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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5 04:25
근데 어차피 이건 '오거돈' 의 힘인거지 야당색이 들어간거라고 볼수 있을까 싶어요. 무소속이 아니라 새정연, 아니 안철수 독자 신당 소속이었다면 오히려 박살났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14/06/05 04:30
결국 또 오거돈이어야 하고 또 김부겸이어야 하고 그들에게 실증을 느끼면 다시 원점에서 그 지역출신의 오래된 경쟁력있는 누군가가 발굴되어야 하는 괴로움이 느껴지는 거죠. 과연 다음에도 이렇게 바람이 불어줄까. 하는...어허허..
14/06/05 04:23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604225209431
1년 반 뒤에 뭘 또 나오겠단건가요? 더불어 허위사실로 조희연 문용린 두 사람을 모두 고소 하나 봅니다. 어휴, 본성 바닥 다 드러내는군요. 아주 끝 까지.
14/06/05 04:25
늘 승리만 해오다가, 핀치에 몰리니 바닥 다 드러난다...싶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정치하려고 기웃거리다가 처가에 패배했던 경험이 있겠습니다만은;
14/06/05 04:29
고승덕씨의 경우 더 잃을것도 없으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쩝;;;; 애초에 자기 친딸이 걸린일에 정치공세니 뭐리 떠벌일때부터 대충 알아봤습니다만 그래도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수 없네요.
그러고보면 정치판이 참 무섭습니다. 고승덕씨 정도의 스펙인 사람들도 아차하면 나가리 되니 말입니다.
14/06/05 04:32
이 양반은 교육감은 절대 안될거같은데... 자식도 제대로 못 돌봤다는 못난 아비라고 인증해버렸는데 다른 선출직이면 모를까 교육감은 좀;
14/06/05 04:26
https://fbcdn-sphotos-b-a.akamaihd.net/hphotos-ak-xfp1/t31.0-8/10359073_682437301829503_1275925905301358799_o.jpg
클-린 서대문구 홍제1동의 위엄[.....] 강원에 정신 팔려 있다가 동네 어찌돌아가나 구경했더니 이런 모양새네요.
14/06/05 04:26
이게 왜 야권 패배인지 모르겠네요; 지선에서 경기도는 야권이 한 번 빼고 이긴적 없는 지역이고(따지고보면 경남급) 경합지역 가운데 패배한 곳은 인천 뿐이죠. 어차피 경북 대구 경남 울산 부산 다 새누리가 먹던 지역이구요.
어차피 40%절대 콘크리트를 두고 안철수 복용, 세월호여파, 그리고 최대한 조용히 선거하는 전략으로 중도층을 포섭해서 신승했다고 봅니다. 세월호 여파에서 야당이 공격적으로 나왔으면 이 언론지형에서 오히려 없는 역풍도 만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세월호라 하여도 대통령 지지율 40% 밑으로 내려간적 없는 걸 생각하면, 세월호를 통해 콘크리트를 부수는 전략이 아니라 중도층이 마음을 돌리도록 가만히 두었고 그게 적중했다고 봐요
14/06/05 04:27
부산은 진짜 아쉽네요 ;
다음번엔 꼭 이길수 있기를 더불어 대구도 언젠가는 야당이 이기는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김부겸후보가 진짜 계속 공을 많이 들이고 있으니까요
14/06/05 04:29
아마 그땐 진부하지만, 노무현이 PK 도전에서 스토리텔링을 하고 그걸로 판을 흔들었듯이 비슷한 스토리를 그리려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사실 야당 입장에선 TK 표를 가져올 수 있다는건 무시 못할 매력이긴 하죠.
14/06/05 04:31
어찌되었든 김부겸후보도 계속해서 대구에서 지지율을 올리고 있고 , 부산도 선거 막판 박근혜 팔아먹는거 아니였으면 오거돈 후보가 이겼다고 보는지라.. 야당에서 TK표를 가져온다는건 어마어마한 힘이 되는셈이니까요
14/06/05 04:28
강원도는 최문순 후보 확정될 느낌입니다. 10분간격으로 예상 결과 계산해보고 있는데 1200 1900 3000표로 격차가 벌어지고 있네요.
14/06/05 04:29
나머지는 현 지지율대로 굳혀질 가능성이 높은데 수원 분당이 어찌 되느냐에 따라 대역전극 시나리오가 나올 수도 있네요. 물론 분당도 굳혀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지만.
14/06/05 04:29
쩝.. 인천은 열받고 부산은 안타깝네요. 부산은 다음에 누가 나올까요? 오거돈 후보 정도가 되었기 때문에 저런 득표가 가능했다라고 생각해서.. 그렇다고 차기에 또 나오기엔 나이도 나이고요.
14/06/05 04:30
경기야 원래 기대안했던 곳이고, 인천은 현직시장이 나왔는데도 그럴줄은 몰랐고 -0-;; 대전은 어떻게 이겼는지 아직도 아리송하네요.
교육감결과를 보면 야권의 신승정도로 보이긴합니다. (강원 이긴다는 가정하에)
14/06/05 04:36
인천의 경우 막대한 빚더미 때문에 나중에 문제 터지지 않을까 합니다.
유정복 후보의 당 성향이나 공약을 보면 부채감축이 어렵지 않느냐 생각되니까요. 문제는 인천이 과연 추가적인 부채를 감당할수 있느냐 문제겠습니다. 결국 폭탄돌리기를 해야 하는데 그게 언제 터지느냐 이거죠;;;;;
14/06/05 04:55
대전은 애초에 딱히 정치색이 없죠...
노무현도 좋고 이명박근혜도 좋고 문재인도 좋고 안철수도 좋고 딱히 인구 구성에 있어서 특정 지역 인구가 모이지도 않게 잘 섞인데다가 정치색 강한지역에 있던분들도 여기 살다보면 정치색이 없어져버리는...귀신같이 무난한 지역이랄까요? 아. 김종필 시절의 자민련때에는 몰빵이었군요!! 그 때를 제외하면...언제나 무난무난 여야 구분으로 뽑혔다기 보다는 그냥 인물의 차이에 따른 결과라 생각되네요 크크크
14/06/05 04:33
기초선거도 봅시다.
경남권에서 유일하게 새정연 김맹곤 후보가 경남 김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50대 47 인제대 교수 이만기씨가 출사표를 던졌다가 경선 탈락한곳에서 유일하게 경남에서 야당 기초단체장이 탄생하려하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는 이시간에 개표율 28%네요 으아아아아
14/06/05 04:34
TV보다가 문득 안철수가 마이크 잡고 트럭 연설하는 거 보니 갑자기 빡치네요-_-;
어차피 민주당 들어올 거였으면 대선 때 진작 모양새 이쁘게 해서 지지 선언해주고 적극적으로 좀 밀어주지.
14/06/05 04:40
2012년이 안철수 대표에겐 다시없을 기회였고 그 기회를 잡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신중함 그리고 정치적 판단미스로 기회를 놓쳐 버렸죠. 좀 미안한 말이지만 안철수 대표에게 2012년의 영광이 돌아올 일은 없을거라 단언합니다. 대선후보가 아닌 다른 길을 빨리 찾기를 소망합니다. 어찌되었든 야권의 대표주자인건 확실하니까요.
14/06/05 04:42
다음대선에는 못나올겁니다.
이미 안철수 효과는 없어져버렸고,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뜨는게 안희정,박원순임을 생각해본다면요. 문재인의원역시 다시 도전할텐데 안철수는 이미 자신에게 온 대통령의 기운을 놓쳐버렸어요
14/06/05 04:44
안희정 박원순 둘다 차기후보는 아니죠 그 다음이면 모를까 그 둘은 지금 하던 광역단체장 박치고 나가면 안됩니다 둘다 그럴 생각도 없어보이구요 삼선 꽉 채울거같아요
14/06/05 04:47
네 차기는 무리긴하죠 하지만 떠오르는 후보인건 어쩔수 없죠.
광역단체장 임기 다 채우고 차차기 대선에 나와야할겁니다. 박시장님은 그냥 서울에 쭉 남아계시면 좋겠습니다 크크 서울시민의 바램.... 그렇다면 차기대선은 역시 문재인의원일까요?
14/06/05 04:50
저는 안,문 둘 중 하나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안의원이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더 실책을 저지르면 문의원이 나올거 같고 무난하게 해나가면 안의원이 나올거같네요
14/06/05 04:47
박원순은 일단 3선 노린다는 식으로 말 했죠. 이번 대선엔 안나올겁니다.
아마도 문재인 안철수에 충청권 노리고 안희정이 나올수도 있을텐데 안철수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 이상 당장 붙으면 문재인에게 질꺼 같네요.
14/06/05 04:51
박시장님은 서울시에서 뽕 다뽑고 대선 나가시는걸로.. 안희정도 3선 다 채울듯하고.. 결국 문재인, 안철수가 붙을듯 싶은데 문재인이 또 이길듯 합니다.
이제 문제는 여당에서 대권후보가 없다는것이죠. 정몽준이 사실상 정치생명 끊어진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14/06/05 04:38
지금 YTN 뉴스 나오는데, 사전투표한 사람이 선거당일 또 선거를 했고... 명의도용으로 이미 사전투표가 돼 있어서 투표 못 하고 돌아간 사람도 있다더군요 크크
14/06/05 04:40
인천광역시 남동구도 봅시다.
왜냐? 전국유일의 정의당 기초단체장이 있습니다.,,, 새누리당 장석현 : 정의당 배진교 88,188 (50.47) : 86,539 (49.5) 개표율 82.42% 여기도 초초초 박빙이네요
14/06/05 04:40
이번선거는 결국 여당의 승리네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다 죽어가던 새정연이 화려하게 부활할수있었지만 결국 인천뺏기고 경기도 역시 뺏어올수도 있었지만 결국 실패.. 야당으로서는 충청권을 석권한게 위안이긴 하지만 결국 인천이 발목을 잡네요.
14/06/05 04:47
그렇게 볼수 없습니다.
새누리당의 가장큰재산인 대선주자 정몽준 후보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져도 신승이 아니라 대패, 구설수에 힘입어 회생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새정연의 잠룡인 박원순 시장의 대망론에 날개를 달아준격이 되었습니다. 원래 대통령밑에 소통령 서울시장 아닙니까 거기다 원내대표가 충청권의 맹주이자 박대통령이 신임하는 이완구 대표인데 충청권 싹슬이 당했습니다. 박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인 "대전은요?" 의 주인공 박성효 시장마저 졌습니다. 유일하게 건진수확이 유정복의 인천탈환입니다. 어차피 경기도야 아슬아슬하게 늘 새누리가 가져갔으니 여당의 승리로 보려면 충청에서 절반싸움하고 강원도가져가야 이기는거죠 서울은 못가져가더라도 내일 이완구대표 발표때 절때 밝은 얼굴빛으로 못나옵니다에 500원 겁니다. 안철수 김한길 대표는 수도권 탈환을 못해 좋은 내색은 못하겠지만 광주만큼은 지켰으니 최소한의 면은 세운거고 싸움은 안끝났습니다. 미니총선 7.30 보궐이 남았습니다.
14/06/05 04:49
정몽준은 사실상 정치생명 끝이고,
어강됴리님 말씀대로 대전이 넘어간게 엄청난 타격이긴 합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라는 야당에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철수의 광주삽질로 인해 인천을 지킬수도 있었음을 생각해본다면 여당의 근소우세라 봐야죠.
14/06/05 04:51
새정치민주연합이 그동안 겪어왔던 내홍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아쉬워 할건 없다고 봅니다. 저번지선과 비교하자면 그당시에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정권심판이라는 상당한 이슈가 있었죠. 야권 자체가 제법 선방했다고 봐도 좋을 겁니다.
14/06/05 04:54
지금 박원순시장이 재선이긴하지만 대승이라 불렀던 그때 지방선거 한나라당이 서울 먹었었죠 그때도 수도권중에 두곳은 한나라당이 먹었습니다. 저도 꽤나 선방이라고 봐요
14/06/05 05:02
자중해야죠..
이런 의미로 야당에서 세월호가지고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지 않은 건 정말 잘한 겁니다 그래서 이 정도라도 받아먹은 거지 이걸 기회다 하고 들고 일어났으면 역풍불기 딱 좋죠 물론 그걸 너무 믿다가 인천을 잃은 면은 다시 생각해야할 일이지만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이고...
14/06/05 04:50
제가 여당 지지자기는 하지만 크게봐도 무승부, 엄밀하게 말하면 야권의 신승이라 봅니다.
사실 이런 선거 가지고 서청원이나 이완구가 살아남는다는 것도 웃기는거니 차라리 책임론이 불거졌으면 좋겠네요.
14/06/05 05:19
이건뭐 진짜 해석하기 나름이네요 뭐 아무튼 야당이 이겼다 여당이 이겼다 의견이 다 갈리는것 보니 그냥 서로 무승부 정도가 맞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14/06/05 04:45
지선 출구조사야 틀릴수 있다는걸 알수 있었지만 그게 하필이면 경기도일 줄이야;;;;
질땐 지더라도 한 만표까지는 차이를 줄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ㅠㅠ
14/06/05 04:50
그나저나 창원시장 안상수랑 경남지사 홍준표라... 청사간 거리도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던데.. 두 앙숙이 앞으로 어떻게 지낼런지요
14/06/05 04:56
사실 창원이 말이 기초단체지 수원에 이어 전국 2번째 인구를 자랑하는 메가톤 기초단체 입니다.
거의 울산, 대전하고 맞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14/06/05 04:57
중앙정치에서 사망선고 받고 단체장자리라도 받아먹으면 감지덕지일겁니다...
실리로는 쏠쏠하기도 하고요.. 그 정도로 상할 자존심같은 게 있으면 애초에 그런 짓들을 하지도 않았죠..
14/06/05 04:59
중앙정치의 경험을 가지고 자치단체의 부흥에 힘쓴다는 것은 참 좋은 케이스입니다만..
이 인간들이 그런 긍정적인 케이스일리가 없을거라는게...
14/06/05 04:53
14/06/05 04:56
아까 썼는데 제가 타사이트에서 본 글이 사실이라면 41표차이로 최대호 시장이 이겼다는군요. 근데 표차이가 너무 적어서 새누리쪽에서 재검을 신청했다고 봤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그게 2시간 전에 일이니;;
아까 수원 장안구도 그렇고...전산입력이 확실히 늦긴 늦나봐요.
14/06/05 05:16
지방선거는 정치적 견해만큼 지역이나 인물이 후보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좀 덜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아요.
당장 저만해도 김진표나 남경필이나 누가 지사가 된다 해도 "아, 뭐 잘 됐네" 하고 정당화할만한 기제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14/06/05 05:02
은근히 궁금해지는 것이 있는데 혹시 검단에 계양까지 다시 김포로 넘겨줄 가능성은 어찌 되나요?
김포지역 지방단체장도 옃번 역임하신데다가 출마 바로 전직이 김포 국회의원이셨다 보니 찝찝함이 전혀 없지가 않지요...
14/06/05 05:07
이쯤에서 4년 전 선거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4년 전 선거에서 강원도지사가 이광재가 당선된 것은 의외 중의 의외요 이변 중의 이변이었죠. 전통적 한나라당 강세였던 곳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도지사가 나온 것이었으니까요. 심지어 강원도는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계륵이라지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아예 버리는 카드 아니었습니까. 이광재가 당선무효형을 받았는데도 최문순이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곳이니만큼, 강원도를 이번에 최문순이 다시 잡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일정 이상은 된다 봅니다. 충북도 마찬가지였죠. 정우택 지지가 만만치 않았는데 거기를 밀어내고 따낸 선거였으니까요. 당시 결과를 놓고 보면 야권의 승리로 평가받았다고 기억하고 있는데(서울이 꽤 크긴 했습니다만 - 훗날 오세훈이 어떻게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그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으니 말입니다), 그것과 비슷한 상황 아닐까 싶군요. 당시 결과가... 한나라당 : 서울, 경기, 경북, 대구, 울산, 부산. 민주당 : 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광주. 자유선진 : 대전 무소속 : 경남, 제주 이랬으니, 지금 선거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새정치 입장에서는 서울 대전 받아오고 인천 경남 내준 셈이니 뭐 마냥 아오 이 무능한 것들 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긴 하네요. 물론 이번 선거는 세월호 사건으로 여당에 비판적인 여론이 컸던 건 사실입니다만, 그게 박근혜의 후광을 무시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뭐... 패배까지는 아니라고 해 두고 싶네요.
14/06/05 05:14
안철수가 전략공천만 안 했으면 광주가서 밥그릇 쟁탈전을 하는게 아니라 경기-인천에 더 힘을 실어줄수 있었을텐데요.
생각할수록 안철수한테 화나네요........
14/06/05 05:15
그렇죠. 안철수는 어찌 되었건 이래저래 욕 먹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딱 명줄만 붙어 있는 수준이 되었죠. 광주에서 강운태가 이겼으면 안철수 정치생명은 그날로 끝나는 거였습니다.
14/06/05 05:15
마의 59%네요. 59%까지는 찍어주길 바랬는데 말이죠. 그래도 확실이 저번 유시민 전 장관때보다는 격차가 엄청 줄었네요.
결과가 어찌될지 몰라도 어쨌든 김진표 후보 고생하셨어요. 준비 정말 많이 하셨더군요. 저도 이제 출근준비를 슬슬 해야되서 이만;;;; PGR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재미있는 선거였네요.
14/06/05 05:31
충북은 새정치민주당이 도지사 사수에는 성공했지만, 충북 지선 전체를 놓고보면 새누리당의 승리입니다.
충북도지사, 충북도의회,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넷 다 야권이였는데, 도지사 선거 외에는 다 패배했습니다.
14/06/05 05:45
충청도민심은 정말 파악하기가 어렵군요...
이런 것도 상당히 중요한 것이.. 지난 지선때 야당이 서울시장에서 졌음에도 이긴거나 다름 없는 기분을 낼 수 있었던건 구청장과 시의회에서 압승했기때문이었죠.. 오세훈이 헛발질을 하게한 원인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이래서 야권은 더욱 충청도에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앞으로도 상당기간은 마찬가지일겁니다 혹시나 무소속 오거돈의 간발의 차이 같은 것에는 큰 미련두지 말고요..
14/06/05 06:02
추가로 이번에 이시종지사가 재임에 성공하면서 1기부터 내려온 야당도지사 전통은 이어지게 됬습니다.
대통령은 꼭 이기는 쪽을 뽑아주면서 도지사는 꼭 반대쪽 당을... 뽑아주는 알 수 없는 민심입니다. '여당출신 힘있는 도지사'라는 논리가 전혀 안먹히는데... 어차피 중앙정부는 그때되면 알아서 표로 조련한다는 생각인건지... 크크크 그리고 한범덕 청주시장이 재선에 실패하면서 1기부터 내려온 청주시장 재선 실패 징크스도 계속 이어나갑니다...
14/06/05 05:31
경기 아직 100만표 넘게 남았는데 의외로 화성에서 선전중이네요.. 표차도 조금씩 줄고 있고 영통 부천 일산 지역표 아직 남았고. 까먹을 것도 많습니다만..
14/06/05 05:58
1. 인천은 가망없고 경기는 희망고문중인데 아깝게 질겁니다.
2. 20대5입니다. 중구, 중랑구, 강남, 서초, 송파 빼고 다 야당.
14/06/05 06:08
지스타는 위약금을 물더라도 무조건 수도권으로 컴백해야 되겠네요.
그렇지 않으면 외국 업체들만 계속 보게 생길듯 합니다. (그러고 보니 넥슨은 외국 업체로 봐도 되나요?)
14/06/05 06:22
새정치는 일단 차차기급 대선후보(박원순, 안희정)을 얻고, 차기 대선후보도 공을 세우거나 (문재인), 당내 입지를 강화하게 되었죠(안철수).
지난 선거와 비교하면 경남, 인천을 주고 서울 대전을 받아온 셈인데. 경남(김두관)과 서울(오세훈)이야 각각 역대급 삽질이 있었다고 치고. 인천주고 대전 받아오면 손해 아니냐고도 하지만 상황차이를 생각해야죠. 그때는 언론장악도 완전하지 않았고 노무현대통령 서거, 이명박 정권 심판론이 들끓었지만 지금은 언론이 완전 장악당했고 세월호에도 박대통령 지지율은 40%는 거뜬하죠. 이런 상황에서 최대한 조용히 선거하는 새정치 측의 태도가 일개 참관인이 악수를 거부해도 역풍을 생각해야 하는 미친 언론 상황에서 오히려 세월호 떡고물을 최대한 받아먹은 거라고 봅니다
14/06/05 06:27
9시까지 보고 일어났는데 '제 생각보단' 야당쪽이 정말 잘 나왔지 않나 싶네요
경기가 아쉽긴 하지만 박빙지역에서 다 질수도 있다고 봤는데 안그랬네요 서울은 대승이고 충청권강화.. 대승이라고 까진 못해도 잘 나온 이번 선거 이후로도 야당이 힘좀 내길 바랍니다.
14/06/05 06:39
참고로 강남3대장 현 득표상황
서초구 개표율 : 64.3% 정몽준 : 53.1% 박원순 : 46.4% 강남구 개표율 : 86.4% 정몽준 : 53.9% 박원순 : 45.5% 송파구 개표율 : 50.9% 정몽준 : 48.3% 박원순 : 51.0% 지난 시장선거와 확실히 차이나네요.. 참고로 강남3구 구청장은 서초구 - 새누리50:새정치32 강남구- 새누리62:새정치35 송파구- 새누리54.6:새정치43 입니다. 정몽준 후보 안습;;;
14/06/05 06:45
지난번에 오세훈은 강남(3구)특별시장이란 별명이 있었고 재보궐의 박원순은 반대였는데
이번에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전체의 시장이 되는 모양이네요
14/06/05 07:43
개표결과가 출구조사와 많이 달라서 멘붕이네요.. ;;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결과까지 보자면, 오히려 새누리당은 크게 안도할 듯 하군요.
14/06/05 07:52
애당초 대한민국 야권에 여유있는 승리는 없다고 봅니다.
저번 총선도 그렇고 희망적인 전망에 들뜨면 들뜰수록 알게모르게 여권표는 결집하여 투표하죠. 즉 희망따위는 없고 노인분들처럼 죽자살자 이 악물고 투표를 해야지만 이길수 있는데 희망에 빠져있으니...
14/06/05 07:59
동감합니다. 애초에 야당에 유리한 선거는 한번도 없었고 야당에 유리하다는 소리가 나오면 오히려 여당표가 집결해버리는 현상이 나오니까요.
14/06/05 07:58
사실 따지고보면 인천을 내주고 대전을 가져온 셈이라 광역단체장부분에서 손해는 없습니다.
다만 선진당과의 합당효과인지 2010년 지선보다는 여당이 분위기가 더 좋아졌네요. 크어..
14/06/05 08:00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20대로서 제가 소중한 한표들이 아깝지않은 득표율 추이입니다. 안양시장도 경기도시자도 적은표차이로 당선 되면 조금 더 도민 시민 눈치보면서 일 하시겟죠 당선되실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14/06/05 08:10
보다가 잠들었다가 일어났다 하면서 봤는데 아쉽군요...
제가 잠든 사이에 강원이 바뀐 것은 좀 놀랬습니다. -_-; 어찌됐든 m이 맞춘거라고 봐야되나요?
14/06/05 08:13
이 정도면 양당에서 승리선언 할 정도로 잘 갈라먹었네요. 다만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서울 수복 못한게 클 것이고. 새민당 입장에서는 인천 뺏긴게 크겠죠. 부산이 참 아쉬운데... 정치성향을 떠나서 부산시민이 오거돈 걷어찬거라고 봅니다. 지스타 핵발전소 어쩔... 이왕 이렇게 된거 지스타 대전에서 좀 헤헤
14/06/05 08:23
자고 일어났는데 강원은 가져와서 다행이고 경기도 아쉽네요. 그나저나 지스타는 수도군으로! 보내서 다음 선거는 부산 덕후들이 조금 더 힘내는걸로 ㅠㅠ 어쩔 수 없이 100% 투표율의 선거는 말도 안되지만 기권표라는 이름으로 보니 많이 아쉽네요.
14/06/05 09:06
그 분 제가 익산있을때, 선거전단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익산의 아들 박경철. 이제는 웃고 싶습니다"
그 당시가 아마 9전 10기째였나... 그랬을겁니다 -_-;;
14/06/05 08:39
지금 채널A 보니 아예 박시장님 선글라스 낀 짤방 사진을 띄워놓고 '새누리 킬러' 라고 멘트를 붙여 놓았군요. 물론 다루는 보도내용이나 패널의 발언은 선거 과정에서 나온 쟁점 가지고 정신승리 하는 채널A의 치졸한 클래스가 보이는 수준이지만......
14/06/05 08:55
후련하네요.
경기나 부산 둘 중의 하나를 갖고 왔으면 승리선언을 할 수 있었을텐데, 단 몇만표 차이로 그 단계까지 못 간건 아쉽습니다. 특히 부산 너무 아깝네요... 경기야 인물 경쟁력은 어차피 남경필>김진표 였다는걸 치고, 앞으로도 무조건 더 공략해야합니다. 이번에도 지도부가 수도권에 많이 투입하고 오히려 충청을(대선처럼) 도외시해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잭팟은 선진당 조직을 흡수한 대전,충남에서 터졌습니다. 특히 대전은 새정연의 완승인데, 인천을 주고 대전을 받은 꼴입니다. 대선에서 충청의 중요성을 생각할때 꽤 좋은 신호고요. 그리고, 이번정권의 교육정책은 사실상 레임덕에 들어섰습니다. 조중동이 일제히 사설로 견제하기 시작한게 이유가 있는거죠.
14/06/05 09:04
당선 경쟁력이면 몰라도 인물 경쟁력이면.. 어떻게 따져봐도 남경필 후보보다는 김진표 후보가 경쟁력이 높죠..
그리고 당분간 야권에 유력한 도지사 후보가 없어서 김진표 후보가 다시 나온다면 모를까 남경필 후보가 계속할 가능성이 높아졌죠.
14/06/05 09:11
교육감 선거도 굉장히 희망적이지만 너무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는 것이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이 너무 결과가 좋은 나머지 이번에 후보가 난립한 상황이었고 그에 반해 진보진영은 지난 선거의 위기감인지 단일화해서 나온 경우가 많았죠. 이번 교육감들이 잘 해줘야 다음 교육감선거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14/06/05 09:51
이번 교육감 선거는 확실히 조희연효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방금 아침에도 은사님들과 통화를 해보니 서울에서의 이슈가 나머지 교육감 선거에도 영향을 미친 느낌입니다. 거의 모든 교육감 선거 구도가 보수-패륜, 진보-감동 구도로 흘러간 느낌이에요.
14/06/05 09:21
광역을 새정치 9 / 새누리 8..
경기/인천중 하나만 새정치가 먹었다면 야당이 웃었을텐데.. 그걸 막아내면서 정말 양 새력 모두 웃기 애매한 결과를 만들었네요.
14/06/05 09:25
개인적으로 충남 서울빼고 전패(경상,전라 논외로..)까지도 예상했던지라 광역에서는 이정도면 선방이라는 느낌이네요.
무공천부터 안철수-김한길 손잡는거 보면서 이번 선거 기대심이 확 떨어졌던지라 말이죠.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이정도까지 선전할거라는 기대도 안했고 경기도민이지만 김진표가 나왔다는거 보고 경기는 힘들겠구나 싶었네요.
14/06/05 14:02
http://info.nec.go.kr/electioninfo/electionInfo_report.xhtml?electionId=0020140604&requestURI=%2Felectioninfo%2F0020140604%2Fvc%2Fvccp09.jsp&topMenuId=VC&secondMenuId=VCCP&menuId=VCCP09&statementId=VCCP09_%234&electionCode=4&cityCode=4100&sggCityCode=4411000&townCode=-1&sggTownCode=0&x=20&y=11
932표 차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100층 신청사가 이번에는 지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14/06/05 11:14
새벽에 신청한 전입신고는 9시가 지나고서 바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33년간의 추억은 이제 보내드려야지요. 이것도 같이... http://t.co/5SetDQH3vL 단독세대라 이런 것은 빠른 행동이 가능하지만...
14/06/05 11:11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40605094512142
이런 기사까지 뜨네요. 위약금 물어주고라도 수도권으로 금년부터 옮기거나 금년엔 외국업체 전용으로 하거나 선택해야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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