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ame-q.com/webboard/read.php3?table=gq_freetalk&no=17548
글쓴이 : OPHIUM
제목: 푸념,두서없이 긴글..
안녕하세요 겜큐회원님들..
별다른 글 남기려는건 아닙니다.가급적이면 개인적으로 글 안남기려했는데 도저히 글이라도 한번 안쓰면
잠을 못이룰것 같아서 이런일로는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전에 286terran님 아버님 편찮은신데도 글썼다 다시
지웠습니다..그러나 마음으론 항상..저도 부모님 계신 30줄드는 나이라 마음으로 쾌차하시길 빌었습니다.)
원래 스타게시판에 올려야 하는데 그러기 싫더군요.저희 사이트에 속해있고 또 저같은 경우는 분위기는
자게를 좋아해도 먼저 들르는 곳은 거의스타게시판입니다.(먼저 상처를 입고 이곳에서 치유받길 원하는 마음도
깔린거 같습니다) 저는 스게가 조금더 재미있습니다.왜냐면 글수가 많고 여러분들의 여러의견,전략전술이
올라오기 때문이지요. 그에 반하는 정말 보기에 딱하신 분들 몇몇분 제외하면요.
그런데 그런분들의 노력덕분인지 요즘은 그런분들에 동참하는 분들도 여럿 생기셨더군요. 정말 답답합니다.
오늘 식구들이랑 저녁을 먹고와서 스타게시판을 보니 참......또 어떤분이그러셨더군요. 이분은 여러회원분들의
마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서 저희 방관하는 직원들에 대해서 나무라시는 글을 남기셨는데 회사입장을
말해보라고 하셔서요.저희 회사요, Game-Q .. 지금 답답합니다. 직원들 자의반 타의반 대다수 떠나고.
경제적 어려움때문이지요.원래 이분때문에 글남기는 것이 아니라 제가 언급한 몇몇분들 때문인데요 얘기가
이리로 빠졌네요.제가 글재주가 워낙 없어서요.(이럴땐 진지한님이 되고 싶은데 (^_^;) 회사 잘되면 꼭
게시판 지기로 모시고 싶은분들중 한분이죠.지금 다른데로 옮기시지마시고 정말 망하게되면 그때 옮겨주세요 ㅠ.ㅜ)
일단 관리자입장을 말해보라 하시면 크게 드릴말씀이 없습니다.죄송합니다. 게시판 상황 방관....
서비스 업데이트도 못하면서 게시판 여러사람 기분상하게 하시는분들("분"이란 표현 이런데나 쓰는것 분명
아닐겁니다) 저희가 면목이 없어서 강경대응 못한겁니다.신고해서 그분 안좋게 되면 저희는 기분이 좋겠습니까.
동영상 업데이트도 못하는 주제에...예전에 저희 직원분이 신고하겠습니다. 정말 못견디겠어서 게시판에
그런글 올리셨더니 어떤분이 사이버 경찰대(?)로 또 글올리시더군요.허허....그날 술 많이 먹었던거 같네요.
정말로 게시판에 말도 안되는 글부터 또는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올리시는 분들 뵐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분명희 두글의 성격은 다를터이지만 두글다 정말 힘듭니다.
저요? 너는 누구냐고 물으시면 저는 별 볼일 없는 겜큐옵저버 입니다.(이렇게 불리게 되었군요.--;)
가끔 올라오는 WC2중단항의글...제가 가장 가슴아픈것중에 한가지는 월드 챔피언쉽 중단입니다. 여기서
누가 가장 가슴이 아플까요?
즐겁게 대회 보셨던 회원님들 그리고 저희 회사 직원들요? 아닐껍니다.1,2회 월드 챔피언쉽 자리깔아놓고
외국선수들 개인적으로 다 섭외하고 테스트하고 대회진행한 저 아닐까요..넌 왜 거기 남아 있느냐고요..
갈때 없어서 있냐고요.맞는 말씀입니다만.그래도 저 일자리 사정하면 갈땐있습니다. 이만한 돈은 받고요.영어는 못하
지만 그래도 뉴욕에 7년정도 살았고요.능력은 없지만 스타 대회짜는거 최고의 대회 그어떤 방송매체를 타든 최고
의대회를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왜 여기 있냐고요...저 입사할때 한국에 있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려고,또 가
서 평생 살려고 하다가 우연히 웹사이트에서 본 이게임즈 KGL리그 운영팀 사원모집때문에. 그래서 사진도 없는
온라인 이력서 넣고,또 거기가면 하루에 15시간씩 피씨방에서 하던 스타크래프트 ,그것도 그당시 티브이에 처음
으로 나오던 프로게이머들과 같이 게임을할수도 있겠구나하고 지원하고 또 면접후 뽑아주시고........
지금요? 저 보시면 알겠지만 성격도 외모도 나름대로 터프해요 (^_^;)....
그래두요 저 마음 여립니다. 정 많고요. 저 www.Game-Q 못버립니다.정말 망하면 나갈래나요.아니면
지금 제 개인적경제적상황이 조금 안좋은데 정말 더 힘들면 옮길까요.? 오늘 직원몇분 또 떠나셨는데요..
새로오신 사장님이 오늘 뵙고 앞으로 사업계획을 들어보고 저도 결단을 내려야 되지 안을까 하는 생각 어제
집에서 혼자 술한잔하면서 생각했는데 오늘 들어보니 앞으로 잘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두서없이 글써서 일단 다 읽어보신분들 죄송하구요,내용도 없이 제 넋두리 들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술이제 다 깰라 그러네요. 스타게시판 보고 글지우다 지우다 제가 한심해서손 놓고 술한잔 먹었는데
두서없이 넋두리 하느라 술따 깼네요.지금마침 동생들어왔네요.. 한잔 이제는 혼자말고 동생놈이랑 같이
마셔볼라구요... ^_^ (megafan님이랑 286terran님이 가까이 있음 오늘 피곤했을텐데 캬캬)
조금만 더 희망을 가지고(아직 희망을 가지신 분들이 있으신가 모르겠지만) 기다려주세요.
사장님이 회사 살릴프로젝트들 있으시다니까 월요일날 들어보고 한번 해볼려구요.예전만큼만 되올릴수 있도록.....
ps:거듭 두서없는 넋두리 보신분들 죄송하구요.(아 진진한 님이 되고싶다.ㅠ.ㅜ)
게시판 여러회원님들맘에 상처주시는 분들... 자제해달란말 안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스타게시판에 GGMAN 현준이가 글올렸다가 봉변당하고 있던데...허 허 ..
할말이 없네요. 현준아 이글만약에라도 보면 .. 미안하다 형이 나중에 맛있는거 빛내서라도 한번 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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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큐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읽어보셨을 겁니다.
안타깝네요. 게임큐 화이팅이라는 말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