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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4 09:28
사실 계엄, 특히 비상계엄이라는 건 치안유지에 군이 개입하기 위한 게 원래 목적이지 야당 잡으라고 만든 게 아니기 때문에 진짜 전시에는 오히려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6.25때 전기간 비상계엄도 아니었고 전국대상도 아니었습니다. 아니 전시에 치안유지할 병력이 어딨어요 경찰한테 맡기고 전선에 가야지..
전두환의 군사반란도 골자는 10.26사건으로 내려진 제주도 제외 비상계엄을 해제하기는커녕 전국으로 확대했다는 건데(즉 이미 일어난 계엄상황을 이용) 윤석열은 초장에 전국 비상계엄 때리고 국회 진입부터 한 거니, 이건 굳이 찾자면 1972 유신이나 1952 부산정치파동 때나 하던 짓이죠. 솔직히 저는 걱정됐다기보다 “되겠냐 XX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4/12/04 09:34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10807?sid=100
여기서 황교안은 빠르게도 역배를..? 황교안 "대통령 방해한 우원식·한동훈 체포해야" 尹 지지 <- 굳이 기사까진 안보셔도 될거 같아서 제목 추가합니다.
24/12/04 09:38
어느 정도 챕터 하나가 정리되고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는거 같은데,
https://ppt21.com/freedom/102818?category=2 이번 계엄의 정수가 담겨 있는 포고령 한번씩 읽고 오시는게 이번 사태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회에서 군인들이 국회의장/여야당대표 체포(또는 구금)에 성공했다면 모두 다 현재진행형으로 실현되고 있을 일이에요.
24/12/04 09:52
[5.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이상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 2024.12.3.(화) 계엄사령관 육군대장 박안수
24/12/04 09:39
24/12/04 10:11
저도 중장기적으로 호재라고 봅니다.
트럼프 시대에 대미 협상의 주체가 윤석열이라고? 2024년에 계엄을 선택하는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어젯밤의 사태가 대한민국에 천운일지도 모를일이죠.
24/12/04 10:21
계엄 선언을 한번더 하는게 가능성이 더 높을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어제도 계엄을 실천할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제로에 가까우니 예상이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24/12/04 10:34
애초에 계엄법상 국회는 못 건드리도록 한 것, 계엄 선포 이후에도 국회가 계엄을 해제할수 있도록 한 것 자체가 불순한 의도의 기습 계엄으로 국가를 찬탈하는것을 막기 위한 장치인데... 그런짓 못하게 일종의 가불기를 걸어놓은거거든요?
말그대로 '계엄'은 진짜로 모두가 동의할만한 전시/사변 등 비상사태에만 쓰라는거고, 그 외에는 작동 못하도록 해놓은건데 (그걸 우회하기 위해 물리력으로 국회를 건드리는 순간 자동으로 법적인 계엄에서 내란죄에 준하는 친위쿠데타로 바뀌도록 설정된 안전장치) 진짜 이거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끝난마당에 무슨 생각이었는지라도 좀 듣고싶네요...
24/12/04 10:36
하야할 인물이라면 계엄령 선포안했을겁니다. 아니, 하야할 생각이 1도 없었던 그 박근혜조차도 계엄령선포를 하지 않았죠, (고려는 했을지언정)
근데 그걸 실천한 인물이 바로 윤석열입니다. (앞으로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막말로 이거 덮을려고 계엄령 또 할 수도, 북한 선제공격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이기때문에 최대한빠르게 직무정지 시켜야합니다. 이미 이 계엄령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선포한거 자체가.
24/12/04 10: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0595?sid=100
[속보] 합참의장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안전 최우선 보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83707?sid=100 [속보] 합참의장, 연합사령관과 통화…"北도발 대비 만전" 기사 내용 중에는 '당분간 대비태세(감시 및 경계작전)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 통제하에 실시' 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쿠테타에서 배제되었던 합참이 미국 컨펌도 받은 전군 통제권을 쥐었다는 거죠. 2차 쿠테타 가능성은 이제 매우 낮아졌습니다. 움직이는 순간 항명이에요. 이제 좀 안심되네요.
24/12/04 12:19
합참의장은 어제 빡쳤을수 있습니다.
자기가 그래도 상급자인데 자기 우회해서 육군합참의장하고만 이야기 한것 같기도 하거든요,.
24/12/04 11: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45222?sid=100
[속보] 미 대사, 우원식과 통화서 " 현 상황 타개 믿어…동맹 여전히 굳건" 미국이 어느 편에 서 있는지 분명한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공개적으로 국회에 전달했고, 비공개로는 용산에 전달했겠죠.
24/12/04 11: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82871?sid=104
[백악관 "美, 한국 계엄령 선포 사전에 통보 못받아"(종합)] 2024.12.04. 오전 3:24 미국 입장에선 빡칠수밖에 없죠. 말은 부드럽게 하겠지만 크크
24/12/04 11:34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2864
내란죄 형사고발 / 탄핵 투트랙 전략으로 가네요. 둘중 하나는 먹히겠죠 설마
24/12/04 11:48
12월6일 금요일 갤럽 기준
대통령 지지율 : 긍정 6% / 부정 92% / 모름 2% 10~50대 : 긍정 2~5% 60대 이상 : 긍정 10~15% 예상하고 갑니다.
24/12/04 11:37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4/12/04/JPOT2EPHSNFMPCZV5QCULA2WZQ/
계엄령 발표 전 국무회의에서 대다수 국무의원들이 반대했는 데 대통령이 밀어부쳤군요... 본인 생각대로 진행했으니 책임도 져야할 듯 싶습니다.
24/12/04 11:57
[속보] 與 '국방장관 해임·내각총사퇴' 공감대…尹 탈당은 결론 못내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84025?type=breakingnews&cds=news_edit 아직도 미적거리네
24/12/04 12:35
역겨운 국힘 놈들은 아직도 상황 파악 못하고 간을 보고있네 진짜.......욕 나오네
너네가 앞장서서 탄핵을 시키고 내란죄로 처넣자고 주장해야 될 판국에
24/12/04 13: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84098?rc=N&ntype=RANKING
[與 '내각총사퇴·국방장관 해임' 요구 가닥…'尹 탈당' 결론 못내] 2024.12.04. [한동훈, '탄핵' 입장 묻자 "민주당 주장에 하나하나 설명하면 혼란"]
24/12/04 14:06
대통령 탄핵은 원래 그 정도의 무게가 있는 사안입니다.
그 만큼 최순실이 역대급 사건이었고, 여기에 비비는 것 또한 역대급이죠 크크크크 모바일 겜 파워 인플레이션도 아니고
24/12/04 13:40
https://v.daum.net/v/20241204132406915
[속보]총리·여당·대통령실, 오후 2시 긴급 회동 뭔 작당모의를 할려고 모이는지 거참
24/12/04 13:40
반국가 세력 척결을 주장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스스로가 반국가 세력의 수장임을 입증한 대통령이 있습니다. 집구석에서 계란말이나 만들어 먹고 지낼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들의 업보가 아닐런지
24/12/04 13:59
Q. 다음 보기 중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
1. 국힘이 자신을 배신하고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킬것 같은 분위기 감지 2. 이재명과 민주당은 북한의 사주를 받은 반국가세력이 맞다고 판단 3. 명태균 황금폰 4. 계엄 버튼? 이건 뭐지? 눌러볼까? 5. 오늘 술 맛 좋네.
24/12/04 14:28
윤 대통령, "국회 강제 진입 지시한적 없다. 과잉 충성의 결과로 보인다'
끝까지 졸렬함을 보여 주는군요 --- 는 전원책의 추측성 발언이었다는 듯 합니다.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24/12/04 14:50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57966?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탄핵소추안 제출됐습니다. 탄핵 열차가 진짜로 출발합니다.
24/12/04 14:5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93286?sid=100
[단독] 한동훈 "尹 탈당 요구 철회 없다" 재확인…비공개 최고위 발언 전문 - 2024.12.04. 첫째 비상계엄을 막지못한 국무위원들의 전원 총 사퇴를 요구합니다. 둘째 비상계엄을 추진하고 실행한 책임자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국방장관은 즉각 해임해야하며 관계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전문을 봤는데 [탄핵] [대통령] 은 한번도 언급을 안하네요.
24/12/04 14:58
그 유승민의 사례가 있어서... 탄핵 할 때 하더라도, 전면에 나서는 건 부담이 될 듯.
윤석열을 처리하는데 일조해야 미래가 열리는데 그렇다고 너무 드러나면 영남에서 표 받기가 어려울테니
24/12/04 15:09
자발적으로 내려오던가
끌려내려오던가 둘중하나죠 계엄령 선포한 이상. 당장 제가 아는 사람들부터 집회나가겠다고 벼르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데. 국힘이 지지하든 안하든 박근혜이상으로 사람들이 퇴진을 요구할겁니다. 그걸 견디고 뭉개고 간다면 그건 그거대로 볼만하겠네요
24/12/04 16:08
서울청장 경찰청장 얘기 나오네요.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4120411220001946
24/12/04 16:28
여당이 이재명의 방탄을 핑계로 탄핵을 거부 하는거 보니깐 여기서 이재명이 당대표나 국회의원직 내놓고 탄핵소추를 하면 더이상 막을 명분이 없어 보이긴한데...별의순간이 올거 같거든요
24/12/04 16:30
탄핵이야 반전의 반전으로 반반이라고 봐도 내란죄는 확정 수준이니 다음 대통령은 이재명으로 봐야 할거고.
그럼 개헌도 간다고 하면 어디까지 개헌하느냐를 봐야겠네요.
24/12/04 16:48
탄핵은 국힘쪽 지방 다이묘들이 윤석열을 재물로 바쳤을때의 이득에 따라 걸린것 같고
내란죄는 못피하죠. 탄핵에 비해 오래걸려서 그렇지.
24/12/04 17:07
그런데 막상 이재명 대통령 따놓은 당상인데 대통령 권한을 줄이는 개헌을 할 수 있을까요?(저는 마냥 권한을 줄이는 것도 해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연 윤석열 탄핵은 그렇다 치고 개헌에 대해서도 국민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개헌은 국회의원 재적 2/3 의결 후 국민투표를 거쳐야 합니다... 민주당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구요.
24/12/04 17:13
관련글은 뭔일이 되던 마지막으로 댓글달것같은데
국힘은 결국 탄핵 찍더라도 지금은 못찍죠. 내부정리도 안됐을텐데 이런저런 계산할 정신머리가 있을련지? 그게 됐음 진즉에 윤석열이랑 다른길을 갔을듯도 한데... 애당초 윤석열이 정치초짜였기에 목줄잡을만 했는데 역으로 당이 목줄 잡힌거보면 참 당꼬라지가 눈물겹습니다. 이재명 이야기 많은데 뭐 윤석열보다 낫다도르라면 맞을 순 있겠으나 전 저번 대선때 여기다가도 썼던게 윤, 이 누가되든 전임자보단 좋은 소리 듣기 힘들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음... 가능 불가능을 떠나 문, 윤, 원한다면 그 전임인 이, 박이 손놓고 있던 결제서류에 사인해야하는데 이걸 할때마다 원성이 나올텐데 쉽지않네요. 아님 또 5년뒤로 미뤄???? 크크크크 이것저것 민영화되는거볼수있을듯 그리고 자게 댓글보면서 느끼지만 탄핵당한 당 상대로, 역대급으로 총선 이긴 당 상대로 대선 져놓고 아무튼 다른당 지지자가 문제다 이러는거보면 웃기긴하네요. 아무튼 저꼴보고 있음 국힘이 더블로 탄핵당해도 결국 부활할거란 믿음이 없어지지 않는게 참 크크크크크 더해서 요즘 메타의 근간은 증오아니겠습니까 크크크 안그래도 한국이란 나라에 모순이 점점 쌓여가는데 윤석열보다 더한 괴물의 육성장소로서는 충분하죠. 그런의미에서 이재명은 잘해주긴해야겠군요 아니면 나라꼴 진짜 볼만할테니
24/12/04 19:42
[속보] 윤 대통령 "민주당 폭주 국민에 알리려 비상계엄 선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92949 진짜 광기 트로피코 게임에서 계엄 시행하는 것 보다도 고민을 안 하는 듯
24/12/04 20:00
제가 정치 얘기 잘 안 하는 게 잘 모르는 분야고, 사실 그걸 다 파악하려면너무 힘든 것도 있는데...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48860 아저씨 이건 정치 문제가 아니잖아요.
24/12/05 00:24
국힘 쌩까고 일단 탄핵드라이브
이게 맞긴 합니다. 어차피 국힘은 죽어요. 이러나 저러나 죽는데, 민주당이 그거 기다려줄 필요는 없죠. 근데 탄핵 말고 진지하게 체포는 왜 안 하죠?
24/12/05 11:10
한동훈은 계엄해제에 동참했으면서 왜 탄핵은 반대하는지 생각해봤는데
1. 계엄상태가 유지되면 자신이 체포됨. 계엄해제는 해야함. 2. 하지만 윤석열과 서로 엮인 것이 많아 윤석열 퇴진 후 조사받기 시작하면 자신도 같이 엮여들어감. 그냥 자기가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방향으로 가는 듯
24/12/05 14:20
그건 진짜 말도 안 되는데...
이미 확정이지만 그렇게 되면 국힘 공중분해가 더 극적으로 이뤄지겠네요. 이 당은 없어지는 게 낫습니다 라던 윤석열의 일갈이 드디어 이뤄지는군요
24/12/05 13:12
어메이징 하다..
속속 뉴스들이 나오는데 국회 투입된 부대들 출동명령은 계엄사령부 지시도 아닌 사전명명이라고 (즉 사전 모의한 집단이 있다는) 그런데 계엄사 명령이 아니니 공군에서 헬기 서울진입을 막아서(?) 국회 출동이 지연되었다고 당시 라이브로 보던 당시 생각하면 군출동이 좀만 빨랐으면 국회의원들 국회 출입 자체를 막았을수도..
24/12/05 14:29
10시 30분 계엄발표와 동시에
11시까지 국회점거가 목표였다고 합니다.. 이게 어영부영 지연되어서 다행이죠. 계획만 보면 준비는 잘 했죠
24/12/05 15:11
잘 준비되었다면 영공도 바로 열게되었어야하고
계엄사령관이 저렇게 어영우영 판단도 못한거 봐서 지들끼리 그냥 벌인 수준이라 생각해서 계획적인 면에서 너무 멍청해보여요
24/12/05 15:49
이제와서 반대했다. wwe였다. 지금은 아무 의미 없고
내란 주범과 종범들의 권한부터 압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후 수사과정에서 진짜 반대했는지, wwe였는지가 드러나겠죠. 따라서 이 절차를 방해하고 이를 통해 이득을 보려는 모든 행위는 적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엄해지 절차를 방해하려 한 추경호 의원은 당연히 수사대상에 포함되어야 하고 이를 핑계로 대법원 선고를 연기해달라는 조국 대표의 요청도 기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조국, 이재명 없어도 탄핵은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한동훈 대표도 말로만 책임지고 믿어달라고 하지 말고 대통령 제명과 탄핵에 즉각 참여하길 바라고요.
24/12/06 09:29
지금 국힘에서도 탄핵에 찬성하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발표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x1InjAgQcLc 게임 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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