로 대응빌드를 짜기에는 좋습니다.
일단 병력이 있으면 앞에서 진출을 방해하기는 좋다는거죠..


정찰해서 멀면. 질럿을 안뽑고 바로 사이버로 갑니다.
투게잇 사업드래군보단 늦은 타이밍이지만.
동시에 투 드라군씩 추가되고. 덤으로 프로브가 약간 많죠..
어쨌던 테란이 찌르는 타이밍은 뻔하고.. 그 타이밍동안 병력을 많이 확보하면서
일단 자원을 가져가겠다.. 라는 기본마인드입니다.
테크는 나중에 랄까요..


태클 환영합니다.

그럼.

* 그냥 초반 운영에 약간 페이크를 주는정도 입니다. 투게잇보면 테란이 약간
생각은 하게 될거고. 그다음 그냥 드래군..
언덕형보다는 평지형에서 꽤나 좋고.. 언덕형이라면 수를 많이 확보해서 앞마당을
방해하는 그런 운영으로 흐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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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04/11/01 21:38
수정 아이콘
역시 6∼7마린 1탱크 벌쳐추가 러쉬라는 빌드가 나오자 얼마 안잇어 막는 빌드가 속속 나오네요.. 하지만 이 막는빌드는 또한 2팩 벌쳐에 취약한.. 이 빌드를 막는 거의 모든 빌드가 로보틱스가 늦죠,,
04/11/02 01:49
수정 아이콘
저도 로보틱스를 늦게 짓고 프로브를 쉬지 않는 초반 운영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로템, 남자이야기 이런 맵들에선 게임 안 하구요.. -_-;;;;;
무조건 루나나 노스텔지아같이 앞마당에 드랍 들어와도 셔틀 없이 막을 수 있는 맵에서만 게임합니다.
04/11/02 10:40
수정 아이콘
이 전략은 주요 목적이 질럿 드라군 푸쉬인척 하면서 멀티인가요 ?
질문1. 1팩 멀티를 방해할 만큼의 물량이 나오는지요 ?
질문2. 위의 분의 지적처럼 2팩 벌처의 경우의 빌드 운영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도 알려 주세요.
질문3. 2게이트 드라군 옵저버 패스트 하고는 어떻게 다른가요 ?
질문4. 사업이 늦고 프루브를 조금 더 생산하는 특징인것 같은데 정상적인 2팩 전진 타이밍에 사업이 되고 물량이 되는지도좀 알려 주세요. ^^
추가로 제 질문의 답을 빌드에 포함 시켜 주셨으면 좋겠네요.
잘하시는 분드이야 뭐 보면 한눈에 알겠지만 저 같은 사람들은 일일이 알려 주지 않으면 잘 모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훈박사
04/11/02 19:22
수정 아이콘
결국 테란과 프로토스의 초반 빌드 가위바위보 싸움입니다. 요즘에 아무리 마린+탱크가 유행한다지만, 그렇다고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대놓고 질럿을 뽑을 수도 없죠. (2팩 벌처) 중요한 건 프로토스가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서로 비슷해지는 셈이지, 게임을 가져가는데 특별히 유리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ㅠ_ㅠ
04/11/02 19:38
수정 아이콘
그 상황까지 만드는거라도 해야합니다 -_-;
(프토유저가 테란전략 글이나 썼다는것 자체가 우습긴 하지만..)

homy님/ 전략의 주요목적은.
1. 드라군의 수로서 일단 압박. (질럿은 한기 or 안뽑습니다.)
1팩멀티를 방해할만큼의 물량.. 이라지만 요즘 유행하는 마린을 뽑으면
그만큼 시즈업은 늦고 벌쳐업이 빠르더군요. 그정도 물량은 나옵니다.
시즈업이 되면 그때 로보틱스를 올리는게 포인트입니다.

2. 2팩벌쳐는 답이긴 하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입구에서 벌쳐를 잘 늘어트리는것이 중요합니다.
첫 벌쳐가 나갔다면 그건 본진수비를 최소한의 병력으로 해야한다는 것이고.
이후 벌쳐를 못나가게 해야합니다. 마인업-속업까지 되어있지 않으면
꽤 많은수의 드래군이라면 그다지 벌쳐다수는 부담이 되진 않습니다..

3의 대답과 교차되지만.. 2게이트 옵드라보다.
자원은 많고 멀티타이밍은 빠르고 테크는 늦습니다.
그리고 원드래군 확보타이밍은 늦지만. 투 드래군은 비슷하고.
4드래군 확보부터 드래군 늘어나는 시간은 훨씬 짧습니다.
(자원이 되니까 논타임으로 팍팍 누를수 있죠.)
대신 사업이 늦습니다. 그게 다른점이죠.

정상적인 2팩전진 타이밍을 막을 물량은 나옵니다.
대신 가스부족이라 사업 or 로보틱스의 선택을 해야하죠.
그 선택때 미네랄이 남아서 남으니 멀티다.. 의 선택을 하는겁니다.

평지형맵에서는 상당히 좋습니다만. 언덕형에서는 미세한 컨트롤이 요구됩니다. 평지형맵에서나 잘 쓰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이 전략의 기본은 투게이트 질럿 캐논입니다..
이거다 라고 상대가 생각해주면 고맙습니다. 하하하. ^^
(가스캐는데 뭐라고 생각할지는 뻔하지만. ;;)
04/11/02 19:39
수정 아이콘
하나 더 적자면.. 역시나 실수하면 망하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마인대박 싫어요! (-_-)
04/11/03 11:56
수정 아이콘
테란의 생각을 역으로 이용하는 고난이도 전략같네요..
근데 약간의 문제가 느껴지려고 하네요..
저같은 초보는 위와같은 빌드와 분위기를 보면
제일 처음 생각나는데 말씀대로 2게잇 질럿러시를 생각하게 됩니다.
예전에 유행하던 3,4질럿 서플강습하고 입구 뚫어버리는 빌드도 있으니깐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느낌을 받은 테란은 투팩벌처를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드라군수는 많으나 옵저버가 좀더늦었을때 보다 2팩벌처에 휘둘리는
역효과가 있을수도 있지않나 합니다.
정통적인 마인으로 입구뚫기시도나 마인으로 멀티견제등..
04/11/03 19:34
수정 아이콘
가끔 강민선수 따라하기 전략의 일환으로.
2~4드라군 압박 (하면서 포지..)하면서.. 적입구 슬그머니 포톤2개..
로 탱크를 강제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멀티먹죠.. ;;
이 기본전략 자체는 별게 아니라.. 적절한 운영으로 승부를 보는거죠. ^^
(김대기해설 필인가... 헐 -_-)
BlueZealot
04/11/03 22:41
수정 아이콘
이 빌드의 장점이나 단점은 원게이트랑 비교해서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장점이라면 테란을 약간 혼란스럽게 하는 정도?
정갑용(rkdehdaus)
04/11/04 11:33
수정 아이콘
배부른 프로는 별로 안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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